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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설 연휴 동안 시민들이 편안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의료대응, 재난안전, 민생보호, 교통편의, 관광대책 등 8개 분야에 대한 실천계획을 수립했다. 연휴 기간인 2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종합상황실(061-749-5459)을 운영하며, 비상근무체제(373명)를 유지한다. 최근 치솟는 소비자 물가 상승에 따라 설 전후 주요 농․축산품 20종의 명절 성수품의 물가를 중점 관리하고, 수산물 소비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전통시장 내 수산물 원산지 표시 점검과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실시해 물가안정과 서민 생활보호를 꾀할 계획이다. 또한, 설을 맞이하여 2월 1일부터 6일까지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에게 위문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보살핌을 실천한다. 설 당일에는 시립공원 묘지와 추모공원 등 장사시설 주변 교통 통제와 함께 공원묘지 시내버스를 확대 운영한다. 아울러,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9일과 12일에는 생활쓰레기를 정상 수거하며, 10일, 11일은 기동처리반을 운영하여 쓰레기로 인한 민원을 신속 처리할 예정이다. 순천만국가정원은 디지털 문화 콘텐츠가 녹아든 새로운 개념의 정원으로 관람객을 맞이하고자 4월 1일까지 휴장에 들어간다. 그 외 순천만습지, 낙안읍성, 드라마촬영장 등 주요 관광지는 설 연휴 정상 운영하며,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낙안읍성은 한복 착용자들에 한하여 설 연휴 무료입장을 추진하고, 뿌리깊은 박물관과 드라마촬영장에서는 용머리 수공예 키링만들기, 전통복식체험, 용 탁본 등 설맞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설 연휴 기간 중 귀성객과 시민, 방문객 모두가 일상에 불편 없이 편안하고 따뜻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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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4년 주요업무 시행계획 보고회 개최광양시가 ‘시민의 안녕과 행복’에 시정 운영의 초점을 맞추고 올해 시정의 방향 확립과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 추진을 위한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시청 상황실에서 정인화 광양시장 주재로 2024년 주요업무 시행계획 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새롭게 추진하게 될 신규사업을 공유하고 공약 및 역점사업의 추진 방향과 연간 세부 추진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2024년 광양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 「광양시 정책 디자인단 운영」을 포함한 신규사업 271건과 공약사업 97건, 역점사업 256건 등 총 1,128건을 공유하고 사업별 세부 추진상황을 세세하게 점검했다. 시는 올해 ▲시민들의 생애복지 안내서(e-book) 제작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소상공인 원스톱지원센터 운영 ▲청년복합공간 조성 ▲닭숯불구이 특화거리 조성 사업 등 271건의 신규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이차전지, 수소산업 등 신성장 산업 유치를 위한 신규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 개발 타당성 검토 및 조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민선8기 3년 차를 맞아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초등학교 입학 축하금 증액 ▲광양시 스마트 구인․구직 플랫폼 구축 ▲65세 이상 시내버스 무료 탑승 ▲바우처 택시 운영 등 공약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또한 기존에 추진 중인 사업들은 지난해 실적을 분석․평가해 2024년에는 문제점을 보완하거나 방향을 재정립한다는 방침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시가 추진하는 사업이나 행정의 모든 영역은 시민의 안녕과 행복으로 귀결돼야 한다”며 “보고된 신규사업은 면밀한 평가․분석을 통해 더 발전적으로 진화시켜 나가고 연중 상시 시책 발굴에도 힘써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정부의 긴축정책으로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사업의 필요성과 예산지원의 당위성 등 타당한 논리 개발을 통해 2025년도 국․도비 확보에 지금부터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양시는 이번에 보고된 내용들을 향후 추진상황 보고회, 평가단 점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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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여수시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시민생활과 밀접한 2024년 달라지거나 새롭게 도입되는 제도와 시책을 발표했다. 2024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은 ▲일자리․경제 분야(6개) ▲관광․문화․교육 분야(10개) ▲보건․복지․여성 분야(23개) ▲농림․수산 분야(16개) ▲환경․건설․교통 분야(11개) ▲일반 행정․세제․기타 분야(8개) 등 총 6개 분야 74개 사업이다. 우선, 전남 최초 공공심야어린이 병원으로 여수중앙병원이 운영됨에 따라 평일 저녁 11시, 주말(토·일) 및 공휴일 오후 6시까지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볼 수 있게 된다. 출산지원금은 ‘첫째아 500만 원, 둘째아 1,000만 원, 셋째아 1,500만 원, 넷째아 이상 2,000만 원’으로 상향, ‘여수형 난임부부 시술비’도 1회당 20∼110만 원으로 확대 지원된다. 아울러 ‘다자녀 공영주차장 요금 감면’을 세 자녀에서 두 자녀 이상으로 확대될 예정이며, 일정한 요건을 갖춘 청년 및 신혼부부에게는 ‘임대주택 지원(임대보증금 제공)’이 적용되고, 나진초(용창분교)에 ‘여수시 공공형 실내놀이터’가 조성돼, 누구나 놀이와 돌봄이 가능한 공간으로 운영된다. 어르신에 대한 지원도 강화된다. 75세 이상 어르신은 시내버스를 월 20회 한도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되며 의료급여수급자가 퇴원 후 자신의 집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재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행정인턴 사업은 기존 대학생에서 모든 청년으로 확대 시행해 청년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며, 청년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을 ‘자격시험’까지 확대하고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 및 구직역량 강화에 기여코자 한다. 여수사랑상품권의 경우 할인율이 ‘지류형 7%, 카드형 10%’로 상향조정되며, ‘모바일형’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다. 농림․수산 분야에서는 ‘귀농인 이사비용’을 여수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성공적인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어구보증금 제도’를 시행해 폐어구를 자발적으로 육상회수함으로써 해양쓰레기 저감도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도자기, 유리 등 봉투에 담기 어려운 생활폐기물을 담아 배출할 수 있는 ‘종량제마대 판매’를 운영한다. 이 밖에 ‘여권 교부 야간 민원실’은 매주 화요일은 저녁 8시까지 여권발급 신청 및 교부 가능, 매주 목요일은 저녁 8시까지 여권 교부만 가능하게 되며 자동차세 연납공제율은 기존 연세액의 10%에서 5%공제로 조정된다. 여수시는 ‘2024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 안내 책자를 발간해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배부하고,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서도 홍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새해부터 달라지거나 새로 도입되는 제도와 시책을 잘 확인해서 내가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있는지 체크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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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갑진년(甲辰年)! 순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5가지 이유2023년은 그야말로 순천(시장 노관규)의 해였다. 도시 전체를 무대 삼아 장장 7개월간 펼쳐진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이하 2023정원박람회)는 국민 5명 중 1명이 다녀갈 정도로 엄청난 흥행을 거두었으며, 수익금 333억 원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그뿐만이 아니다. 일찍부터 생태와 정원이라는 독보적인 가치를 바탕으로 도시 변화를 준비해 온 결과, 지방소멸 위협과 기후 위기 속에서도 대한민국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마저 얻었다. 지방자치의 새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순천이, 2024년에는 ‘생태와 정원’으로 대표되는 우수한 아날로그적 요소에 ‘AI와 문화’라는 새로운 옷을 입혀 확 달라진 ‘K-디즈니, 순천’을 선보인다. ▶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로 보여준 삼합(三合)의 저력!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의 다양한 성과의 바탕에 삼합(三合)의 힘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미래를 예측해 그에 걸맞은 방향을 제시하는 리더, 지혜를 내놓는 공직자, 그리고 품격있는 시민이 한 마음으로 보여준 삼합의 힘은 모두가 불가능이라고 이야기했던 다양한 상상을 현실로 바꿔냈다. 도심 한가운데를 관통해 도시 성장을 저해함은 물론이고 시민의 안전마저 위협할 수 있었던 경전선 도심 통과를 우회 결정으로 이끌어 냈을 뿐만 아니라, 2023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쳐 성숙한 시민의식을 선보였다. 이러한 순천의 성과는 올해의 지방자치 CEO상,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수여하는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특별상 수상 등 외부 평가를 통해 인정받았으며, 대한민국 문화도시 대상지, 거점 산단 경쟁력 강화 사업 등 각종 공모사업 선정으로 그 효과를 톡톡히 확인할 수 있었다. ▶ AI와 함께 미래로 가는 ‘K-디즈니 순천’ 완성! 2023년이 정원박람회의 해였다면, 2024년은 ‘K-디즈니’를 준비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애니메이션 하나로 미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월트 디즈니’처럼 순천에도 애니메이션을 중심으로 한 문화콘텐츠 신산업을 키워낸다는 것이 골자다. 지난해 11월 노관규 순천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순천시의회는 미국 선진지 견학을 통해 애니메이션 산업의 현주소를 눈으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창조적인 기업환경으로 1,300여 명의 일자리를 책임지는 픽사 스튜디오와 창의적 인재를 길러내는 UCLA(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전 세계인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디즈니랜드 등 관련 산업의 가능성을 직접 확인했다. 시는 순천만과 정원을 품은 순천의 우수한 아날로그적 요소가 인간의 창의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다고 보고, 월트 디즈니 본사와 같은 역할을 직접 수행할 계획이다. 애니메이션 관련 앵커기업을 유치해 순천 전역을 문화콘텐츠 산업 기지로 바꿔내는 한편, 타 지자체와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한다. 또한 관내 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관련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청년이 돌아오는 순천을 만들기 위해 산관학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 정원 역시 새롭게 리뉴얼한다. 아날로그적 정원에 완성도를 더하고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젊은이에게는 재미있고 노인에게는 편안한 3대가 함께 즐기는 정원으로 탈바꿈시킨다. ▶ 지식집약형 미래산업 육성으로 준비하는 미래 순천 경제 2023정원박람회 성공은 확 달라진 지역의 경쟁력을 증명했을 뿐만 아니라, 기업 투자, 각종 공모사업 선정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영역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와 ‘생물전환 바이오 특화 지식산업센터’는 사업비 62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순천에 바이오산업이라는 새 지평을 열었다. 시는 체계적인 바이오산업 육성을 통해 승주읍 일원을 화순과 김해를 잇는 남해안 바이오산업 허브기지로 키워낼 계획이다.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우주발사체 단조립장 건립에도 속도를 높인다. 오는 1월 착공하는 우주발사체 단조립장은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가능한 우주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순천의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이 될 전망이다. 미래를 향한 투자 역시 계속된다. 기업 투자와 신산업 유치를 위해 해룡산단2-2와 도시첨단산단, 국가산단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지속적인 기업 유치 활동을 통해 고부가가치 미래 신산업 중심으로 지역 경제를 재편한다. 지역 인재 육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해 국립순천대학교가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글로컬대학30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으며, 시는 순천대학교와 함께 지역의 3대 특화 분야인 스마트팜, 애니메이션, 우주항공·첨단소재를 중심으로 실무형 인재를 적극적으로 키워나간다. ▶ 순천만의 품격을 도심까지 확장, 도시 생태축 복원 기후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화한다. 국가하천으로 승격된 동천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하천기본계획 수립부터 퇴적토 준설 등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국비 지원을 통해 더욱 탄탄히 정비한다. 순천만의 품격 역시 도심까지 끌어올린다. 동천 하구 훼손된 습지를 복원해 탄소흡수 능력을 확대하고 생물다양성 보존에도 앞장선다. 아울러 여자만 일원에 해양정원을 조성해 내륙정원과 해양정원을 동시에 보유한 국내 유일의 도시로의 도약을 추진한다. 도심 곳곳을 실핏줄처럼 연결하는 옥천과 이사천 정비에도 속도를 높인다. 동천의 지류인 옥천과 이사천을 정비해 갑작스러운 집중 호우 등 기후 재난에 대비하는 한편, 신대천을 정비해 청계천 못지않은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 ▶ 소득 4만불 시대에 걸맞은 명품 정주환경 조성 시민의 삶을 위한 정주 환경 역시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시는 보건, 의료, 복지 등 생활밀착형 시책들을 새롭게 발굴해 소득 4만불 시대에 걸맞은 고품격 정주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한다. 지난해 전남 최초로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을 시작한 데 이어, 올해는 관내 여러 병원들이 하나의 종합병원처럼 기능하도록 하는 지역완결형 공공의료체계 구축에도 속도를 높여 시민 안전을 더욱 강화한다. 승마와 재활이 어우러진 말산업 육성을 통해 고급 스포츠로 여겨졌던 승마를 시민들의 삶 속에 끌어들여 시민 누구나 질 높은 여가·체육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든다. 이에 더해,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으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공존하는 품격있는 도시를 만들어간다. 대자보 도시 완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시내버스 노선은 더욱 합리적으로 개편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과 도심 어싱길 조성으로 시민 누구나 걷기 좋은 환경을 마련한다. 아울러 자전거도로 정비 등을 통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대자보 도시 실현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마지막으로 자원순환 패러다임 전환에서도 앞장선다. 지난해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과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을 꼼꼼하게 추진해 자원 순환에 대한 시민 인식을 개선하고, 발생한 에너지를 시민을 위한 자원으로 활용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의 우수한 아날로그적 요소는 더욱 완성도를 높여가는 한편, AI와 디지털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다가올 미래 역시 꼼꼼히 준비하겠다”며,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 그린아일랜드 등 지역의 다양한 현안 역시 원칙을 가지고 방향을 잡아 지혜롭게 풀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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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4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 66개 사업 안내광양시는 새해를 맞아 시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2024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광양시 홈페이지에 29일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 새해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 내용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여성·아동(16건) ▲청소년·청년·중장년(10건) ▲노인·복지(14건) ▲경제·문화·생활(16건) ▲농어촌(5건) ▲안전·환경(5건) 6대 분야 66개 사업이다. ◆ 여성·아동 분야 (16개 사업) 저출산 문제 해결이 시대적 과제인 가운데, 광양시는 다양한 신규 출생·육아 시책을 시행하고 기존 시책 확대에 나선다. 임산부 및 영아를 지원하기 위해 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애초기 건강관리 지원 사업을 새로 시행한다. 또한 직장인을 위한 임산부 야간 건강교실을 운영하며, 고연령 여성의 가임력 보존을 위한 난자 냉동 지원사업과 출생아 책 꾸러미 지원사업을 신규로 시행한다. 아울러 부모급여가 0세 기준 기존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확대되며, 첫만남 이용권이 둘째아부터 300만원으로 확대된다. 아동을 위한 놀이공간도 확대된다. 도심권 공원에서 물놀이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어린이 물놀이터를 신규로 조성하고, 건강에 대한 기초가 형성되는 어린이에게 건강 교육을 위한 건강체험관을 새로 운영한다. ◆ 청소년·청년·중장년 분야 (10개 사업) 남성근로자의 육아휴직을 장려하고 육아휴직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을 지급한다. 고용보험법에 따른 육아휴직급여를 받는 남성근로자에게 월 30만원 최대 3개월간 육아휴직 장려금을 지급한다. (※ ’24년 예산 범위 내 지급) 또한 청년들의 성공적인 사회활동 지원을 위한 청년 정장 대여 사업을 신규로 시행하며, 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금액이 연 20만원에서 25만 원으로 확대된다. 특히, 2023년 사회적 문제였던 청년층의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청년층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 노인·복지 (14개 사업)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소규모 점포 경사로 설치 지원 사업을 신규로 시행하고, 장애인 교통비를 월 2만 원으로 증액한다. 또한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한 광양형 장애인 일자리사업을 시행해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어르신들의 스포츠 활동 확대를 위해 파크골프장 2개소를 추가로 조성하여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 경제·문화·생활 분야 (16개 사업)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나선다. 2023년 조기 소진됐던 광양사랑상품권을 확대 발행해 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의 구인 기업과 구직자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스마트 구인․구직 플랫품을 신규로 구축해 운영한다. 시내버스 노선을 시민 중심으로 개편하고, 교통약자를 위한 바우처 택시를 증차해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인다. 특히 2024년에는 광영도서관 개관, 한국창의예술중학교 개교, 서울대학교 남부연습림 시민 개방, 광양수산물유통센터 본격 운영 등으로 시민들의 편익을 증진시킬 예정이다. ◆ 농어촌 분야 (5개 사업) / 안전·환경 (5개 사업)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해 창업활성화 지원과 귀농청년 자격증 취득비를 지원한다. 또한 시설원예 난방시설 교체비를 지원해 농가의 생산비 부담 절감에 기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폐가전 5개 이상이 모여야 신청이 가능했던 폐가전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의 불편함을 개선하여 폐가전 내 집 앞 맞춤 수거 서비스를 신규 시행하며, 폐지 단가 급락에 따른 영세 폐지 수집인의 지원을 위해 폐지 분리배출 장려금 지원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광양시 ‘2024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은 광양시 홈페이지(gwangyang.go.kr) 공지사항에서 29일부터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읍면동사무소나 도서관 등에도 책자를 비치할 예정이다. 류현철 기획예산실장은 “「2024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은 시민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고, 알아두면 유용한 생활 정보로 구성돼 있다”며 “많은 시민이 적기에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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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어르신 무료 시내버스 탑승’ 시행 한 달...탑승률 2.7배 ↑광양시가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65세 이상 시내버스 복지카드 발급’ 일환으로 단행한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 시내버스 탑승’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 시내버스 탑승’ 시행 첫 한 달 새 15,000여 명이 ‘어르신 복지교통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함으로써 시내버스 이용률이 무려 2.7배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어르신 복지교통카드 관련 데이터를 수집·분석한 결과로 대상 연령을 65세로 완화하고 횟수에 제한을 두지 않는 등 타 지자체에 비해 이용도를 높인 결과로 분석된다. 광양시가 지난달 1일부터 도내 시 단위 지자체 중 최초로 시행한 ‘어르신 무료 시내버스 탑승제’는 광양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어르신 복지교통카드’를 이용해 ㈜광양교통 시내버스를 횟수 제한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복지제도다. ‘어르신 복지교통카드’는 신분증 지참 후 해당 읍면동 사무소에 신청하면 즉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순천교통(77번, 777번), 여수여객(610번) 등은 해당되지 않는다. 이번 사업은 전철, 도시철도 등 어르신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 많은 서울, 수도권 지역과 달리 유일한 교통수단인 시내버스에 대한 요금 감면 혜택이 없는 상황에서 어르신들의 교통안전과 복지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아울러 대중교통 활성화에 따른 교통체증 감소, 탄소저감 기여, 인구 고령화에 따른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 어르신들의 사회적 활동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등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김성수 교통과장은 “사업 시행 한 달 만에 탑승률이 2.7배로 급증하는 등 높은 이용률과 만족도를 보여 사업 목적과 취지를 잘 살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해 교통복지를 향상시키고 대중교통 활성화 및 탄소중립 실천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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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시내버스 안전운행 시범운영여수시(시장 정기명)가 1일부터 2주간 시민 안전 및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시내버스 안전운행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이는 내년 2024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민선8기 공약사항인 ‘75세 이상 어르신 무료버스’ 운행에 따라 노약자 등 이용객 증가로 차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시범 운영은 다른 노선에 비해 비교적 배차시간이 긴 노선과 짧은 노선을 함께 운행, 2번․777번․28번․61번 등 4개 노선에 대해 각 2대씩, 총 8대 차량을 지정해 실시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안전속도 5030 준수 ▲무정차 통과 금지 ▲승객이 안전하게 착석한 후 출발 ▲급출발·급제동 안하기 등으로, 시민 불편 사항 발생에 대비해 출․퇴근 시간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여수시는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시행 전후 운행데이터를 분석, 시내버스의 원활한 운행이 힘든 노선들에 대해 합리적인 배차시간을 산출하는 등 노선 개선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난폭운전과 불친절은 고질적인 민원으로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며, “안전운행 시범운영을 통해 이용자와 버스 운전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시내버스 친절도 향상 캠페인 집중 추진을 비롯해 운수업체와 협력하고 친절하고 안전한 시내버스 문화 만들기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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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순천 10․19사건 상징, 1019번 여순버스 운행 개시여수․순천 10․19사건 상징을 상징하는 1019번 여순버스가 오는 12월 1일부터 여순사건 유적지 등을 경유하며 여순사건 역사와 의미를 알린다. 29일 시에 따르면 ‘1019번’ 버스는 기존 고소동 마을버스인 210번 노선의 번호를 변경, 여순사건 유적지인 서초교, 이순신광장, 구 충무파출소, 여수여중, 중앙초교 등을 경유한다. 주요 경유지는 자산공원-동초교-고소동-여수향교-충무동로터리-서시장-이순신광장-진남관-여수경찰서이며, 1일 10회 운행으로 이용요금 및 환승체계는 일반 시내버스와 동일하다. 버스가 유적지 인근 정류장을 지날 때마다 유적지를 소개하는 안내방송이 송출되며, 버스 외부에는 여순사건을 상징하는 이미지와 문구를 부착해 시민과 관광객 등 버스 이용객들이 여순사건에 관심을 끌도록 디자인 됐다. 그동안 여수시는 여수시의회, 시민 등으로부터 여순사건의 역사적 의미와 교훈을 되새기는 1019 여순버스 노선 신설 제안을 꾸준히 받아왔다. 이에 버스운송사업자와 협의하고 노선안을 검토하는 등 여순버스 노선 신설을 추진해 왔다. 시 관계자는 “광주에 5.18 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518버스가 있는 것처럼 우리 지역의 역사적 사건을 노선버스 번호로 부여해 여순사건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코자 한다”며 “버스 노선 운영을 통해 많은 분들이 여순사건의 역사와 의미를 알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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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시내버스 노선개편 주민설명회 개최광양시가 시내버스 이용 편의 증진과 불편 사항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시내버스 노선 개편과 관련해 이달 2일부터 10일까지 읍면동별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시내버스 노선 개편(안)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실제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방향으로 개편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민설명회는 시내버스 노선에 관심이 있는 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노선 개편(안) 설명, 질의응답, 의견 수렴 등 순으로 진행된다. 읍면동별 일정은 ▲2일 진상면, 옥곡면 ▲3일 다압면, 진월면 ▲7일 옥룡면 ▲8일 광양읍, 봉강면 ▲9일 광영동, 골약동, 태인동 ▲10일 중마동, 금호동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주민설명회 세부 일정 및 장소는 광양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시내버스 노선 관련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불편 사항 및 건의사항을 접수받았다”며 “이번에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개편(안) 설명과 시민들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최대한 많은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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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75세 이상 어르신 무료 버스’ 내년부터 시행여수시는 민선8기 정기명 시장의 공약사업 일환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무료 버스(월 최대 20회) 사업’을 시행한다. ‘어르신 무료버스 운행’은 여수시에 주민등록 된 75세 이상 어르신이 월 20회 한도 내에서 무료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사업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8월 1일부터 각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 등을 통해 어르신 교통복지카드 신청을 받았다. 지금까지 신청자는 1만8138명(대상자의 70%)이다. 75세 생일이 지난 어르신은 누구나 주소지 관할 읍면동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에게는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시는 어르신들이 탑승한 버스는 각별히 안전운행 하도록 ‘시내버스 친절도 UP! 급제동·급출발 STOP!’과 ‘삼진아웃제’도 동시에 추진한다. 삼진아웃제는 1년간 세 번의 과태료 처분을 받는 사람이 같은 위반 행위를 한 경우 해당 운수종사자의 버스 운전 자격을 취소 처분하는 제도다. 시 관계자는 “관내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부담 없이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친절하고 안전한 시내버스 만들기 정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