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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고교학점제 일반고 교과특성화학교 확대 운영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고교학점제 일반고 교과특성화학교 3교를 추가 지정해 지난해 8교에서 11교로 확대 운영한다. 교과특성화학교란 특정분야에 소질‧적성이 있는 학생이 특성화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중점교과 관련 과목과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는 학교이다. 전남에는 ‘융합사회교육과정’ ‘탐구융합(사회‧과학) 특성화교육과정’ 등의 교과특성화학교가 있다. 이와 관련, 전남교육청은 6월 16일(수) 영광 해룡고 도서실에서 신규 지정교를 포함, 교과특성화학교 담당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특히‘고교학점제 학교 간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에서 교과 거점교 역할 확대에 대한 논의가 심도 있게 이뤄졌다. 해룡고 등 교과특성화학교는 이번 1학기에 ‘여행지리’‘공학일반’ 과목 등 36강좌를 개설해 전남의 소외지역 학생들에게 온라인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2학기에는 강좌수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마다‘교과특성화학교’로서 특색있는 교육과정 편성과 프로그램을 공유하며 질문과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정선호 능주고 교사는‘지역사회와 연계하는 내 고장 역사 지킴이 프로젝트’라는‘사회교과 특성화학교’운영사례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경희 중등교육과장은 “소인수 과목을 개설하기 어려운 작은 학교의 목마름에, 교과특성화학교의 강좌 개설은 단비가 되고 있다.”며 노고를 격려하고, 교과 거점교로서 역할 확대를 당부했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 전남형 고교학점제 기반조성을 위해 공동캠퍼스와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확대, 학점제형 학교공간조성, 교원 연수 강화, 지역과 대학연계 과목개설, 강사풀 구축, 인정도서 발간지원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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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김치 생산비 절감기술 보급 박차전라남도가 국산김치 사용 인증업체 표시제와 김치 소비촉진 대책 추진에 이어 김치 생산비 절감 대책 마련에도 본격적으로 나섰다. 전남도는 16일 무안 삼향읍 남악복합주민센터에서 김치생산 업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치 생산비 절감 기술 보급 설명회를 개최했다. 중국산 김치보다 3배가량 비싼 국산 김치의 생산비를 낮춰 내수시장에서의 소비와 수출을 확대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이 자리에서 정영배 세계김치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배추김치 양념 속 넣기 자동화 설비’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는 서연범 팀장이 ‘스마트 HACCP 현황 및 발전방향’을, 박정일 팀장이 ‘스마트 HACCP 자동 기록관리 시스템’을 설명했다. 세계김치연구소가 개발한 ‘배추김치 양념 속 넣기 자동화 설비’의 경우 공정 투입인력을 기존 대비 4분의 1로 줄일 수 있고, 시간당 김치 생산량도 기존 수작업보다 9배가량 늘릴 수 있어 획기적인 생산비 절감이 가능하다. ‘스마트 HACCP 자동 기록관리 시스템’은 기존 손으로 관리하던 중요 관리점(CCP) 데이터를 디지털화해 수집‧분석함으로써 한계기준 이탈 알림 등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전남도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협약을 통해 전남 10여 업체를 선정한 후 업체당 약 3천만 원 상당의 ‘스마트 HACCP 자동 기록관리 시스템’을 무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강종철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국산 김치 소비 확대를 위해서는 생산설비 자동화 등을 통한 노동력 부족 해소와 생산비 절감이 선행돼야 한다”며 “배추절임, 양념혼합, 포장 등 단위공정에 대한 자동화 설비 등 보급을 확대해 김치의 본고장으로서, 김치산업을 주도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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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학대 없는 세상,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 다짐전라남도는 15일 무안 남악소리울림터에서 노인회, 노인복지시설 관계자,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열어 ‘노인학대 없는 세상,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다짐했다. ‘노인학대 예방의날’은 2006년 유엔과 세계노인학대방지망(INPEA)이 노인학대의 사회적 관심 촉구 및 예방을 위해 매년 6월 15일을 ‘세계 노인학대 인식의날’로 지정함에 따라, 우리나라도 2015년 노인복지법을 개정, 2017년부터 지정, 운영하고 있다. 기념식은 노인 보호 관련 영상 상영, 노인학대 예방 및 노인인권 보호 유공자 10명 표창, 노인인권 보호 퍼포먼스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지키기 위해 노인복지시설 관계자, 노인인권 증진 유공자 등 현장 참여자를 50여 명으로 제한한 채 유튜브 생중계로 치러졌다. 송상락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기념사에서 “우리의 관심과 사랑이 노인학대 예방과 노인 인권 보호를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며 “어르신이 안정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노인학대 문제에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순천, 무안 등 노인보호전문기관 2개소와 목포, 순천 등 학대피해노인전용쉼터 2개소를 운영, 노인인권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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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관계인구’ 도입해 지방소멸 대응전라남도는 15일 시군 인구정책팀장과 전문가로 구성한 ‘도-시군 인구정책협의회’를 영상으로 개최, 지역과 다양한 관계를 가진 ‘관계인구’ 개념을 도입한 인구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관계인구’는 2016년 일본에서 처음 사용된 용어다. 관광, 체험, 동향 출신 등 지역과 다양한 관계를 맺은 사람을 말하는데, 일본의 경우 제2기 지방창생전략(2020~2024)의 하나로 ‘지방과 연계강화’라는 새로운 인구정책을 도입, 관계인구 창출과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민현정 광주전남연구원 인구정책지원연구센터장은 ‘저성장, 인구감소시대, 관계인구를 통한 지역 성장 모색’ 주제 발표를 통해 “지역 소멸이라는 화두를 우리보다 먼저 고민하고, 경험한 일본의 사례, 정책을 연구해 지방소멸 위기에 신속하게 대처해야 한다”며 “중앙부처, 기초지자체, 전문가 등이 힘을 합해 새롭고 적극적인 인구정책을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군에서는 저출산 고령화 등 지방소멸 위기감 고조에 따른 관계인구를 활용한 인구유입 정책 발굴에 공감을 표하고, 고향시민카드 발급, 방학 가족캠프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일부 시군의 경우 관계인구에 대한 우리나라 학술 논문 자료 등이 부족하므로, 정책 검토 및 연구용역을 통해 우리 실정에 맞는 정책을 발굴․시행하자는 의견을 냈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추세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며 “‘전남 청년인구 유입․정착 지원 조례’를 제정해 관계인구를 활용한 인구유입 제도 기반을 마련하는 등 지방소멸 위기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시군 인구정책협의회’는 시군 인구․출산팀장과 대학 교수 등 전문가 33명으로 구성, 분기별로 토의 주제를 정해 우수 인구정책 공유, 토론회, 세미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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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시도지사, 균형발전․지방분권 한목소리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4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제16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에 참석, 수도권 집중에 대응한 지방재정 확충, ‘지방소멸 위기지역 특별법’ 제정, 비수도권 메가시티 구성 등에 공동 협력키로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 지사와 이철우 경북도지사, 송하진 전북도지사, 김경수 경남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장수완 울산시 행정부시장, 김일융 광주시 자치행정국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역균형발전과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공동협력과제와 지역균형발전 SOC사업, 초광역협력 등을 공동 과제로 채택했다. 이와 함께 (재)동서화합 협력재단 운영현황 보고, 차기 협의회 의장(울산시장) 선출, 8개 시․도 청년단체와의 간담회 등도 했다. 영호남 시․도지사는 공동협력과제 8개를 선정, ▲전남․광주․부산․울산․경남 등 남부권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관광 중심축으로 육성하기 위한 ‘남부권 관광개발사업 국가계획 반영’ ▲지방소멸 위기 지역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방안을 담은 ‘지방소멸 위기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중앙기능 지방이양과 행정수요 다변화에 대응한 지방재정 확충 등을 위해 함께 노력키로 했다. 지역균형발전 SOC사업과 관련해선 경전선 전철화(광주~부산), 서해안 철도(목포~군산) 및 광주~대구 간 달빛내륙철도 건설 등 8개 광역철도 노선을 비롯해 여수∼남해 간 해저터널 건설 등 3개 광역도로망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수도권 1극체제와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권역별로 추진 중인 메가시티 구상이 국가균형발전 아젠다로 채택되도록 공동 대응하고, ‘(가칭)초광역협력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과 ‘지방분권 및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특별법’ 개정도 함께 추진키로 했다. 이밖에 시․도별로 추진하는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2021 국제농업박람회’ 등 11건의 주요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상호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협력회의에 이어 8개 시․도 청년대표와 간담회도 했다. 시․도 청년대표는 지방분권, 인구소멸 대응, 수도권 과밀화 등 3대 분야 정책과제를 담은 건의서를 시․도지사에게 전달하고, 청년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영록 도지사는 “수도권 집중에 대응한 획기적 지역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정책이 필요할 때”라며 “지방소멸위기지역지원특별법 제정, 행정안전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국가균형발전부로 개편, 실제적인 지방자치제를 위해 자치입법권과 자치조직권 등 지방자치법 추가개정, 초광역 교통망 발굴 등에 대해 영호남이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 ‘영호남시도지사협력회’는 1998년 영호남 지역의 긴밀한 유대 및 협조체제 유지 등 상생협력을 위해 구성됐다. 영호남 친선 교류와 민간단체의 영호남 협력사업 지원 등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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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APEC 회원국과 온라인 국제교류 기반 마련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14일(월) 청사 5층 비즈니스실에서 APEC국제교육협력원(이사장 박동선)과 교육 현장의 국제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도교육청은 2020년부터 온라인국제교류 ‘Hello, e-Friends!’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올해는 도내 75교 1,200여 명의 학생들이 13개국의 학생들과 국제교류를 하고 있다. 무엇보다, 우수한 해외학교매칭 지원이 가장 중요한 상황에서 21개의 회원국으로 구성된 APEC 네트워크의 협력에 큰 기대감을 갖고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두 기관은 이 협약으로 교육현장의 국제교류 활성화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적 관계 구축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 국제화 기반 조성 △ 국제교육협력 사업 상호 협력 △ 국제화교육 인식제고 및 역량강화에 공동 노력키로 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전남의 학생들이 안전하고 의미 있는 글로벌 활동들을 할 수 있도록 국제화 역량을 키워주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더욱 다양한 국가들과 활발한 교류가 가능해져 전남 학생들이 국제적 소양을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동선 APEC 국제교육협력원 이사장은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대규모 온라인 국제교류를 추진중인 전남의 선도적인 국제교류 활동에 큰 감명을 받았다.”면서 “APEC국제교육원의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전남교육청의 국제화 역량 향상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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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미래 청정에너지 수소산업 메카 첫발전라남도가 미래 청정에너지인 수소산업의 메카 도약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전남도는 11일 여수산단에 있는 에어리퀴드코리아 제4공장에서 윤병태 정무부지사, 권오봉 여수시장, 김소미 에어리퀴드코리아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앞으로 전남 수소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선7기 제1호 외자유치 투자협약 기업인 에어리퀴드코리아의 제4공장에서 행사를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에어리퀴드는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두고 세계 80여 나라에 진출한 산업용·의료용 가스 제조기업이다. 김영록 도지사 취임 후 지난 2018년 10월 파리 본사에서 여수 제4공장 증설 투자협약 했으며, 지난해 준공, 공장을 가동 중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에어리퀴드코리아는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 가속화를 위한 수소전기버스·화물차 특수충전소와 함께 수소 출하센터를 구축한다. 또 세계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산업용 수소 생산공장 증설과 액화수소 생산설비 신규 구축도 추진한다. 장기적으로는 탄소 포집 기술과 연계한 블루수소를 비롯해 해상풍력발전과 연계한 그린수소 생산에 참여할 방침이다. 전남도와 여수시는 에어리퀴드코리아가 추진하는 수소산업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정책 지원은 물론 인허가 등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대전환 기조에 발맞춰 기후변화 대응 및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할 청정에너지 수소산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전남 동부권은 우수 자연조건과 산업 기반을 갖춘 수소산업의 최적지다. 여수 석유화학단지와 광양제철소에서 생산하는 부생수소를 활용, 단기적으로는 그레이수소와 블루수소 산업을 육성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대규모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와 연계해 전주기 그린수소 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대규모 해상풍력과 그린수소 생산을 연계하는 ‘에너지 섬’ 개발도 추진한다. 김소미 부사장은 “전남도, 여수시와 업무협약을 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약은 전남 수소 사업의 전체 밸류체인에 에어리퀴드코리아의 투자를 가속화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병태 부지사는 “에어리퀴드코리아는 민선7기 첫 외자유치 기업으로, 실제 투자를 실현해 수소생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전남의 첫 수소산업 업무협약을 통해 다시금 제1호의 새역사를 함께 열게 돼 매우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수소에너지 사회로의 전환은 누구도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로서, 우리 모두가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미래 청정에너지의 핵심축이 될 수소산업을 선도해 전남이 그린수소 메카로 자리매김토록 에어리퀴드코리아, 여수시에서도 함께 힘을 모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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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접종자, ‘남도장터’ 할인 혜택전라남도는 코로나19 백신접종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도가 운영하는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에서 접종자가 할인받을 수 있는 적립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14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1차 이상 접종한 남도장터 회원은 1만 원의 적립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남도장터 카카오플러스 친구 추가 후 정부가 발부한 백신 접종 증명서와 이름, 남도장터 아이디, 휴대전화 번호를 보내면 본인 확인 후 접수일로부터 최대 3일 이내 지급한다. 남도장터는 신규회원 가입 시 1천 원의 적립금도 지급하고 있다. 농할갑시다 20% 할인과 민물장어․김치․홈캉스 기획전 30% 할인 등 다채로운 행사를 동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적립금을 함께 사용하면 최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이번 행사는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남도장터는 지난 5월 말 기준 전남지역 1천457개 업체가 입점해 1만 8천905개의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비대면 온라인 마케팅 강화로 농어가 소득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소영호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야심찬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전남의 청정 농수축산물을 섭취하고, 백신 접종률도 높여 집단면역이 형성되는 그날까지 영세 농어가 소득 증대를 위한 적극적인 판촉행사를 벌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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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전남교회총연합회에 방역 협조 요청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1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남교회총연합회와 간담회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방역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남교회총연합회 양은승 회장, 최갑규 증정회장, 송재선 수석부회장, 박정완 사무총장 등 14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간담회에서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조치와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운영한 결과, 점차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지만, 아직도 소규모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교회 등 종교계의 적극적인 협조가 중요하다”며 “종교단체 및 종교시설의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자리도 자주 갖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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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백신 접종률 전국 첫 30% 돌파전라남도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105일 만에 백신 1차 접종자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30%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남도민 185만 명 대비 55만 명이 예방접종을 완료한 것이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누적인원도 지난 4월 1일 첫 접종이 시작된지 71일 만에 15만 8천 명을 돌파했다. 전남지역이 다른 시·도보다 접종 속도가 빠른 것은 전국에서 가장 발빠르게 전 시군 지역접종센터(22개소)를 일제 개소하고 보건소와 읍면동 주민센터·민간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접종을 독려한데다, 어르신 이동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제공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6월부터 백신 접종자에게 모임 인원 제한 제외, 경로당·복지관 등 복지시설 이용 허용, 농산물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 30% 할인 등 일상회복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 것도 도민의 접종 참여율 상승에 한몫했다. 특히 여수에 있는 요양병원 14명과 순천에서 3대 일가족 6명이 확진됐는데도 백신 접종을 완료한 의료진과 70대 어르신만 감염되지 않은 사례가 알려진 것도 한 원인으로 꼽힌다. 이와함께 사전예약을 못했더라도 접종을 희망하는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잔여백신 접종이 가능해지면서 접종 수요가 늘었다. 이날까지 잔여백신 접종자는 1천227명으로 30대 346명, 40대 613명, 50대 246명, 60대 이상이 4명이다. 지난달부터 운영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콜센터도 백신 접종에 대한 도민의 궁금증 해소와 백신접종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전남도는 10일부터 위탁의료기관 355개소에서 사전예약을 완료한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2만 4천536명을 대상으로 얀센 백신 접종을 시작하고, 14일부터는 여수·완도·진도 3개 시군 27개 도서의 30세 이상 638명에 대한 예방접종도 한산도함에서 시작할 예정이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3분기까지 도민 81%인 150만 명을 접종해 70% 이상 면역력을 조기 확보할 계획”이라며 “도민 모두가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