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뉴스 뉴스목록
-
순천시 해룡면, ‘물반, 전어반’가을전어잡이 한창가을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전어 철.요즘 해룡 와온 앞바다는 씨알 굵은 전어로 어민들도, 이를 체험하러 온 관광객들도 모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이제 막 살이 통통하게 오른 청정지역 순천만의 너른 앞바다에서 잡히는 전어는‘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말이 무색치 않게 고소하고 깊은 풍미를 자랑하고 있어 전어잡이 체험에 참여하는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20여분간 순천만으로 배를 타고 나가서 즐기는 와온 전어잡이 체험은 붉은 낙조에 한 번 취하고, 푸른 바다의 짜릿한 손맛에 다시 취하고, 고소한 전어의 풍미에 또 한 번 취하고 나면 온전히 바다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기에 모자람이 없다. 와온어촌계장 신윤철씨는“와온 앞바다는 다양한 해산물이 풍부한 곳으로 특히 와온 앞바다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해넘이 광경에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어 관광객과 함께 호흡하는 생기 넘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서 이런 체험행사를 계획했다”며 “앞으로도 자연산 굴따기 체험 등 계절 별 다양한 체험거리로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김현정 기자 >
-
순천시, 남직원 요리교실‘남자들의 부엌 수다’ 눈길순천시는 남직원들을 대상으로 ‘남자들의 부엌 수다’라는 요리교실을 운영한다. 시는 맞벌이 가정의 증가로 여성의 일과 가정, 양립이 힘든 상황에서 여성의 전유물로만 생각했던 요리에 남성을 참여시켜 상호 배려와 존중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고자 이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수업은 시소속 남자 직원 24명을 대상으로 지난 29부터 10월 26일까지 2개월간 매주 월요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 여성문회회관에서 진행된다. 일상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생활 음식 만들기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며 기초 영양교육과 식생활 개선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강좌 후에는 다른 수강생들과 함께 손수 만든 요리도 나눠먹으며 ‘요리하는 남자’들의 공감과 소통의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시는 이번 요리교실로 순천시의 특수시책인 정시퇴근제의 활성화와 맞물려 남성들의 가족사랑 실천의지를 확산하고 가정의 건강한 식생활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요리도 경쟁력이다”며 “시민의 행복을 위해 남성 직원부터 시작되는 가족 사랑이 28만 순천 시민의 행복으로 이어지는 불씨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요리수업에 필요한 식재료는 순천시가 운영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의 친환경 재료를 이용해 진행된다. < 김현정 기자 >
-
광양시, 연간의료비↓, 합계 출산율↑, 대한민국 건강랭킹↑광양시는 지난 8월 26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지역사회건강통계 자체분석 연찬회’에서 1인당 연간의료비 등 건강 관련 통계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의원 2명, 대학교수 4명, 보건소 직원 110명 등 총 126명이 참석한 연찬회는 지역사회 건강조사와 광양지역 건강 관련 통계 등 검증된 통계자료를 공유하여 정확한 정책방향을 설계하고 보건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실시했다. 연찬회에서는 보건소 주요사업 담당자로 구성된 T/F팀의 운영경과 보고와 지역건강 통계 총괄보고에 이어 김정숙 건강증진과장 외 13명의 패널이 201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우수지표와 부진지표를 분석한 자료를 발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2015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우수지표, 부진지표 및 건강 관련 통계를 공유했다. 우수지표는 현재 흡연율,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 운전 시 안전벨트 착용률, 당뇨병 평생 의사진단 경험률 등이며, 부진지표는 월간 음주율, 저작불편호소율, 우울감 경험률로 나타났다. 건강 관련 통계에서는 1인당 연간의료비 부담액이 전남 22개 시?군 중 제일 적은 1위, 합계 출산율은 전국 시단위에서 3위, 대한민국 건강랭킹은 도내 2위, 전국 77개 시 중 5위를 차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창중 보건소장은 “건강통계분석 연찬은 모든 보건사업의 근간이 될 뿐 아니라 보건사업을 성공으로 이끄는 필수 항목이다”며, “직원 모두가 연찬회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공유의 문화가 확산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역사회건강통계 자체분석 연찬회’를 2013년부터 실시해 우수지표 사업은 격려와 홍보를, 부진지표에 대해서는 진단과 대책을 마련해 사업을 추진해왔다. < 서문기 기자 >
-
여수 우리요양병원, 삼일동 진남경로당서 의료봉사 펼쳐우리요양병원(대표 조선영)는 지난 24일 삼일동 진남경로당을 찾아 어르신 5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삼일동 통장협의회(회장 서원평)가 주선해 마련한 이날 행사는 정남식 진료원장을 비롯한 의료진 8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폭염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영양수액을 투여하고 홀몸 노인들의 건강검진을 실시해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남식 진료원장은 “오늘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복지를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마련한 자리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료봉사를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홍기 삼일동장은 “이번 의료봉사는 어느 해보다 더운 여름을 보내느라 힘들어 하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큰 위안이자 힘이 됐다”며 “사랑 나눔을 실천해 준 자원봉사자들과 통장협의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
-
광양시, 공동주택 상설나눔장터에서 물건 나누고 정 나누고!광양시가 시민들의 재활용품 사용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는 ‘공동주택 재활용품 상설나눔장터 설치 지원사업’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계속한다. ‘공동주택 상설나눔장터’는 가정에서 사용하진 않지만 버리기엔 아깝고 누군가에게는 필요한 물건을 서로 교환하거나 저렴하게 판매해, 자원을 절약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 대상은 지난 3월과 6월 두 번의 공모를 통해 광양읍 e-편한세상아파트와 광영동 가야아파트가 선정됐다. 시는 나눔장터 1개소당 사업비의 70%를 최고 750만 원까지 지원하며, 공동주택은 사업비의 30%를 부담하고 시설물 유지관리를 책임진다. 한편, 지난해 광양읍 송보7차아파트와 중마동 써니밸리에 설치된 상설나눔장터는 아파트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현재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송보7차아파트의 경우는 의류분야를 중심으로 자유롭게 운영되고 있으며, 써니밸리는 가전제품을 특화해 1~2천 원정도의 비용으로 전문가의 수리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최인석 환경미화팀장은 “상설나눔장터가 단순히 중고물품을 사고파는 장터로 끝나는게 아니라 자원 재활용의 필요성을 깨닫는 기회가 되고 주민들의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 이기현 편집장 >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조합회의 후반기 첫 임시회 개최서일용 의장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조합회의는 도의회 추천 위촉직 위원 임기만료 및 전남도·경남도 당연직 위원 인사발령으로 새로 임명된 조합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상황실에서 제84회 임시회를 개최하여, 이번 회기에 상정된 의장?부의장 선출 등 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의장에 서일용 전라남도의원(여수), 부의장에 이갑재 경상남도의원(하동)을 선출하였으며, 2016년 주요업무보고, 행정사무감사계획안, 세풍산단 금융약정 변경안,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조합규약 및 규정 일부개정안 등 안건을 심의?의결하였다. 이번 임시회와 함께 조합회의 위원으로 활동을 시작한 신임 위원은 전남도의회 서일용 위원, 정병회 위원, 강정일 위원과 전남도 일자리정책실장 정찬균 위원, 여수시부시장 최종선 위원, 순천시부시장 천제영 위원, 광양시부시장 문동식 위원, 하동군부군수 김제홍 위원 등 8명으로 앞으로 조합규약 및 규정 제·개정, 예·결산 심의, 지방자치단체간 협의 조정 등 경제자유구역청의 주요사항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신임 서일용 조합회의 의장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주요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되어 지역경제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조합회의를 성실히 운영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조합회의는 전남도 7명, 경남도 3명, 그리고 산업부 1명 등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 서문기 기자 >
-
순천만국가정원, 관람객 300만명 돌파 !24일 오후 1시 30분경 순천만국가정원 올해 관람객이 3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번 300명 돌파는 작년보다 약 보름정도 앞 당겨 진 것으로 연이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하루 1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순천만국가정원을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대로라면 올해 순천만국가정원 방문객 500만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300만 번째 관람객으로 입장한 충북 청주시 박지민(21세, 여)씨는 “늦은 휴가차 방문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이런 행운을 얻게 되어 매우 기쁘며, 가을에‘정원산업디자인전’에도 꼭 다시 찾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순천만국가정원은 관람객 300만명 돌파를 자축하기 위한 3·3·3 이벤트를 열어 관람객들과 기쁨을 함께 했다. 3·3·3 이벤트로 300만번째 관람객부터 3가족에게 국가정원 체험프로그램 3종(유화체험/수상자전거/세계의상체험) 무료이용권을 증정하고 30명에게 한방체험센터 약향기치료 이용권을 전달했다. 또한, 통기타 및 오카리나 재능기부공연과 국가정원 프렌즈와 함께하는 사감댄스로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더위에 지친 관람객 300명에게 순천시 농산물로 한국부인회 회원들이 직접 만든 로컬푸드 냉차를 나누는 행사를 함께 했다. 한편,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다음달 3일부터 5일간 열리는「제4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와 9월 30일부터 17일간 열리는「정원산업디자인전」을 통해 정원문화 확산 및 정원산업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 김현정 기자 >
-
여수국제교육원 국가사업 확정전라남도 교육청이 교육국제화 특구사업으로 추진한 여수국제교육원이 돌산청사에 들어서게 됐다. 지난 22일 교육부는 350억 원 규모의 국제교육원 사업을 국가계획으로 최종 확정했다.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그동안 교육국제화특구사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교육부에 국가계획 확정을 수차 요청했으며,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 유성엽 국회 교문위원장 등 정치권을 상대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여수국제교육원은 여수시가 돌산청사를 제공하고 교육부(전남교육청)가 150억 원의 국비를 투자해 설립하게 된다. 전남권 교원과 학생, 학부모의 외국어 교육, 다문화가정 이중언어 교육, 국제교류사업, 지역민 외국어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며 연간 약 6만여 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함께 여수국제교육원에는 전라남도 교육청, 전라남도 교육연수원, 여수교육지원청, 도내 5개 시군 교육지원청의 국제교육과 외국어체험센터, 원격 화상교육센터가 총집결해 남해안 지역의 국제교육을 담당할 명실상부한 국가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경기도 성남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설립되는 이 국제교육원은 충청 이남 지역의 교육 수요까지 충족시킬 수 있어 운영에 따른 파급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한 인구 및 관광객 유입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2018년도 하반기 개원 예정인 여수국제교육원이 본격 운영되면 그동안 국비지원이 없어 제자리걸음하던 교육국제화특구사업도 본격 추진되고, 여수의 국제화도시 기반 확충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
-
광양경제청, “브라운 백 미팅”도입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권오봉, 이하 광양경제청)에서는 자유토론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 및 업무개선을 위하여 브라운 백 미팅(Brown bag Meeting)을 도입했다. 브라운 백 미팅은 직급을 떠나 소수의 인원들이 점심식사를 함께 하면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자유롭게 대화하는 모임을 말한다. 보통 점심으로 제공되는 샌드위치나 샐러드 등의 봉투가 갈색에서 유래된 말이다. 청은 지난 24일 첫 번째 브라운 백 미팅(Brown bag Meeting)에서 국내유치부 김용덕 주문관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망하는 지름길” 이라는 주제 발표를 하고 광양만권의 발전을 위한 경제청의 역할에 대한 토론이 진행 되었다. 브라운 백 미팅은 매월 2주에 한 번 정도 운영하며, 주요 현안을 주제로 선정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한다. 권오봉 청장은 〃브라운 백 미팅은 GFEZ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과 업무개선 방안 등을 자유롭게 토론하는 모임〃이라며〃직원간의 공감대를 넓혀가고 조직에 자유로운 토론문화를 정착함은 물론 청장과 직원 간 소통의 기회로도 활용 할 것“ 이라고 말했다. < 서문기 기자 >
-
순천시, 폭염속 조경관리에 살수차 동원순천시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말라가는 조경 수목 관리에 나섰다. 순천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7월 말부터 올해 조경 사업지 및 가로변 녹지, 공원 등 가뭄에 취약한 곳을 중점으로 물주기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작업은 16톤 규모 살수차 2대와 2톤 규모 관수차량 4대를 동원해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차량으로 실시하기 어려운 지역은 조경수에 물주머니를 달아 자동 물주기가 될 수 있도록 대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비상 관수 대책반을 운영해 시가지 나무들의 생육에 지장이 없도록 물주기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며 “다소 통행에 불편이 따르더라도 시민들의 이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 편집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