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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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의준 총장과 간담회 전남교육청-한전공대 상생방안 논의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24일(월) 윤의준 한국에너지공대(한전공대) 총장에게 지역 우수인재의 외부 유출을 막기 위한 ‘지역인재전형 선발’을 강력 요청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이날 전남도교육청을 방문한 윤의준 총장과 만나, 오는 2022년 3월 개교 예정인 한국에너지공대와 전남도교육청 간의 상생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장 교육감은 지역사회의 관심도와 투자에 비해 지역 학생 유치에 대한 한국에너지공대의 구체적 안이 마련되지 않은 데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지역 우수인재의 외부 유출을 막아 전남교육과 한국에너지공대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했다. 장 교육감은 “세계적인 에너지 특화대학 육성이라는 한국에너지공대의 목표도 중요하지만,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고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에게 좋은 진학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에너지공대가 입지한 빛가람 혁신도시는 정주여건이 전국 어느 혁신도시보다 우수하고, 지역민들의 교육에 대한 열의 또한 높다.”면서“당장은 어렵더라도, 지역인재전형을 전향적으로 검토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윤 총장은 “지역 우수 인재 모집을 위해 대학에서도 다방면의 방안을 마련 중에 있으며, 전남도교육청과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특히, 윤 총장은 “전남교육청과 한국에너지공대의 협력사업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을 희망한다.”고 요청했고, 장 교육감도 “조속한 시일 내 협약을 맺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장 교육감과 윤 총장은 또한, 전남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대학의 우수한 인프라를 공유해 지역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하고, 학생들의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상호 협조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전남도교육청은 한국에너지공대 외에도 이미 전남대 및 조선대의 의학계열 지역인재전형을 60% 수준으로 확대하는 등 전남 학생들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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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노무현 정신으로 ‘행복 전남’ 만들겠다”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를 맞아 “국민을 진정으로 섬겼던 노 대통령처럼 도민을 제일로 섬기며 ‘더 새로운, 더 행복한 으뜸 전남’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아침 일찍 봉하마을을 찾아 추모식 전에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방명록에 “민주번영과 평화통일의 숭고한 뜻 받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사저를 방문해 권양숙 여사를 예방, “노 대통령의 정신을 받들어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드는데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이날 추모 메시지를 통해 “평범한 사람의 이웃이었던 노 대통령이 우리 곁을 떠난 지 어느덧 12년이 흘렀다”며 “존경하는 대통령을 200만 도민과 함께 마음 깊이 추모한다. 세월이 많이 지났지만 당신의 따뜻한 미소가 여전히 그립다”고 밝혔다. 이어 “노 대통령은 정의가 승리하는 사회, 반칙과 특권이 없는 ‘사람 사는 세상’을 꿈꾸며, 지역 구도를 깨뜨리고 고루 잘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했다”면서 “그렇게 우리 사회가 나아갈 길을 밝혀주며, 이 땅에 희망의 씨앗을 뿌렸다”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또 “대통령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정의롭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온 힘을 다하고, 국가 균형발전과 국민화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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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위기학생 정서·심리 지원 강화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Wee센터 자문의 사업을 통해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학생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5월 21일(금) 나주 씨티호텔에서 교육지원청 Wee센터 자문의 사업 업무담당자 등 25명을 대상으로 2021년 Wee센터 자문의 사업 업무담당자 협의회를 갖고 위기학생 상담·자문 지원 강화방안을 모색했다. Wee센터 자문의 사업은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을 위해 소아청소년정신과 또는 정신과 전문의를 자문의로 위촉해 교육지원청 Wee센터를 통해 월 2~4회 위기학생․학부모에게 상담과 자문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2018년부터 Wee스쿨, Wee센터를 중심으로 운영을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는 14기관에서 정신과 전문의 등 14명을 자문의로 위촉해 운영하고 있다. Wee센터 자문의는 정서적 고위기 학생의 학교적응을 위해 해당 학생․학부모 대상 심리상담 및 자문, 병원 연계 또는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또한 전문상담인력, 교원 대상 연수를 실시해 학생․학부모 상담역량을 끌어올리고 학부모교육을 통해 가정의 교육적 기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협의회는, 학기 초 위기학생 증가에 따른 신속한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사례 중심 위기학생 개입’을 주제로 국립나주병원 윤현주 전문의가 강의를 하고, 위기학생의 심리 지원을 위한 21년 Weee센터 자문의 사업 운영 계획이 안내됐다. 또한, 사업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지역별 운영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실질적 지원 방안 등이 협의됐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Wee센터 자문의 사업 업무담당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정 내 활동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우울과 불안, 가족 간 갈등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자문의와 함께 위기학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민주시민생활교육과 이병삼 과장은 “자문의 사업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님이 병원이 아닌 Wee센터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치료에 대한 부담감이 줄어들고 효과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정서적 위기학생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자문의 사업을 더욱 활성화 해달라.”고 당부했다. ※ 붙임: 전라남도교육청, Wee센터 자문의 사업 업무담당자 협의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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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공공의료체계 강화 절실…의대 설립 시급전남도민들의 관내 의료이용률이 타시‧도에 비해 현격히 낮은 가운데, 부족한 공공의료 체계를 강화하고 의료인력 확보를 위해서는 의과대학 설립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전남도는 21일 목포시, 순천시, 목포대, 순천대와 함께 목포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에서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주제발표를 맡은 임준 서울시립대 교수는 “전남은 기준시간 내 상급종합병원(180분)․종합병원(90분) 이용률 등이 전국 평균에 훨씬 못 미친다”며 “이는 의료서비스를 받기 위해 도민들이 먼거리를 이동해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전남만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상황이다”며 “광주지역 의대에서 지역인재를 뽑아 의사로 양성하더라고 실제 졸업 후 광주와 수도권으로 대부분 이동해 전남지역 의사인력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역의료 강화를 위해선 지역 내 대학을 졸업한 의사가 지역에서 지속 근무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하고 이를 위해 의과대학이 없는 전남에 의과대학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함께 발제자로 나선 국립중앙의료원 이흥훈 공공의료본부 기획운영실장은 “전남의 2차 의료를 담당하고 있는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의 전문의 수가 전국 평균의 절반 수준이기 때문에 중증환자의 진료, 수술 등의 서비스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역 거점 공공병원과 필수 의료인력을 확충해야 하고, 궁극적으로는 의과대학 설립을 통한 해결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토론자로 나선 전이양 완도대성병원 원장은 “높은 임금을 주더라도 의사를 구하기가 어려운 것이 지방 병원의 현실이다”며 “완도의 유일한 병원급 의료기관인 대성병원도 의료인력난으로 응급의료기관 지정 취소 위기에 몰렸다”며 호소했다. 최현주 전남도의원은 “공보의에 의존하고 있는게 전남의 의료현실이다”며 “공보의가 없다면 지역 공공보건의료체계가 붕괴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난해 정부‧여당에서 발표한 의과대학 없는 곳에 의과대학을 신설하는 논의가 코로나19 등으로 지연되고 있다”며 “정부에서 주로 다루고 있는 의대정원 확대만 추진된다면 전남은 소외가 더욱 심해질 것이다”며 정부의 빠른 결정을 촉구했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30년전이나 지금이나 의료와 관련한 도민들의 불편함이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며 “의료인이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취약지 근무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교육과정 도입을 위해 새로운 모델의 의과대학 설립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특히 “지금은 도민의 의지를 하나로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며 “의과대학 설립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는 오는 6월 4일 순천 문화건겅센터에서 2차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1차 토론회 영상은 25일부터 전남도 대표 유튜브 채널인 ‘으뜸전남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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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지방정부 역할 강화․재정분권 확대 촉구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1일 전북 무주태권도원에서 열린 ‘제47회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 참석해 지방정부의 역할 강화와 재정분권 확대 등 시·도 간 공동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총회에서 17개 시‧도지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어려움과 지방 재정수요 증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 강화 및 재정분권 추진을 위한 대한민국 시·도지사 공동성명서’를 채택하고, 10개 안건에 대해 토론했다. 김 지사는 이날 토론 안건 중 ▲2단계 재정분권 대응 ▲지역공공의료 강화 ▲자치경찰제 개선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대응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개선 필요성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먼저 ‘2단계 재정분권 대응’과 관련해 “균특재원 보전 등 1단계 재정분권의 문제점에 대한 보완책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며 “2단계 재정분권을 추진하는 과정에서도 수도권과 농어촌 지역 간 균형재정을 위한 제도를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기반 공공의료체계 강화와 함께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남에 국립 의과대학을 신설하는 것을 논의·확정해줄 것”을 건의했다. 또 ‘자치경찰제 개선’에 대해 논의 중 “자치경찰위원 구성과 관련해 시‧도의 추천권을 확대하고, 특히 여성위원을 일정비율 이상 추천토록 의무화하는 제도 개선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대응’과 관련해선 시‧도추천 부단체장 정원 신설과 자치입법권 확대 등 추가 개정의 필요성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토론 안건과 별도로 인구가 감소중인 농어촌 지역 활성화와 균형발전 촉진을 위한 추가 안건도 제안했다. ▲농어민 공익수당 국가 정책화 건의 ▲농어촌 주택 양도소득세 특례 개선 ▲지역자원시설세 과세 확대 등 3건에 대해 시·도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김 지사는 “전남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 현재 4개 시·도가 시행 중이며, 앞으로 5개 시·도가 추가로 시행 예정인 ‘농어민 공익수당’을 지자체 재정부담을 고려해 국가 정책으로 반영해줄 것”을 건의했다. ‘농어촌 주택 양도소득세 특례 개선’과 관련해서도 “지방소멸위기지역에 수도권 인구 유입을 장려하기 위해, 2008년 이후 주택가격 변동을 반영하지 않은 양도소득세 비과세 기준을 ‘조정대상지역 주택’은 9억원을 15억원으로, ‘농어촌 주택’은 2억원을 4억원으로 각각 현실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지역자원시설세 과세 확대를 위해 화력발전, 석유정제 등 국가자원시설 가동에 따른 환경문제 등 외부 불경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충분한 재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하며, 세원 신설과 세율 인상 방안을 건의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중앙에 과도하게 집중된 행‧재정적 권한을 지역에서 행사할 수 있도록 오늘 논의한 지방분권 방안을 실현하기 위해 협력하겠다”며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어려운 지역을 도울 수 있는 균형발전 정책을 마련하는데 17개 시‧도가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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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2021년 ‘찾아가는 진로진학 프로그램’ 운영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17일(월) 나주교육지원청과 동신대학교, 나주영재교육원에서 중·고 학생 및 학부모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1년 찾아가는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찾아가는 진로진학 프로그램은 장석웅 교육감 공약으로 만들어진 권역별 진학지원센터 사업 중 하나로 학생·학부모에게 종합적인 진로진학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소외지역을 찾아가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만족도가 높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로진학 특강’ ‘1:1 진학상담’ ‘학부모 자녀교육 컨설팅’ 등으로 중·고등학생과 학부모에게 필요한 정보와 함께 상담까지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진로진학 특강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표강사가 ‘대입제도 변화 및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우리 아이 진로 진학 설계 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이어 고등학교 2~3학년 학생 및 학부모는 ‘1:1 맞춤형 진학상담’을 통해 대입 상담 및 학업설계 컨설팅을 받았으며, 중학교 학생 및 학부모는 ‘학부모 자녀교육 컨설팅’을 받았다. 특히, 자녀교육 컨설팅은 사전에 학생과 부모가 함께 진로-학습종합검사와 자녀양육태도검사를 실시한 후 그 결과를 바탕으로 1:1로 진행해 참가자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5월 6일(목) 진도교육청에 이어 교육지원청 지원형으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부모 네트워크의 요청을 받아 프로그램 운영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장석웅 교육감은 “정부의 대입 정책이 전남 학생들에게 불리한 정시확대로 가고 있어 우려가 크다.”면서 “하지만 제도를 탓하고만 있을 수 없기에 우리 전남의 아이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진로진학지도에 더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찾아가는 맞춤형 진로진학프로그램이 자녀들의 효과적인 학교생활과 진로진학 설계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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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농식품 공동브랜드 ‘남도미향’ 가입하세요전라남도는 오는 28일까지 전남 농식품 공동브랜드 ‘남도미향’의 신규 및 연장사용 신청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남도미향’은 우수 제품을 생산하고도 판로 개척이 어려운 중소기업과 농어민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전남도가 개발한 가공식품 중심의 대표 공동브랜드다. 가입 대상은 지난해 매출액 1억 원 이상인 업체다. 품목은 전남에서 생산한 농·수·축·임산물 가공식품과 1차 농산물 등이다. 무분별한 인증을 막아 전남을 대표하는 우수 제품을 엄선하기 위해, 시군에서 접수해 서류 및 현지 조사 등을 거쳐 자문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한다. 인증은 오는 7월 1일부터 2023년 6월 30일까지 2년간 유지된다. 5월 14일 기준 도내 164개 업체, 370개 품목, 1천270개 제품이 인증을 받아 ‘남도미향’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다. 전남도는 그동안 ‘남도미향’을 활용해 국내외 대규모 판촉행사, 홈쇼핑 및 온라인 입점을 지원했다. 2019년 8개 업체를 시작으로 수출에도 참여 중이다. 그 결과 지난해 국내 2천760억 원, 수출 1억 7천300만 달러의 성과를 거두는 등 전남을 넘어 전국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기흥 해남 천사의땅영농조합 대표는 “2018년 남도미향으로 인증받기 전에는 연 매출 3억 원 정도를 유지했으나, 남도미향 가입 첫해인 2019년 8억 8천만 원으로, 지난해 13억 원으로 수직 상승해 브랜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며 “브랜드 이름을 믿고 생산과 가공에만 전념할 수 있다”며 남도미향 브랜드에 대해 신뢰를 보였다. 강종철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남도미향이 전남을 대표하는 브랜드에서 전국 대표 브랜드로 우뚝 서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우수한 품질에는 자신 있으니 소비자들은 인증 품목을 믿고 많이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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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친환경농업 선도 ‘유기농 명인’ 모집전라남도가 독특한 친환경 선도 기술로 유기농업을 실천하고, 과수·채소 등 품목 다양화 확산에 앞장선 농업인을 명인으로 지정하기 위해 올해 ‘전남도 유기농 명인’ 모집에 나섰다. 대상은 전남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실제로 살면서 자신만의 독창적인 농법으로 5년 이상 유기농업을 실천한 농업인이다. 분야는 벼를 제외한 과수, 채소, 밭작물, 축산, 기타 등 5개다. 신청은 시군 친환경농업 부서에 6월 11일까지 신청서와 관련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전문가 현지실사를 거쳐, 유기농업 경력을 비롯 독창적 농법 개발, 농자재 개발, 기술보급 실적, 브랜드 개발, 수상 내용, 유기농 인증면적 등을 종합 평가해 전남도 친환경농업추진위원회 심의를 통해 이뤄진다. 선정 명인에게는 ‘유기농 명인 지정서와 현판’을 수여한다. 명인이 운영하는 농장에는 안내판을 설치 지원한다. 생산제품에는 전남도에서 개발한 유기농 명인 브랜드 ‘명인드림’을 표기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유기농업 홍보를 위한 제품전시, 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 참가, 유기농 명인 교육과정 출강, 해외 우수사례 연수 제공 등 지원 혜택이 있다. 이정희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유기농 명인은 자기 분야에서 독보적이고 최고의 실력을 갖춘 농업인으로 사람과 환경이 중심이 되는 친환경농업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유기농업 확산을 위해 헌신하고 명망있는 농업인 발굴에 최선을 다하는 등 소비자가 믿고 찾는 유기농 명인 제품의 소비·유통이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 2010년 전국 최초로 유기농 명인 지정 조례를 제정한 후, 2011년부터 명인을 지정했다. 현재까지 22명이 지정돼 활동 중이다. 유기농 명인은 전남 친환경농산물 홍보와 정책 자문에 참여하며, 기술 전수와 책자발간 등을 통해 친환경농업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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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쿠팡-농협, 농축수산물 판로 손잡아앞으로는 쿠팡 로켓프레시를 통해 전남 농축수산물을 전국에서 새벽 배송으로 만나볼 수 있다. 전라남도는 12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김영록 도지사, 윤혜영 쿠팡 리테일 부사장, 박서홍 농협중앙회전남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쿠팡, 농협중앙회전남지역본부와 전남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 및 온라인 판로 확대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광양 매실, 담양 딸기, 나주 배 등 전남 농어민들이 정성껏 키운 우수 농축수산물을 쿠팡 로켓프레시의 새벽 배송과 당일 배송으로 간편하게 전국 각지에서 맛볼 수 있게 됐다. 전남도는 신선하고 안전한 고품질 농축수산물의 생산·공급체계를 구축해 온라인 거래를 지원한다. 농협중앙회전남지역본부는 쿠팡 납품 물량을 원활하게 공급하고, 물류를 지원한다. 쿠팡은 생산자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함께 전남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 마케팅에 힘을 보탠다. 또한 쿠팡 메인 광고 배너 등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지원해 농어민의 소득안정과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윤혜영 부사장은 “쿠팡의 로켓프레시를 통해 지역 농어민이 정성껏 키운 우수 농축수산물을 전국에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쿠팡을 통한 매출 증대로 전남 농어민들에게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서홍 본부장은 “전남 농특산물의 품질과 맛은 전국 최고라고 자부한다”며 “쿠팡을 통한 전남 농특산물 온라인 홍보와 온라인 거래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언급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전남은 친환경 농산물의 1번이자, 최고 먹거리 1번지”라며 “쿠팡을 통해 전남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쿠팡 고객이 만족해 구매가 이어지도록 고품질 농축수산물 공급과 판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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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장한 어버이 표창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8일 제49회 어버이날을 맞아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자녀를 지역사회 일꾼으로 훌륭하게 양육한 장한 어버이로 해남 화원면의 박복심(72․여) 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박복심 씨는 결혼 11년 만에 남편이 지병으로 숨진 뒤 홀로 농사를 지으며 4남매를 올곧은 성품으로 성장시키는 등 근면 성실해 이웃 주민의 칭송이 자자하다. 마을 애경사에 적극 참여할 뿐 아니라 소외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 등 따뜻한 정을 나누는데도 솔선수범해 마을 주민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있다. 김 지사는 표창장을 전달하면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녀를 지역사회 일꾼으로 훌륭하게 키워 자랑스럽다”며 “이웃과 정을 나누며 마을공동체를 위해 적극 앞장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표창 대상자가 거주하는 석호마을 경로당을 찾아 마을 어르신과 담소를 나누며 어버이날 위문을 했다. 또한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지역 어르신의 협조에 감사를 표했다. 전남도는 제49회 어버이날을 맞아 장한 어버이 6명․효행자 17명․3대 효사랑 모범가정 2명 등 효행 실천 유공자 25명을 발굴해 표창장을 개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