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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해룡천 살리기 박차

조 시장 “해룡천 살려라.” 지시

기사입력 2013.11.2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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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만 오염원으로 지적돼온 해룡천을 살리기 위한 테스크포스팀(이하 TF)을 구성했다.

      25, 순천시는 올해 해룡천 개선 사업을 시행하면서 보다 효율적인 협조체계를 갖추기 위해 관련 부서를 총망라한 TF팀을 구성했다.”는 것.

      도시건설국장을 팀장으로 한 TF팀은 6개과 13명으로 구성되어 각 부서별로 사업을 상호 논의를 통해 추진하기로 했다.

      실제 지난 22T/F팀은 구성 즉시 도시건설국장실에서 1차 모임을 갖고 각 부서별 임무를 부여하고 12월 초 구체적인 추진안을 만들어 발표하기로 했다.

      이에 배갑종 도시건설국장은 그동안 생태하천 조성사업 추진과 수질정화시설 설치, 동천수 공급, 유용미생물 투입 등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했다.”고 했다.

      하지만 해소되지 않고 있어 근본 문제인 오염물질 유입 감소와 하천유지 용수 확보 문제를 관련 부서와 공동 추진하기 위해 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게다가 최재기 건설과장은 팀만 구성해놓고 나중에는 흐지부지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는 각 부서별 주어진 임무는 꼼꼼히 챙겨서 해룡천을 반드시 맑은 하천으로 바꾸어 놓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특히 조충훈 시장은 어떤 방법을 쓰더라도 또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해룡천의 오염원을 찾아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라고 강력히 지시 했다.”고 했다.

      한편 순천만 국제 정원박람회장 인근을 흐르는 해룡천은 수 백마리의 물고기가 죽은 채로 떠오르는 등 매년 어류 집단폐사가 발생해온 곳이다.

      연향3지구 개발 이후 악취가 진동한다는 인근주민들의 민원이 빗발치고 있고 하천수가 바다로 직접 흘러들어가면서 순천만 오염의 주된 원인이 된다는 환경단체들의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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