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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정부가 확정한 2014년 정부 예산(안)에 6조 3천억 원(광역?지역발전특별회계 포함) 규모의 국고예산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오랜 숙원이었던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흑산도 소형공항, 자동차 튜닝산업 기반 구축 등이 신규로 반영됐다.
이는 지난해보가 947억 원이 늘어난 것으로 정부가 복지재원 마련을 위해 SOC사업 등에 대한 신규 사업 진입 억제, 계속사업 원점 재검토(세출구조조정) 및 재정사업 자율평가 강화로 어려운 재정 여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박준영 도지사를 비롯한 전 직원들의 노력이 성과를 낸 것이다.
2013년도(단위 억원) |
2014년도(단위 억원) |
증감 (%, B/A) | ||||||
건의 |
반영 |
건의 |
반영 | |||||
건수 |
금액 |
건수 |
금액(A) |
건수 |
금액 |
건수 |
금액(B) | |
370 |
81,267 |
486 |
61,652 |
363 |
82,730 |
451 |
62,599 |
증 947(1.5%) |
반영된 주요 신규 사업비는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건설 50억 △흑산도 소형공항 건설 설계비 3억 △자동차 튜닝산업 핵심기반 구축 12억 △농축산 미생물 산업화센터 건립 5억 △항공기 비행종합시험인프라 개발 구축 10억 △동물대체 평가인증 기반구축 12억 △천연물 의약품 시료 위탁생산 기반구축 17억 △전력기반 차부품 미니클러스터 사업 38억 △친환경 운송차량 E-Mobility 지원센터 구축 60억 △전남도 사회복지관 건립 59억 △해남군 공설 추모공원 조성 74억 △영산강 제1지류 하도 준설 110억 △탐진강, 지석천 유역 종합정비 200억 등 총 887억 원이다.
분야별로는 문화체육관광분야의 경우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진입도로 개설 15억 △지리산 역사문화 및 섬진강변 체험장 조성 36억 △생활체육공원 조성 등 체육진흥시설 지원에 146억 △생태녹색관광자원 개발 166억 △문화관광자원 및 관광지 개발에 406억 원 등이다.
농림수산분야는 △2014 완도 해조류 박람회 개최 지원 13억 △수출산업화를 위한 대규모 양식섬 조성 53억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여수 신북항 건설) 87억 △숲가꾸기, 조림사업 460억 △배수개선사업 500억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840억 △쌀소득보전 직불제 1천455억 원 등이다.
환경 및 복지 분야는 △분만취약지 산부인과 설치 지원 6억 △공립 요양(치매)병원 기능보강 9억 △통합의료센터 건립 84억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설치 350억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450억 △하수관거정비사업 840억 △생태하천 복원사업 850억 원 등이다.
연구개발(R&D) 및 중소기업지원 분야는 △차부품 고급브랜드화 연구개발 27억 △녹색에너지 자립섬 실증 27억 △차세대 마이크로 응용 레이저시스템 기반구축 42억 △지식산업센터(표준공장) 건립 59억 △실감미디어 R&D 기반 구축 및 성과 확산 124억원 등이다.
사회간접자본(SOC)분야는 △흑산도 소형공항 건설 3억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건설 50억 △압해~암태 간 새천년대교 건설 294억 △국가지원 지방도 건설 716억 △여수~고흥 간 연륙?연도교 건설 920억 △남해안철도(진주~광양) 고속화 2천억 원 등이다.
노래영 전남도 예산담당관은 “앞으로도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운영비와 현재 타당성 용역 중인 국립 호남권 생물자원관 건립, 압해~화원 간 연결도로 개설 등 지역 발전 인프라 및 미래성장동력 사업의 추가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국회의 예산안 심사과정서 도지사를 중심으로 전 직원들이 지역 출신 주요 상임위 및 예결위원들과 유기적으로 협조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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