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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농협 장학금 2억5천만원 지급

기사입력 2013.02.2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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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농협은 27일 학생과 학부모, 내.외빈을 포함하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조합원 자녀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학생수만 230명, 이들에게는 1인당 100만원씩 장학금이 지급되며, 이를 포함한 총 2억 5천만원이 장학금으로 전달된 것이다.

    선발된 이들 장학생들은 품행이 단정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실제 농촌지역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농업인들의 자녀들로 구성되어 여느 장학생 선발기준과는 사뭇 다르다.

    순천농협의 장학사업은 농업인들의 자녀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의 인재를 육성하여 농업?농촌 발전의 밑거름이 될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고자 1997년 순천농협 대단위 합병 이후 시작되어 지금까지 총 2,605명에 24억여원에 이른다.

    또한 지난 한해 유난히 심했던 가뭄과 연이은 태풍 등 이상기후로 농작물의 피해가 컸던 순천지역 농업인들에게 마음의 위로가 되어줄 매우 의미 있는 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대해  이광하 조합장은 “인재에 대한 지원이야말로 우리의 미래를 밝히는 일이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지역사회와 우리나라, 더 나아가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순천농협은 내실있는 경영을 바탕으로 농업인의 복지향상을 위해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유지 .발전해 나갈 것이며 우리 농업.농촌을 지키고 조합원과 고객을 섬기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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