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박 지사,“순천, 정원박람회로 국제도시 우뚝”

순천시민과의 대화서 “국제도시 발돋움 기대”

기사입력 2013.02.19 17:53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19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두고두고 활용가능한 전남의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지사는 이날 오후 순천시청에서 60일 앞으로 다가온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맞아 ‘도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 지사는 “순천만은 지구상에서 가장 온전하게 보전된 세계5대 연안습지의 하나로, 자연 그대로의 정원”이라며 “박람회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성원을 보내준 도민 여러분과 정부를 비롯한 각계각층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구의 정원 순천만’이라는 주제로 전국 최초로 열리는 이번 정원박람회는 80여 개의 독특한 테마정원을 조성해 세계인들에게 새로운 정원문화를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해 여수세계박람회, 국제농업박람회, F1국제자동차대회 등 국제대회를 3개나 치렀고 그때마다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으로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박 지사는 또 “정원박람회를 찾는 관광객들이 만족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성숙한 시민정신, 훈훈한 공동체 정신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박 지사는 이어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순천시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고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순천이 국제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지사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정원박람회로는 국내 최초이고 새 정부 들어 처음 개최되는 국제행사로 순천이 광양만권의 중심에서 남해안 거점도시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지난해 여수세계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주변 21개 시군이 한마음으로 도왔듯 이번에도 전 도민이 적극 협조토록 당부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의 광양만권 미래형 소재산업 육성사업 확대 건의에 대해선 “여수~광양~순천~고흥을 연결하는 미래형 소재산업 벨트로 조성 될 수 있도록 정부에 강력하게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대형 할인마트(코스트코) 입점 반대 여론과 관련해선 “허가기관인 광양경제자유구역청이 부정적 입장이라."며 “전통시장 등 골목상권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외국계 대형 할인마트 입점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 한승하 기자 >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