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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동원, 공무원 폭행한 법인대표 구속

기사입력 2011.01.2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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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모 사회복지법인 대표 이 모 씨에 대해 폭행과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25일 검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해 8월쯤 순천의 한 장애인 단체에서 장애인 수당 부정수급을 조사하기 위해 현장 실사를 나온 공무원을 폭행하고 중요 문서를 빼앗으라고 수화로 장애인들에게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는 것.

    이에 앞서 경찰은 이 씨가 범행을 공모한 사실이 없다며 무혐의 처분을 내린 바 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이 씨가 장애인과 관련된 각종 이권에 개입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사회복지법인 후원금과 교회 헌금 등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했는지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했다.

                                                                         < 김 민 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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