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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 최적의 자동화부두 설계 위한 해외 컨설팅 추진

기사입력 2023.04.2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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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는 성공적인 자동화부두 구축을 위해 세계적인 자동화항만 엔지니어링사 중 한 곳인 Royal HaskoningDHV(이하 DHV)로 부터 5월말까지 컨설팅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230420) 최적의 자동화부두 설계를 위한 해외 컨설팅 추진.jpg

     1881년 설립된 DHV는 세계 Top 50 수준의 엔지니어링 회사로 세계 150개국에 항만, 인프라, 에너지 분야의 컨설팅, 설계, 프로젝트 관리 등의 업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자동화부두와 관련해 네덜란드 Maasvlakte2의 RWG 터미널 Master Plan, APM 터미널 자동화 시뮬레이션 등의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YGPA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광양항(3-2단계) 자동화부두 구축사업’의 전반적인 터미널 레이아웃, 인프라, 건축, 자동화 시스템 등을 해외 사례와 비교ㆍ검토하게 된다.


     또한 이를 통해 제시된 최적의 솔루션을 적용해 2027년까지 광양항에 최적화된 자동화부두를 도입할 예정이다.


     최상헌 부사장(개발사업본부장)은 “우리나라의 완전자동화부두 도입 및 운영은 세계 주요 항만에 비해 다소 늦은 감이 있다”면서 “이번 세계 유수의 자동화부두 엔지니어링사와의 협업을 통해 기술적 격차를 좁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부사장은 이어 “성공적인 광양항 자동화부두 구축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그 동안 전무했던 국내 완전 항만자동화 엔지니어링 기술력도 이번 계기를 통해 한 단계 진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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