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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경찰서 716 전경대 태풍피해 복구 나서

기사입력 2011.08.0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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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경찰서 716 전경대 70명은 제9호 태풍 무이파로 쓰러진 벼 세우기 일손돕기에 나서 농가들의 시름을 덜어줬다.

    순천시는 75ha 면적에 벼를 조기재배하고 있어 누렇게 익어가고 있는 상태에서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태풍 무이파의 영향으로 해룡면 일대 5ha규모의 벼가 쓰러졌다.

    순천경찰서 716전경대 70명은 9일 3개조로 편성 해룡면 신성, 산두, 용전마을 1.5ha에 대해 벼 묶어 세우기 작업을 실시했다.

    전경대원 70명은 자기 집 벼가 쓰러진 것처럼 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농가에 힘을 보탰다.

    해룡면 주민들은 “쓰러진 벼는 최대한 빨리 묶어 세워야 하는데 일손이 부족하여 복구 작업을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경대원들이 도와줘 너무 고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순천시는 일손 돕기를 지원받고자 하는 농가나 지원을 희망하는 단체에 대해 친환경농축산과와 읍면에 설치된 일손 돕기 알선 창구 또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내 농촌 일손돕기 게시판을 통해 신청받고 있다.

                                                                                            < 문 병 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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