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광양시보건소, 장애인대상 찾아가는 구강건강 서비스

구강건강과 틀니관리법, 스케일링 제공

기사입력 2018.02.28 19:42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광양시가 찾아가는 구강이동차량을 이용해 장애인들을 위한 찾아가는 구강건강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시는 지난 2월 27일부터 장애인복지관과 매화원을 직접 방문하는 ‘장애인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스스로 구강관리를 어려워하는 장애인들에게 치주질환과 구강건조증 등 구강질환이 심해지면 영양 불균형과 발음장애, 더 나아가 심·뇌혈관 질환 등을 예방함으로써 치아가 편안한 건강한 삶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2016년부터 진행해 온 이번 진료서비스는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로 이뤄진 진료팀을 구성하고, 구강이동차량을 이용해 의료기관을 이용하기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올바른 구강건강관리와 틀니관리법을 안내하고 있다.

    또 스케일링과 불소도포와 같은 치아 건강을 위한 예방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난해 160여 명의 장애인들이 혜택을 받았다.

    시는 장애인들에게 평소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지시키는 한편, 시설종사자를 대상으로는 교육을 실시해 장애인 구강질환예방의 중요성을 각인시킬 예정이다.

    백현숙 건강증진팀장은 “장애인들의 구강건강관리가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이번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정기적인 구강검진과 예방관리, 조기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겠다”며, “앞으로도 구강보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장애인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이(齒)편한 건강한 삶을 도모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기현 기자 >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