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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광양시 보육정책위원회 회의’ 개최

올해 16개 중점추진과제 추진에 537억 원 투자

기사입력 2018.02.27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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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시는 지난 2월 23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18년 제1차 광양시 보육정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육 전문가 및 어린이집·보육교사·보호자 대표, 공익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광양시 보육정책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2018년도 광양시 보육사업 시행계획과 어린이집 수급계획을 심의하고 의결했다.

    위원회에서는 보육 시설의 양적 확충은 충분하므로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양질의 보육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 행복한 보육교사가 아이를 사랑으로 돌볼 수 있으므로 보육교직원의 처우개선 및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도출됐다.

    특히, 민간?가정어린이집에 다니는 유아의 학부모 부담 보육료 전액지원 시책과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설치 지원 시책은 보편적이고 선진적인 신규시책이라고 평가했다.

    어린이집 수급에 대해서는 보육 수요충족률과 어린이집 정원충족률, 기타 제반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올해도 지난해와 동일하게 어린이집 신규 인가와 정원 증원을 제한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시는 올해 보육사업의 비전을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 광양 실현’으로 설정하고,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가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을 목표로 537억 원을 투자해 3개 분야 16개 중점추진과제를 추진한다.

    3개 분야 사업으로는 보육의 공공성 강화, 부모 양육지원 확대, 보육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세부 사업으로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완벽한 무상보육 실현, 특수보육 서비스 제공기관 확대, 어린이집 맞춤형 회계컨설팅, 어린이집 실내 공기질 개선 등이다.

    서문식 보육정책위원장(시 경제복지국장)은 이날 회의에서 “다양한 분야의 보육 전문가 위원들의 좋은 의견을 적극 반영해 밝고 따뜻한 보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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