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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상반기 공직자 외국어 교실 운영

기사입력 2018.02.06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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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시는 급증하는 외국인 민원 수요에 대한 행정서비스를 향상하고 국제화시대에 경쟁력을 갖춘 공직자들을 양성하기 위해 공직자 외국어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원어민에게 직접 외국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월 5일부터 6월 29일까지 5개월에 걸쳐 영어를 비롯한 중국어, 일본어 등 3개 초급회화 과정을 개설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설된 이번 교육에는 기존의 5개월 교육 기간을 10개월로 연장해 상?하반기로 운영하며, 수강생의 실력 향상에 따라 교육 수준을 초?중급회화반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번 상반기 교육에서는 시 공무원 37명을 대상으로 평일 퇴근시간 이후 주 3회(과정별 주1회) 운영하며, 실용회화를 중심으로 외국인 민원에 능숙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전과정 원어민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한다.

    각 언어권별 강사로는 영어 강사인 린다 락우드(Linda Lockwood), 중국어 강사인 이세복(李世福), 일본어 강사인 고가기미꼬(古賀喜美子)로 모두 광양에 거주하며, 시홈페이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했다.

    정승재 국제협력팀장은 “이번 외국어 교육이 외국인 민원 행정 서비스 향상뿐만 아니라 향후 시에서 개최할 국제교류도시 심포지엄 등 같은 각종 국제행사에 대비해 우리시의 국제화를 선도할 글로벌 전문가 양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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