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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골약동 주민센터와 주민자치센터 신축 추진

2020년 준공 목표로 99억 7천여만 원 투입, 연면적 3,000㎡, 지상 3층 규모 건립

기사입력 2017.12.2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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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시는 오는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성황?도이지구 도시개발사업 지구 내 공공청사 부지에 골약동 주민센터와 주민자치센터를 복합으로 신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골약동 주민센터 건물이 도시개발사업지구에 포함돼 철거됨에 따라 총 99억 7천 2백만 원을 투입해 연면적 3,000㎡,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번에 새롭게 들어서는 주민센터와 주민자치센터에는 민원실과 사무실 등 민원 등 행정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주민센터와 프로그램운영실, 정보화교육장, 체력단련실, 작은도서관 등 주민들의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주민자치센터로 조성된다.

    특히, 이번에 건립되는 골약동 주민센터는 광영동 주민센터와 마찬가지로 에너지 효율이 높고, 친환경적인 패시브디자인을 도입해 신축될 예정이다.

    또 패시브건축물 인증과 녹색건축 인증, 에너지 효율등급 인증 획득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패시브디자인이 도입되면 건물 내 열이 밖으로 새나가지 않도록 최대한 차단해 실내온도를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게 돼 일반건물 대비 난방에너지를 50%이상 절감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시는 2020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부터 공공시설물 설치승인과 투자심사, 설계공모 등 행정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김필식 청사관리팀장은 “도시개발이 완료될 예정인 2019년 중에 바로 착공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들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성황?도이지구 도시개발 사업으로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대응하고, 친환경적인 패시브디자인 도입으로 건물의 유지관리비를 절감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기존의 골약동주민센터가 성황?도이지구 도시개발 사업지 안에 포함되어 오는 3월 도이동 대근마을에 있는 신축건물로 임시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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