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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백운산자연휴양림 산림복합재해대응사업 선정

기사입력 2017.11.0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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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시는 전남에서는 유일에게 백운산자연휴양림이 ‘자연휴양림 삼림복합재해대응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이상기후와 시설물 노후로 인한 자연재해와 인공재해 등 각종 재해가 복합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산림휴양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사태, 산불, 시설물 관리 등 각종 재해로부터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산림휴양시설은 산림 내 큰 면적으로 조성될 뿐만 아니라, 여름 철 집중호우 시기와 휴가시즌에 방문객들이 집중돼 재해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있었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 4,250만 원을 포함한 총 8,500만 원의 예산을 투자해 백운산자연휴양림의 위험지역 조사와 분석을 통한 재해별로 대책을 마련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해 나갈 계획이다.

    이금균 휴양림관리팀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해에 대한 선제적 재난대비 체계를 구축하는 선도적 모델로서의 의미가 있다"며, "백운산자연휴양림 이용객의 안전을 도모하고 보다 질 높은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산림복지서비스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운산자연휴양림은 삼나무, 편백, 테다 소나무 등 아름드리 나무가 계곡과 함께 펼쳐져 있고 숲속 사이로 숲속의 집, 종합숙박동, 산림문화 휴양관, 야영장, 취사장 등의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고 맨발로 황톳길과 삼나무길을 걸으면 번잡한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어 피로에 지친 도시민의 휴식, 명상, 치유의 공간으로 잘 알려져 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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