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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동기 노역 대금 3백만원 훔쳐

기사입력 2011.07.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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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 교도소에서 같이 출소한 동기의 노역대금 3백여만 원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 혔다.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새벽 1시 50분쯤순천시 장천동에 있는 한 모텔에서 이 모(56)씨의 돈 350만원을 훔친 혐의로 조 모(28)씨를 긴급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는 것.

    조 씨는 강도죄로 교도소에서 복역하다 지난 6월 30일 가석방됐다.

    이날 함께 출소한 피해자 이씨와 술을 마신 뒤 모텔에 투숙했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조씨가 이씨의 돈이 교도소에서 노역을 해 받은 사실을 알면서도 훔쳤다는 점에서 죄질이 불량하고 재범의 위험성이 있어 구속영장 신청이 불가피하다"고 했다.

                                                                                                     < 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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