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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59개 의견 신청 받아

기사입력 2017.10.1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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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시는 지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 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의견 접수결과 총 59건의 의견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56건이 증가한 수치다.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은 예산편성 과정에서 시민의 주도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희망하는 사업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재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제도이다.

    올해 제안사업을 살펴보면, 도시계획도로 개설과 마을안길, 마을 미관개선, 주차장 설치 등 주민들의 불편과 해소를 요구하는 사업들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시는 이번에 접수된 시민들의 의견들을 관련부서 검토의견과 각 분과위원회별로 현지심사를 실시한 후 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이어, 주민참여예산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타당성 검토와 예산편성 실무심사를 거쳐 예산에 반영해 오는 11월 21일까지 시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성재순 예산팀장은 “이번에 접수된 의견들이 내년도 예산에 반영되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주민참여예산제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월 시민을 대상으로 예산학교를 운영했으며, 지난 8월 예산편성관련 주민의견 수렴과 사업 발굴 조정을 위한 주민참여예산편성심의위원회 위원 59명을 위촉했다.

     

     

     

     

    < 서문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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