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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건설(주) 현장 근로자 1명 사망

기사입력 2017.04.1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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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12.(수) 07:00경 전남 순천시 소재 대경건설(주)가 시공하는 엠플러스병원 신축 공사현장에서 슬라브 철근작업을 위해 철근가공작업장에서 이동식 크레인으로 철근 인양 중 철근이 떨어져 근로자 머리를 타격하여 현장에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이 사고 원인은 철근(약 800kg)을 건물 8층 옥상으로 인양중 철근 다발의 무게 중심이 기울면서 철근 일부(약 400kg)가 낙하하여 발생하였다.

    사고 발생 후, 여수고용노동지청은 즉시 근로감독관 2명, 안전공단 직원 1명으로 합동 조사반을 편성, 현장에 출동하여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해당 작업에 대해 작업중지명령을 하였다.

    조고익 여수고용노동지청장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여 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사법조치 및 과태료 부과, 안전진단 및 안전보건개선계획수립 명령 등 엄정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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