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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공무원 1:1 결연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

기사입력 2016.07.1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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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시는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지난해 4월부터 공무원 1:1결연 행복돌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무원 1:1 결연사업은 지역 내 독거노인, 저소득 취약계층, 장애인, 조손가정 등 생활이 어려운 주민과 공무원을 1대 1로 연결해 실질적으로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곳에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해 구석구석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전달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시장, 부시장 등 6급 이상 공무원 456명이 456가구와 결연을 맺었으며 월 1회 이상 가정방문을 통해  안부살피기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특히, 7월 중 폭염대비 안부살피기 사업으로 멸치볶음, 김자반, 마늘쫑 새우볶음 등 행복 반찬을 각 세대에 전달해 어르신들의 여름철 건강과 마음까지 살펴주니 주민들의 뜨거운 반응과 복지사각지대 해소에도 큰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민선 6기 후반기에 접어들고 있는 이 시점에 시민 체감 행복에 최우선을 두고 순천형 복지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쳐가겠으며 공무원부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행복지수 1위 순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시민의 복지욕구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내년부터 행복돌봄사업을 민간사회단체, 종교단체까지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공무원 1:1 결연사업은 지금까지 총 15회에 걸쳐 6,386세대를 후원했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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