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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밤나무 항공방제 실시

7월 19일부터 7월 29일까지 11일간

기사입력 2016.07.0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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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시는 7월 19일부터 7월 29일까지 11일간 광양읍, 봉강면, 옥룡면, 옥곡면 등 관내 밤나무 재배단지 3,292ha에 밤나무 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집중방제 대상 해충은 복숭아명나방으로 유충이 밤송이나 과육을 파먹고 들어가 밤의 결실 및 품질에 많은 피해를 입히는 해충이다.

    시는 올해 복숭아명나방 뿐만 아니라 밤바구미 등 밤나무 해충 발생 시기에 맞춰 항공기를 이용한 일시 집중 방제를 실시해 효과적인 해충구제를 지원하고 있다.

    또 친환경 유기 농자재로 등록된 안전 약제를 사용해 고품질 밤 생산은 물론 인근에 재배되는 친환경 농산물에도 영향이 없도록 하고 있다.

    시는 항공 방제에 앞서 주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며, 주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통장 회의 및 마을 방송과 차량가두방송을 통해 방제일정과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홍보하는 등 철저한 사전 조치를 할 예정이다.

    특히, 항공방제 구역과 그 외각 2km 이내 지역에서는 산나물 채취나 건조를 금지하고 장독대나 음식물 용기를 밀폐하고 양봉농가는 벌을 가두거나 타 지역으로 이동하는 등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하고 있다.

    한편, 광양시는 항공방제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헬기 계류장과 이착륙장을 점검하고, 산림항공본부 승무원과 관계공무원 및 재배농가들이 모여 방제계획을 설명하고 효과적인 방제방법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항공방제 일정은 비, 바람 등 기상과 헬기 여건에 따라 방제 일정이 조정될 수 있으므로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산림과(☎ 797-2423, 797-2884)로 문의하면 된다.

     

     

     

     

    <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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