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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주철현 시장 2년 기자회견

섬 관광 해양레저스포츠…두 축으로 다음 여수관광 준비

기사입력 2016.06.3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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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선6기 주철현 여수시장이 남은 임기 2년 동안 ‘대한민국 최고 행복도시 여수’건설을 약속했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30일 오전 11시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지난 2년 동안의 시정 성과와 향후 시정방향을 제시하는 ‘민선6기 시민시장 2년 기자회견’을 가졌다.

    주철현 시장은 ‘해양관광?레저스포츠도시 여수건설’과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행복도시 여수건설’을 남은 2년 시정의 핵심과제로 선정했다.

    주 시장은 “우리 여수시 미래 비전의 핵심은 해양관광과 해양레저스포츠”라며 “이 두 축으로 다음 세대의 여수 관광을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웅천 신도심에 500선석 규모의 마리나항 건설과 여자만~오동도~돌산 해안을 따라 명품 자전거 도로 개설, 여자만 생태휴양관광지 개발 등 해양관광 활성화에 대한 큰 틀의 밑그림을 제시했다.

    이어 주 시장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교육 및 의료 환경개선도 ‘행복도시 여수건설’의 핵심 추진과제라고 강조했다.

    시는 현재 명문고 설립과 관련해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여수행복교육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교육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이에 대해 주 시장은 “협의체에서 여수교육발전에 대한 좋은 의견이 모아지면 시민 의견을 물어 지역이 원하는 전남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여수교육을 만들어 내겠다”고 다짐했다.

    대학병원 유치와 관련해서도 ”권역별 재활병원을 유치해 전남대병원에서 위탁 운영하는 안이 실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며 “지역 국회의원들과 공조해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주 시장은 “율촌산단 배후택지와 죽림?소제지구 택지를 추가 조성해 전국 제일가는 명품 주거지를 선보여 인구증가의 첨병 역할을 해내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주철현 여수시장은 지난 2년 동안의 최대 성과로 관광객 1,300만 명을 돌파한 관광대박을 손꼽았다.

    주 시장은 “지난해 1,358만여 명의 관광객 방문으로 여수가 국내 관광의 대세가 됐다”며 “관광 대박은 투자유치, 원도심?박람회장 활성화까지 많은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 시장은 여수시는 지난 2년 동안 62건 5조 4,300억 원대 투자를 유치했고, 예전과 달리 제조업에서 관광서비스업 그리고 여수국가산단에서 율촌산단으로 투자분야와 투자처가 변화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교육과 공직 개혁운동으로 일 중심 공직사회 기풍을 확립해 지난해 청렴도 평가 전남도 1위, 전국 75개 시 단위 7위를 차지한 성과도 자랑했다.

    또한 100인 시민위원회, SNS신문고, 시민공무원 평가제 등을 새롭게 운영하며 시민들의 시정 참여폭을 확대하는 소통시정도 주요성과로 언급했다.

    이외에도 주 시장은 시 재정 부채감소, 투자 기업들의 공익기부를 통한 새로운 상생문화 조성도 전반기 주요 성과 중 하나로 꼽았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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