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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매실씨앗 제거 현장시연회’ 개최

기사입력 2016.06.2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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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시는 6월 30일(목) 11:00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에서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이 주관한 ‘매실 씨앗 제거 현장시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시연회는 향후 매실 가공식품의 대량화와 인력 절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촌진흥청에서 기 개발한  ‘대추씨 제거 장치’를 개조해 매실씨 제거에 적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촌진흥청에서 현장시연회를 광양시에서 개최한 것은 수작업에 의한 매실씨앗 제거방식으로는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에 한계가 있어, 대량화?자동화 방식의 매실씨앗 제거가 전국 최대 매실 주산지인 광양에서 먼저 필요하다는 판단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에서는 현장평가회에 매실가공업체와 광양시매실연구회, (사)빛그린매실사업단 관계자 등 약 20여 명이 함께 참석해 현장에서 생생한 의견을 제시하도록 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현장시연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의 기술적 보완을 거쳐 매실씨 제거기를 완성한 후 농가 보급은 내년 이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연송 매실정책팀장은 “그동안 매실씨 제거에 어려움이 많아 다양한 매실 가공제품 개발에 한계가 있었다”며, “현장시연회를 통해 매실 가공제품 개발에 탄력을 받으며, 매실농가의 새로운 소득원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서문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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