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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묘도녹색산업단지와 공익기부 이행약정 체결

기사입력 2016.06.2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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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27일 시장실에서 묘도녹색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는 주식회사 청안(대표 오윤철)과 공익기부 이행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공익기부 이행약정은 (주)청안이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체결하게 됐다.

    묘도녹색산업단지는 (주)청안이 2017년 준공을 목표로 묘도동 일원 368천㎡ 부지에 총 사업비 815억 원을 들여 조성하고 있다.

    묘도산단에는 금속가공제품 제조를 위한 신재생에너지단지를 비롯해 기계?장비 제조업단지, 창고 및 운송관련 서비스업을 위한 조립가공 물류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기부 이행약정 체결로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된 후 분양대금의 2%인 약 12억 원에 상당하는 금액 또는 토지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부된다.

    기탁된 기금은 지역관광 기반시설 건설과 개보수, 관광객 유치 지원사업, 노후산단의 유지?보수 등 재생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묘도녹색산단 공정률에 맞춰 전액 국비로 125억 원을 투입해 진입도로를 개설함으로써 산업단지의 조기 조성을 돕고 있다”면서 “묘도녹색산업단지 조성은 지역에 많은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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