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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에너지자립도시 인프라 구축에‘박차’

기사입력 2016.06.17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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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시는 2015년을 에너지자립도시 원년으로 선포하고 에너지자립도시 정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해「순천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조례」를 제정해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 할 수 있는 패시브 하우스 신축이나 리모델링, 벽면녹화사업,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등에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그 동안 순천시가 녹색건축물로 건축하는 건축주에게 지원한 금액은 총 65건, 2억 7000만원 이다.

    이와 함께 에너지 관련 건축물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공무원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제로에너지 건축 관련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삼산도서관에서 건축사, 건설업체, 공무원,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제로에너지 건축 관련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사)한국제로에너지건축협회 전문 강사가 제로에너지건축 및 패시브하우스 입문하기, 패시브하우스의 제로·열교 및 국내 패시브하우스 시공사례, 창호 및 환기 무조건 따라 하기 등을 설명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서 기후변화시대의 에너지 정책과 장기적인 측면에서 에너지절약형 건축을 이해하고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패시브 하우스로 신축할 경우 공사비의 50%, 최대 2,000만원까지, 기존 건축물을 리모델링하거나 옥상이나 벽면녹화사업으로 할 경우 1,000만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할 경우 200만원을 보조하고 있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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