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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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여대생 납치범 검거 경찰 유공 표창24일, 순천 여대생 납치 용의자 가운데 한명을 검거한 순천경찰서 강력2팀 최상억 경사 등 중요 용의자를 검거한 순천서 경찰 5명을 표창했다. 이번 저남지방청장 표창에는 최 경사 외에도 구도심 빈집털이 용의자를 검거한 강력4팀 이세호 경사, 5만원권 위조지폐 제작 용의자를 붙잡은 지능범죄수사팀 이영선 경사와 이종태 경사, 가출팸 성매매 용의자를 검거한 박형수 경사가 포함됐다. 이에 순천경찰은 “이번 유공 표창을 계기로 대민 치안 업무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 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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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 마련 상가 등 빈집 털어온 절도범 구속순천경찰서(서장 박승주)는 지난 14일 주택가를 배회하며 상가와 빈집만을 골라 30여 차례 털어온 혐의로 H씨(19세,남) 등 3명을 검거했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H씨 등은 지난 3월 11일 23시00께 연향동에 있는 명○○방에 피해자가 퇴근하고 없는 사이 창문을 손괴하고 침입. 현금과 귀금속 등 92만원을 절취 했다.”는 것. 게다가 순천과 광양을 돌며 총 30회에 걸쳐 1,200만원상당을 절취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H씨 등은 친구사이로 가출 후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절도행각을 벌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 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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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억 횡령한 이홍하 징역 9년 선고등록금으로 조성된 교비 등 1,003억 원대의 공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서남대 설립자 이홍하(74) 씨에게 법원이 9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20일, 광주지법 순천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강화석)는 서남대를 비롯한 4개 대학에서 교비 등을 횡령한 혐의를 받아온 이홍하 씨에게 징역 9년을 선고했다. 게다가 이씨와 같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서남대 총장 김모(58) 씨와 신경대 총장 송모(59) 씨에 대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각각 선고했다. 또 법인기획실에서 이씨의 자금을 관리해온 책임자 한모(52) 씨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법원은 이홍하 씨에게 적용된 교비 횡령금 897억 원 가운데 803억 원만 횡령으로 보고, 94억 원은 횡령이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자신이 설립한 대학을 기획실을 차려 통합 운영하면서 사유물로 보고 자신의 필요에 따라 교비를 호주머니 돈처럼 제멋대로 이용했다.”고 했다. 특히 법원은 이홍하 씨에 대해 "사학왕국을 만들고 왕처럼 군림하며 학교 교비를 마음대로 빼냈고 이전에도 동일한 방식으로 범행을 장기간에 걸쳐 계속해왔다"며 “피고인이 70대 고령이고 학교를 위해 노력한 점 등을 참작하더라도 중형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법원은 또한 서남대와 신경대 총장 등에 대해서는 공동전범이 아닌 방조 혐의를 인정하고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한편 이씨 등은 지난 2007년 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서남대 등 4개 대학 교비 898억원과 자신이 설립해 운영해온 건설업체 자금 105억원 등 총 1,004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 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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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 여학생 성매매 시킨 일당 구속잠자리를 구하려는 가출 여학생들을 협박해 약 50여일 동안 100여 차례 성노예로 부린 2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순천경찰서는 “가출한 10대 여학생들을 협박해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로 이모(21) 씨와 이 씨의 여자친구를 구속하고 공범 양모(2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는 것.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약 50여 일 동안 A모양(18)과 B모(14)양에게 약 100여 차례의 성매매를 강요하고 천 2백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 커플과 가출 여학생들을 연결한 것은 가출패밀리의 준말인 '가출팸' 사이트. 잠자리를 해결해 주겠다는 이 씨 커플의 말에 순천을 찾아왔지만 돌아온 것은 협박과 성매매였다. 이 씨 커플과 공범 양 씨는 가출 여학생이 성매매를 거부하면 순천 한 공원으로 끌고 가 둔기로 여학생들을 위협했으며, 성매수 남성이 기다리는 모텔로 끌고 갔다. 따라서 가출 여학생과 성관계를 맺은 성매수남은 모두 100여 명에 이르며, 이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22명이 경찰에 입건됐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가출팸 사이트에 올라오는 글을 무조건 믿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한편 경찰은 강간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남성을 쫓는 등 성매수남에 대한 수사를 계속할 방침이다. < 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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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탄압 폭로' KT 직원 자살지난 16일 숨진 채 발견된 KT 직원이 KT의 노조 탄압을 폭로하는 유서를 남긴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7시 30분께 팔마체육관 주차장에서 KT 광양지사 직원 김모(52)씨가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타다만 연탄불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김 씨가 남긴 유서에는 “15년 동안 사측의 노동탄압이 이젠 끝났으면 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또 2013년도 단체협약 찬반투표와 관련해 사측이 조직적으로 찬성표를 던지도록 종용한 사실도 담겨 있다. 한편 이번 KT의 단체협상 협약에는 실적 부진을 이유로 해고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 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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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조지폐 유통일당 검거순천경찰서는 17일 위조지폐를 만들어 사용한 혐의(통화의 위조)로 대학생 김 모씨(24·경남 창원)를 구속하고, 일당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 일당은 이달 초순부터 중순 사이 경남 창원의 한 모텔 객실에서 5만원권 위조지폐 51장(255만원)을 만든 혐의다. 조사결과 김씨는 위조지폐 관련 언론보도를 접한 뒤 모텔 객실에 컬러복합기를 갖춘 작업실을 차려 놓고 식당을 운영 중이거나 직업이 없는 친구들과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 일당은 어두운 야시장이나 지역축제 현장에서 위조지폐를 사용해 거스름돈을 받아 챙기려고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 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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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순천 여대생 납치범 유서 ”억울하다”순천 여대생 납치의 주범으로 지목돼 공개 수배된 정모(24)씨가 숨진 곳에서 발견된 유서에 범행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나는 주범이 아니다.”며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여대생을 납치하고 원룸에서 현금 2천3백여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공개 수배된 지 3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된 정씨가 유서에서 자신은 주범이 아니라는 취지의 주장을 하고 억울함을 호소했다.”는 것. 10일 오후 2시30분께 석현동 문중 제각 나무에서 목을 매 숨진채 발견된 정씨는 한 대형마트 종이백(A4용지 크기)에 앞뒤로 적은 유서를 통해 “부모님께 미안하다”는 내용과 함께 이미 붙잡힌 공범 정모(23)씨가 범행을 주도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정씨는 유서의 한 면에는 가족들에게 쓰는 편지를, 다른 한 면에는 이번 범행 과정을 상세히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지난 6일 오후 8시쯤 전북 전주에서 붙잡힌 정씨의 진술과 엇갈리는 부분이다. 붙잡힌 정씨는 "인터넷을 통해 (도주 중이던) 정씨를 알게됐고 그가 범행을 주도했다."며 숨진 정씨를 주범으로 지목했고, 경찰도 정씨를 주범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해왔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정씨의 시신 부패 정도가 심해 숨진 시점이 공개 수배되기 전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한 정씨의 몸에서 자해 흔적이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정 씨 등은 지난 5일 오후 8시 30분께 순천 모 초등하교 앞 노상에서 군복무중인 고교 동창생의 여자친구 윤 씨를 흉기로 위협해 렌트카에 태워 7시간 동안 감금하고, 피해자의 원룸에서 현금 2천3백여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었다. 이들의 범행은 6일 새벽 3시께 윤 씨가 용변이 급하다며 공원화장실로 간 사이 휴대전화로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으며, 피해자 윤 씨가 당일 오전 7시까지 경찰 조사를 받던 사이 윤씨의 원룸을 배관을 타고 침입해 방안에 있던 금고를 부수고 현금을 훔쳤다. 이번 사건은 범행 동기와 수법, 공범과의 관계 등에서 여러 가지 의문점을 남겼다. 이후 경찰 조사를 통해 정 씨의 유서와 붙잡힌 정씨의 진술, 피해자 윤씨의 진술 등을 바탕으로 사건의 실체를 규명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 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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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검 순천지청, '산업재해예방 나서순천시를 비롯해 여수. 광양 등 전남동부권 기업과 유관기관들이 참여하는 '전남동부지역 산업재해예방 민·관협의체'가 출범했다. 5일,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순천 여수 광양지역 기업체와 공장장,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전남동부지역 산업재해예방 민·관 협의체'를 출범하고 제1회 정례회의를 개최했다.”는 것. 협의체에는 검찰, 노동청 등 9개 유관기관과 포스코 광양제철소·GS칼텍스·LG화학 등 11개 기업체가 참여했다. 첫 정례회의에서 산업안전과 관련한 근본적인 인식 전환과 대책수립의 필요성을 공유했다. 유관기관은 산업재해의 주요 사례를 설명하고, 참여 업체들은 선진적인 안전관리시스템 정착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산재예방 정보와 노하우를 서로 공유해 산재로부터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로 탈바꿈하기 위해 공고한 협조체제 구축을 다짐했다. 이에 대해 김창 순천지청장은 "여수와 광양은 연 생산 110조원에 달하는 국가산업의 요충지임에도 최근 근로자 6명이 사망한 공장 폭발사고를 비롯한 고질적인 산업재해가 빈발하고 있어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하는 여론이 비등하고 있다"고 말했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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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삿돈 횡령” 파루 대표 대부분 무죄법원이 장만채 전남도 교육감이 순천대 총장 재직 시절 현금 4천만원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파루 대표 K모(53)씨에게 관련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30일, 광주지법 순천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강화석)는 “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파루는 일방적인 관계가 아니라 서로 도움을 주고받은 관계라.”며 “4천만원 기부가 공공연한 방식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뇌물로 볼 수 없다.”며 해당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또 법원은 검찰이 기소한 내용 가운데 특가법상 횡령 혐의도 무죄를 선고했다. 다만 법원은 K씨에게 공장 신축 과정에서 공사비를 부풀려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아 사기 혐의가 인정된다며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양형이유에 대해 법원은 “기업의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편법을 사용한 것으로 보이지만 대출을 해준 금융기관이 처벌을 원하지 않고 특별히 피해를 본 사람이 없는 점, 현재 대출금을 잘 갚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K씨에게 징역 7년을 구형해 법원과 큰 시각차를 보였다. < 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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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 여성 성폭행 시도 30대, 징역 6년원룸에 침입해 잠자던 여성을 성폭행하려 한 30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제1형사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모(38) 씨에 대해 징역 6년, 신상공개 7년, 위치추적장치 부착 10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수강 80시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죄질이 불량하고, 동종전과가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양형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 씨는 지난 3월 광양시 광양읍 덕례리 한 원룸에 침입해 A씨(20)를 상대로 성폭행 시도하고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 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