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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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진객 재두루미 여수 대포 뜰에서 발견겨울 진객 재두루미 50여마리가 20일 전남 여수시 소라면 대포뜰에서 서남해환경센터(센터장 한해광)의 카메라에 최초 포착되었다. 발견 당시 흑두루미 한 가족도 함께 있었다. 대포뜰은 일제강점기에 간척사업으로 형성된 농경지다. 대포마을은 여수의 북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일본은 1925년 삼일면 화치마을부터 소라면 구족도에 이르는 지역에 걸쳐 181m에 이르는 제방을 쌓아 만든 논과 밭을 만들었다. 농경지의 면적이 150 만평에 이른다. 여수에서 가장 넓은 뜰이기도 하다. 대포는 원래 ‘큰 포구’라는 뜻이다. 바다였다는 증거인 셈이다. 여수를 찾은 재두루미는 지난해 대포 뜰과 함께 만들어진 관기 뜰에 한 쌍이 찾아와 두 달 동안 머물다 간 적이 있다. 대포뜰에 찾아든 재두루미나 흑두루미가 언제부터 이곳을 찾아왔는지는 정확하지 않다. 다만 일본과 순천만 등을 오가는 길에 잠깐 들렀을 수도 있다는 것이 전문가의 견해다. 그래도 여수에 흑두루미와 재두루미 등이 지속적으로 찾아오고 있다는 것은 여수의 자연환경이 살아있다는 증거다. 이곳을 찾은 재두루미와 흑두루미들이 이곳을 잊지 않고 찾아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 만일 유조가 자라서 부모로부터 이어온 학습을 잊지 않는다면 내년에도 날아 올 것이기 때문이다. 대포 뜰이 변하지 않는다면, 그리하여 재두루미에게 위협을 가하지 않는다면 올해 이곳을 찾아온 재두루미들은 내년에도 그 후로도 잊지 않고 찾아올 것이다. 한편 재두루미Grus vipio는 두루미목 두루미과에 속하는 대형 섭금류다. 아시아와 유럽이 원산지이며, 농경지와 하천, 개활지 등에 서식한다. 식성은 잡식이며, 벼와 보리, 게 등을 주 먹이로 삼는다. 크기는 약 1.12~1.25m, 무게는 약 5~5.6kg이다. 포란 기간은 약 28~30일이다. 천연기념물 제203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국가적색목록 위기(EN)로 지정 보호받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철원평야에서 천수만, 순천만 그리고 주남저수지 등에 찾아와 월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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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달빛갤러리, 임영기 사진전 ‘하늘과 땅과 인간 그리고 바다’ 열려여수 고소동 달빛갤러리에서 3월 19일까지 임영기 사진전 ‘하늘과 땅과 인간 그리고 바다’를 개최한다. 시는 지역 예술인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공모로 8개 팀을 선정하고 올해 처음으로 임영기 사진전을 열었다. 이번 전시에서 임영기 작가는 ‘인간의 무의식 속 질서를 모색해 진정한 자신에 다다르는 여정’을 보여주는 추상사진 2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서 관람객들이 개개인의 내면을 탐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지역 예술인들의 적극적인 창작활동을 격려하고 여수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달빛갤러리에서는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달빛갤러리 관람은 평일과 주말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12시부터 13시까지는 점심시간 휴무, 월요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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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100원 마중택시’ 오지마을 주민들에게 인기순천시(시장 노관규)가 교통 오지마을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100원 마중택시’가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100원 마중택시’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의 주민들이 원하는 시간대에 탑승권(카드 형식)과 100원만 내면 자택이나 마을회관 등 마을 중심지에서 읍면동 소재지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할 수 있는 제도다. 시는 지난 2015년 10월부터 이 제도를 운용하고 있으며 현재 대상 지역은 11개 읍면동, 64개 마을로 1500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대상 마을은 읍면동 내 마을 소재지와 버스승강장과의 거리가 700m(동은 1km) 이상 떨어진 마을로 선정 마을 거주자는 차량을 소유하고 있지 않다면 누구나 마중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올해는 오지마을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확대하기 위해 이용 횟수를 1인당 월 4회에서 5회로 늘렸다. 순천시 관계자는 “마중택시 이용 횟수 확대로 시내버스 이용이 어려운 오지마을 주민들의 불편함이 해소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중택시는 최근 4년간 총 225,475회를 오지 주민들이 이용했으며, 특히 장날, 봄․겨울철에 어르신들의 이용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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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거문도해풍쑥’ 본격 출하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리적표시 제85호로 등록된 여수 대표 농특산물인 ‘거문도해풍쑥’ 출하를 시작했다. ‘거문도 해풍쑥’은 육지로부터 114km 떨어진 거문도 청정지역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며 쑥 향이 진하고 부드러워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판매가격은 1kg 한 상자에 1만6천 원이고 시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홈페이지(www.gmdssuk.com)나 전화(☎061-644-6968)로 구입할 수 있다. ▲생쑥은 4월 상순까지 ▲가공용 쑥은 4월 중순부터 7월 상순까지 ▲쑥떡, 쑥차 등 가공제품은 연중 판매되어 농가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거문도해풍쑥의 브랜드 강화를 위해 규격 포장재, 적기출하 물류비, 드론 친환경방제 등 올해 1억 3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라며 “제철 맞은 거문도해풍쑥으로 건강도 챙기고 남도의 봄 향기도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쑥에는 항산화 활성이 높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쑥의 독특한 향을 내는 ‘치네올’ 성분은 위액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를 돕는다. 또한 혈액순환을 원활히하고 진통과 소염에도 효과가 있어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쑥국, 쑥전, 쑥버무리 등은 집에서 간편히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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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옥룡면, 정월대보름 맞이 달집태우기 행사 개최광양시 옥룡면은 5일(토) 오후 5시부터 옥룡면 추동 하천섬 일대에서 계묘년 정월대보름맞이 달집태우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개최된 이 날 행사는 옥룡면 청년회(회장 황동주)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룡면 부녀회에서 마련한 떡국을 나눠 먹으며 한해의 풍년과 가족의 안녕을 기원했다. 신명 나는 농악놀이와 함께 개개인의 소원 성취문 쓰기, 연날리기, 달이 떠오르는 시간에 맞춰 높이 20미터의 달집을 태우며 참여한 시민 모두 큰 박수와 함성으로 소원을 빌었다. 이어, 성대한 축포와 함께 불꽃쇼를 펼치며 지역의 발전과 풍요를 바라고, 개인적으로는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빌었다. 정양순 옥룡면장은 “온갖 액들은 달집의 불꽃과 함께 날려 보내고 우리 면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게 해 달라”고 기원문을 낭송하며, “부족함 없는 넉넉한 새해, 질병도 근심도 없는 밝은 새해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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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정월대보름 맞이 도 무형문화재 공개행사 개최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월등 송천달집태우기(보존회장 김재철)와 주암 구산용수제(보존회장 조연귀) 행사를 개최한다. 도 무형문화재 제24호 송천달집태우기는 대나무와 솔가지를 이용해 만든 달집을 태워 마을의 평안과 풍요로움을 기원하는 민속행사로 오래전부터 전남 동북부지역에서 많이 행해졌으나 현재 지정문화재로는 송천달집태우기만 유일하게 그 명맥을 유지해 오고 있다. 또한 도 무형문화재 제32호인 구산용수제는 물의 기운을 억눌러 화재로부터 마을을 보호하기 위한 세시풍속으로, 전년 용수제 때 땅속에 묻어둔 항아리 물의 양을 보고 점을 치는‘물보기’의식이 매우 흥미롭다. 주목할 점은 두 무형유산 모두 마을 공동체가 하나 되어 각 마을과 가정 그리고 순천시의 평안을 기원하는 행사라는 점이다. 이는 우리 전통무형유산이 단순한 계승의 의미를 넘어 점차 사라져가는 전통적 마을공동체의 역할을 다시금 돌이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행사는 모두 정월대보름인 5일 오후 내내 진행되는데 프로그램 중 구산용수제의 물보기 의식은 오후 4시 주암면 구산마을에서, 송천달집태우기는 월등면 송산마을에서 오후 5시부터 진행된다. 올해는 특별히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은 퍼포먼스를 진행할 계획으로, 어느 때보다도 더 뜻깊은 공개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녹록지 않은 환경에서도 소중한 우리의 전통무형유산을 지키기 위해 애쓰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공개행사 개최를 통해 순천시민 모두의 평안과 2023정원박람회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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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명 여수시장, 직원 아침식사 챙기기 나서정기명 여수시장은 “2300여 명의 직원들이 건강해야 여수시민 모두가 행복해진다”며 직원 아침식사 챙기기에 나섰다. 1인 가구, 맞벌이 가구의 증가로 아침을 거르고 출근하는 직원들이 늘어나 여수시청 구내식당에서는 매일 아침 식사대용 구운계란과 토스트를 직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직원들이 건강하게 하루를 시작해 건강증진은 물론 직원 간 소통으로 ‘활기찬 직장 만들기’를 위해 마련된 것이다. 준비된 간식은 10여분 만에 소진될 만큼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직원은 “매일 거르던 아침식사를 챙겨 먹으니 활력이 생기고 일도 더 집중해서 하게 된다”면서 “아침식사를 하면서 다른 과 직원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면서 업무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구내식당 내 카페「The 休」에서는 원두커피와 차를 무료로 제공해 동료들 간 소통 공간과 근무 시간 중 소규모 회의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직원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직장생활을 해야 대민서비스 질이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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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천만생태관광협의회, ‘순천 와룡 산지습지’ 생태관광 활성화에 나서순천시 용수동에 위치한 ‘와룡 산지 습지’는 해발 고도 500m에 위치한 산지형 저층습원으로 지난 2022년 국가 내륙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했다. 지난 2017년 조사 결과 자주땅귀개, 꼬마잠자리, 팔색조, 새매, 담비, 삵, 하늘다람쥐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7종을 포함해 총 593종의 생물종이 서식 중인 곳으로 확인됐다. 환경부는 와룡 산지 습지 보전계획을 5년 주기로 수립·시행할 계획이다. 이곳에 2018년 부터 (사) 순천만생태관광협의회에서 주기적으로 관찰하며 생태관광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이 단체는 더불어 순천만습지,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 등 보호지역의 생태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전국적으로 29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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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화정면, ‘버스 외풍막’ 설치여수시 화정면(면장 임병종)은 낭도 2개 마을(여산, 규포)에 겨울철 버스를 기다리며 추위에 떨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버스 대기소 겸 외풍막을 설치했다. 화정면에는 연도교가 있는 4개 섬(조발, 둔병, 낭도, 적금)에 순환 마을버스가 다니고 있다. 이 중 설 연휴 전에 시(교통과)의 신속한 예산 지원으로 낭도 2개 마을(여산, 규포) 버스 회차장에 한파와 매서운 바람을 피할 수 있는 버스대기소를 마련했다. 아직 설치하지 못한 3개 마을(적금, 둔병, 조발)에도 시와 협의해 빠른 시일 내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낭도 규포마을 정영필 이장은 “이번 설 연휴 한파에 바람을 피할 수 있도록 주민의 피부에 와닿는 적극 행정을 펼쳐 주어서 정말 감사하다”며 주민들을 대표해 고마움을 전했다. 임병종 화정면장은 "앞으로도 항상 주민들의 편에 서서 적극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며 주민들의 마음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화정면은 시 주관 2022년 읍면동 행정 현장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적극행정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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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산·거북선대교 야간 조명색 연출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여수 밤바다’ 주요 명소인 ‘돌산대교와 거북선대교’의 야간 조명 색을 주중과 주말로 나누어 다른 색감으로 연출한다. 그동안 돌산대교와 거북선대교의 야간 경관조명은 계절별 대표 색으로 선명하게 연출됐으나, 너무 화려하고 원색적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6일부터 3월 5일까지 7주간 임시로 연출을 달리하여 관광객과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최종 연출 색감을 결정할 계획이다. 연출 변경 방법은 ▲주중에는 밝고 편안한 화이트와 아이보리 색감으로 고정 연출하고 ▲주말에는 당초대로 화려하고 선명하게 연출한다. 시 관계자는 “여수 밤바다는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를 대표하는 관광 콘텐츠이다”면서 “명성에 걸맞은 경관 조명 조성으로 전국을 대표하는 야경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