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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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최초로 순천 이사천에서 가시측범잠자리 발견가시측범잠자리가 순천 이사천에서 (유)서남해환경센터 환경탐사단의 카메라에 잡혔다. 수컷의 몸은 배 31mm, 뒷날개 26mm이다. 얼굴은 검고, 앞이마, 뒷이마, 윗입술은 노란색이다. 날개 가슴의 어깨 앞부분은 대부분 검고, 넓은 세로줄이 깃무늬에 이어진다. 날개는 투명하다. 배마디는 검고, 제1~7배마디 등 면 중앙에 노란색 줄무늬가 있다. 제9배마디 뒷가장자리 중앙에 뚜렷한 돌기가 있다. 제10배마디는 상대적으로 짧다. 부생식기는 상대적으로 크고 강인하다. 상부속기는 뒤쪽으로 벌어져 있고, 바깥 가장자리 기부와 등 쪽 말단부에 2개의 가시가 있다. 암컷이 몸은 수컷보다 좀 더 크다. 일반적인 형태와 무늬는 수컷과 유사하다. 배 길이 31~32mm, 뒷날개 길이 26~28mm이다. 겹눈은 파란 풀색이다. 날개가슴 옆의 검은 줄무늬는 쇠측범잠자리와 닮아 서로 구별하기 어려우나 배마디 위에 노란 점무늬가 있어 다르다. 2배마디의 부생식기가 밖으로 크게 튀어나오고, 10배마디의 길이가 9배마디의 1/2이다. 이보다 짧은 검정측범잠자리와 구별된다 한편 가시측범잠자리는 경기도와 경상남북도일원에서 서식한다고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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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개통 10주년 이순신대교 광양 랜드마크로 우뚝지난 2월, 개통 10주년을 맞은 이순신대교는 웅장하고 유려한 자태와 은은한 야경을 자랑하며 광양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우뚝 섰다. 광양과 여수를 잇는 이순신대교는 총연장 2,260m, 왕복 4차선 규모로 최초 100% 국내 기술로 건설된 현수교라는 영예를 누리고 있다. 주탑 간 거리 1,545m는 이순신 장군이 탄생한 1545년을 상징하며 개통 당시 일본 아카시대교(1991m), 중국 시호우먼교(1650m), 덴마크 그레이트 벨트교(1624m)에 이어 세계 4위를 기록했다. 현재는 지난해 개통한 차나칼레대교(2023m), 2016년 오스만 가지 대교(1550m) 등이 추가되면서 세계 6위에 올라 있다. 270m에 달하는 주탑도 63빌딩(249m), 서울 남산(262m)은 물론 당시 최고를 자랑하던 덴마크 그레이트 벨트교(254m)를 16m 능가하며 콘크리트 주탑 높이를 경신했다. 주탑에 연결된 케이블은 ‘하늘과 바다 사이의 평행선’, ‘철로 만든 하프’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곡선미를 구현해 보는 이들의 경탄을 자아낸다. 푸른 광양만을 가로지르는 이순신대교에 오르면 좌우로 광양제철소와 컨테이너부두의 위용을 한눈에 볼 수 있다. 2013년 2월 6일 공식 개통된 이순신대교는 광양과 여수 간 거리를 60km에서 10km로, 이동시간을 80분에서 10분으로 단축하며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관광 동선의 핵심 역할을 해왔다. 또한, 밤이면 낭만이 흐르는 은은한 조명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관광의 브랜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올해는 이순신대교 개통 1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라면서 “이순신대교는 대한민국의 기술력이 집약된 교통, 물류의 허브이자 광양9경에도 포함된 광양관광의 랜드마크”라고 말했다. 이어 “해오름육교, 무지개다리 등 선샤인 해변공원 경관조명과 어우러져 낭만적인 밤을 선사하고 관광객들의 발길을 머물게 하는 체류형 관광명소”라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 이순신대교를 건설했던 기업들로 구성된 ‘팀 이순신’은 지난해 세계 최장 현수교인 차나칼레대교를 완성한 후 “이순신대교를 완성한 순수 국내 기술력과 경험이 현수교의 역사를 새롭게 쓰는 원동력이 됐다”고 밝히며 이순신대교를 소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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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용당뚝방길 벚꽃축제...흩날리는 벚꽃에 환호성만개한 벚꽃과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꾸며진 용당뚝방길 벚꽃축제가 순천시민 및 외지 관광객들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삼산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벚꽃과 함께하는 행복한 봄 나들이’라는 주제로 용당뚝방길 일원에서‘제9회 용당뚝방길 벚꽃축제’를 개최했다. 축제는 용당뚝방길 540m 구간에 벚나무 77주가 일제히 꽃망울을 터트리는 개화 시기에 맞춰 2012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으며, 특히 벚꽃비 내리는 데크길은 친구·연인·가족과 함께 걷고 싶은 길로 각광받고 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축하하는 박 터트리기, 초등부 사생대회를 비롯해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체험행사, 축하공연, 먹거리장터, 플리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특히 2023정원박람회를 찾아 순천을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동천을 수놓은 벚꽃과 함께 연분홍빛 설렘 가득한 추억을 선사했다. 야간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야간 조명 점등을 통해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아 동천의 낮과 밤의 벚꽃을 머물러 즐길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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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오천그린광장 어싱길 맨발걷기 행사 성황리 마쳐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달 31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을 기념으로 개최한 오천그린광장 어싱길 맨발걷기 체험 행사에 시민 800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맨발협회 김은정 박사의 ‘자연치유, 맨발걷기’주제 특강과 함께 오천그린광장 어싱길 2.5km를 맨발로 직접 걸어보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맨발걷기는 사전 신청접수 3일 만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시민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어싱길은 정원박람회를 준비하며 핵심 콘텐츠로 만든 대표적인 생태 프로젝트로 순천만 연안과 내륙의 람사르 습지 그리고 도심정원 12km 구간을 잇는 웰니스 관광 상품으로 만들어졌다. 대표적인 어싱길은 순천만 습지 내 3개 코스 4.5km이다. 벚꽃이 아름다운 람사르길, 세계 유산길, 갯골길로 휴식공간과 세족장이 잘 갖추어져 있다. 어싱은 신체면역력 향상과 혈액순환 개선 등의 효과로 세계적인 붐을 일으키는 치유법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참여한 시민은 “동천의 만개한 벚꽃, 드넓은 사계절 잔디를 보며 맨발로 가족과 함께 걸으니 내 몸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가 건강해지는 것이 느껴진다”며 “앞으로 순천 어싱길을 매일같이 걸어보고 싶다”며 행복함을 감추지 못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어싱길을 중심으로 맨발걷기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순천은 걷는 도시입니다’라는 슬로건처럼 걷기 인프라뿐만 아니라 시민 건강생활 여건을 다양하게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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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승월마을 ‘봄 꽃 여행, 여수 봄 꽃으로 물들다’ 개최여수 돌산읍 승월마을에서 내달 1일 벚꽃축제 ‘봄 꽃 여행, 여수 봄 꽃으로 물들다’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청년들이 지역 주민들과 직접 기획한 청년거리문화한마당 행사의 일환으로, 돌산의 빼어난 풍경으로 유명한 승월마을에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마련됐다. 승월마을 벚꽃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개최된다.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강강술래, 전통놀이 등 문화마당을 비롯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담았다. 특히, 승월마을 내 다랭이 마을길을 탐방하며 토마토를 직접 따보는 이색적인 마을투어가 진행될 예정이며, 선착순 700명을 모집해 화관이나 꽃팔찌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부스도 준비된다. 또한 지역주민과 지역 내 소상공인들이 함께하는 프리마켓과 먹거리 장터도 열려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시는 벚꽃축제에 이어 거문도 삼산면, 여문광장, 국동 수변공원 등에서 다양한 주제로 올해 청년거리문화한마당 행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지역 주민들과 청년들이 정성을 다해 축제를 준비했다”며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를 풍성하게 마련한 만큼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해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승월마을은 호수를 배경으로 형성된 벚꽃터널과 봄꽃으로 여수의 대표 꽃길 명소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번 주를 기점으로 벚꽃이 만개해 꽃구경을 나온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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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풍덕 꽃가람 야영장 4월 1일부터 개장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대비하여 체류형 관광객 유치 및 일상 속 캠핑문화 확산을 위하여, 풍덕들 경관정원 일원에 13,000㎡ 면적의 자동차 야영장 60개소를 설치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풍덕 꽃가람 야영장(풍덕동 336-62번지 일원)은 2023정원박람회 기간인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운영되며 9만 평의 경관정원을 감상하며 도심 속 자유로운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전기시설 및 샤워장과 개수대 등을 완비하였으며 도심형 캠핑장으로 휴식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힐링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문객은 텐트가 없어도 8동의 텐트 대여가 가능하고, 나무데크 5면도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데크가 있는 구역은 평일 3만원, 주말·공휴일은 3만5천원이며, 데크가 없는 구역은 각각 2만5천원, 3만원이다. 예약은 28일부터 현장 및 순천시 바로예약(www.suncheon.go.kr/yeyak)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순천시 관계자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도심 속에서 새로운 에너지를 얻고 최고의 힐링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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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유색미로 국가정원과 순천만을 잇는 경관정원 조성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하여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을 잇는 홍내·학동뜰에 농촌경관과 어우러진 유색미 들판(뜰아트)을 연출하여 관람객에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내·학동 뜰아트는 7곳에 걸쳐 약 1만 평 규모로 조성한다. ‘흑두루미 가는 길(우리는 순천만으로 간다!)’이라는 주제로 색깔 벼를 심어 모자이크 기법을 활용하여 순천의 상징인 흑두루미가 순천만국가정원을 지나 순천만으로 날아가는 모습을 연출한다. 색깔 벼는 시간이 지날수록 품종 고유의 특성이 발현*되어 그 형태가 더욱 또렷해지고 계절의 변화에 따라 들판 풍경과 어울리는 색감으로 변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 7월 초에 발현되어 10월 수확기까지 절정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음 순천시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뜰아트 2개소를 조성 ․ 운영하여 웅장함과 아름다움으로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은 바 있다”고 밝히면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개최되는 올해에 ‘자연이 빚어낸 아름다운 정원 순천만의 품격에 맞는 뜰아트를 연출하여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감동 콘텐츠를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홍내·학동 뜰아트는 지역의 벼 모내기 시기인 6월 초에 맞춰 색깔 벼 이앙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7월 초 이후에 정원역에서 출발하는 스카이큐브를 탑승하면 절정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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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꽃 지도 들고 봄꽃 여행봄이 가장 먼저 오는 광양은 섬진강 매화에 이어 동백, 벚꽃 등 꽃 퍼레이드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광양시는 옥룡사 동백나무숲, 서천 꽃길, 섬진강 진월 오사리 등 동백, 벚꽃, 유채꽃이 차례대로 피어나는 봄꽃 명소들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제안했다. 옥룡사 동백나무숲은 천년의 기운이 흐르는 곳으로 3월이 되면 1만여 그루 동백나무가 토해낸 붉은 꽃잎이 초록 잎사귀와 보색을 이루며 찬연한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동백나무숲은 선각국사 도선이 땅의 기운을 북돋우기 위해 조성한 곳으로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천연기념물 제489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몇 개의 주춧돌로 남은 옥룡사지는 도선이 35년간 제자를 양성하고 입적한 천년 불교 성지로 빽빽하게 둘러선 동백나무와 대비를 이루며 비움과 채움의 미학을 선사한다.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는 올해 첫 시 공식 축제로 전환된 ‘광양천년동백축제’가 열릴 예정이어서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백숲 일원에서 펼쳐질 동백축제는 동백가요제, 도선국사 참선길 걷기, 어린이 백일장·사생대회, 광양천년동백사진촬영대회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백운산에서 발원한 광양읍 서천에는 도열한 아름드리 벚나무가 화사한 벚꽃을 팝콘처럼 터뜨리기 시작했다. 특히, 불고기특화거리와 연접해 있어 K-푸드인 광양불고기를 맛보고 꽃길을 거닐 수 있는 안성맞춤 봄꽃 명소다. 진월면 오사리 둔치에는 해마다 20,000㎡ 규모로 조성된 섬진강변 노란 유채꽃밭이 낭창낭창한 가지를 드리운 능수버들과 조화를 이루며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낸다. 대한민국 아름다운 자전거길로 선정된 ‘섬진강 자전거길’을 달리던 라이더들도 페달을 멈출 만큼 환상적인 꽃물결을 이루는 곳이다. 봉강면 농업기술센터의 봄꽃 전시와 포스코 주택단지 내 백운대 벚꽃도 놓치기 아까운 봄꽃 명소다. 농업기술센터에는 물레방아 도는 연못과 수양벚꽃이 낭만 풍경을 이루고 튤립, 팬지 등 앙증맞은 봄꽃과 이색 포토존이 방문객을 맞는다. 포스코 주택단지가 있는 금호동에도 해마다 백운대를 중심으로 아름드리 벚나무가 만든 꽃터널과 로맨틱한 야경이 펼쳐져 많은 방문객들을 불러 모은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산, 강, 바다를 모두 품고 있는 광양은 봄이 가장 먼저 오는 태동의 도시로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꽃이 피어나고, 풍부한 음식문화가 발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동백, 벚꽃, 유채꽃 등 향긋한 꽃 명소를 찾아 지친 일상을 힐링하고 광양불고기, 광양닭숯불구이, 섬진강재첩 등 특별한 음식들로 소중한 봄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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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순천 선암사에 매화꽃 활짝순천 선암사의 선암매가 오는 18일 주말을 기점으로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선암매는 각황전과 무우전이 있는 종정원 돌담을 따라 늘어선 수백 년 된 홍매화로 선암사의 다양한 꽃나무 가운데 가장 먼저 봄의 시작을 알린다. 세계문화유산인 선암사 경내 곳곳에 피는 매화는 세월의 무게를 보여주듯 곧고 단아한 자태와 짙은 향기를 자랑한다. 특히 희고 붉은 선암매의 화사함은 오랜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선암사의 소박하지만 단정한 건축물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 황홀한 경험을 선사한다. 선암매는 원통전의 600년 된 백매와 각황전 돌담길의 홍매 두 그루로, 2007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외래종이 아닌 토종 매화인 선암매는 장성 백양사 고불매, 구례 화엄사 들매, 강릉 오죽헌 율곡매와 함께 한국의 4대 매화로 불리며, 그 명성을 자랑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마스크를 벗는 첫봄을 맞아 세계문화유산인 순천 선암사에서 상춘객들이 선암매의 향기와 정경을 흠뻑 느끼기를 바란다”며, “선암매가 주는 봄의 정취와 함께 오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정원에 삽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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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동천서 어린 연어 5만 마리 방류 행사 열어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3일 동천수역에서 국가 기후변화지정종인 어린 연어 5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행사는 시민을 대상으로 동천의 생태 건강성을 알리고, 환경보전에 동참을 유도하기 위하여 연어의 독특한 일생을 설명하며, 모천회귀의 기원을 담아 어린 연어를 하천에 보내주는 행사로 진행됐다. 동천에 방류한 연어는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 섬진강어류생태관에서 부화한 어린 개체로 방류생물 질병검사를 통과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7년 3월 시범적으로 동천에 어린 연어 2만 마리를 방류했고 3년이 지난 2020년 10월에 순천만과 동천수역(용당교 아래)에서 회귀한 연어 70여 마리를 확인했다. 이에 따라 시는 2021년부터 매년 5만 마리씩 어린 연어를 방류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기후변화지정종 연어의 회귀는 동천 생태계의 건강성이 입증된 것으로 국내 최초 3대 습지 생태축을 완성한 순천시에는 그 의미가 매우 크다”라며, “이번에 방류한 어린 연어가 다시 순천에 돌아올 수 있도록 생태계 보전과 기후변화 대응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여 자연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순천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