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뉴스 뉴스목록
-
고용노동부 여수지청, 「태풍‧폭염 대응 특별 현장점검의 날」 운영고용노동부 여수지청(지청장 피해근)은 1‧2차 폭염대비 특별 현장점검의 날에 이어 제6호 태풍 ‘카눈’이 8월 9일부터 11일까지 전국에 영향을 미칠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8월 9일을 「태풍‧폭염 대응 특별 현장점검의 날」로 추가로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민간재해예방기관 등 가용할 수 있는 산업안전보건 인력·자원 등을 총동원해 태풍·폭염 등 기상 상황에 맞춰 긴급 지도·점검에 나설 예정으로, 9일 태풍의 영향이 시작되기 전 건설현장을 중심으로 어제(8.8.)부터 긴급 점검을 시작했다. 사업장 및 건설현장에서는 태풍으로 인한 급박한 위험이 있는 경우 사업주 작업중지를 적극 실시해야하고, ▴자재‧적재물‧표지판‧공구 등의 강풍 피해(무너짐, 날림 등), ▴타워크레인‧항타기 등 대형장비 전도, ▴굴착면‧지하층 침수, ▴경사면‧옹벽 등의 붕괴(산사태 등), ▴침수에 의한 감전 등에 대한 안전조치를 해야 한다. 피해근 지청장은 “기후 변화로 인해 태풍 피해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므로 예년에 비해 더욱 꼼꼼하고 확실한 안전조치가 필요하다”라고 하면서, “정부와 함께 기업의 노사 모두는 선제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사업장 피해를 최소화하고, 특히 인명피해가 없도록 빈틈없이 준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여수시, 36개 섬 지역 택배 운임 지원…9월 한달간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섬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9월 한 달간 36개 섬 지역 생활물류 운임에 대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시가 국비 2억1천9백만 원을 확보, 섬 지역의 9월 한 달간 이용한 택배 서비스의 추가 배송비를 지원하는 시범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삼산면, 돌산 등 여수시 내 36개 섬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주민 약 6676명이다. 지원 규모는 택배서비스 1건 ▲삼산면은 1건당 5500원, 1인당 49500원(9회) 내 ▲돌산․율촌․화양․남면․화정은 1건당 4500원, 1인당 45000원(10회) 내 이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21~9월 27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 접수 후 신청 택배사의 택배이용정보를 활용, 11월 중 섬 주민에게 지원금을 직접 지급할 계획이다. 여수시는 더 많은 주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 읍․면 이장회의 등을 통해 홍보하는 한편, 오는 8일에는 해당 읍․면 담당팀장과 직원을 대상으로 지침 교육도 실시할 방침이다. 김정오 섬발전지원과장은 “그동안 섬 주민들은 도선료가 포함된 배송비로 택배이용에 대한 부담이 가중돼 왔다”며 “섬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 사업인 만큼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시범운영 기간 사업 추진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여수시, 여수만 르네상스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첫 발’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2일 ‘여수만 르네상스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남해안 관광벨트의 핵심 콘텐츠로서 여수만 육성에 첫 발을 내디뎠다. 시는 시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여수의 새로운 미래비전과 발전전략을 담은 ‘여수만 르네상스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을 내년 5월까지 추진한다. 바다와 육지가 공존하는 5개의 만을 미래 에너지와 생태 보전, 웰니스, 친환경 관광, 해양레포츠의 중심으로 발전시켜 여수만 르네상스를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용역에는 여수만의 재생과 지속가능한 개발, 미래세대를 위한 체계적 관리방안, 시민 정주여건 개선에 중점을 둔 구체적 세부 실행계획 마련도 포함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정기명 여수시장과 전문가 자문위원, 용역 수행업체 등 20여명이 참석해 종합계획 수립 추진방향 등을 공유하고 질의응답과 자문위원의 의견 제시 등이 진행됐다. 여수시는 각 분야별 전문가 자문위원회와 시청 사업부서 팀장급으로 구성된 실무추진단을 운영, 지속적인 소통과 의견교환을 통해 용역의 내실을 기하고 실행력 높은 결과물을 도출할 방침이다. 또 시민참여단 모집, 정책 공모전 등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 여수의 새로운 미래비전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천혜의 자연자원인 여수만을 각각의 특성에 맞게 보전 및 개발하고 관광산업과 연계해 명품 해양단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일레븐브릿지, 여수~남해 해저터널과 함께 남해안 관광벨트의 핵심 콘텐츠로 키워 여수의 재도약과 부흥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
여수시,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최우수상’…5년 연속 수상여수시(시장 정기명)가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5년 연속 일자리 대상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여수시가 지역일자리 공시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일자리 창출에 대한 노력과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하는 상이다. 여수시는 2019년 최우수상 이후 5년 연속 지역일자리 공시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고용노동부 장관 기관 표창과 재정 인센티브 국비 8천만 원을 확보했다. 그동안 시는 청년과 여수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국가산단 청년 취업률 제고, 안전한 산업단지 조성 등의 일자리 질 개선과 관광 서비스 분야 청년 취·창업 지원 등 청년 일자리 기반을 마련해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유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지난해 하반기 기준 통계청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수시 고용률(15∼64세)은 70%로 전년 같은 기간 67.6%보다 2.4%p 상승, 상용근로자수도 7만7400명으로 전년 대비 6600명이 증가했다. 이는 주요 고용지표에서도 역대 최고 성과를 달성하며 여수시의 일자리 창출 노력이 수치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김태완 청년일자리과장은 “국내·외 어려운 경제여건에서 5년 연속 일자리대상은 더욱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청년과 고용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정책 마련으로 일자리 가득한, 젊은이들의 꿈이 실현되는 ‘청년도시 여수’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여수시, 대형폐기물 간편배출 서비스 ‘빼기’ 도입 업무협약여수시에서 오는 10월부터 대형폐기물 배출 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수수료 결제 후 배출지역 인증으로 간편배출이 가능해진다. 2일 시에 따르면 최근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 ‘빼기’ 플랫폼 도입을 위해 ‘㈜같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 ‘빼기’는 스마트폰 ‘빼기’ 앱이나 PC 웹을 통해 대형폐기물 배출사진을 첨부하고 배출 수수료 결제 후 주변 배출지에 내놓으면 수거처리가 가능한 서비스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과 고재성 같다 대표가 참석해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수거구역 도면작업과 결재 모듈작업 등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10월부터 온라인을 통해 대형폐기물 간편배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로써 그동안 마트․편의점 등 지정판매소를 찾아 스티커 구입․부착 후 배출하던 오프라인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기존 오프라인 서비스도 병행 운영된다. 또 ▲1인 가구 등을 위해 무거운 물건 배출이 가능한 ‘내려드림’ 유료 운송 서비스▲지역 소상공인과 중고 업체의 협업을 통한 ‘중고매입’ 서비스도 함께 개시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시민의 편의 증진은 물론 재활용률을 높여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편리하게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대형폐기물의 효율적 수거․처리를 위해 올해 3월부터 대형폐기물 청소대행 사업 기존 여수시 도시관리공단에서 민간위탁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
여수시, 양식어류 고수온 피해 예방 행정력 ‘집중’지난달 31일 여자만 해역 등에 고수온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여수시가 양식어류 고수온 피해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달 26일 해수수온이 28℃ 도달하는 서남해안(충남 당진~부산 가덕도)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를, 이어 같은 달 31일에는 천수만 ․득량만․여자만․진해만에 한해 고수온 경보를 발령했다. 여수시는 양식어류의 피해가 전망됨에 따라 고수온 피해예방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20억 여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등 어류 고수온 피해에 총력을 기해 지난해에 이어 고수온 피해 없는 해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여수시는 고수온에 취약한 냉수성 어류인 우럭과 참전복 등의 양식어가에 피해 대비책으로 380여대의 산소공급기와 300여대의 액화산소통, 1500여 개의 가두리 그늘막을 보급했다. 이와 함께 일손이 부족한 어업인들을 위해 철부선으로 가두리를 순회하며 소모된 액화산소통을 회수해 육지 충전소에서 산소충전 후 다시 가두리로 가져다줌으로써 장비 점검․관리에도 힘쓴다. 여수시는 고수온 대책 상황실을 운영, 고수온 경보 종료 시까지 진행상황과 양식물 관리요령에 대해 지속적으로 어업인들에게 단문자 서비스를 지원하고 고수온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예찰․방제에 총력을 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당분간 폭염으로 수온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양식어가에서는 사전에 사육밀도 조절과 가두리 어망교체, 영양제 공급 등을 실시하고 피해발생 시사료공급을 중단하고 액화산소 공급기를 가동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여수시, ‘사계절 지역축제 활성화 용역’ 중간 보고회 가져여수시가 지난 28일 ‘사계절 지역축제 활성화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가지며, 정기명 여수시장의 공약사업인 관광 트렌드 변화와 수요자 니즈에 맞는 신규 축제 발굴에 탄력이 붙게 됐다.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사계절 지역축제 활성화 용역’ 중간 보고회에 정기명 시장을 비롯한 축제추진위원들이 참석해 여수시 대표 10개 축제 및 체험행사에 대한 개선방안과 연중 지속 가능한 축제 발굴에 머리를 맞댔다. 여수거북선 축제 등 전남도 대표 축제를 다수 보유한 여수시는 지난 4월부터 기존 축제를 재검토해 여수시의 관광․역사 등의 자원을 아우르고 여수시 비전을 담은 축제 개발을 위한 용역을 추진 중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 연구팀의 현재 추진 중인 축제별 조사 분석과 연중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도시 조성 방안 연구내용이 공유됐으며, 위원들의 열띤 질의와 토론이 이어졌다. 또 연구팀은 지역축제 활성화 기본방향을 위해 지속가능한 시설 및 콘텐츠 발굴과 다양한 지역 축제들이 공존하는 환경 마련, 방문객 집객을 위한 축제별 맞춤형 콘텐츠 마련 등을 제안했다. 여수시는 오는 10월까지 용역을 완료하고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축제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정기명 시장은 “무엇보다 지역민들의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콘텐츠를 확충하고, 축제기간 중 관광객들이 몰입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할 것”이라며 “일 년 내내 즐길 거리가 풍부한 축제 도시 명성에 걸맞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여수시, 남면 동고지 에너지 자립마을 발전 협약 체결여수시(시장 정기명)가 1일 ㈜LG화학, (사)탄소중립실천연대와 에너지 자립마을로 거듭나고 있는 남면 동고지 마을의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남면 안도리 동고지 마을 11가구에 난방필름 시공이 지원된다. ㈜LG화학은 2000만 원의 사업비를 (사)탄소중립실천연대는 시공 사업 진행을 추진하게 되며, 각 기관은 2050 탄소중립 실천에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남면 안도리 동고지 마을’은 2014년 국립공원공단 명품마을로 지정돼 2021년 환경 보전 및 에너지 자립을 위해 시와 국립공원공단이 공동사업으로 마을 전 12가구에 각 3KW 태양광발전설비 설치를 완료하며 에너지 자립 섬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에 따라 에너지 자립섬의 발전을 돕는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2050 탄소중립 실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LG화학 윤명훈 주재임원은 “재생 에너지 확대와 에너지 효율 향상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및 2050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겠다”며 “동고지 마을과 같은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는 이웃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탄소중립실천연대 이우범 상임대표는 “COP33 유치 기원 및 탄소중립 활성화를 위해 더 많은 에너지 자립마을을 발굴하고, 지역의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운동을 이끌어내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협약은 COP33 유치 기반 강화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에너지 자립마을 발굴과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답했다.
-
정기명 여수시장, 내년도 국비 확보 ‘총력’정기명 여수시장이 31일 국회와 기획재정부를 방문하는 등 2024년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내년도 정부 예산 편성 방향이 긴축·건전 재정 운용이 불가피한 것으로 전해지며 국고 확보를 위한 지자체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한 가운데, 정 시장은 국회와 기재부를 동시에 오가며 투트랙(양면) 전략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오전에는 국회를 찾아 서삼석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박정 환경노동위원장을 면담하고 지역 현안사업 16건의 내용과 당위성을 상세하게 설명, 2024년도 국고 예산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사업은 ▲여수 화태~백야 도로건설공사 ▲중앙동·국동 지구 하수도정비 중점관리 정비사업 ▲여수항 종화동 수제선 정비사업(2단계) ▲거문도항 삼호교 신설 ▲경도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개설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 등이다. 특히, ‘수산물 안전센터 건립’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주행사장 다섬이길 조성’ 등과 관련해서는 가장 중점적으로 건의했다. ‘수산물 안전센터 건립’은 고흥과 남해 등 전남 동부권과 경남 서부권을 아우르는 신속한 방사능 검사 실시로 검사 기간을 단축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상 방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사업이다. 여수시는 신속한 후속 조치가 가능한 남해안의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주행사장 다섬이길 조성’ 사업은 주행사장의 안전시설 인프라 구축을 통해 시민과 방문객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필요한 사업임을 적극적으로 피력했다. 여수시는 8월 기획재정부 심의가 끝난 이후 다음 단계인 국회에서의 예산 증액에도 발 빠르게 준비해, 반드시 추진되어야 하는 현안 사업들의 예산이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정 시장은 국회 방문에 이어 오후에는 기획재정부를 찾아 행정국방예산심의관, 국토교통예산과장 등 주요 부서장을 차례로 면담하는 등 2024년도 신규사업 반영과 계속사업의 안정적 예산 확보를 위한 활동도 이어갔다. 국토교통과 해양항만, 기후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여수시 신규 현안 사업과 계속 추진 중인 국고 건의사업이 기재부 최종 심의단계에서 빠짐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와 지원을 부탁했다. 이와 함께 타당성심사과장과도 자리해 국동항 건설 등 5개의 대형 SOC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사업 통과와 선정, 면제 등을 건의했다.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국동항 건설공사 ▲광양(Ⅳ) 공업용수도 사업 ▲광양항~율촌산단 연결도로 개설 ▲여수·광양 수소배관망 구축 ▲전라선(익산~여수) 고속철도 사업 등이다. 특히,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에 있는 ‘국동항 건설공사’, ‘광양(Ⅳ) 공업용수도 사업’은 올 하반기에 좋은 결과가 도출돼 조기 착공이 가능토록 협조를 요청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기재부에서는 내년도 부처 예산안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등 어려운 재정 여건이지만,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준비와 여수만 르네상스 실현 등 우리 시 주요 현안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도전적인 목표를 세워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국회와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정부 예산안 확정 전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시장은 지난 4월 기재부 예산실을 방문해 관련 심의관과 면담하고 내년도 주요 지역 현안 사업들을 적극 건의하는 등 국비 예산 확보에 선제적 활동을 펼친 바 있다.
-
여수시, 행안부 섬지역 특성화 사업 3개소 선정…전국 최다여수시(시장 정기명)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도 섬지역 특성화 사업’에 남면 금오도 직포, 삼산면 초도 의성과 대동 3개소로 전국 최다 선정되면서 지속가능한 섬 조성에 탄력이 붙게 됐다. ‘섬지역 특성화 사업’은 섬 주민 주도의 소득사업 및 마을특화공동체 활동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추진 실적에 따라 섬별로 10년간 최대 50억 원이 투입된다. 앞서 행안부는 전국 188개 특수상황 지역 내 개발대상 섬 중에서 17개 섬의 1단계 사업 신청을 받았으며, 서면․현장 심사를 거쳐 9개 섬을 최종 선정했다. 여수시는 남면과 삼산면의 3개소로 최다 선정을 기록했다. 이로써 남면 금오도 직포, 삼산면 초도 의성과 대동은 주민 역량기반 조성인 1단계 사업으로 2025년까지 섬당 4억 원씩 총 사업비 12억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투입된 사업비는 주민이 주도하는 콘텐츠 개발과 마을 주력사업 발굴·선정 및 확장 연계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 주민 자립역량을 위한 교육과 컨설팅 등에 쓰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남면 금오도와 삼산면은 다양한 문화와 생태자원을 보유한 곳으로 인프라 확충과 주민들의 역량강화를 통해 ‘가고 싶고 살고 싶은 섬’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라며 “지속가능한 섬 조성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개최에도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선정된 남면 안도와 화태도는 올해부터 섬당 4억 원씩 투입, 섬 특성화 사업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