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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위해 행정력 집중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최근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의료 인프라가 늘어나는 가운데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여성·아동 전문 병원인 예울병원이 개원한데 이어 11월에는 전남 최초로 여수제일병원에 부정맥·심혈관 치료센터가 개소했다. 제일병원 부정맥·심혈관 치료센터는 최신 의료장비를 갖추고 다년간 서울 아산병원 등에서 근무한 전문의가 의료진으로 합류하며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심장질환의 경우 골든타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지역에서는 센터 개설을 크게 반기고 있다. 대형병원 방문을 위한 시간과 비용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웅천지구에 개원한 예울병원은 여성·아동 전문 병원이다. 새로 개원한 만큼 최신 장비를 도입하고 산후조리원까지 함께 문을 열었다. 예울 산후조리원은 지난달 6일 셋째 자녀 이상 출산가정에 조리원 이용료의 20%를 감면하는 협약을 여수시와 체결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여수시는 정기적으로 의사회 등과 간담회를 하며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의료 인프라 확충을 논의하고 있다. 투자유치박람회과, 보건행정과, 공영개발과, 관광과 등 4개 과는 웅천택지개발지구 의료시설용지에 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며 “웅천지구 종합병원 유치를 포함해 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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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남해 해저터널 조기추진 국회 대토론회 가져여수~남해 해저터널 조기추진 국회 대토론회 참여자들이 해저터널 건설 사업은 국가 미래 발전을 위한 국책사업으로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여수시(시장 권오봉)에 따르면 6일 오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주승용 국회부의장과 여상규 국회법제사법위원장이 주최하고 여수시와 남해군 등이 주관하는 해저터널 조기추진 대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국회와 정부부처, 연구기관 관계자뿐 아니라 여수선언실천위원, 재경여수향우회 회원 등 여수시민과 남해군민 수백여 명이 참여하며 해저터널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먼저 주제발표에 나선 조상필 광주전남연구원 실장은 국내외 해저터널 건설현황을 소개한 후 해저터널 건설 필요성을 역설했다. 조상필 실장은 “여수~남해 해저터널은 지역균형발전과 동서화합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유일한 사업”이라며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으로 추진해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두 번째 주제발표자인 하경준 경남발전연구원 박사 또한 해저터널의 효과와 시사점을 발표하며, 건설 추진을 강조했다. 주제 발표 후에는 이정록 전남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했다. 이상헌 국토교통부 과장, 유정복 한국교통연구원 본부장, 이백진 국토연구원 본부장, 신우진 전남대 교수, 김영 경상대 교수 등이 패널로 나섰다. 토론회에는 이주영 국회부의장과 김무성·김두관·정인화·이용주·최도자 의원, 손병석 국토부 제1차관 등이 참석해 활발한 교류와 상생발전을 바라는 여수·남해 주민들에게 힘을 보탰다. 여수~남해 해저터널은 여수 삼일동과 남해 서면을 연결한다. 총 길이는 육상 1.73㎞, 해저 4.2㎞ 등 5.93㎞로 5040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저터널이 완공되면 여수와 남해 간 육상거리가 52㎞에서 7㎞로 단축되고 이동시간도 80분에서 10분으로 줄어든다. 여수시와 남해군은 지난 1998년 도로건설계획을 수립한 후 1999년부터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왔으나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반영되지 못했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부산~목포 해양관광도로 건설을 지역공약으로 내세우고, 지난해 제11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거제부터 고흥까지 남해안 해안도로를 연결하는 ‘쪽빛너울길’ 조성계획이 발표되며 해저터널 건설 목소리도 다시 높아지고 있다. 토론회에 참석한 권오봉 여수시장은 “정부가 계획 중인 남해안 발전의 로드맵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여수와 남해를 직접 연결하는 해저터널의 건설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도로 구축은 경제성은 물론 지역 발전가능성, 지역민 수요, 광역도로망의 연결성 등도 충분히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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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전남도 저출산 극복 종합평가 ‘최우수상’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다양한 출산장려시책을 펼쳐 전라남도의 2018 저출산 극복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남도 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합계출산율·출생아수 증가율, 자체사업 건수, 사업추진도·노력도 등 3개 항목 11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여수시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확대 등 여수형 출산장려사업을 펼쳐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상식은 지난 5일 목포 샹그리아 호텔에서 열린 2018년 저출산 극복 워크숍에서 진행됐다. 여수시의 임신·출산 정책은 임신과 출산을 사회공동체가 책임져야 한다는 인식에서 출발한다. 이를 위해 시는 임신 전, 임신 중, 출산 후, 영유아 건강관리 등 생애 주기별 맞춤형 지원책을 펴고 있다. 임신 전 지원책은 건강한 임신에 초점을 둔다. 신혼·예비·난임부부의 산전검사를 지원하고, 난임부부에게는 기초검진비와 시술비를 지원한다. 난임 극복을 위한 한방 프로그램도 있다. 지난 6월에는 남성 엽산제 지원을 시작했다. 엽산은 태아의 기형을 예방하고 조산, 유산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데 부부가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에 따라 시는 남성에게 2개월분의 엽산제를 신규 지원하고, 여성에게 지원했던 1개월분의 엽산제도 2개월분으로 확대했다. 7월부터는 신혼·예비부부 유료 산전검사 비용 지원 조건이었던 소득기준(기준중위소득 200% 이하)도 폐지했다. 임신 중 지원책은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을 유도하는 목적이다. 모성검사, 철분제 지원,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 임산부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산모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 기형아검사비 지원 등이 있다. 출산 후에는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위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를 지원한다. 출산을 축하하는 의미로 출산장려금과 선물도 지급한다.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유축기 무료대여, 청각 검사비 지원 등도 있다. 특히 시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이용료 지원액을 50%에서 올해 90%까지 늘렸다. 지난해 하반기 건강관리사 이용료 지원 조건이었던 가구 소득기준을 없앤데 이어 올해는 지원액까지 확대하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용자는 지난해 대비 20%가 상승했고, 수요 상승으로 건강관리사 일자리도 크게 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유아 건강관리 사업으로는 선천성대사이상 검사, 환아 관리, 미숙아·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정장제·영양제 지원, 저소득층 영유아 건강검진, 발달장애 정밀 검사비 지원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는 출산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저출산 극복을 위해 꼭 필요한, 실효성 있는 시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연구를 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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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수청, 항만시설 유지보수공사 준공< 광양(여천)항 일반부두 진입도로 포장보수 현장 >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윤종호)은 여수항, 광양항, 거문도항 내 노후화된 항만시설물을 정비하고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여 안전성 및 사용성 증대를 위한 “광양(여천)항 일반부두 진입도로 포장보수 등 유지보수공사”를 10월 31일 완료하였다. 사업내용은 포장 노후화에 따른 광양(여천)항 일반부두 진입도로 아스팔트 포장보수 169a(16,893㎡)를 포함하여 거문도항 석축 및 포장 보수?보강 1식, 방충재 교체 1식 등을 완료 하였으며, 태풍 ‘콩레이’ 내습으로 인한 여수신항 동방파제 안전난간 보수, 2017년 정밀점검 결과에 따른 여수신항 크루즈부두 콘크리트 균열 보수 등을 추가 시행하였다. 정덕환 여수해수청 항만건설과장은 “「광양?거문도항 항만시설물 유지보수공사」를 계획대로 년내 준공하여 항만시설 이용자 및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였으며, 향후 유지보수가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서 적기에 유지보수하여 항만 이용자의 만족도를 제고하겠다.”라고 밝혔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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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전남도·LG화학, 2조6천억 규모 공장증설 투자협약여수시와 전라남도, ㈜LG화학이 여수국가산단에 2조6000억 원을 투자해 NCC(납사분해시설)과 PO(폴리올레핀) 생산시설을 증설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투자협약식은 3일 오전 LG화학 여수공장에서 권오봉 여수시장 비롯해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영록 전남지사,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LG화학은 2021년까지 여수산단 확장단지 33만㎡ 부지에 에틸렌과 폴리올레핀을 연간 80만 톤씩 생산한 수 있는 규모로 NCC, PO생산시설을 증설한다. 여수시와 전남도는 ㈜LG화학의 투자와 공장증설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맡는다. 2조6000억 원 규모의 이번 투자협약은 건설기간 중 250만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공장이 본격 가동될 경우 고용창출 인원은 300여 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NCC와 PO생산시설은 원유를 정제해 석유화학의 기초소재를 생산하는 시설이다. 대표적인 폴리에틸렌과 폴리프로필렌은 섬유, 자동차부품, 기능성 필름 등 다방면에서 활용된다. 권오봉 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대규모 투자를 결정해준 ㈜LG화학에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투자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투자협약식 이후에는 성윤모 장관 주재로 석유화학업계 투자간담회가 열렸다. 투자간담회는 성 장관이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고 있는 석유화학 산업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식 참석자 외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전력공사, 한국석유화학협회 등 유관기관과 현대케미칼, 금호석유화학, 한화토탈, 한화케미칼, GS칼텍스, 여천NCC, 롯데케미칼 등 8개 석유화학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석유화학업계는 이날 간담회에서 NCC 등 대규모 석유화학설비 신증설을 위해 2023년까지 14조5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임을 발표했다. 이어 투자계획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공장용지 부족문제 해소와 전력·용수·폐수처리 등 인프라 확충 등을 건의했다. 시 관계자는 “투자확대로 인한 공업용수 확보와 폐수처리 문제 해결을 위한 시설용량 증설을 정부에 건의하고 대책을 마련 중”이라며 “여수산단 안전 확보를 위해 재난대응 통합 인프라 구축사업과 석유화학안전체험교육장 건립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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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18 트래블아이 어워즈 최우수상여수시(시장 권오봉)가 2016~2017년에 이어 올해 트래블아이 어워즈에서도 최우수상을 받으며 3년 연속 지역호감도 기초지자체 부문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광양 락희호텔에서 열린 제4회 트래블아이 어워즈 시상식에서 박명윤 관광과장이 지역호감도 기초지차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트래블아이 어워즈는 민간부문의 대표 관광 시상식이다. 관광정보 플랫폼인 트래블아이와 관광정보 신문인 트래블투데이가 주관해 전국 229개 지자체의 지역호감도를 수치화하고 있다. 수상 지자체는 평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관광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거쳐 결정된다. 여수시는 이번 평가에서 8월 관광성수기에 압도적으로 높은 순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 불꽃축제, 여자만 갯벌노을체험, 동동북축제가 이어지며 가을까지 지속적으로 높은 순위를 유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여수가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휴가지임을 입증했다”며 “사계절 즐길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한 여수를 더욱 사랑해주시기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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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의견 다수’…여수시 낭만포차 설문조사 결과 발표여수시(시장 권오봉)가 낭만포차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절반 이상이 이전 또는 폐지해야 한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나 낭만포차 이전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30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김기채 건설교통국장이 기자간담회를 하며 낭만포차 존치·이전 시민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은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만19세 이상 여수시민 54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3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2% 포인트다. 가장 관심이 높았던 낭만포차 이전(폐지)·존치 항목은 이전·폐지가 50.9%, 현 위치 존치가 39.8%로 조사됐다. 이전·폐지 응답자 중 이전은 42.2%, 폐지는 8.7%였다. 연령별로는 50대가 69.2%로 가장 높은 이전(폐지) 찬성률을 보였고, 다음은 40대(62%), 30대(54.9%) 순이었다. 20대와 60세 이상은 현 위치 존치 의견이 많았다. 이전 장소로는 50.4%가 현 낭만포차 인근지역, 30.7%가 다른 지역을 꼽았다. 특히 현 위치 인근지역으로 이전 의견을 밝힌 응답자에게 거북선대교 하부 공간 이전 찬반여부를 물은 결과 90.4%가 찬성으로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지역은 국동 8.8%, 돌산 3.9%, 소호동 3.9%, 오동도 인근 3.5%, 박람회장 인근 2.2% 순이었다. 설문에 응한 시민들은 도로 혼잡과 주차문제 해결, 위생·안전점검, 기존 상권 활성화 방안 마련, 음식 맛 개선, 새로운 메뉴 개발, 해양공원의 원래 기능 회복 등 다양한 의견도 제시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30일 진남문예회관에서 전문가와 시민 등을 초청해 토론회를 열고 낭만포차 발전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당시 전문가 패널들은 이전과 존치로 나눠 주장을 펼쳤고, 시민토론자들 사이에서는 이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시는 토론회에 이어 설문조사 결과까지 나온 만큼 낭만포차 이전 예산확보에 노력하면서 추가 의견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낭만포차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애정을 알 수 있었다”며 “토론회와 설문조사 의견을 종합해 여수시의회, 시민들과 적극 소통하면서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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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수청, 관리사각지대 해양쓰레기 수거 추진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윤종호)은 오는 12월 한달간 여수시, 보성군, 고흥군, 장흥군 소재 관리사각지대(도서지역) 해안가 해양쓰레기 수거사업을 추진한다. 여수시 등 4개 지자체로부터 수거대상 지역을 추천받아 해양쓰레기가 많이 산재한 지역 6개소를 최종 선정하고 인근 지역민 위주로 수거 가능인력을 각 10여명씩 총 40명을 채용하였다. 이번 해양쓰레기 수거사업은 그동안 접근이 어렵고 예산부족 등의 사유로 수거되지 않고 방치되어 있던 여수시 연도, 보성군 해도, 고흥군 시산도, 소록도, 장흥군 노력도, 회진면 등 관리사각지대 6개소의 해안가 침적쓰레기 100여톤을 수거할 계획이다. 여수청 관계자는“그동안 도서지역에 접근이 쉽지 않아 해안가쓰레기 수거가 어려웠지만 이번 기회에 해양쓰레기를 육지로 이송?처리하여 도서지역 해양환경 개선 및 깨끗한 해양경관 조성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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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남산공원 조성방안 공청회 확정도심 속 자연형 근린공원이냐, 해양관광형 랜드마크 공원이냐.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남산공원 2단계 조성방안을 놓고 공청회를 열어 각계각층의 의견을 들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내달 5일 오후 3시30분 여수시문화원에서 학계, 시민단체, 전문가,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와 패널토론, 자유질의 순으로 진행된다. 정금호 전남대 교수가 토론을 주재하고 주민대표 등 다양한 분야 8명의 패널이 나와 의견을 발표할 예정이다. 남산공원은 돌산공원과 경도, 가막만이 한눈에 보이는 원도심 최고의 ‘뷰포인트’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이곳에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을 확보해야 한다는 의견과 전망대 등 랜드마크를 설치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맞섰다. 11월 현재 남산공원은 공원진입로 427m와 주차장 100면 등 1단계 사업이 완료된 상태로 2단계 정상부 공원조성만을 남겨두고 있다. 시는 이번 공청회 결과를 시민들에게 홍보하는 한편 추가 여론조사로 보다 많은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최적의 남산공원 활용방안을 도출해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개발과 보존의 동행이라는 어려운 문제를 풀기 위해 각계각층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자 한다”며 공청회 개최 배경을 밝혔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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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민 10명 중 8명, ‘세계 섬 박람회’ 유치 선호여수시민 10명 중 8명은 민선 7기 여수시의 공약인 세계 섬 박람회 유치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시(시장 권오봉)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3일간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81.5%가 세계 섬 박람회에 대해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이번 설문은 (사)여수지역사회연구소가 19세 이상 여수시민 51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84.8%,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세계 섬 박람회 개최장소로는 여수세계박람회장이 62.9%로 가장 높은 득표를 했다. 개최시기 질문에는 75%가 여수~고흥 연륙·연도교 준공시점인 2026년을 꼽았고, 개최기간은 1개월이 가장 많고 다음으로 2개월, 3개월 순이었다. 응답자들은 박람회 기여도에 대해서도 많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섬 관광 기여도 질문에 83.7%,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 질문에 77.1%가 긍정적 응답을 했다. 시민 설문과 함께 지난달 29일부터 11월 2일까지는 전문가(32명) 대상 설문조사도 실시됐다. 분석결과 전문가들도 시민들처럼 섬 박람회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90.6%가 섬 박람회 유치에 긍정적이었고, 75%가 개최장소로 박람회장을 꼽았다. 특히 전문가들은 박람회 기여도를 시민들보다 더 높게 평가했다. 섬 관광 기여도와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 긍정적 응답률이 각각 96.9%, 87.5%였다. 시 관계자는 “세계 섬 박람회 유치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이번 설문조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여수는 365개의 아름다운 섬을 보유한 만큼 섬을 어떻게 활용하고 보존할 것인지 많은 고민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 김민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