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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수마라톤대회 교통 통제 확인하세요”여수시가 오는 12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여수마라톤대회의 교통 통제 구간을 사전 안내했다. 8일 여수시에 따르면 대회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오동도 입구→수정사거리→엑스포역 교차로 상행 노선과 ▲돌산 진모지구→돌산교차로→거북선대교 상행(순천 방면)→엑스포역 교차로 상행 노선이 전면 통제된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마래터널~만성리~오천산단~해양경찰교육원~소치마을~신덕마을~한구미터널 양방향도 전면 통제된다. 이에 따라 오동도, 수정동 방면에서 엑스포역이나 순천으로 향하는 차량은 공화동 사거리에서 우회해야 한다. 만성리와 신덕마을로 향하는 차량도 각각 미평과 상암으로 돌아가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새해 처음으로 열리는 전국 공식 마라톤대회인 만큼 많은 마라토너들이 여수를 방문할 것”이라면서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통제 구간도 꼭 확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15회 여수마라톤대회는 선수와 가족 등 6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풀, 하프, 10km, 5km 4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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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테크니션 스쿨 교육생 50명 모집여수시는 청년취업 등용문인 ‘여수 테크니션 스쿨’이 교육생 50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대상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지자로 병역(면제 포함)을 마쳐야 하며, 2019년 10월 5일 이전부터 계속해서 여수시에 주민등록이 돼있어야 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17일까지 온라인(https://yeosu.saramin.co.kr)으로 원서 접수를 하면 된다. 교육생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필기시험(영어, 일반상식, 일반화학) 및 인?적성 검사, 3차 면접을 선발되며, 최종 합격자는 2월 28일 여수시 홈페이지에 공고한다. 올해로 11기를 맞는 테크니션 스쿨은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 간 인성과 전문기술, 영어 여수산단 맞춤형 교육을 주 5일 전일제 방식으로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 홈페이지(www.yeosu.go.kr)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테크니션 스쿨(☎659-4763, 4767)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테크니션 스쿨 입학 경쟁률이 7.6:1이었다”면서 “올해도 취업난이 심해 많은 청년들이 몰릴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여수시 테크니션 스쿨은 청년실업 문제 극복을 위해 지난 2010년 민?산?학?관이 힘을 합쳐 만들었다. 2018년까지 수료생 322명 중 306명이 주요 산단기업에 취업해 취업률 95.3%를 기록 중이고, 지난해 수료생들도 롯데케미칼과 LG화학, 한화케미칼 등 산단 대기업에 취업하고 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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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2020년 신년 기자회견 가져권오봉 여수시장이 2020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올해는 민선7기 전반기를 마무리하고 후반기를 시작하는 반환점”이라면서 “시정 성과가 더욱 가시화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7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방송?통신?신문?인터넷 언론인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올해 시정 방향을 ‘경제 활력 확산’, ‘관광콘텐츠 확충’, ‘국제화도시 기반 조성’, ‘시민 안전과 생활밀착형 복지구현’에 두고 각종 사업을 추진력 있게 밀고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권 시장은 시정 방향에 대한 세부 실행계획을 참석자에게 소개했다. ‘경제 활력 확산’에 대해서는 “산업 경쟁력을 뒷받침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2025년까지 여수국가산단 16개 기업에서 약 9조 5000억 원의 공장 신?증설이 예정된 만큼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과 공업용수 확보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새로 유입되는 산단 근로자에게 주거와 교통편의를 제공해 산단 투자효과가 지역에 고루 퍼지게 하겠다”고 보충했다. 또 “수소 충전소 건립과 수소차 보급으로 수소경제 기반을 조성해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겠다”고도했다. ‘관광콘텐츠 확충’에 대해서는 “여수만의 차별화된 문화관광콘텐츠를 확충하고, 시민을 배려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이를 위해 “2020년 상반기에 완료되는 관광종합발전계획을 토대로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여수시립박물관 사업, 경도관광단지 개발, 돌산 진모지역 영화세트장 유치, 화양~적금 해상교량 연계 관광 상품 출시, MICE산업 활성화, 시민불편대책반 운영, 주차장 확충 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했다. ‘국제화도시 기반 조성’에 대해서는 “여수의 국제화를 지향하면서 시민사회의 역량을 결집해 국제행사 개최 준비를 착실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여수세계섬박람회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국제행사 개최 승인 활동을 적극 펼치고, 화태~백야 연도교 건설 사업예산을 차질 없이 확보해 준공시기를 앞당기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COP28 유치를 위해 남해안 남중권 10개 도시의 역량과 열망을 이끌어내고, 대형컨벤션센터 건립과 청소년해양교육원 및 해양기상과학관 사업을 통해 박람회장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여수시 브랜드 슬로건(BI)인 ‘섬섬여수’를 대내외적으로 활용해 도시 브랜드를 높여 갈 것”이라고도 했다. ‘시민 안전과 생활밀착형 복지구현’에 대해서는 “조직개편을 통해 산단 안전을 총괄할 산단환경관리사업소를 신설하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감시?관리와 악취모니터링을 더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산단 천연가스 공급 확대와 전기차 및 수소차 확충 등을 추진하고, 여수산단 통합안전체계와 재난대응 통합 안전 인프라 구축, 여수석유화학 안전체험 교육장 건립으로 여수산단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어르신 전용 문화체육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이순신 도서관, 원도심 노인복지관, 여문지구 2호 아이나래 놀이터, 선순환 교육체계 구축, 역대 최고 수준인 120억 교육경비 편성 등을 통해 여수의 복지, 육아, 교육, 문화 수준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시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소제와 죽림지구, 만흥지역 등을 택지 개발하고, 낙후 지역에 대해서는 도시재생사업과 어촌뉴딜 300사업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권 시장은 “올해 여수시 대표 사자성어를 서로 손 잡고 함께 가자는 뜻의 ‘휴수동행(?手同行)’으로 정했다”면서 “COP28 유치,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2026세계섬박람회 개최 준비, 박람회장 사후활용, 2023년 여수개항 100주년 기념사업 준비 등 현안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서 힘과 뜻을 모아 주시고 격려와 힘을 보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참석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한 기자는 박람회장 국제컨벤션센터 건립을 전라남도에서 국비로 추진하고 있는데, 민자유치를 생각하고 있는 여수시의 구체적인 방안을 물었다. 권 시장은 “컨벤션센터 건립은 지방이향 사업으로 전라남도에 이관돼 더 이상 국비를 지원받을 수 없다”면서 “도나 시가 1000억이 넘는 사업을 하기 에는 재정 부담이 크고, 행정 절차 이행에만 1년 이상이 걸리므로 민간 투자를 통해서라도 2022년 COP28 개최 전까지 컨벤션 센터를 마련하자고 했다”고 답했다. ‘별관 청사 신축에 대한 구체적 계획’과 ‘돌산 진모지구 영화세트장 건립 추진 상황’에 대한 물음도 있었다. 권 시장은 “시민 불편 해소와 행정 효율화를 위해 청사를 한 곳에 모으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올해 추경 예산을 세워 사업을 구체화하고, 중부지소 보건소 신축, 여문 문화의 거리 3단계 사업 등을 통해 여서?문수권 구도심 침체에 대한 우려도 씻어내겠다”고 밝혔다. 영화세트장에 대해서는 “영화사와 투자자들이 시의회에서 정한 무상 사용기간을 수용할 수 없다면서 부지를 유상 임대해 사용하겠다고 제안을 했고 시의회도 이 의견에 동의했다”면서 “진모지구에 쌓여 있는 토사는 여수시가 치우고 나머지 기반시설은 영화사에서 갖출 예정이다”고 말했다. 여수국가산단 대기오염 물질 불법 유출에 대해서는 “재발 방지를 위해 사후 관리에 철저를 다하겠다”면서 “기업들이 시민들의 실망감을 보상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공헌이 있다면 시민들이 체감할 것이 아닌가 기대하고 있고, 필요하다면 시가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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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0년 상반기 정기인사 단행여수시(시장 권오봉)가 2020년도 상반기 정기인사를 8일 자로 단행했다. < 여수시청 전경 > 7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승진 102명, 전보 449명 규모로 소폭의 조직개편도 포함됐다. 자세히 보면 승진은 ▲4급 2명 ▲5급 9명 ▲6급 40명 ▲7급 이하 51명이고, 전보는 ▲4?5급 18명, 6급 이하 431명이었다. 특히 상시적인 여수산단 환경감시체계를 구축하고자 산단환경관리사업소를 신설했고, 원도심 개발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도시재생과에 재생전략팀, 공동체활성화팀을 설치했다. 무보직 최소 근속기간 지정, 소수직렬 배려 등 6급 팀장 보직부여 기준을 마련해 적체 문제도 해소했다. 시는 승진후보자 순위, 업무추진 능력, 시정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승진 인사를 진행했다. 전보 인사는 해당 직위 직무요건, 업무능력, 순환보직 등을 고려했고, 직원의 인사고충도 최대한 반영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사의 핵심은 각종 시책과 공약사항의 속도감 있는 추진”이라면서 “조직이 원활히 운영되고 상승효과를 낼 수 있도록 업무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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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 가져여수시는 지난 3일 오후 여수시민회관에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6일 밝혔다. < 좌측 두 번째 권오봉 여수시장, 우측 첫번째 서완석 시의회 의장 / 사진=여수시 > 이번 행사는 여수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사업 참여자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격려사, 결의문 낭독, 소양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여수시립국악단은 식전공연으로 발대식의 문을 열었고, 권오봉 여수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을 각별히 당부했다. 이어서 남녀 대표자가 결의문을 낭독했다. 결의문에는 책임감과 사명감, 자신감을 가지고 사업에 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전남대학교 소리문화연구소 제정화 수석연구원은 ‘행복한 노후 생활을 위한 우리 소리 나누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쳐 참석자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여수시는 지난해 12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해 전년보다 400명 늘어난 8207명을 선발했다. 사업별로 보면 ▲공익활동 7539명 ▲사회서비스형 196명 ▲시장형 412명 ▲취업알선형 60명이었다. 특히 올해는 노인일자리 근무기간이 9개월에서 11개월로 연장됐고, 민간수행기관도 지난해보다 1개가 늘어나 9개가 됐다. 시 관계자는 “사업 참여 어르신들께서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 등에 힘쓸 계획이다”면서 “새로운 사업 발굴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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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슬레이트 지붕 철거사업에 22억 지원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사업비 22억여 원을 들여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총 702동으로 주택 슬레이트 처리 지원이 550동, 취약계층 지붕개량이 53동, 비 주택 슬레이트 처리 지원이 99동이다. 주택 슬레이트 처리 지원은 지붕 또는 벽체가 슬레이트로 이뤄진 주택이 대상이며, 1가구당 120㎡ 기준 344만 원까지 철거비가 지원된다. 또 사업 대상자 중 취약계층 53가구는 슬레이트 처리비와 지붕개량사업비를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소규모 축사와 창고 등 주택이 아닌 슬레이트 건축물도 사업 대상에 포함돼 172만 원까지 사업비가 보조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31일까지 건축물 소재지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사업대상자는 기초수급자 등 사회취약계층 우선 지원 선정기준에 따라 결정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주거 환경 개선과 주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것”이라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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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올해 전남 최초로 수소차 충전소 문연다’여수시가 시민의 이해를 돕고자 2020년 달라지는 정책과 제도, 역점사업을 2일 소개했다. 시에 따르면, ▲일자리·경제 ▲관광·문화·교육 ▲복지·보건·여성 ▲농림·수산 ▲교통·건설·환경 등 총 6개 분야 71건이 올해 변경되거나 새롭게 시행된다. 먼저, 일자리·경제 분야에서는 전남 최초로 수소연료 전지차 충전소가 중흥동 (주)SPG 여수공장 내에 3월경 문을 연다. 지역 일자리 창출과 시민 역량 강화를 위해 청년 희망학교를 운영하고, 소상공인 자금지원을 기존 4억 5000만 원에서 9억 원으로 늘린다. 관광·문화·교육 분야에서는 지속가능 관광을 위해 여수관광 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남도음식문화큰잔치를 3년간 개최한다. 신입생 교복비 지원 대상을 고등학생까지 확대하고, 다문화가족과 북한이탈주민 희망바우처 사업도 벌인다. 복지?보건?여성 분야에서는 차상위계층 취업 청년이 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장려금 30만 원을 지원하는 ‘청년저축계좌’ 지원 사업이 가장 눈에 띈다. 웅천지구 여수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2월부터 육아정보나눔터와 장난감대여실 등을 본격 운영하고, 삼산면 초도와 남면 연도 보건지소에 물리치료실이 들어선다. 경로당 소규모 긴급 기능보강사업비도 1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증가하고, 난임부부 시술비도 최대 110만 원까지 높아졌다. 농림?수산 분야에서는 1년 이상 여수시에 주소를 둔 경영체 등록 농어임업인에게 연 60만 원을 지원하는 농어민 공익수당이 신설됐다. 또 농업인 공동이용 농산물 가공지원센터가 소라면 복산리에 건립되고, 친환경 수산물 건조기 지원 사업도 첫 선을 보인다. 교통·건설·환경 분야에서는 교통약자 임차택시를 신규로 운영하고, 시내버스 정류소 345개소에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해 시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높인다. 더불어 여문공원에 제2호 아이나래 놀이터가 조성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수소차 75대와 전기차 300대를 보급?지원한다. 일반행정?세제 분야에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붐업주간을 지정?운영해 전국적 관심을 모으고, COP28 남중권유치 시민사회추진위와 함께 유치 활동도 적극 전개한다. 자연재난 시 최대 1000만 원까지 보장하는 시민안전보험을 처음으로 추진하고, 웅천 국민체육센터 사업도 본격화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계획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리 감독에 만전을 다하겠다”면서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 등으로 혼란이 발생하지 없도록 홍보를 지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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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일자리 키오스크 구축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지역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일자리정보 안내시스템(키오스크)를 구축해 운영에 들어갔다. 31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0일 전남대 여수캠퍼스 도서관과 청년몰, 시청 1청사 민원실에 키오스크를 설치했다. 키오스크는 가로 66cm, 세로 190cm, LED 49인치 규모로 종류별채용, 직종별채용, 취업정보, 창업정보 등의 메뉴로 구성돼 있다. 화면에서 종류별채용을 누르면 일자리맵, 여수시 채용공고, 청년우대, 여성우대, 장년우대, 대기업, 벤처기업, 공기업 등의 아이콘이 나온다. 구직자들은 이곳에서 각종 모집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직종별채용을 선택하면 경영, 보건, 건설, 교육, 농림어업 등으로 분류된 자료를 볼 수 있고, 취업정보에서는 자격시험정보, 면접가이드 등을 만날 수 있다. 창업정보에서는 창업절차, 장업자금, 사업계획서, 법률정보, 세무정보, 마케팅, 창업지원제도에 대한 내용도 배울 수 있다. 또 여수시 공지사항과 관광문화 정책을 확인하고, 취업운세도 알아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아 많은 구직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구인?구직 콘텐츠를 풍성히 채워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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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존경하고 사랑하는 여수시민 여러분! 그리고 2,300여 동료 여러분! 새로운 희망과 기대 속에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해 시정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새해에는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 다 이루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저는‘시민 중심’,‘균형 발전’을 민선7기 시정의 핵심가치로 삼고,‘시민을 섬기는 시장이 되겠다’는 각오로 부단히 달려왔습니다. 어려움이 많았지만, 항상“시민의 뜻”이“시정의 방향”이 되어야 한다는 확신으로 시정을 운영해 왔습니다. 일례로, 지역관광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명소이지만 지역민의 불편이 컸던 낭만포차 이전은 시민들께서「2019년을 빛낸 10대 시정 성과 1위」로 직접 선정하여 주셨습니다. 시민들의 지지와 성원, 지역사회의 협력으로 얻어 낸 값진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의 후광에 안주하지 않고, 해양관광 중심도시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인프라 구축 측면에서도 의미있는 성과를 이루어 냈습니다. 화양~적금 해상교량이 금년 2월 개통되면 교량으로 연결된 섬지역은 관광과 수산업의 발전 잠재력을 갖게 될 것입니다. 그동안 사업타당성이 낮다는 이유로 추진이 불투명했던 화태~백야 연도교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에 면제되고 경도~신월동 간 교량은 국비예산이 반영되어 SOC 확충은 물론 지역경제 성장 동력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난 1년 6개월이 지속가능한 여수 발전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고 초석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올해는 민선7기 상반기를 마무리하고 후반기를 시작하는반환점을 도는 시기로, 시정 성과가 보다 가시화될 수 있도록 더욱 더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저는 시민 모두의 생활이 윤택해지고, 후손들이 여수시민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 금년도 시정 방향을 경제활력의 확산, 관광콘텐츠 확충, 국제화 기반 조성, 그리고 시민 안전과 생활밀착형 복지 구현에 두겠습니다. 금년도 시정은 여수의 미래 비전을 담은 2040 중장기종합발전계획과 2035 여수도시기본계획에 기초하여 체계적이고 목표지향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공약사업은 지난해 매니페스토 공약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를 획득한 만큼, 올해에도 실질적 이행율을 높여나가고,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들과 공유하겠습니다. 시정의 역점 실행계획으로, 첫째, 산업 경쟁력 뒷받침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습니다. 2025년까지 GS칼텍스 등 국가산단 16개 기업에서 약 9조 5천억 원을 투입한 공장 신?증설이 예정되어 있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투자가 이루어집니다. 지난해 국비가 확보된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과 노후 폐수관로 정비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공업용수 확보 등 산단투자기반 조성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또한, 우리지역으로 유입된 산단 근로자들이 우리시에 거주하며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 및 교통편의 등을 제공해 산단 투자효과가 우리지역의 소비와 고용증대로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청년몰은 성장궤도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여수형 청년 사회적 기업가와 경제기업 지원, 중?장년층과 어르신일자리지원, 은퇴자 맞춤형 일자리 사업도 늘려가겠습니다. 삼동지구에 구축된 CO2 활용제품 상용화 센터 운영, 폐플라스틱 자원화 기술개발 및 R&D 센터 구축 등 미래신산업을 적극 육성해 성장동력을 키우고 미래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둘째, 여수만의 차별화된 문화관광콘텐츠를 확충하고, 시민을 배려하는 지속가능한 관광정책을 펼쳐 가겠습니다. 금년 상반기에 완료되는 관광종합발전계획을 토대로 관광산업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겠습니다. 여수시립박물관은 2022년 개관을 목표로 시민유물기증 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경도 교량 건설시기에 맞춰 금년부터 경도 관광단지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힘쓰겠습니다. 야경, 힐링,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여수밤바다 낭만버스킹은 더욱 더 매력있게 운영하고, 미래 먹거리인 MICE산업 활성화에 힘을 쏟겠습니다. 돌산 진모지역에 영화세트장을 유치하여 우리시 홍보효과를 도모하면서 관광 자원으로도 활용하겠습니다. 올해부터 3년간 여수에서 열리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우리지역 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리시만의 특화된 음식을 연구?개발하여 실용화하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지난해 개발한 음식물가 모바일 앱‘여수맛’과 숙박예약통합시스템‘여수야’는 가입업소를 확대하여, 정직한 관광을 유도해 가겠습니다. 또한, 시민할인업소와 모범업소에 대해서는 객관적인 기준을 마련하여 그 수를 늘려 나가고, 지원사업도 확대하겠습니다. 셋째, 여수의 국제화를 지향하면서 시민사회의 역량을 결집하여 국제행사 개최 준비를 착실히 추진하겠습니다. 금년 상반기 중 완료되는 여수세계섬박람회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박람회 기획서를 작성하여 국제행사 개최 승인을 획득하기 위한 활동을 추진하겠습니다. 화양~적금 해상교량이 개통하게 되면 주변 섬들의 자연경관, 특성 등을 살려 차별화된 섬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화태~백야 연도교 건설사업은 매년 사업예산을 차질없이 확보하고, 우리시 브랜드 슬로건(BI)인‘섬섬여수’로 아름다운 섬의 이미지를 확산시켜 나가겠습니다. 우리시 박람회장 사후활용 계획은 이미 방향이 설정되어 있고, 국내 대전박람회와 국외 스페인 사라고사 박람회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국가의 사후활용 계획대로 적기에 추진되어, 우리시 관광산업을 지속적으로 견인할 수 있는 핵심 시설이 유치되어야만이 성공적 사후활용을 담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관광과 마이스산업이 미래먹거리인 우리시는 인근도시들과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하는 시기에 와있고, 박람회장 사후활용도 지금이 골든타임입니다. 7년째 큰 진전이 없는 박람회장의 현실을 직시하고, 긴 안목으로 시민사회와 공감대를 형성해 미래비전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2022년에 개최하고자 하는 COP28(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성공을 위해서 남해안 남중권 유치의 타당성과 기대효과를 설득력 있게 제시하고, 10개 도시 시민의 역량을 결집하는데 우리시가 중심적 역할을 하겠습니다. 특히, 대회유치에 필수 시설인 박람회장 내 대형컨벤션센터 건립 대안을 강구하여 전략적으로 실행하겠습니다. 또한, 박람회장 내 추진 중인 청소년해양교육원과 해양기상과학관 건립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어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우리 생활 곳곳에 필요한 복지를 제공하겠습니다. 먼저, 웅천지구 융?복합단지는 기능을 잘 살려 시너지 효과를 내겠습니다. 지난해 개관한 어르신 전용 문화체육센터는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여가활동을 위한 최적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습니다. 올해 초 개관할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저출산 문제 극복과 가족공동체의 육아지원서비스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여,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12월 개관한 이순신 도서관은 정보통신기술이 융합된 여수 대표 미래형 도서관으로 운영하겠습니다.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원도심 노인복지관 건립, 일자리 사업 확대, 치매 중증화 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여문지구 2호 아이나래 놀이터 개설,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여수형 보육헬퍼 도입, 육아용품 나눔은행 사업도 추진하겠습니다. 장애인 이동성을 보장하고 중중 장애인 단기보호를 위한 지원과, 위기가정 긴급복지 지원, 저소득층 자립 지원책을 더욱 확대하고, 여성친화도시 3단계 진입을 위한 행정체계와 사회기반도 갖추어 가겠습니다. 그 밖에도, 우리시의 정주환경을 정비하고 농어촌 생활여건 개선과 교육혁신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인구유입을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살기 좋은 정주여건을 조성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소제?죽림 1지구, 만흥지역 등 택지개발을 본격화하여 수요자 중심의 주택을 보급하고, 아파트 가격 안정화, 인구유출 예방에도 힘쓰겠습니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문수?한려, 종화지구 도시재생사업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고, 동문?국동지구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에 주력하겠으며, 시민편익과 업무효율성을 위한 본청사 증축과 연계하여 여서?문수지구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시민 휴식공간 마련을 위한 전라선 옛 철길공원 조성과, 남산공원 2단계 사업, 성산공원 리모델링사업 추진도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지능형 교통시스템 구축, CCTV 설치, 교통정보 성능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스마트 교통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산단 안전을 총괄하는 산단환경관리사업소를 신설하고, 국가산단 재난대응 통합인프라 구축,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감시?관리, 악취모니터링도 강화해 가겠습니다. 농어민 수당 지원과 어촌 현대화 사업 확대 추진으로 농수산업 활력을 증진하고 귀농?귀어의 전기로 삼겠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농?어민 수당 87억 원을 지역상품권으로 지원하여,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 보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습니다. 어촌뉴딜 300사업에 선정된 남면 우학?화태?직포와 화정면 둔병, 삼산면 의성 5개 지구에는 총 400억 원을 투입해 낙후된 어촌어항 시설 현대화를 추진하겠습니다. 지역인재가 여수에서 교육받고, 취업하여,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선순환 교육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우리 학생들의 교육수준을 높이고 진로?진학, 인?적성 함양을 돕기 위해, 역대 최고 수준인 120억 원을 교육경비로 편성하였습니다. 혁신학교로 선정된 화양고등학교에는 우수교사 초빙, 학력신장 프로그램 도입 등을 통해 지역의 우수인재가 유출되지 않도록 하고, 다른 고등학교도 역량이 신장되도록 해 나가겠습니다. 행복교육지원센터는 관내 교육기관과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면서 수준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겠으며, 전남대 공과대학 5개 학과에 대해 현장 중심의 교육과 인력 양성에 집중하고, 테크니션스쿨은 지속 운영하여 지역청년들이 지역에서 일자리를 얻고 정착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 ‘시민중심’열린소통을 강화하고,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우리시 대표 소통창구인 열린 청원과 사랑방 좌담회, SNS 등을 통해 시민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생활불편사항을 신속 해결하고, 내부공무원 브라운백 미팅을 통해 일하는 방식과 절차를 개선해 가겠습니다. 갈등이 예상되는 현안사업은 준비 단계에서부터 다양한 의견 수렴과 면밀한 분석을 통해 공감대를 넓게 형성하여 정책이 실기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시에 필요한 현안사업들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뜻을 모아가겠습니다. 우리시 최대 현안인 여순사건은 당시 아픈 기억을 가지고 계신 어르신들이 한분씩 우리 곁을 떠나고 있는 실정으로, 표류하고 있는 특별법이 시급히 제정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정치권과 긴밀히 공조해 가겠습니다. 또한, 2023년 여수개항 100주년을 맞아 우리지역에 맞는 기념사업과 우리시 미래 비전을 설정하는 행사를 시민들과 함께 준비하겠습니다. 올해 계획된 남도음식문화큰잔치, 화양~적금 해상교량 개통기념 여수마라톤 대회, 적십자봉사원 대회, 남해안컵 국제 요트 대회 등 30여건의 전국 규모 행사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사전준비와 시민자원 봉사역량 활용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여수시민 여러분! 저는 올해 우리시 대표 사자성어를 휴수동행(携手同行)으로 정했습니다. 서로 손을 잡고 함께 가자는 뜻으로, 힘을 모으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시의 현안인 COP유치를 비롯하여,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인구감소 문제, 지속가능한 관광, 박람회장 사후활용, 아파트 분양가 및 생활물가 안정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습니다. ‘여수의 미래’는‘여수 시민’이 만들어 갑니다. 우리 앞에 당면한 문제들과 어려움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다함께 지혜를 모아야 하겠습니다. 여수시가 해양관광중심도시로 한걸음씩 발전할 수 있도록 저와 2,300여 공직자는 혼연일체가 되어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여수 미래를 위해 해야 할 일을 하는데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격려와 힘을 보태주시기 바랍니다. 시민들께서 올해 계획한 모든 일들이 뜻대로 성취되기를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0. 1. 1.여 수 시 장 권 오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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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소제지구 행정소송 2심 승소여수시는 ‘소제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지정 및 개발계획 입안 제안거부처분 취소’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광주고등법원은 “원고들이 제2심 법원에서 주장하는 내용들이 제1심에서 주장한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고, 지금까지 제출된 증거들을 모두 살펴보더라도 원고들의 주장을 배척한 제1심법원의 판단은 정당하다”고 판시했다. 지난 2018년 3월 소제지구 토지소유자 중 일부는 도시개발법에 따라 소제지구 일원에 도시개발사업지구 지정을 제안했다. 여수시는 소제지구의 경우 여수국가산업단지 개발을 위한 주택용지로 지정되어 있고, 여수시가 이미 공영개발을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제안을 거부했다. 토지소유자들은 여수시 결정에 반발해 소송을 제기했고, 2019년 5월 제1심법원은 ‘청구가 이유 없어 모두 기각한다’며 여수시 손을 들어줬다. 여수시는 소제지구 개발을 위해 지난 2016년 여수국가산업단지 개발계획을 변경하고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2018년 6월에는 전라남도로부터 개발계획 변경 승인을 받았고, 올해 6월부터 토지보상을 진행해 지금까지 약 50%의 합의를 이끌어냈다. 시는 내년 초까지 보상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23년 완공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소재마을 418,000㎡ 부지에 사업비 1324억 원을 투입해 택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계획인구는 7,985명이며 3,193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승소로 소제지구 택지개발이 순조롭게 추진될 것”이면서 “소제지구는 마지막 남은 국가산업단지 배후택지로 접근성과 경치가 좋아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