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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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고소천사벽화골목, ‘커피의 거리’ 탄생여수시 중앙동 고소천사벽화골목에 새로운 벽화 거리가 조성되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중앙동(동장 조민수)은 고소천사벽화골목이 있는 고소동 486번지 일원에 새로운 제10구간 50m의 벽화 도색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신규 벽화는 관련 단체와 여러 논의를 거친 끝에 신규 조성지에 전망 좋은 카페가 밀집했다는 특성을 살려 ‘커피의 거리’로 결정했다. ‘커피의 거리’ 벽화는 과도하지 않은 그림으로 번잡함을 줄이고 여백의 미를 살린 것이 특징으로 관광객이 기념사진을 찍기 좋게 구성했다. 커피를 음미하는 고양이,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며 독서하는 여인, 커피나무와 마카롱이 어울려진 간식 등 기존의 벽화골목과는 또 다른 감성을 제공한다. 지난 2011년 처음 선보인 고소천사벽화골목은 당초 1,004m였으마, 10년 동안 여러 전문가들의 손길을 거치면서 10구간 1,650m로 늘어났다. 각 구간은 동심의 세계, 여수풍경, 이순신장군 및 신호연, 개장골마을전설, 바다 속 이야기 등 여러 테마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소동 일대 곳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 조민수 중앙동장은 “고소천사벽화마을은 여수밤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관광필수 코스”라며 “여수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걸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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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충무동, ‘어르신 새뜰 도시락’ 따뜻한 마음 전달여수시 충무동 통장협의회(회장 서인원)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월 28일부터 ‘새뜰 도시락’ 지원 사업으로 독거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다른 지역에 비해 저소득 독거어르신이 많이 거주하는 충무동의 열악한 실정을 해결하기 위해 4월부터 11월까지 총 8개월간 생계가 어려운 독거어르신 32명에게 매주 화요일마다 다양한 메뉴의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다. 충무동 통장협의회(회장 서인원)가 매주 화요일 오전 일찍 도시락을 만들어 충무동주민센터로 가져오면, 통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오전에 어르신 가정에 직접 전달한다. 어르신의 건강과 안부도 확인할 수 있어 고독사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도시락을 전달받은 어르신께서는 “매번 잊지 않고 도시락을 챙겨주어 정말 고맙다 ”고 말했다. 서인원 충무동 통장협의회 회장은 "충무동 특성상 어렵게 사는 어르신들이 많은데 지역사회가 힘을 합쳐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경미 충무동장은 “충무동 주민들이 함께 힘을 합쳐 지역 어르신들을 살펴주어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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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신대건강생활지원센터, 2차 사랑의 헌혈 실시순천시 신대건강생활지원센터는 2020년 8월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신대건강생활지원센터 앞 헌혈버스 2대에서 단체 헌혈을 실시한다. 이번 헌혈 행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개인과 단체 헌혈이 급감하는 등 혈액 보유량 부족 상황이 지속되어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신대지구발전위원회와 신대건강생활지원센터 및 유관기관단체, 지역주민이 함께 뜻을 모아 마련했다. 헌혈 참여자는 신분증을 지참해야하고, 접수 시 발열 확인, 헌혈자간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의 감염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된다. 지난 5월에는 총 39명의 시민이 헌혈에 동참했으며, 이번 참여자에게는 B형·C형 간염검사, 간기능 검사 등의 검진 서비스와 자원봉사 4시간 인정 및 소정의 증정품이 제공된다. 심기섭 건강증진과장은 “헌혈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이웃 사랑의 실천이다”며 “혈액 수급 차질로 생명을 위협받는 이웃들을 도울 수 있도록 지역 주민이 적극 동참하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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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시전동 붕괴위험 주택, 4개 단체 힘 모아 ‘새단장’담장에 금이 가고 노후로 장마철 붕괴 위험에 처해있는 시전동의 한 노후주택이 7월 16일부터 8월 2일까지 4개 단체가 힘을 모아 새단장을 마쳤다. 지난달 22일 YS건설(대표 김신남)은 건설 장비를 동원하여 노후된 담장을 안전하게 철거하였으며, 시전동 주민자치회위원(위원장 송재열) 10여명은 웃자란 향나무를 제거하고 철거한 담장 폐기물 및 주변 정리를 도왔다. (유)삼려환경(대표 장정근)은 대형화물차를 지원해 폐기물을 수거와 운반 처리로 담장 쌓기 사전 준비 작업이 마무리했다. 이어 8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여수나눔가족봉사단(단장 홍중철) 30여 명이 휴일을 반납한 채 시전동을 찾아 주택보수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날 작업에 필요한 벽돌 및 시멘트, 모래, 페인트 등 500여만 원 상당 건축자재는 회원들이 기부한 회비를 통해 마련되었으며,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는 회원들이 재능 기부로 담장 쌓기 및 미장, 금이 간 외벽 보수작업, 페인트칠 등으로 집수리를 마쳤다. 김정오 시전동장은 “한 마음 한 뜻이 모이면 어떠한 어려운 일도 극복할 수 있음을 여러분의 선행으로 다시 한 번 느꼈다”며, “직장일과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각 단체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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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화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르신 집 청소 ‘구슬땀’여수시 화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훈)가 지난 31일 마을 주민, 면사무소 직원과 함께 고령의 어르신과 장년의 아들이 함께 사는 백야마을의 한 가정을 방문해 집 청소와 생필품 지원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상 가정은 만 85세의 경증 치매증상이 있는 어르신과 젊은 시절 공사장에서 일하다 추락해 허리를 다쳐 알콜 중독이 된 60대의 아들이 함께 사는 세대로 아들은 최근 몸 상태가 악화되어 요양병원에 입소했다. 봉사자들은 어르신의 집안 내부의 물건들과 의류 등을 정리하고, 집안 공기 정화를 위해 환기를 하고 먼지를 닦으며 무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렸다. 마을 주민들은 어르신을 모시고 여수시에서 도서지역 노인에게 지급하는 노인 목욕권을 이용해 목욕 봉사를 했다. 김명회 화정면장은 “올해 들어 다섯 번째 추진하는 화정면 클린엔젤 사업으로 주민과 직원이 함께 청소봉사를 통해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웃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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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지역경제 살리자” 공영주차장 2시간 무료 ‘연장’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시적으로 시행한 노외 공영주차장 2시간 무료이용을 12월 말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지난달 26일부터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연휴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영주차장 이용률 제고를 통한 불법 주‧정차 방지를 위해 당초 7월 말까지 추진한 노외 공영주차장 2시간 무료이용 기한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오동도 공영주차장과 주차전용 건축물을 신축하고 있는 학동선소상가 공영주차장 1, 3을 제외한 23개 공영주차장에서 올 연말까지 2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오동도 공영주차장은 1시간 무료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상인회의 의견과 공영주차장 이용현황, 관광객 방문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12월 말까지 연장을 결정했다”며 “많은 시민이 공영주차장을 부담 없이 이용해 지역 경제가 다시 활력을 되찾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에서 현재 유료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은 29개소(노외 24, 노상 5)이며, 지난 6월부터 야간시간(23시~다음날 08시)에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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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중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생필품 꾸러미 전달광양시 중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길오)는 지난 29일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대상자 20명의 가정을 방문해 생필품 꾸러미(두유, 김, 쌀국수, 화장지)를 전달하고 어려움이나 힘든 점이 무엇인지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생필품은 금광부녀회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기탁한 사업 수익금으로 마련하게 됐다. 박길오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협의체에서는 이웃 간의 정을 나눌 수 있는 작은 나눔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순기 중마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이웃 간의 서로 힘이 되어주고자 애써주시는 협의체 위원들과 금광부녀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해 따뜻한 중마동을 만들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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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제1회 덕연동 주민총회 개최순천시 덕연동 주민자치회(회장 이향기)는 지난 27일 사전투표를 시작으로 2021년 마을계획 수립 및 주민참여예산 사업 우선순위 결정을 위한 ‘2020년 제1회 덕연동 주민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순천형 란츠게마인데인 이번 총회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대면 접촉 최소화를 위해 온·오프라인을 통한 사전투표를 중점으로 추진한다. ‘란츠게마인데’는 1년에 한 번 주민들이 광장에 모여 지역의 중요사항을 결정하는 직접 민주주의의 장이다. 덕연동 주민자치회는 이번 총회에 앞서 지난 2월부터 덕연동 주민을 대상으로 제안서를 접수받아, 3월 새롭게 정비한 마을계획단을 중심으로 5월부터 7월까지 6회에 걸친 권역별 워크숍을 통해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해왔다. 제안·발굴된 사업들은 해당 마을주민의 공유와 숙의과정을 거쳐 시 소관 부서의 사업타당성 등을 검토받아 주민투표 안건으로 최종 확정됐다. 주민투표 안건은 ▲기적의도서관길 보도블록 교체공사 등 소규모시설사업 8건, ▲마을활동가 발굴 콘테스트 등 역량강화사업 13건, ▲연가은 소통방통 우리동네 마을장터 등 마을계획 실행사업 2건 등 총 23건이다. 안건에 대한 투표는 8월 7일까지 온·오프라인 사전투표와 8월 8일 소규모 현장투표로 진행되며, 덕연동 주민의 3%에 해당하는 1,350명 참여를 목표로 잡았다. 사전투표는 덕연동 주요거점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문투표와 온라인 투표로 진행되며, 온라인 투표는 별도로 개설된 네이버폼(http://naver.me/x3OwPhJM)을 통해 각 사업별 내용을 카드뉴스로 확인한 후 1인당 3표씩 투표하는 방식이다. 이향기 주민자치회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주민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하지 못해 다소 아쉬움이 있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 마을 민주주의 1번지 덕연동의 자부심을 이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4만 5천여 덕연동 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사전투표와 현장투표를 통해 주민들이 직접 우선순위를 결정한 사업들은 8월말까지 읍면동 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시에 제출되며, 순천시 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통해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확정되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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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읍이장단-광양우리병원 의료제휴 협약 체결광양시는 지난 27일 광양읍이장단(임시위원장 박상우)과 의료법인서영의료재단 광양우리병원 이사장(서용호)이 지역 내 취약계층에 의료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병원비 부족으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마을 주민을 이장단이 추천해 진료를 받을 경우 의료비의 70~80%를 지원하며, 이장단과 가족에게는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정은태 광양읍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방역과 마스크 배부, 긴급생계비 지원 등 일선 현장에서 행정지원하고 있는 이장님들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으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한 취약계층 주민이 보다 많은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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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남면, 이야포마을 미군폭격사건 현장에 꽃묘 식재여수시 남면(면장 김춘수)이 미군폭격사건이 있었던 이야포마을 현장에 해변 청결활동과 아울러 아름다운 꽃묘를 심어 주목을 끈다. 남면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26일 남면 주민과 직원, 박성미 시의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섬복지지원단, 여수환경운동연합, 여수꽃사모 등 70여 명이 참여해 이야포 마을 자투리땅에 제라늄, 폐튜니아 등 꽃묘 2,000여 본을 식재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이야포 해변을 천혜의 자연환경과 사계절 아름다운 꽃들이 어우러지는 꽃향기 가득한 공원으로 조성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이 지역이 주민은 물론 관광객의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시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자투리땅 꽃밭 조성 및 관리운영에 내실을 기할 계획이다. 남면 안도리 이야포마을은 1950년 8월 3일 무장정찰 중이던 미군전투기의 폭격으로 150여 명이 사망하였던 가슴 아픈 역사의 현장이다. 오는 3일 시민사회단체가 중심이 되어 비극의 현장에서 70주기 추모제가 열릴 계획으로 알려졌다. 김춘수 남면장은 “전쟁의 상처가 남은 이야포 폭격사건 현장에 자투리땅 꽃밭 조성으로 전쟁의 상처를 치유하고 사계절 향기나는 마을을 만들겠다”며 “다시 찾고 싶은 남면, 정이 넘치는 남면 만들기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