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뉴스목록
-
“내년도 업무보고회”순천시가 내년도 시책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업무보고회’를 갖고 새해 업무 준비에 나섰다. 17일, 노관규 시장 주재로 “3일간 각 부서별로 내년도 시책 발굴과 예산 투자 사업에 대한 보고회를 갖고 있다.”는 것. 이번 보고회는 각 과소장들이 내년도 신규시책 사업을 우선 보고하되 국도비가 필요한 예산 투자 사업에 대해서는 참석자들이 함께 토론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특히,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 개최하기 위한 분야별 지원사업도 꼼꼼히 점검하기로 했다. 시는 간부들이 부서 상호간 연관 업무에 대해서는 업무 공유의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전 국장이 배석하고 과소장, 담당까지 함께 참석해 부서간 유기적인 소통의 기회를 갖기로 했다. 이에 대해 노관규 순천시장은 “내년은 정원박람회 1년을 앞둔 중요한 시기이라며,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한승하 기자 >
-
인천 송도 영리병원 일자리 확충은 허구청와대와 여당 및 정부가 추진하는 법안에 따라 인천 송도의 영리병원이 설립되면, 국내 인력이 아닌 동남아 등 제3국 간호사와 의료기사가 수입될 전망이다. 이는 예산 정책을 통해 일자리를 확대하겠다던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의 입장과 전면 충돌하는 것으로써 결국 영리병원이 설립되면, 외국인 일자리만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주승용 국회의원(여수을. 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지식경제부가 제출한 영리병원 관련 자료를 검토하고” 이 같이 밝혔다. 특혜1. 영리병원에 외국인 간호사·의료기사 허용 지식경제부는 인천 송도에 영리병원이 설립될 경우 외국 간호사와 의료기사의 영리병원 취업을 무제한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런데 정부여당은 그동안 일자리 확대를 영리병원 도입의 주요 목적으로 주장했다. 의료서비스산업의 특성이 노동집약적이기 때문에 제조업에 비해 3.3배에서 6배까지 고용효과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병원 인력의 핵심인 간호사와 의료기사가 저임금 동남아 외국인 노동자로 채워진다면, 상대적으로 높은 임금을 받는 국내 인력의 취업이 어려워진다. 간호인력 인건비의 경우, 태국은 우리나라의 1/10, 인도는 1/50 수준이기 때문에 이윤 극대화를 추구하는 영리병원은 비용절감을 위해 이러한 동남아 인력을 대거 고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더욱이 정부는 외국 의사, 치과의사 등이 영리병원에 취업할 경우 국내 면허 취득을 면제하는 것을 추진하는 것과 더불어, 영리병원에 취업하는 외국 간호사에 대해서까지 국내 면허 시험을 면제하기 때문에 의료서비스 질 하락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정부의 태도는 이명박 대통령의 예산 정책과 정면 배치된다. 이명박 대통령은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이기 때문에 일자리 예산만은 늘린다”는 점을 거듭 강조한 바 있다. 지난 8월10일 ‘금융시장 위기관리를 위한 비상대책회의’에서도 이 대통령은 글로벌 재정위기에 대응해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예산 편성 방향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지시하면서도 일자리 확충 예산을 삭감하는 일은 없다고 했다. 결국 MB정부는 말로는 일자리 확충에 신경을 쓴다고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간호 등 고급 인력까지도 값싼 외국 노동력을 수입하겠다는 것이다. 특혜2. 외국영리영원에 5년간 내국인 무제한 진료 가능 또 지식경제부는 외국인 의료기관에 대해 허가 이후 5년간 내국인 진료를 무제한 허용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영리병원 설립 후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을 위해 무제한 내국인 진료를 허용한 뒤, 5년이 지나면 내국인 진료를 50%로 축소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이러한 규제는 외국인 투자자의 반발로 인해 향후 무력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외교통상부는 한미 FTA에서 보건의료서비스는 개방하지 않았지만, 제주도와 경제자유구역은 예외이기 때문에 영리병원의 투자자가 정부의 정책 때문에 손실을 입었다며 우리나라를 상대로 투자자-국가 제소(ISD)를 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는 영리병원을 시범 실시해 보자는 정부의 입장과는 달리 경제자유구역과 제주도에 영리병원을 설립하면, 이후에 부작용이 생기더라도 영리병원에 대한 규제나 축소는 불가능해진다는 것이다. 현재 인천 송도의 영리병원 우선협상대상자는 ISIH(Incheon Songdo Internationl Hospital)로서 최대 주주는 일본 다이와증권 캐피털마켓은 60%의 최대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삼성물산과 삼성증권, KT&G 등 국내기업이 40% 지분을 참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주 의원은 “청와대와 정부여당이 무리하게 영리병원 도입을 강행하고 있으나, 국내 의료체계와 환자들에게 미칠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먼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한승하 기자 >
-
광복절 ‘나라사랑 음악회’순천보훈지청(지청장 김한희)은 11일 오후 8시 순천대 우석홀에서 제66주년 광복절 기념 ‘나라사랑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광복절 66주년을 맞이하여 조국 광복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의 거룩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키 위해 기획된 음악회로서, 우리지청에서 주최하고 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순천지역 이외에 인근지역 거주 보훈가족 및 일반시민,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20명으로 구성된 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심플심포니 교향곡과 전통민요 아리랑 연주 등은 참석자들의 열띤 호응으로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한편, 김한희 지청장은 “금번 행사를 통해 광복절의 의미를 다시한번 생각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다지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 한승하 기자 >
-
양보운전으로 생명을 구합니다!지난 7월 순천소방서(서장 나윤환)는 신속한 출동과 효과적인 응급처치로 꺼져가는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갑작스런 심정지환자에 자동제세동기(AED)를 활용,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한 가정의 버팀목인 40대 가장이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만들어준 실로 가슴 벅찬 일이 아닐 수가 없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응급환자의 소생율이 우리나라의 경우 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은 실정이다. 그 이유 중 하나로 구급차의 현장도착 지연을 들 수 있는데 응급처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심정지 환자나 호흡곤란 환자의 뇌손상이 시작되는 골든타임(4~6분) 도착률이 30%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현장도착이 지연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소방차량을 운행하는 일선 현장의 대원들은 한 목소리로 불법 주정차문제와 국민들의 양보의식 부족 문제가 하루빨리 해결되기를 호소한다. 교통량은 꾸준히 증가하는데 협소하기 그지없는 도로 상황은 긴급차량의 신속한 현장도착을 지연 시킬 수밖에 없다. 게다가 공공질서에 대한 의식 부족과 이기적인 생각이 가져오는 불법주정차로 인해 설상가상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 하물며 현장출동 중인 차량에 양보를 하기는커녕 방관하거나 심지어 차선을 가로막는 얌체 운전자들 로 인해 1분 1초가 급박한 상황에서 속수무책으로 도로위에 묶여 있을 때면 안타까움을 이루 말할 수 없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편으로 오는 12월 9일부터 개정된 도로교통법을 시행, 양보의무를 지키지 않는 차주에게 2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과태료 때문이 아니라도 양보운전은 생명을 구하는 일이라는 사실을 잊어선 안되겠다. 화재와 응급상황 발생시 현장진입이 늦춰지면 늦춰질수록 신속한 대응을 하지 못해 수 분만에 막대하고도 치명적인 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 그 피해가 고스란히 자신과 가족, 내 이웃에게로 돌아온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보다 성숙된 시민의식을 함양하여 국민 모두가 ‘소방차 길터주기’ 에 동참해 주길 당부한다. <순천소방서 저전119안전센터 양정학>
-
독립운동가 '박항래' 의사 동상 제막식순천지역에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일제 항거를 주도하다 옥중에서 순국한 박항래 의사 동상 제막식이 11일 남문다리 옆 소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독립운동의 불씨를 살렸던 당시 연자루가 위치한 남문 쉼터에 동상을 설치하고 유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항래 의사는 1919년 4월 7일 지금의 남문다리에 위치했던 연자루에 올라 순천 장날 모여든 시민을 향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만세운동을 선도했다. 시위 도중 일본 경찰에 붙잡혀 1919년 4월 10개월의 형을 선고 받고 광주교도소에서 복역하다가 그해 11월 3일 옥중 순결했다. 조국의 광복을 위해 독립만세운동을 부르짖던 박항래 의사의 애국 정신을 기리고, 순천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순천시의회 서정진 위원을 위원장으로 유족 박종익, 박덕규 씨가 동상건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건립을 추진해왔다. 8월 15일 광복절을 앞두고 지역에서 독립 운동을 주도하다 순국한 박항래 의사 동상 제막식이 더욱 뜻깊게 다가온다. < 한승하 기자 >
-
송순섭선생의 적벽가근로복지공단 순천산재병원는 광복 66주년을 맞아 우리 지역이 배출한 동편제의 거장 송 순섭 선생이 펼치는 "적벽가 연창회" 국악 특별공연을 후원해 예향 순천의 문화를 살찌우는데 앞장서고 있다. “운산 송 순섭” 선생은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적벽가 보유자로서 현재 동편제 판소리보존회 이사장을 겸임하고 있으며 순천시 석현동에 판소리 전수관을 개설하여 제자들을 양성하고 있는 명창이다. 오는 15일 조례호수공원 특설무대에서 순천시민을 대상으로 판소리의 진수를 선보이면서 우리 소리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시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흥겨운 한 판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국악공연을 순천산재병원이 후원하는 2,000여부의 카타로그를 시민들에게 배포하였으며, 시내 6개소에 공연 현수막을 게시하여 순천산재병원이 우리 지역의 대표병원으로서 지역 문화창달에도 앞장서고 있음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에 대해 김용주 병원장은 “앞으로도 지역문화 발전과 예술인들의 후원에 적극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 한 승 하 기자 >
-
율촌산단 광양시내버스 첫 투입광양시가 현대하이스코와 오리엔트조선 등이 대기업이 입주한 순천율촌산단에 광양시내버스를 투입한다. 12일 "광양역 신축 이전에 따른 열차이용 승객과 율촌산단 근로자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순천율촌산단까지의 시내버스 2개노선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시에서는 아울러 시내버스가 다니지 않는 오지마을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4개 노선의 시간과 경유지를 조정해 오는 16일부터 운행한다. 신설되는 시내버스 노선은 2개 노선으로 6번노선은 봉강면 석사리(매청역사공원)에서 광양읍내(여고앞, 광양중, 인동로터리, 부영아파트, 오성아파트, 대림아파트 한려대입구)와 신설 광양역 및 도월 세풍을 경유해 율촌산단(현대스틸)까지 1일 왕복 6회 운행된다. 또 32번 노선은 옥곡면(옥곡정류장)에서 진상면 섬거리, 진월면 구덕.신덕마을을 경유해 섬진강변 망덕리(외망)까지 1일 왕복 5회를 운행된다. 또한, 광양시에는 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을 위해 현재 저상버스 2대를 운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추가로 2대를 신규 구입해 기존 11번 노선에 운행하고, 4개 노선(2번, 20번, 35-1번, 89번)의 시간과 경유지를 조정했다. 김명호 광양시 교통행정팀장은 "광양역 이용승객과 율촌산단 근로자 및 오지마을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개 노선을 신설했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시내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에서는시민들의시내버스이용편의를제공하기위해광양시버스정보시(http://bis.gwangyang.go.kr)과 광양시 홈페이지 교통정보란을 통해 시내버스 운행노선 및 운행시간을 안내하고 있다. < 한승하 기자 >
-
초·중학교 운영위 전면 무상급식 촉구순천지역 학부모단체들이 12일 순천시에 초·중학교 전면 친환경 무상급식을 촉구했다. 이에 시는 전남도가 분담액을 지원하지 않은 상태에서 도비까지 이중으로 부담하며 전면 시행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맞서 마찰을 빚고 있다. 순천시 학교운영위원 협의회(회장 기도서)는 이날 오전 순천교육지원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순천시는 초·중등 무상급식 발빼지 말고, 친환경무상급식을 약속대로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순천시가 최근 도교육청의 무상급식 실시계획에 따라 보육시설~초·중·고교에 대한 무상급식 예산으로 소요액의 25%인 32억원만 확보한 것은 당초 시민과의 약속을 어기는 처사”라며 “전남도 분담분을 마저 확보하라”고 주장했다. 순천시는 “읍면지역 초·중학교와 동지역 100명이하 초등학교, 도시지역 저소득층 학생에 대해 전면 무상 급식을 실시하고 있다”며 “현 재정상태로 보육시설~동지역 초·중생과 전체 고등학생에 대해 급식비의 25%를 지원하기로 한 것은 적절하다”고 반박했다. 시 측은 지난 3월 도 교육청의 무상급식 실시계획에 따라 보육시설~유치원~초·중·고에 대한 무상급식에 따른 연간 부담액 78억원을 확보하고, 전남도와 도 교육청에 기관별 부담 예산을 확보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전남도의 외면으로 확보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 도교육청 역시 올 하반기분 51억원(50%)를 확보했으나 전면 무상 급식이 아닌 일부 지원에 대해서 대응 투자가 어렵다는 입장에 따라 불가피하게 학교 급식비로 25%인 32억원을 시비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순천시 관계자는 “전남도 부담분까지 순천시에서 부담할 경우 소요액의 50%인 51억원에 달하며, 내년에는 102억원을 부담해야 하므로 재정자립도 20%인 순천시의 재정 부담을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순천시의 주장에 대해 학교운영위 측은 “당초 순천시가 재원의 75%를 분담하는 전남도청·도교육청과 합의없이 순천시 독단적으로 유치원~고교까지의 광범위한 무상급식 계획을 무리하게 끼워 넣은 것은 애초부터 무상급식 의지가 빈약했다”고 지적했다. 또 도비 분담률 25% 미확보를 이유로 무상급식 시행을 미루는 것은 무책임한 행정이자, 여타 지자체와 형평에도 어긋난다고도 했다. 실제 전남도내 목포·나주·광양시 등은 모두 도비 지원 없이도 도교육청과 해당 지자체가 각각 50%씩 분담해 올 초부터 단계적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사실이 ‘좋은 사례’라고 주장했다. 운영위원 협의회 관계자는 “순천시가 타 지자체와 달리 25%만 고집할 경우 도교육청이 확보한 2학기 급식예산 53억원(순천시는 51억원이라고 주장)의 순천시 유입혜택도 소멸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협의회 측은 또 순천시가 실현 불가능한 유치원~고교까지의 무상급식을 고집하지 말고 이미 확보된 재원을 활용해 2학기부터 ‘초·중학교 전면 친환경무상급식’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 한승하 기자 >
-
심폐소생술로 기적 만들어!순천소방서(서장 나윤환) 연향119안전센터 구급대원 김경환, 김보람은 지난 8일 아침 8시 경 순천시 연향동 부영아파트 이 모 씨를 신속한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했다. 이 모 씨는 인공심장 박동기를 삽입 중인 환자로 출근준비 중 갑작스러운 호흡 곤란을 일으켰고 다행히 근처 사는 직장 동료의 신고로 구급대가 현장으로 출동하였다. 연향119안전센터가 현장까지의 거리가 비교적 가까웠던 터라 환자를 소생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현장에 도착해 확인한바 환자는 의식을 잃고 엎드린 상태로 미세하게 숨을 쉬고 있었다. 간단한 응급처치를 후 안면마스크로 산소를 공급하며 성가롤로 병원으로 이송했다. 환자의 활력징후를 체크하며 병원에 이송하는 도중에 갑작스레 환자의 맥박, 호흡이 정지하여 구급대원(김보람)이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였고, 상황의 급박함을 느낀 구급차 운전원(김경환)은 출근 시간 때라 신호를 무시하고 중앙선을 넘어 운전을 한 후에 병원에 무사히 도착했다. 다행히 병원에 도착할 무렵에 환자의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했고, 의식도 어느 정도 회복되었다. 연향119안전센터장은 “심정지 환자들은 무엇보다 5분 이내 응급처치가 중요하며, 평상시 응급 처치 훈련이 이러한 실제 상황에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구급대원들을 격려했다. < 한승하 기자 >
-
우리사회 주차질서 이대로 좋은가?최근 각 도시 가정에 보유하고 있는 차량이 평균 2대를 넘어서고 있다 이에 따라 주차문제의 심각성이 날로 고조되어 이웃간 언쟁의 소지가 되고 있는 것이 오늘에 현실이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경우 각 가정에 한대를 기준으로 주차 시설이 설치되어 있으나 보유하고 있는 차량은 평균 2대 이상이어서 주차시설은 턱없이 부족해 주차시설을 다 채우고 횡주차로 이어져 긴급자동차의 통행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때문에 대형차로 제작된 고가사다리차나 물탱크차량은 아파트 단지 입구에서 진입을 못하는 것이 다반사다. 도시의 중심가나 행사장을 가보면 불법 주?정차로 차량의 통행은 물론이고 사람들의 통행도 어려울 정도다 왕복 4차선도로에 두차선은 이미 주차장이고 그것도 모자라 남은 한차선에도 비상등을 켠채 주?정차를 하고 있는 차량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과연 불법 주?정차를 한 사람들 중에 불가피하게 그 자리에 주?정차를 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는 차량이 몇 대나 될까 생각하면 우리 스스로가 고개를 숙이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만큼 우리사회의 시민 의식이 나하나쯤은 괜찮다는 생각 준법정신이 낮다는 것을 증명한다. 이 같은 일이 일상화되어 긴급상황 등이 발생되면 긴급차량 통행이 어려워 구조?구급 활동이 지연되어 귀중한 생명을 위험에 빠뜨리는 결과를 초래한다. 질서있는 사회구현을 위해서는 시민 개개인의 투철한 준법정신으로 이어질때 사고의 발생률이 낮아짐은 물론 사고발생시 대처 시간도 단축된다는 것을 우리 스스로가 깊이 깨닭아야 할 것이다. <광양 119안전센터 소방장 김 도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