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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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처리업자에 특혜 공무원 구속광양시 계약직 공무원이 폐기물 처리업자에 특혜를 제공하다 검찰에 적발됐다.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은 폐기물 반입량을 조작해 처리업자에 특혜를 준 광양시 계약직 공무원 차모(41) 씨를 업무상 배임과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차 씨는 2010년 7월부터 2011년 5월까지 A 폐기물 처리업체의 폐기물 반입량을 조작해 2700만원 상당의 처리비용을 눈감아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검찰은 차 씨와 A 업체의 관계를 눈치챈 동료 공무원에게 100만원의 뇌물을 제공한 A 업체 허모(45) 씨도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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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신덕지구' 개발키로....광양만권경제자유청은 공급 용지가 거의 분양된 순천 신대단지를 잇는 제2의 대규모 용지개발이 추진된다. 12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신규 대규모 배후단지로 순천 해룡면 신덕지구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제자유구역 배후단지로 2008년부터 개발된 신대지구는 90%가 분양됐다. 올 상반기 준공된다. 단지 내 건설중인 아파트는 5534가구 중 5230가구가 분양 또는 임대됐다. 이에 따라 광양만권경제청은 제2의 신대단지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신대지구 인근에 있는 신덕지구 내 신대덕례배후단지와 용강배후단지를 개발한다. 총면적은 12.56㎢에 달한다. 광양만권경제청은 "신규 단지에는 율촌 1·2산단, 해룡세풍황금산단 입주기업 종사자들을 위한 주거·교육·의료시설이 주로 들어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13일 건설회사 등을 상대로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오는 29일까지 사업 시행자를 모집하고, 내달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내년까지 개발계획과 실시계획 승인 절차를 거쳐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덕례단지(10.55㎢)는 4개 단위지구로 분리해 개발한다. 주거와 교육뿐만 아니라 외국인을 위한 주거교육시설, 비즈니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복합업무 용지 등도 마련할 방침이다. 2.01㎢ 규모의 용강단지에는 대학교, 연구개발(R&D)용지 등 연구시설이 주로 입주한다. 광양만권에 입주하는 기업과 종사자, 외국인을 위한 복합적인 배후기능을 제공한다. 최종만 청장은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에 위치한 산업단지 개발 성격을 감안해 친환경적이고 주거·교육·연구·비지니스 기능을 복합적으로 갖춘 배후단지를 조성하겠다"며 "빠른 시일 안에 용지 조성을 마무리해 기업들이 마음껏 기업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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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겨울철 화재발생 증가광양소방서(서장 박달호)는 2012년 1월 말 현재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 발표했다. 광양소방서는 1월 중 63건의 화재 신고를 접수하여 이중 재산피해가 있는 17건을 처리 하였으며 피해액은 7백만원이 발생했다. 이는 전년 동월대비 화재는 15% 감소하였고 재산피해는 83.8%가 감소한 것으로 장소별로는 사무실 등 비 주거시설에서 6건, 주거시설 2건, 그리고 임야 2건, 선박 및 차량이 각 1건, 기타 건축물 5건 등으로 집계되었다.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는 겨울철을 맞아 난방기구 사용 등 화기취급 증가에 따른 관계자의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13건(76.5%)으로 가장 많은 발생 빈도를 보였으며 이는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부주의에 의한 화재는 여전히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전기적요인 1건, 기계적요인 1건, 방화의심 1건, 미상 1건 등 순으로 발생하였으며 화기 취급 부주의에 의한 화재는 매년 화재 건수의 평균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광양소방서장은 “겨울철 난방을 위한 전기용품 및 화목 보일러등의 사용이 증가하여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빈번해 짐에 따라 화기취급에 대한 주의를 당부 하였으며 2012년에도 빈틈없는 현장대응 기반 구축을 목표로 화재예방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민재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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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신홍섭후보 민주통합당 탈당 무소속 출마신홍섭 광양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7일 광양시청에서 민주통합당 탈당 및 무소속 출마기자회견을 가졌다. 신후보는 “당리당략을 앞세워 ‘선거용 이벤트 정당’을 급조한 민주통합당의 꼼수정치는, 또 다시 국민에게 실망만 안겨 드릴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15만 광양시민에게 ‘시민주권정치, 생활정치 실현’의 희망을 드리기 위해, ‘시민에게 소속된’ 무소속의 길을 택했다”고 탈당과 무소속 출마의 이유를 밝혔다. 신후보는 “50년을 이어 온 호남민주세력의 정통성을 무시하고, ‘도로 열린우리당’이라는 비판을 받을만큼 정체성을 잃어버린채로, 특정세력의 선거용 정당으로 전락한 민주통합당의 분열된 정치행태로는 시민주권정치의 희망을 담아낼 수 없다”고 주장하면서, “국민이 없고, 능력이 없고, 책임감이 없는 정치인들을, 이번 선거를 통해 명확히 심판해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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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태 전 정보사 장군 광양 총선 출마18일. 광양시청에서 김여태 예비역장군이 제 19대 광양시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김여태 후보는 광양출신으로 3년전 영.호남의 화합과 지역갈등해소를 위해 한나라당에 입당하게된 계기가 되었으며, 이 후 최근 예편을 하여 석유공사 사외이사를 역임하였다. 김 후보는 정보, 보안계통의 특수임무를 처리하였는 다양한 경력과 석유공사 재임시 수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해외 M&A를 주도했던 풍부한 글로벌 사업 능력과 차별화된 마인드를 강조하였다. 이어 현재 "여.야당간에 협의진행중인 석폐율제도가 도입되면 광양지역의 경우 통합민주당 국회의원의석과 한나라당 후보가 같이 당선되어 어느당이 집권을 해도 여당지역이 될 수 있어 도시경쟁력과 집권여당지역의 프리미엄을 충분히 누를 수 있다"라며 집권여당후보의 장점을 강조했다. 기자회견 내용은 다음과 같다. 「광양만권 100년의 도약! 지역과 정당을 뛰어넘어 우리 다 함께 손에 손잡고 세계로! 미래로! 전진합시다.」 존경하는 광양시민 여러분!금번 제 19대 국회의원 광양시 선거구에 출마한 한나라당 예비후보 김 여태입니다. 저는 광양에서 태어나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30여 년 동안 군인정신으로 오로지 국가를 위해 몸 바쳐온 국가관이 투철하고 한 점 부끄러움이 없이 살아온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예비역 장군입니다. 우리고장 광양은 하동과 함께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호남과 영남이라는 도 경계지역으로, 문화와 삶의 생활방식이 비슷한 이웃으로 수천 년의 역사를 같이 해왔습니다. 그러나 언제부턴가 우리도 모르게 깊이 뿌리내린 영.호남의 지역갈등이 지역발전과 국가발전 그리고 세계화에 걸림돌이 되어버린 현실을 누구나 잘 알고 있으나 이를 아무도 근본적으로 치유하려고 하지 않고 운명으로 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 저는 영남(하동)과 호남(광양)을 잇는 섬진강 만남의 다리에서 지역갈등 해소를 위한 첫 발을 내딛고자 합니다. 화합과 더불어 모두가 행복하게 잘사는 국가!망국적인 구태정치와 정치형태를 과감하게 철폐하고 정치권 변화에 대한 혁신과 쇄신을 주도할 수 있는 참신한 일꾼 김 여태가 여러분의 손과 발이 되어 선봉에 서겠습니다. 전라도는 농도(農道)입니다.한미 FTA에 따른 농어민과 영세 상공인에 대한 피해 보상책을 철저히 강구하면서 세계와 경쟁하는 맞춤형 시장농업육성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고장의 명산 백운산이 서울대학교 법인화에 따른 서울대에 귀속되는 것을 절대 반대하며, 차후 광양시에서 관리활용 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또한, 우리 광양을 교육도시로 만들기 위해 공대 또는 공업전문대학을 유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광양시민 여러분!광양만권 100년의 도약!지역과 정당을 뛰어넘어 우리 다 함께 손에 손잡고 세계로! 미래로! 전진합시다. 우리시는 15만 인구 달성을 발판으로 30만의 자족도시를 이루고, 향후 통합 광양만권 광역도시에 대비하여 100년의 도약을 향한 원도심권 재생사업과 더불어 대규모 정주기반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주거, 교육, 문화, 체육, 유통, 항만서비스, 복지, 도시기반시설 등 전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도시기반을 조성하기 위해서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끌어낼 수 있는 역할을 집권여당의 프리미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한나라당 예비후보 김 여태가 광양시의 충실한 심부름꾼이 될 것을 약속합니다. 한나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 여태에게 큰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광양시민 여러분!우리지역 출신 고, 김종호 장군님의 고향을 사랑하고 아끼시던 애향심과 국가경제 부흥에 위대한 업적을 남기시고 얼마 전에 애석하게 운명하신 세계의 철강지도자 박태준 장군님의 애국심이 우리 지역 모든 시민들의 가슴속에 알알이 새겨져 있습니다. 우리는 두 분의 훌륭한 정신을 이어 받아, 우리고장 광양을 기회의 땅으로 축복받는 지역으로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광양시민 여러분!꿈과 희망의 도시, 우리 광양에 탯줄을 묻은 김 여태가 시민여러분을 위하여,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예비역 장군으로서 명예를 걸고 사사로움 없이 모든 시민들이 잘사는 광양을 만드는데 신명을 다 바칠 것을 약속드립니다. 민족의 대 명절 설날에 시민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만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2. 1. 18.제 19대 국회의원 광양시 선거구 한나라당 예비후보 김여태 올림. 김여태 예비후보 걸어온 길● 광양남초등학교 졸업 (15회)● 광양중학교 졸업 (20회)● 순천고등학교 졸업 (18회)● 육군사관학교 (30기)● 육군장군(준장) 예편● 주일한국대사관 국방무관 (보)● 정보사 제800정보 여단장● 한국석유공사 사외이사● 국무총리실-특수임무수행 보상위원회 제1분과 위원장 < 김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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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주요현안사업에 국비 52억원 추가 확보시는 지난해 12월 31일에 확정된 2012년 정부예산에 국회 심의과정에서 5건 93억원의 증액을 요청하여 4건 52억원의 국비를 추가 확보하는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성과는 정부예산안 확정 이후 미반영된 국비사업에 대하여 국회차원의 국비증액을 위해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이성웅 시장과 우윤근 국회의원(법제사법위원장)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갖춰 전략적으로 대처한 결과물이다. 이는 작년 10월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한 지역 현안사업에 대하여 이성웅 시장과 우윤근 국회의원이 국비 추가확보 대책을 세우고 국회 정부예산 심의과정에 개별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소위원회를 거치는 동안 소관 국회의원을 수시 방문하여 사업설명과 증액요구 및 동의 협조요청, 정보교환 등 적극적인 대책과 많은 노력을 기울인 대가여서 이번 성과는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번 국회 예산심의에서 추가로 증액된 2012년 국비확보 내역은 ▲마동정수장 상수도시설 확충사업 30억원 ▲중마?금호 해상공원 조성사업 7억원(실시설계비) ▲2012 광양 월드아트서커스 페스티벌 5억원(총 10억원 확보) ▲국도 2호선(덕례~용강) 우회도로 개설공사 10억원(총 46억원 확보) 등 4개사업 52억원이다. 이 외에도 금년도 주요 국비사업(신규)을 살펴보면, ▲광양 구역사~신역사 진입도로 개설 6억원(총사업비 400억원)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10억원 ▲중마 우수저류시설 설치 20억원(총사업비 120억원) ▲광영 하광 재해위험지구 정비 2억원(총사업비 60억원) ▲백운제 농어촌테마공원 조성 2억원(총사업비 125억원) ▲청정들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 5억원(총사업비 70억원) ▲치유의 숲 조성 1억원(총사업비 200억원) 등이 있다. <김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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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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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 실천한 정효진 양 사법고시 합격“아버지의 영전에 합격의 영광을 바칩니다.”금번 제53회 사법고시에 최종합격한 정효진양이 아버지의 무덤앞에서 흐느끼며 울먹이던 말이다. 효진양은 순천 동산여중학교와 영산포 외국어 고등학교 중국어과를 졸업하였으나 집안 형편상 전남대학교(법학과)를 지원 장학금을 받으며 졸업한 인재로 사법고시 2번의 시련을 딛고 3번의 도전 끝에 합격의 영광을 차지했다. 2년전 처음 사법고시를 응시했던 그해, 합격자 발표를 5일 앞두고 효진양의 아버지는 병환으로 세상을 떠나게 된다. 당시 아버지에게 합격의 영광을 안겨드리지 못한 불효와 사랑하는 큰 울타리를 잃은 크나큰 시련과 실의에 빠져 방황하던 시기에 효진양의 어머니는 절실하고 간절한 기도를 시작한다. 참으로 깊은 슬픔을 극복하기까지에는 어머니의 기도가 큰 힘이 되었다고 효진양은 회자한다. 효진양의 엄마인 부모사랑 상조 황원자 광양지점장은 효진양 아빠의 오랜 투병생활을 뒷바라지 하면서 세딸을 훌륭하게 키워냈고 늘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웃어른을 공경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사랑의 전도사로 직장 및 주변사람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황여사는 조심스럽게 “광양은 참 살기 좋은 고장이다”라고 말한다. “광양읍 사곡리가 아빠의 고향인데, 아빠가 돌아가신 후 광양읍(칠성아파트)으로 이사해와 딸들을 위해 하루도 거르지 않고 기도를 올리며 성심을 다했더니 이런 좋은 날이 생긴 것 같다“며 ”모든 것이 광양 명산 백운산의 정기와 예로부터 많은 걸출한 인재를 배출해온 고향 광양의 덕“이라고 광양사랑의 뜻을 전했다. <김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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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전국 초교수영대회 광양에서 개최제1회 초등학교 전국수영대회가 11월 12일부터 13일 2일간 전국에서 300여명의 선수와 임원.가족 등 총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따뜻한 햇살의 고장 광양에서 개최된다. 대한수영연맹이 주최하고 광양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유년부와 초등부로 나누어 개최되며, 금년 7월 준공된 광양수영장의 개장을 기념하고 수영인구의 저변 확대와 전지훈련팀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희원 주무관은 "이번 대회가 개최될 광양수영장은 헬스, 에어로빅 등의 시설을 갖춘 최신설비와 헬스의 경우 월 3만원의 행복한 비용으로 이용가능하며 경영풀 또한, 전남 동부에서 유일한 50m/10레인이며 이는 국제규격(국제경기 가능)으로 최상의 시설과 완벽한 대회지원 시스템, 자발적인 자원봉사자의 참여 등 성공적인 대회가 개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이성웅 광양시장은 “이번 대회가 스포츠 명문 도시로서 광양시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며, 우리나라 수영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람을 당부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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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ㆍ경남 하동 공생발전 손잡는다전남 광양시와 경남 하동군이 공동번영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8일, 광양시는 하동군청에서 이성웅 광양시장과 조유행 하동군수, 양 시ㆍ군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시-하동군 공생발전을 위한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후속조치로 '공생발전 행정협의회'를 구성한다. 이번 공동성명은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실질적인 동일 생활권을 구축하고 있는 양 시군이 각종 현안해결과 경제자유구역이라는 공동운명체의 실질적인 파트너십 강화를 통한 상호협력을 위해 추진됐다. 양 시군은 공동성명에서▲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공동발전 및연계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긴밀한 협력 ▲섬진강 살리기 ▲섬진강 경계수역 획정과 어족자원 보호▲관광자원 활용한 문화ㆍ관광산업 발전 도모 ▲매실산업 육성을 위한 신제품 개발, 가공기술공유 ▲폐철도 공동 활용, 섬진강 테마로드 연계사업 발굴 등 당면 현안에 대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양 시ㆍ군 부단체장을 포함한 14명이 참여하는 '공생발전 행정협의회'를 구성, 매분기 정례회의와 수시회의를 열어 서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또 친선 도모를 위해 시ㆍ군청 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동호회와 연구회 등 각종 모임을 함께 개최하는 등 교류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이성웅 광양시장은 "양 시군이 함께 고민하고 힘을 합쳐나가면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동성명 발표는 단순히 두 도시간의 협의체라는 것을 넘어 영호남 화합의 선두 주자로 대한민국의 상생 화합의 장을 열어가는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광양 = 김민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