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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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의회 최대원 의원 발의, 광양시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 조례안 본회의 통과광양시의회 최대원 의원이 발의한 「광양시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 조례안」이 지난 22일 광양시의회 제3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 조례안은 사실상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청소년․청년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자 발의됐다. 조례안을 살펴보면, 시장은 가족돌봄 청소년․청년에 대한 지원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원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해야 한다. 지원대상은 9세 이상 45세 이하 청소년과 청년으로 기준일 현재 광양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며, 돌보는 가족과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동일하고, 실질적으로 동거하며 생계를 같이해야 한다. 또한, 지원계획을 효율적으로 수립․시행하기 위해 가족돌봄 청소년․청년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할 수 있으며, △간호․간병, 일상생활 관리 등 가족돌봄 지원 △상담 및 심리지원 △건강관리 지원 등의 사업을 시행할 수 있다. 이외에도, 조례에는 △지원사업을 전담하는 시설 설치․운영 △관련 사무의 위탁 △전담인력 지원․운영 △관계 기관, 법인․단체와 협력체계 구축 △교육․홍보 등에 관한 내용도 규정했다. 최대원 의원은 “청년기는 건강한 성년으로 이행하는 중요한 생애전환기로 이 시기에 청소년․청년들이 준비된 상태에서 돌봄을 시작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며, “가족돌봄 청소년․청년들이 하루빨리 경제적 부담의 압박감과 고립감에서 해방될 수 있도록 제정된 조례가 큰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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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의회 박문섭 의원 발의, 광양시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 조례안 본회의 통과광양시의회 박문섭 의원이 발의한 「광양시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 조례안」이 지난 22일 광양시의회 제3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저장강박이란,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물건을 일정 공간에 계속 저장하는 행동 장애를 가리키는 말이며, 비위생적인 환경과 화재 위험 등을 초래하여, 본인뿐만 아니라 이웃 주민에게도 피해를 주어 체계적인 지원이 요구됐었다. 조례안을 살펴보면, 지원대상을 광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주민중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긴급복지지원 가구, 한부모가족, 장애인 가구, 기초연금 수급자 가구, 영유아 보육 가구 등으로 규정했다. 그리고, 시장은 예산의 범위에서 생활폐기물 수거, 정신건강 전문기관과 연계 치료, 주거환경 개선 비용 등을 지원할 수 있으며, 정책의 수립․시행을 위해 실태조사를 실시할 수 있다. 또한,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 및 재발방지를 위해 광양시자원봉사센터, 광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관련 사회단체와 연계․협력할 수 있으며, 현장에 지원된 자원봉사자에 대해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박문섭 의원은 “최근 방송에서 보도된 쓰레기집의 심각한 현장이 대중에게 알려지면서 일부 지자체는 이미 지원 근거를 마련하여 문제해결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저장강박 의심가구의 실태파악부터 사후관리까지 관련 지원이 체계적으로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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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광양항 건강관리실로 항만 맞춤형 보건서비스 제공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이하 ‘YGPA’)가 광양항 건강관리실 운영을 통해 항만종사자 건강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YGPA는 교대·야간근무 등으로 인해 질병 발생 위험이 높은 항만종사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1년 광양항 선원회관 2층에 ‘광양항 건강관리실’을 개소했다. 광양항 건강관리실은 평일 9시부터 17시까지(물리치료실은 12시부터 16시까지) 운영하며, 뇌심혈관계 및 근골격계 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 심폐소생술 교육, VR 안전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또한 사업장을 방문하여 뇌심혈관계 및 근골격계 질환 상담, 작업 전 운동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일명 ‘찾아가는 건강관리실’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건강관리실 서비스는 광양항 소재의 사업장이라면 전화(061-793-1253)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YGPA는 전국 항만 최초로 항만종사자를 위한 광양항 건강관리실을 개소·운영하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2022년 ‘대한민국 안전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2023년 ‘IAPH(국제항만협회) 지속가능 어워즈’에서도 안전 분야 최우수 항만으로 선정되어 국내외에서 공인하는 최우수 안전항만으로 자리매김했다. 박성현 사장은 “건강관리실을 이용하며 질환을 조기에 발견한 분들이 종종 있다”며 “보다 많은 항만종사들이 광양항 건강관리실을 통해 보건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활발히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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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광양농협, ‘아나바다 장터’ 열어동광양농협(조합장 이돈성)은 지난 16일 하나로마트 대형점 앞에서 이웃사랑 나눔 기금 마련을 위해 ‘아나바다 장터’를 열였다. 주부대학총동창회(회장 김금순), 농가주부모임(회장 박형애), 하나로봉사단(회장 백성자), 여성아카데미 교육생 등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여성조직들이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아나바다 장터는 취약농가 농산물(대파·시금치 등) 팔아주기와 의류·신발·가방·생활용품 등 기증한 물품과 파전·김밥·어묵·커피 등 먹거리를 저렴하게 판매해 지역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물품 판매로 얻은 수익금은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기금 및 홀몸어르신 김장김치 나눔 등 지역사회공헌에 사용될 계획이다. 이돈성 조합장은 “매년 아나바다 장터를 열어 이웃사랑을 실천 하는 여성조직 회원들이 있어 동광양농협이 빛이 난다”며, “농협이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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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대학등록금 전액 지원사업’ 시민의견 수렴광양시는 촘촘하고 두터운 전국 최고의 복지체계인 「광양시 생애복지플랫폼」을 완성하기 위해 신규 복지정책을 개발해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대학등록금 전액 지원사업을 시행하기에 앞서 오는 5월 17일까지 광양시청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광양시 대학등록금 전액 지원사업은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학생의 역량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광양의 미래 인재를 발굴·양성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교육부가 공시한 대학등록금은 2023학년도 기준 연평균 680만원(사립 760만원, 국·공립 420만원)으로 주거비, 생활비 등을 포함하면 대학생이 연간 1,000만원이 넘는 비용을 부담하게 돼 대학 진학 포기, 입학 후 학업 중단, 졸업 후 학자금 상환 문제 등의 어려움이 있는 것이 현실이다. 시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국가·학교·기관 등에서 받는 장학금(학자금)을 제외한 실제 본인 부담 등록금을 지원하는 정책으로 관내 초·중·고 졸업 여부 또는 거주기간에 따라 본인부담금의 50%에서 100%까지 지원함으로써 경제적인 부담 없이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학생 본인이 관내 초·중·고를 모두 졸업했거나 주민등록 합산기간이 7년 이상이면 본인부담금의 100%를, 초·중을 졸업했거나 합산기간이 5년 이상이면 본인부담금의 70%를, 고등학교만 졸업했거나 합산기간이 3년 이상이면 본인부담금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에서는 2025년 이후 사업을 시행해 1차년도에는 4학년, 2차년도에는 3~4학년, 3차년도에는 2~4학년, 4차년도에는 1~4학년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학 신입생은 첫 학기에는 성적 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재학생은 직전 학기 성적이 B학점 이상인 경우 최대 8학기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본 사업에 의견이 있는 시민은 오는 5월 17일까지 광양시청 누리집(홈페이지) 시민참여-신규정책 사전공개 게시판을 통해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시에서는 의견수렴이 완료되는 대로 행정절차를 거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대학등록금 전액 지원사업이 학생에게 공정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부모에게는 자녀 교육비 부담을 덜 수 있는 교육정책이면서 출산율 제고 등 인구정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육여건을 향상하기 위해 고등학생 인터넷 강의 수강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서울과 경기․인천 등 수도권 소재 대학교에 진학한 학생의 주거 안정을 위한 광양학사(서울 소재)를 운영하는 등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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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드론 전문가 양성 교육비 50% 지원광양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드론 국가자격증(2종) 취득을 통한 실무형 조종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비의 50%를 지원하는 ‘2024년 스마트 드론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시는 지난 2월부터 수행기관 모집과 선정 심의를 거쳐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전문교육기관인 ㈜날다를 보조사업자로 선정했다. 교육생 모집은 오는 30일(화)까지이며, 교육 인원은 ▲농업방제 분야 8명 ▲항공촬영 분야 8명 등 총 16명이다. 신청 자격은 2024년 2월 21일 이전부터 광양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19세 이상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가 모집인원보다 많으면 지역 내 거주기간, 드론 보유 여부 등 별도의 선발기준에 따라 최종 16명의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교육생은 이론교육과 실무교육을 이수하고 드론 국가자격증 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 된다. 교육 희망자는 스마트 드론 전문가 양성과정 홈페이지(https://gydrone.modoo.at)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광양무인항공교육원(광양시 광양읍 익신산단1길 50, ☎061-763-2400)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신오희 신산업과장은 “실무형 드론 전문가 양성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드론을 활용함으로써 드론 산업 육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스마트 드론 전문가 양성을 위해 2019년부터 교육비의 50%를 지원하고 있으며, 2023년까지 총 96명의 실무형 조종인력을 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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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아이디어 온(on)~’실시광양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정 현안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의 시정 참여를 확대하고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수렴해 시정에 접목하고자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방안 ▲옥외광고물 정비 및 활용방안 ▲공간정보시스템 활용방안 ▲매화축제 수익창출 프로그램 아이디어 등 시민의 아이디어가 필요한 4개의 주제이다. 공모 기간은 이달 15일(월)부터 5월 3일(금)까지 3주간이며, 광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광양시청 누리집 공고란에서 제안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khk5169@korea.kr) 또는 우편(광양시 시청로 33, 기획예산실), 팩스(061-797-2574)로 제출하거나 국민신문고(일반제안), 네이버폼(https://naver.me/G3XEsTbt)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제출된 제안을 대상으로 1차 관련 부서 심사와 2차 본심사를 거쳐 6월 초 우수제안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우수제안으로 선정된 제안자에게는 ▲금상(1명, 100만 원) ▲은상(3명, 50만 원) ▲동상(5명, 30만 원) ▲노력상(5명, 10만 원)이 주어지며,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참여자에게도 추첨을 통해 1만 원 상당의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공모전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광양시 기획예산실(☎061-797-2703)로 문의하면 된다. 류현철 기획예산실장은 “4개의 공모주제가 광양시의 현안인 만큼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시정에 반영되고 정책화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내가 만약 광양시장이라면..?’, 국민신문고 제안 등을 통해 1,149건의 제안을 받아 22건을 시정에 접목해 ‘2023년 전라남도 제안제도 활성화 시군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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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 취약시설 화재예방 안전점검 실시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이하 공사)는 지난 3월 25일부터 여수광양항 취약시설인 다중이용시설과 공용부두에 대한 화재예방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5일 말했다. 안전점검결과 현장즉시시정 2건, 긴급보수 등 6건이 발견되어 화재사고를 사전에 예방 할 수 있었으며, 특히 이번 점검은 취약시설에 대한 담당자(운영자, 관리자 등)의 능동적 점검과 수시 관리를 통한 자율적 안전 확보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하였다. 공사 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은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곳으로, 취약시설에 대한 관심과 점검이 요구되며 앞으로 시설물 담당자가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안전한 여수광양항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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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상의, 블랙스톤 한국법인 하영구 회장 초청 좌담회 개최광양상공회의소(회장 우광일)는 4월 16일(화) 14시, 광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정인화 광양시장,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송상락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황재우 ㈜광양기업 대표이사, 이용재 전 전라남도의회 의장을 포함한 기업체 임직원 및 관계공무원, 경제에 관심있는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출신 세계 최대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블랙스톤 한국법인 하영구 회장’ 초청 좌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좌담회는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 환영사, 축사, 글로벌 이슈 영상상영, 대담, 폐회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올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연간 최고액인 500만원을 기부한 하영구 회장에 대한 기부증서 전달과 함께 대담은 ‘문화뉴스 이동구 정치부장’이 진행하였다. 대담의 주요 내용으로는 블랙스톤 법인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미래산업인 AI 분야의 발전현황 및 비전, 일본의 마이너스 금리정책 해제에 따른 한국과 미국금리에 미치는 영향, 글로벌 부동산 현황과 한국부동산의 전망, 출산률 감소에 대한 정책과 지자체의 접근법, 특히 광양시 미래산업 중 하나인 이차전지 관련 전기차와 전기차 배터리 산업에 대한 전망 등의 거시적 이슈를 비롯해 개인 주식 투자방법 및 유망종목에 대한 조언, 가정경제의 포트폴리오에 대한 견해 등의 실생활과 관련된 질문들도 다수 이어졌다. 상의 회장은 “각별한 애향심으로 기꺼이 초청에 응해주셔서 지역 기업인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오늘 주신 소중한 의견들을 참고해 유관기관과 함께 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기업하기 좋은도시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영구 회장은 광양 사곡 출신으로 한미은행장, 한국씨티금융지주 회장, 제12대 전국은행연합회 회장, SK하이닉스 이사회 의장을 거쳐 현재 블랙스톤 한국법인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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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농업인들 애로사항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 가져광양시는 지난 12일 봉강햇살수련원에서 농정간담회를 열고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광양시연합회, (사)한국여성농업인광양시연합회, 청년후계농업인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용 미생물을 활용한 영농기술 교육과 농업인단체 간담회,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정인화 시장이 주재한 농정간담회에서는 ▲퇴비사 지원사업 신설 ▲농기계 임대사업장 근무시간 연장 및 소형 농기계 지원 확대 ▲농어촌 인력 부족 해결 ▲농업인, 청년농업인, 농고·농대생 등 현장 실습비 지원 ▲소포장재 규격화 및 가격 조정 ▲농작물 재해보험 품목 추가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도출됐다. 이기욱 한농연 회장은 “광양은 인구의 10%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농업도시인데도 불구하고 농관원 광양사무소가 없어 농업인들의 시간적 경제적 어려움이 많다”며 “농관원이 하루속히 유치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최근 들어 안전한 먹거리와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21세기 농업은 먹거리 생산산업에서 농촌관광, 치유, 힐링을 넘어 탄소저장, 기후 조절, 오염물질 정화 등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는 종합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농촌의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농업 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농민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자리가 농업인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만큼 농민들의 애로·건의사항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시는 앞으로도 현장의 소리를 듣고 현장 중심으로 적극 민원을 해결해 나갈 방침으로 인구감소, 고령화 등으로 흔들이고 있는 농업 농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