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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을 위한 공감과 소통의 시간 가져광양시는 8일 농업인교육관에서 청년농업인 등 약 25명을 대상으로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하고 전문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영농생활 안정자금(월 최대 11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8년부터 시작돼 현재 38명의 청년 농업인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은 소통으로 광양 미래를 만드는 젊고 유능한 청년 농업인 역량강화와 선배 후계농과의 교류·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전문가, 선도농업인 등으로 구성된 현장지원단은 농장경영 및 영농기술 노하우를 전수하고 청년농업인간 지속적인 1:1 멘토링을 통해 청년농업인들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은 농업·농촌의 사업화 과정을 이해하고 농업창업을 준비하거나 새로운 사업의 구상을 계획할 경우 필요한 ‘사업계획서 작성법’에 대한 참좋은마을연구소 이원석 대표의 특강으로 시작됐다. 이어 청년농업인 선배로서 광양시 4-H연합회 허상환 회장의 ‘꿈을 실현하는 농업’을 주제로 한 강의와 정인호 농학박사의 ‘올바른 농약 및 비료 사용 방법’ 등 영농정착을 위한 유익한 내용들이 다뤄졌다. 특히, 이론교육으로 그치지 않고 실제로 청년농업인 성수환 씨의 시설하우스를 찾아 작물의 상태를 진단하고 영농기술을 전수하는 등 현장 컨설팅을 실시해 영농경험이 부족한 청년농업인들이 실제 영농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유익한 현장 기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청년농 여러분이야말로 젊고 활력이 넘칠 뿐만 아니라 새로운 변화와 기술의 수용, 응용에서 앞서기 때문에 광양농업의 선도적인 길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새로운 농업정책을 발굴·지원하는 등 쉽게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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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침체된 상권 활성화 방안 마스터플랜 수립광양시는 상권 활성화 5개년 종합계획 수립과 광양읍·중마동·광영동·금호동을 중심으로 침체된 주요 상권 분석을 위해 ‘광양시 상권 활성화 방안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7일 시청 상황실에서 주순선 부시장 주재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으며 이번 용역은 내년 4월까지 6개월간 실시한다. 착수보고회는 광양시의회 정구호 총무위원장, 최대원 산건위원장, 박철수 의원, 정회기 의원 등 시의원과 박형배 광양상공회의소 사무국장, 김명수 광양시소상공인연합회 이사, 백정일 경제활성화운동본부 상임대표 등 상공인계와 시 관련 부서장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내수경기 침체, 대형마트의 확장, 소비패턴 변화 등에 따라 광양시 전역 상권을 분석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상권활성화 사업 공모 신청 및 골목형 상점가 활성화 지원의 자료로 활용할 계획도 담고 있어 그림의 폭이 크다. 주요 과업은 ▲상권 실태조사 분석 및 상권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상점가의 육성계획 및 활성화 방안 ▲상권 활성화 우수사례 분석 ▲상권별 콘셉트 설정 및 상인회 조직화 전략 ▲자율상권 구역 지정 및 상생협약 체결 ▲골목형 상점가 구역 지정 및 조직화 ▲소상공인 및 지역 주민 의견 조사 등이다. 특히, 표준화된 설문지 외에 소상공인과 시민들을 상대로 직접 대면하는 인터뷰를 실시해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키로 했다. 이번 과업은 지난 20여 년간 전국의 상권 및 상점가 활성화 정책분야, 공설시장 정책 연구 및 실태조사 분야, 상인교육 및 지역 역량강화 분야 등 용역을 추진한 ㈜케이엠경영전략연구원(대표 권영식)에서 수행한다. 주순선 광양시 부시장은 “이번 용역은 지역 4개 상권을 대표하는 소상공인들과의 긴밀한 소통이 우선”이라며 “지역별 기존, 현행, 미래사업의 연계와 문화․관광․체육시설, 대형 유통시설 등 시 핵심 시설과의 연계가 중요하다”고 관련 부서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무엇보다 탄탄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상권의 수요 창출을 위해서는 지역민과 외부 방문객을 늘리기 위한 관과 민, 각계 지역 곳곳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회기 광양시의회 의원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상인들의 역량강화가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지역 내 흩어져있는 다수의 소상공인 단체의 역할 정립을 고민할 때”라고 밝혔다. 덧붙여 “내실 있는 용역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다수의 도시재생사업, 문화도시사업, 농촌활성화사업 등 기존 공모사업과의 연계를 위한 각종 자료 취합과 참고가 필요하다”고 용역사에 요청했다. 김명수 소상공인연합회 이사는 “소상공인진흥공단 광양센터 유치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교육이나 컨설팅 등을 위해 꼭 필요한 만큼 논리, 당위성 등을 잘 정리해 성과를 내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시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지역별 소규모 상인회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수시 개최하고 전문가 자문회의(5회), 중간 보고회, 최종 보고회 등을 거쳐 완성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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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곡면, 할머니 장터 ‘우리 농산물’ 직거래 장 마련광양시 옥곡면은 옥곡 5일시장이 열린 지난 4일 옥구슬건강문화센터 앞 광장에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농산물 직거래 장터는 농·특산물 감, 밤, 돌배, 다래 등 집중 출하 시기에 시장 주변 갓길에서 농산물 노점 판매로 인해 도로 인근이 복잡하고 차량 통행이 매우 혼잡해 시민들이 전통시장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옥곡면과 각 마을 이장들은 추첨을 통해 마을별 장소를 선정했으며, 도로변 노점상 판매 단속을 재정비하고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했다. 또한 재능기부를 통한 버스킹 공연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도 제공했다. 옥곡시장과 직거래 장터를 이용한 시민들은 “시장을 이용할 때 시장 도로 인근이 혼잡했는데 안전하고 쾌적한 분위기에서 지역 농산물을 구매하니 기분이 최고로 좋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감 등을 판매하는 농가 역시 “신선한 농산물 직거래장터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치곤 옥곡면장은 “전통시장을 방문 하는 많은 시민이 질 좋은 농산물 구매를 통해 정과 인심이 넘치는 전통시장을 이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전통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주민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곡5일시장 감장 운영일은 11월 9, 14, 19, 24, 29, 12월 4, 9, 14, 19일이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버스킹 공연 등 부대행사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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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원기업, 취약어르신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나서두원기업(대표 최현식), 동광양로타리클럽(회장 김재정)은 6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주거환경개선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두원기업과 동광양로타리클럽은 옥곡면 소재 노후주택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도배 및 장판 외 형광등 교체 비용으로 약 160만원 상당의 금액을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지정 기탁 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에 선정된 어르신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중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주거환경이 취약한 어르신으로, 노후주택의 천장 누수로 인해서 곰팡이가 벽지를 덮고 있었고 벽지의 쿰쿰한 냄새로 위생적으로 많이 취약한 상황이었다. 대상 어르신은 “형편이 어려워 손대지도 못하고 늘 불편한 환경 속에서 지내왔는데 새롭게 변한 집안을 보니 20년 전으로 되돌아간 것 같다”며 기쁜 마음과 고마움을 전했다. 최현식 두원기업 대표은 “기업시민 활동 일환으로 지역사회 자매 관계 유지와 지역발전 공동체 활동에 기여하고자 동참하게 됐다”며 “필요한 곳에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으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미진 광양노인복지관장은 “주거환경에 도움을 주신 최현식 대표님을 비롯한 임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은 분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가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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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 2023년 제2차 전기안전관리자 협의회 개최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는 여수광양항 내 전기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전기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2023년 제2차 전기안전관리자 협의회를 6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전기안전관리자 협의회’는 여수광양항 전기설비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012년부터 연 2회씩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한국전력공사 고창전력시험센터를 찾아가 전력계통 모의체험 등을 통해 전기설비 기술에 대한 식견을 넓히고 운용ㆍ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민구 항만시설부장은 ‘여수광양항 전기안전관리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며 선제적 점검 및 시설 개선을 통해 3無(무정전, 무사고, 무재해)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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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PA, 제2회 광양시 기업인의 날 기념 시민축구대회 성황리에 막내려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이하 공사)는 지난 29일 공사와 광양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고, 광양시축구협회가 주관한 '제2회 광양시 기업인의 날 기념 시민축구대회'가 600여명의 선수와 가족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청년부 6팀, 중년부 7팀, 장년부 6팀, 직장부 6팀 등 총 25개팀 6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였으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보여주었다. 지난 10월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열전을 펼친 결과, 청년부에서는 가온FC(주장 윤태성), 중년부에서는 섬진강FC(주장 김갑수), 장년부에서는 동광양FC(주장 이종일), 직장부에서는 광양기업팀(주장 정진택)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여수광양항만공사 박성현 사장은 대회 기간 동안 수고하신 광양시축구협회 임원진, 심판부, 경기부, 의료진 등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 스포츠 발전을 위해 지원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광양시민 축구대회는 지역민의 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임으로써 더 건강한 삶을 위한 촉매제 역할은 물론, 지역민과 함께하는 상생⋅소통하는 문화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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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용 의원, 여순사건 기억 ‘별량청소년예술제’ 참여서동용 국회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이 ‘별량청소년예술제’에 참여해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여순사건 75주년을 추념했다. 순천시문화건강센터에서 지난달 31일 열린 ‘여순 10·19를 기억하는 별량청소년예술제’는 송산초등학교, 순천별량중학교, 순천청소년오케스트라 등 별량교육공동체가 마련했다. 행사는 ▲이 땅에 평화가 이뤄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는 주제로 ‘순천 청소년 오케스트라 연주’ ▲아픔과 화해를 주제로 ‘송산초등학교 학생의 연극과 합창’ ▲여순, 그리고 오늘의 주제로 전시회 등 3개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초등학생들이 직접 만든 송산초등학생들의 합창과 연극 ‘잊을 수 없는 과거’ 무대는 여순사건의 비극과 화해를 다뤄 극장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행사를 준비한 장옥란 순천별량중학교장은 “순천의 아픈 역사를 알고 공감하며 기억하기 위해 별량의 청소년들이 나섰다”며 “한없이 아프지만 함께하는 함께 하는 이가 있어 상처가 아무는 치유의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동용 국회의원은 “75년 전 여순의 아픔을 세대를 넘어 함께 기억해 준 청소년들이 있기 때문에 치유에 한 걸음을 더 다가선 것 같다”며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연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준 청소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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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 광양시장,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힘차게 뛰어보자” 당부광양시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11월 정례 조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례조회에서는 시정발전 유공 직원 7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맡은바 업무를 성실히 추진해 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2023년 신규직원의 안정적인 조직 적응과 건전한 공직관 형성을 위해 추진한 ‘2023년 멘토링’ 활동 우수 팀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정인화 시장은 “지난달 제29회 광양시민의 날 행사, K-POP 페스티벌, 전국체전, 광양시 여수·순천 10·19사건 추모제를 비롯한 많은 축제와 행사에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노력해 준 우리 직원들 수고가 많았다”고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올해 남은 2달 동안 연초에 세웠던 업무계획을 다시 돌아보고 부족한 점이 있다면 채우고 재정비해 남은 기간 업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모든 재난은 예방이 우선”이라며 “가을철 산불 예방 및 감시에 힘써 산불재난 대비에 총력을 다하고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소 럼피스킨병이 유입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우리 시민들의 행복지수가 높아지려면 공직자들이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적극적인 대안을 제시해 좀 더 나은 결정을 할 수 있는 공직자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정례조회는 2023년 멘토링 활동 최우수팀인 ▲광양시 미래조 ▲E인척 하는 I-dle의 멘토링 활동 사항 발표를 끝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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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여행하기 좋은 도시」 브랜드 경영대상 수상‘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여행’을 관광 슬로건으로 급변하는 관광 트렌드를 선도하고 천만 관광시대를 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광양관광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광양시가 2일 더 플라자 호텔 서울 그랜드볼룸홀에서 개최된 ‘2023 TV조선 경영대상’에서 브랜드 경영대상「여행하기 좋은 도시」부문에 최종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등이 후원하는 경영대상은 창조적인 혁신과 도전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지자체, 기관 등에 수여하는 상으로 산·학·연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이번에 수상한 브랜드 경영대상 「여행하기 좋은 도시」는 글로벌 관광도시를 지향하는 광양시가 포스트코로나, 디지털대전환, ESG 등 변화와 책임이 요구되는 시대에 강력하고 지속가능한 관광브랜드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아 그 의미가 크다. 광양시는 민선8기 핵심 동력으로 백운산, 구봉산, 섬진강 등을 3대 관광거점으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구축해 남해안·남중권 중심관광지로 도약하고 천만 관광객이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비상한다는 방침이다. 백운산권은 옥룡사지, 동백나무숲, 선각국사 도선, 남부학술림 등 산재돼 있는 유·무형 특화소재를 연계한 천년의 기와 정신이 흐르는 생태·역사 공간이자 웰니스·힐링 공간으로 만들어간다. 구봉산권은 광양 구봉산 관광단지, 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 POSCO 광양명소화 프로젝트, 세계 최장 골든 출렁다리 770 등 총 6,155억 원을 투자해 세계인이 주목하는 산악형 종합 관광휴양지로 개발한다. 섬진강 망덕포구 일대에는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섬진강 속 빛나는 윤동주의 별빛아일랜드’,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 ‘아트케이션 관광스테이’, 남도특화경관 조성사업 ‘섬진강을 품은 별빛나루’ 등 10개 사업 총 1,617억 규모의 공모사업이 대거 추진되고 있다. 시는 각종 연계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자연과 인문, 스테이, 먹거리가 융합된 체류형 관광벨트를 구축하여 시민이 일상에서 누리고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글로벌 관광도시를 반드시 실현해 나간다는 각오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수상식에서 “광양관광은 백운산과 섬진강, 광양만 등 천혜의 자원을 바탕으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빛나는 야경, 고품격 문화공간, 특색있는 먹거리로 오감을 만족시키며 전 세대에 걸친 관광객들의 공감과 인기를 끌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고·최대·최다 3최 원칙하에 백운산권, 구봉산권, 섬진강권 3개 권역을 중심으로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광양에 와야만 볼 수 있는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로 천만 관광객이 찾는 지속가능한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1월 전 세계 여행 예약플랫폼 부킹닷컴이 ‘2023 주목해야 할 국내 인기 여행지 탑10’에도 2년 연속 선정되는 등 가능성 있는 관광도시로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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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 국제항만협회(IAPH) 총회에서 ‘환경’과 ‘안전’ 2개 부문 모두 최우수 항만 선정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이하 YGPA)는 여수광양항이 지난 1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제34차 국제항만협회(IAPH) 총회에서 국내 항만 최초이자 세계 유수항만 중 유일하게 ‘환경’과 ‘안전’ 2개 분야 모두 최우수 항만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국제항만협회에서는 세계항만의 지속가능성장을 평가하기 위해 매년 ‘IAPH 지속가능성장 어워즈(IAPH Sustainability Awards)’를 개최한다. 1년간 전체 6개 시상부문에 대해 전문가 심사위원 평가 70%, 전 세계 일반시민 온라인 평가 30%로 구성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 항만을 선정하며, 국제항만협회 세계총회 기간 하이라이트 행사로 최우수 항만 수상자 발표 및 시상식을 진행한다. 여수광양항은 로테르담, 함부르크, 상하이, 싱가포르, 미국 롱비치 등 세계적인 항만들과 경쟁한 끝에 이번 시상식에서 유일하게 2개 부문 모두 1등으로 ‘최다 수상기관’이 되었으며, ‘환경’과 ‘안전’ 분야에서 국제기구가 공인한 최우수 항만으로 자리매김 하게 되었다. 먼저, 환경보존 부문에서 해양 폐플라스틱을 수거하여 제품화하는 등 체계적인 방식으로 자원 재활용에 앞장 선 점을 높이 인정받아 최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특히 선박에서 배출되는 플라스틱이 일반 폐기물과 혼합되어 소각되거나 매립되는데 반해 여수광양항은 가방 및 안전 조끼 제작 등 국내 최초로 해양폐기물 플라스틱 완전 순환경제시스템을 구축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여수광양항은 항만안전 부문에서도 항만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개선을 위해 ‘항만 건강관리실’을 개설·운영한 점과 ‘무사고 안전항만’ 달성에 대해 높게 평가받아 최우수 항만으로 선정되었다. YGPA는 안전한국훈련, 안전관리등급제, 재난관리평가 등 국내 3대 안전분야 평가에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데 이어 해운항만 분야 세계최대 국제기구로부터 안전한 항만으로 다시 한번 공인받게 되었다. 박성현 사장은 UAE 아부다비 현지에서 세계 각국의 항만공사, 해운항만업계 대표들과 세계해사기구(IMO)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IAPH 총회 시상식 단상에 두 차례 올라가 수상을 하면서 “여수광양항을 사랑하는 많은 지역민들과 국민들의 투표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런 영광스러운 국제적인 상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해주신 해양수산부 조승환 장관님을 비롯한 모든 직원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먼저 밝혔다. 아울러 “이번 수상을 통해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막대한 세계 홍보효과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선사, 화주사 등 해운물류 산업계에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엄청날 것”이라고 말하며, “항만공사 사장 부임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한 4가지 경영철학, 특히 지역과 상생발전의 효과가 이와 같은 결과로 드러나고 있다. 여수광양항이 세계와 경쟁해도 이길 수 있는 수준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준 우리공사 직원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항만협회(IAPH)는 세계 항만들 간 협력 및 발전을 위하여 1955년에 발족된 세계 최대 항만 관계자 국제기구로, 90개국, 350여 회원이 가입되어 세계항만 발전을 공동 도모하는 단체이다. 올해 IAPH 지속가능성장 어워즈는 총 150개 글로벌 항만이 신청하여 약 2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세계 항만 중 유일하게 여수광양항은 2개 부문 모두 최우수항만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