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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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보건복지부 ‘우수형 열린어린이집’ 2개소 선정돼광양시는 보건복지부로부터 광양근로복지공단어린이집과 안데르센어린이집 2개소가 ‘2017년 우수형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2일 시 접견실에서 정현복 광양시장, 박선미 광양근로복지공단 어린이집원장, 안영선 안데르센어린집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장과 현판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열린어린이집’이란 구조와 운영적인 측면에서 개방적이고,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루어지는 어린이집으로 우수형은 부모참여가 보다 확대되고 발전된 형태를 말한다. 이번에 우수형으로 선정된 광양근로복지공단어린이집과 안데르센어린이집은 전 분야에서 부모의 참여가 활성화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부기관 부모만족도조사 실시’와 ‘삼위일체 인성교육프로그램’에서 상대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우수형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된 어린이집에는 보건복지부장관의 상장과 현판 수여 이외에도 각종포상과 정부지원 우선선정, 모니터링 일정기간 제외, 공공형어린이집 선정 시 가점 부여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영유아의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교직원과 부모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이번 우수형 얼린어린이집에 선정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실현을 위해 어린이집의 적극적인 노력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10월 ▲광양읍 한빛어린이집, ▲옥곡면 낙원어린이집, ▲골약동 스마일어린이집, ▲중마동 동그라미, 광양YMCA, 푸른숲, 안데르센, 키즈하버드, 세종, 광양근로복지공단 등 10개소를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했으며, 내년도 10월 30일까지 1년간 운영된다. < 서문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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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항만물류고서 실무교육?체험 인큐베이팅 PLM 프로그램 운영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방희석, 이하 공사)는 26일 한국항만물류고등학교에서 항만물류 전문가 육성사업인 ‘인큐베이팅(Incubating) PLM(Port Logistics Master)’의 일환으로 전문교육 및 멘토링 행사를 개최했다. 공사는 정부의 국민 소통?참여 정책과 ‘국민과 함께 하겠다’는 대통령의 국정철학 및 혁신 의지를 담아 ‘열린 혁신’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지난달 10일 학교?학생?학부모대표와 시민단체, 광양시 등 유관기관, 항만관련 업체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공사는 그 자리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교육?취업, 환경분야 사회혁신과제 2건과 항만서비스 개선, 일하는 방식 혁신 등 정부 혁신과제 3건을 발굴, 공동 추진키로 한 바 있다. 인큐베이팅 PLM 프로그램은 항만물류 특성화고 학생들이 실무형 인재로 성장, 취업할 수 있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지역사회와 공사, 업체가 함께 지원하고자 마련한 공사 ‘열린 혁신’의 사회혁신 과제이다. 공사는 학생들이 구성한 학습동아리에 대한 멘토링, 전문교육, 실무체험 지원과 함께 향후 취업지원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항만물류고 출신 공사 직원의 강의에 이어 학습동아리 학생들과 공사 신입사원으로 구성된 멘토단이 만나 학습과 진로에 대해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멘토 그룹별 항만물류 신규 사업아이템 개발 과제를 수행, 발표하는 등 항만물류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인큐베이팅 PLM 프로그램의 실무교육과 체험지원이 항만물류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가 양성과 향후 취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사 관계자는 “내년부터 학생들의 인턴쉽 유치와 함께 프로그램 대상을 항만물류고 뿐만 아니라 지역 항만물류 전공 대학생까지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서문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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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생활폐기물매립장 침출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준공광양시는 침출수와 고농도 음폐수를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침출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26억 원을 투입해 고농도 침출수 악취로 발생하는 환경악화와 노후화된 시설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시는 3상 데칸타, 원심분리기, 수중믹서기 등 시설을 개선했으며, 탈취설비 1대를 추가로 설치해 악취저감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고농도 음폐수에서 유분을 사전 제거함으로써 침출수처리시설의 처리효율을 높이고, 악취저감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탈수기 신설과 공정개선, 용량증설 등으로 침출수처리시설을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내년에 추진할 음식물자원화시설에 악취저감미생물과 발효촉진제 구입비 1억5천원을 확보해, 퇴비화 과정의 발효조건을 개선함으로써 양질의 퇴비를 생산하고 악취발생 방지에도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정형권 자원화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음폐수 처리 효율을 향상시키고, 침출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돼 그동안 제기돼 온 악취문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서문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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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공무원 노사문화 최우수행정기관 ‘대통령상’ 수상광양시가 지난 12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2017년 공무원 노사문화 최우수행정기관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올 한 해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건전 노사관계를 위해 노력한 기관과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시상하는 자리로 이뤄졌다.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은 정부가 노사협력을 바탕으로 건전한 노사관계를 만들어 가는 모범적인 행정기관을 선정해 타 기관에 확산시킴으로써 발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공무원 노사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선정은 행정안전부에서 중앙부처, 광역?기초지자체, 교육청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1차 서면심사와 현지실사, 2차 대면심사 등의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이뤄졌다. 시는 이날 수상에서 협력적 노사문화의 우수사례로 법내 노조로의 전환하는 추진과정에서 발생한 어려운 난관을 대화와 타협을 통해 극복함으로써, 노사관계 안정화에 큰 역할을 수행한 점이 인정받았다. 또 지역사회 봉사와 연대활동을 통한 협력사업으로 타 기관에 파급효과를 가져오는 노사 문화 정착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점도 높게 평가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신현숙 광양부시장은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노사관계의 도약적인 발전과 우수행정기관의 첫 도전으로 거둔 성과이기에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화합하고 소통하는 노사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고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은 2년간의 효력이 이어지며, 정부합동 평가시 가점부여의 혜택이 주어진다. < 서문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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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 신재생에너지사업 업무협약 체결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방희석)는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경원)와 ‘친환경항만(그린포트) 조성과 공공·나눔 실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항만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 및 일자리 창출 등 사회가치 창출의 상생협력 모델을 만드는데 노력키로 했다. 우선 광양항 내 자전거도로를 활용한 태양광발전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향후 개발 가능한 공유수면 매립지 및 배후단지 입주업체 지붕 등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양 기관 고유의 자원과 기술을 활용해 특화된 신재생사업을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얻는 수익 일부는 지역 복지사업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방희석 사장은 “2010년 국내 항만 최초로 태양광 발전 사업을 도입한 광양항을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친환경 항만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얻는 이윤의 사회환원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민 중심 정부의 사회가치 창출, 자율혁신의 협력 모델을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더 나아가 대국민 서비스 이행을 통한 공기업의 존재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서문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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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기업(주), 2017 전라남도 10대 고용 우수기업 선정돼광양시는 광양제철소 외주파트너사인 삼진기업(주)가 2017년 전라남도 10대 고용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에서 주관하는 ‘고용 우수기업’은 2015년부터 「전라남도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의 근거해 도내 기업으로 2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이면서, 최근 1년간 일자리 증가율 5%이상인 5명 이상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삼진기업(주)은 지난 21일 나주 한국전력 비전홀에서 열린 전라남도 일자리 한마당 행사에서 전라남도지사로부터 고용우수기업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고, 고용환경개선 자금 2천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삼진기업(대표이사 이인성)은 광양제철소 내에서 제강 스크랩 가공?운송 작업과 냉각제를 제조?공급하는 중소기업으로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으로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삼진기업에서는 철강산업 침체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청년 채용을 늘려 청년실업 해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과감한 투자시설로 생산성 향상뿐만 아니라, 사내 근로복지기금 운영을 통해 신바람 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지역과 상생하는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지난해 광양시에서 선정한 최고경영인상을 받기도 했다. 이인성 대표이사는 “이번 고용우수기업 인증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함께해 준 직원들 덕분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인증 소감 의지를 밝혔다. 조선미 일자리창출팀장은 “이번 전라남도 10대 고용 우수기업 인증을 받은 삼진기업에 축하를 드린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광양시의 기업이 고용우수기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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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17년 전남도 양성평등정책 최우수기관 선정광양시가 전라남도에서 주관하는 ‘2017년 양성평등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12월 21일 순천만 국가정원 컨퍼런스 홀에서 개최된 전남 여성가족정책관 소관 업무담당 워크숍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라남도에서는 매년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추진 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광양시는 자치법규와 단위사업에 대한 성별영향분석평가 추진 실적과, 공무원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 각종 위원회 여성위원 참여율, 5급 이상 여성 공무원 확대에 대한 정성과 정량평가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성별영향분석평가 실시 분야에서 전년대비 150% 이상 상승하는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추진실적을 두루 인정받아 도내 1위의 영예를 안게 됐다. 광양시의 이번 수상은 여성친화도시 조성 추진과정에서 성별영향분석평가 실시와 위촉위원 여성참여율 제고 등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한 결과 이뤄낸 성과라 더욱 뜻 깊다. 최숙좌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전라남도의 포상은 그동안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모든 부서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성 평등 정책 추진기반 구축과 여성의 참여 실현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여성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12월 15일 여성가족부 지정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을 받았으며, 2018년부터 5년간 ‘성평등으로 만드는 미래 성장도시’ 구현을 비전으로 여성참여 확대와 여성 일자리 확충, 양성평등 정책 등 다양한 시책을 유관기관?시민단체 등과 함께 펼쳐나갈 계획이다. < 서문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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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PA, ‘17년 비정규직 용역 근로자 정규직 전환 완료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방희석, 이하 공사)는 특수경비 용역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채용 절차를 마무리해 올해 예정된 정규직 전환 절차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6일 공공기관 최초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위한 자회사 ‘여수광양항만관리(주)’를 설립하고, 금년말 계약이 만료되는 특수경비용역 근로자 99명과 내년 1월 계약이 만료되는 배후단지 시설관리 용역 근로자 3명 등 총 102명에 대해 정규직 전환을 위한 채용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공사는 정규직 전환 대상자 총 157명 중 올해 예정된 1단계 정규직 전환 대상자 102명 전원의 고용 형태를 자회사 소속 정규직 직원으로 전환했으며, 내년에는 나머지 55명에 대해 순차적으로 채용 절차를 진행해 정규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번 정규직 전환이 확정된 한 용역 근로자는 “공기업의 자회사 소속 정규직 직원이 됨으로써 고용불안이 해소되고 처우 개선이 기대되는 등 더욱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게 됐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방희석 사장은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짧은 시간 동안 쉼없이 달려온 지난 5개월 간의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보게 됐다”면서 “이제는 용역 근로자가 아닌 자회사 소속 정규직원으로서 소속감과 책임의식을 가지고 여수광양항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서문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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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권시민단체, 청와대와 국회 정론관에서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립 반대 기자회견 가져광양환경운동연합 등 전남권 시민단체로 구성된 광양목질계화력발전소 반대 범시민대책추진위원회(이하 범시민대책위)와 지역주민 100여 명이 20일 새벽 서울로 상경, 광양황금산단 내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집회를 이어갔다. 청와대 앞 분수대와 국회정론관에서 가진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정의당 이정미 원내대표와 국민의당 정인화 국회의원 박노신 광양시의회 의원 등 정치권 인사들이 함께해 범시민대책위에 힘을 실어줬다. 전남 광양시 황금일반산업단지 내 건립 예정인 목질계화력발전소는 광양그린에너지(한양 80%, 수력원자력 20% 지분)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개발행위 허가를 받아 황금일반산단 내 14만3653㎡부지에 6800억 원을 들여 우드펠릿을 원료로 사용하는 발전용량 220㎿급 발전소를 짓는 사업이다. 하지만 그린에너지가 마련한 세 차례의 환경영향평가 공청회는 시민들의 강력한 반발로 모두 무산된 바 있다. 이미 광양만권에는 여수시에 있는 호남화력(2기)과 여수화력(2기)을 비롯해 순천시에 메이아발전소(2기), 하동군에 하동화력(8기), 광양시에 천연가스발전소(1기)와 부생가스발전소(1기) 등 총 6개(16기)의 대규모 화력발전소가 대기오염물질을 뿜어내고 있어 지역민들이 발전소 건립을 강력하게 반대하는 이유다. 특히 이 발전소들의 발전용량은 9873MW(10GW)로 1600만 명에게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어마어마한 규모로 현재 광양만권은 충남 서해안과 더불어 화력발전소가 가장 밀집되어 있는 지역이며, 여수석유화학단지 등 대규모 공장들이 들어서 있어 대기질 오염을 가중시키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들의 반발은 충분한 설득력을 가지고 있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특히 바이오매스 발전소가 사용하는 목재펠릿은 알려진 것과는 다르게 연소과정에서 심각한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목재펠릿 연소 시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질소산화물(NOx) 배출계수가 1.55g/kg으로 연탄(0.08g/kg) 보다 20배나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 질소산화물은 대기 중에서 햇빛을 받으면 광화학반응을 일으켜 2차로 초미세먼지(PM2.5)가 만들어지느데 초미세먼지는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펠릿 연소과정에서 발암물질이면서 기형유발물질인 벤젠도 배출된다는 학계의 연구결과가 있으며, 일산화탄소와 휘발성유기화밥물질의 배출은 질소산화물이나 벤젠, 미세먼지 보다 더 큰 사회적 비용을 유발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강원대 산림경영학과 이영영, 김준순 교수는 목재펠릿이 석탄보다 온실가스 배출은 적지만 그 외의 대기오염물질은 더 많이 배출되기도 한다고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영국 왕립국제문제연구소도 올해 2월 “목재펠릿은 친환경에너지가 아니다”고 밝혔고, 감사원도 2015년 “목재펠릿은 에너지구조의 환경친화적 기여도가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국내 36개의 우드펠릿 발전소는 석탄에 우드펠릿을 섞어서 연료로 사용하는 혼소발전형식을 택하고 있으며, 이는 목재펠릿 발전소가 언제든지 석탄화력 등으로 전환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에 범시민대책위는 “이러한 모든 점을 감안할 때 황금산단에 화력발전소가 건설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결론짓고 “현재 광양만권은 화력발전소가 포화상태에 있다. 더 이상 대기오염을 용인해서는 안 될 것이다.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그리고 하동군 등 광양만권의 주민들도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쾌적한 환경 속에서 건강한 삶을 영위할 권리가 있다.”며 기자회견을 통해 성토했다. 더불어 범시민대책위는 “광양그린에너지는 이와 같은 이유로 주민들이 반대하는 화력발전소 건립을 강행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요구하고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산업통산자원부도 이러한 시민의 여론을 존중해 건축허가와 공사계획인가를 내주지 않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이경미, 주승용, 이정현, 정인화, 이용주, 최도자 의원도 범시민대책위와 의견을 같이 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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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치매 없는 건강도시 실현 치매안심센터 임시 개소광양시가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치매국가책임제’ 실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치매안심센터를 임시로 개소했다. 시는 지난 20일 광양시보건소에서 치매안심센터 임시 개소식을 갖고, 체계적인 치매통합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경식 보건소장을 비롯해 보건소 산하 과장과 치매예방동아리인 동행 신행숙 회장, 치매예방지도자, 시민,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임시 개소를 축하했다. 이번에 개소한 치매안심센터에는 5명의 전문 인력이 치매조기검진과 환자상담 및 등록관리, 의료비 지원,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재활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환자와 가족들에게 체계적인 치매통합서비스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번 치매안심센터 개소로 치매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치매를 체계적인 관리를 할 수 있는 해결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정식 개소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신규 건물을 매입과 리모델링을 거쳐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경식 보건소장은 “현재 치매업무가 치매안심센터로 전환됨에 따라 치매가족들의 부양의 부담감이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치매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주민들의 치매예방을 위한 사업이 확대되어 ‘치매안심 건강도시 광양’ 실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우리나라의 치매 환자가 전체 노인 열 명 중 한 명이 치매로 70여만 명에 이르고 있으며, 2024년 100만 명, 2050년에는 2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광양시에서도 현재 65세 이상 인구 17,319명 중 치매 유병률이 10.2%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치매환자는 1,700여 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 이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