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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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 항만 근로자 안전관리 강화 방안 마련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 이하 공사)는 22일 광양항 항만근로자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안전관리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항만 작업장의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하고자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운영사, 하역사, 검수?고박업체 등 안전관리자와 함께 하역현장의 근로자 안전관리 문제점과 개선사항 등을 청취하고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공사는 정부의 공공기관 작업장 안전관리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공사에서 계획하고 있는 제도개선, 교육, 시설보완 등의 방안과 작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요청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에 앞서 공사는 지난 16일 해양수산부, 안전보건공단, 항만연수원 등과 함께 항만 작업장 안전관리실태 합동점검을 시작했으며, 2월까지 점검을 완료하고 광양항 작업장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길인환 부사장은 “항만하역업은 작업특성상 야드트랙터, 컨테이너 크레인 같은 대형 특수장비가 많이 사용되고 중량물 취급 및 노동집약적인 산업의 특성으로 근로자 재해 위험이 높다”며 “사업주의 재해예방 조치와 근로자 안전보건에 대한 1차 및 2?3차 협력업체의 협업과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서문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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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광양제철소, 방류수에 화학처리 의혹광양제철소 2문 앞 4번 방류구에서 광양만으로 나가는 방류수 염도가 인근 바닷물보다 월등히 높다. 4번 방류구는 지난 2018년 8월부터 해양 환경문제가 제기되어 토양산성도나 염도 및 환경을 지속해 모니터링 중이다. 토용산성도가 특이하게 7미터 반경 내에서도 차이가 많았다. ph3.82로 강한 산성에서 ph5~6까지 제각각 달랐다. 염도는 취재 모니터링을 시작한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 인근바다보다 높은 고염도 냉각수를 방류 중이다. 가장 최근에 측정 결과로는 18일 광양제철소 2번 방류수 염도는 39.0~40.0(퍼밀리)가 나왔고 인근 바다 길호대교밑에는 15.4 배알도 해수욕장은 35.7이 나왔다. 이를 두고 방류수에 화학처리를 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열교환수를 바다로 방류하는 화학단지나 화력발전소 설비 전문가는 바닷물에 함유된 미생물이 터빈이나 설비의 수명을 단축시켜 과거에 화학처리를 해 왔다는 의견을 보였다. 바다 인근 설비나 선박의 하부에 들러붙는 ‘쩍’이라 불리는 자그마한 어패류를 대입하면 이해가 쉽다. 열교환수와 마찰하는 터빈이나 설비의 교환주기를 참고로 검사해봐야 한다는 시각이다. 1968년 포항종합제철주식회사로 공기업으로 창립해 2000년 민영화된 포스코는 한국 경제의 견인차 역할에서 큰 축 임에는 틀림없다. 현재에도 국가경쟁력과 각 산업부문에 있어서 너무도 중요한 기업이다. 그런데 비슷한 민영화 과정을 거친 KT와 더불어 속칭 ‘주인없는 회사’로 불린다. 정권이 바뀔때마다 낙하산 인사와 더불어 권력자들의 이권개입이 회사 재정에 심각한 위기를 불러왔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높다. 회사의 어려움은 생명에 직결된 직원 및 하도업체의 근무 안전환경을 방치해 많은 근로자를 죽음으로 내몰며 안전사각지대에 대한 투자를 어렵게 만들었다. 효율경영이란 허울로 지역 연관업체를 과도한 경쟁으로 내몰며 상생도 낙수효과도 사라진 결과를 낳고 있다. 하지만 환경의 문제는 다르다. 광양만의 환경은 미래 후손으로부터 빌려온 것이므로 미래부채라는 게 남해안권 시민 주장이다. 2018년부터 제기되어 온 2번 방류수 문제는 여수지방해양수산청과 전남도청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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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올해부터‘농약안전보관함’ 보급광양시는 농약으로 인한 자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농약안전보관함’ 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이번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은 사업비 3천만 원을 투입해 총 150개를 지원할 계획이다. 농약안전보관함 가격은 개당 20만 원으로 보조 50%, 자부담 50%이다. 농약안전보관함은 외관에 잠금장치가 있어 농약을 보관하고 꺼낼 때마다 항상 잠그도록 되어있다. 만약 충동적으로 음독자살을 시도하는 경우, 농약안전보관함의 잠금장치를 해제하는 동안 다시 생각해볼 수 있으며, 주위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또 농약을 안전하게 보관함으로써 어린이 사고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2월 8일까지 해당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에서 신청가능하다. 단, 광양시 내 주소를 두고 있으며 경영체 등록된 농업인이어야 한다. 우미자 친환경농업팀장은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해 충동적인 음독자살을 예방하고 농약사용 안전성을 높여 나가겠다.”며, “농가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서문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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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대상자 대폭 확대광양시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수혜 대상자를 대폭 확대한다. 시는 사업 대상자 확대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 변경협의를 완료하고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금 증액, ▲사회초년생 연소득 금액기준 완화, ▲직장근로자 신혼부부 신설, ▲신혼부부의 가구특성(외벌이/맞벌이, 자녀수) 등 새로운 내용을 반영했다. 주요 변경 내용은 먼저, 전세대출 이자지원액이 대출금 5,000만 원의 3%인 최대 연 150만 원에서 대출금 6,600만 원의 3%인 최대 연 200만 원으로 증액했다. 단, 주택 구입의 경우는 기존대로 최대 연 300만 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둘째, 첫 취업 후 5년 이내인 사회초년생의 연소득금액 기준을 기존 연 4,000만 원에서 연 5,000만 원으로 완화해 더 많은 사회초년생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셋째, 직장근로자 신혼부부를 별도 지원대상자로 분리하고, 신혼부부의 가구 특성을 고려해 외벌이, 맞벌이, 자녀수에 따라 부부합산 연소득 금액 기준을 변경했다. 혼인신고일 기준 5년 이내의 무주택세대주인 신혼부부의 연소득기준은 외벌이 5,000만 원 이하, 맞벌이 7,500만 원 이하로 세분화했다. 또 외벌이나 맞벌이와 관계없이 자녀의 수에 따라 1자녀 8,000만 원에서 3자녀 이상 1억 원까지 연소득금액 기준을 완화했다. 현재 접수 진행 중인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략정책담당관(☎061-797-1993)으로 연락하면 된다. 임채기 전략정책담당관은 “이번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기준이 완화되어 신혼부부와 산단근로자 등 무주택 청년근로자 다수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시는 앞으로도 더 많은 청년근로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시책을 발굴해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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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항 3투기장 개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 이하 공사)는 해양수산부가 진행한 ‘광양항 3단계 투기장 항만 재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사는 2029년까지 여수공항 전면에 위치한 318만㎡ 규모의 매립지에 3,729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복합물류지구로 개발할 예정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미래신소재, 복합첨단시설, 복합물류제조시설 등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는 이를 통해 1만9,000명의 고용 유발과 940만톤의 신규 물동량 창출 효과까지 예상돼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여수국가산단은 5,123만㎡ 면적에 283개 기업, 2만여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연간 생산액이 66조원에 이르는 국내 최대 종합석유화학단지로 지역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활용 가능한 용지가 부족해 일부 기업이 타 지역으로 신규 투자계획을 변경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를 감안해 3단계 투기장 개발에 나선 공사는 2029년까지 총 3단계에 걸쳐 개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1단계 부지가 공급되는 2024년부터는 여수산단의 용지 부족 문제에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공사 관계자는 “사전 수요 조사 시 전체 공급면적의 90%를 넘는 수요가 확인되는 등 사업의 조속한 추진이 필요한 만큼 적극적 사업진행을 통해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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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의회, 2019년도 첫 임시회 개회광양시의회(의장 김성희)는 2019년 1월 17일부터 1월 23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2019년도 첫 회기인 제276회 광양시의회(임시회)를 개회한다. 주요 일정으로는 1월 17일(목)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김성희 의장의 신년사와 2019년도 시정주요업무계획에 대한 광양시장의 시정연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市 조직개편에 따라 상임위원회 소관사항을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조정하기 위한 「광양시의회 위원회 구성?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을 의결한다. 1월 18일부터 1월 22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를 열어 조례안 등 안건 심사?의결과 2019년도 시정주요업무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마지막 날인 1월 23일(수)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안건을 의결한 후 폐회하게 된다. 이번 임시회에 심사할 안건으로는, 백성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광양시 공공조형물 건립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안」, 박 의원이 대표발의한 「광양시 국어 진흥 조례안」, 정민기 의원이 대표발의한 「광양시 시지편찬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의원발의 3건과, 광양시장이 제출한 「광양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광양시 자율방범대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광양시 생활폐기물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광양시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광양시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 지원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광양시 수난구호 참여자 지원 조례안」, 「광양시 재난현장 통합지휘소 설치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광양시 생활폐기물 매립장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총 8건을 포함하여 총 11건으로, 소관 상임위원회 의사일정에 따라 각각 심사할 계획이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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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제21회 광양매화축제, 기본계획 심의광양시는 2019년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된 광양매화축제를 본격 추진하기 위해 매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종호 광양문화원장)를 열고 기본계획을 심의한다. 시는 오는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추진위원회 위원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21회째를 맞는 광양매화축제의 대표 프로그램과 개선사항 등을 집중 논의한다고 밝혔다. 광양매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매화꽃 천국, 여기는 광양!”이라는 주제로 오는 3.15.~3.24.(10일간) 다압면 매화마을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 축제는 ‘드론이 보는 꽃 세상’이라는 프로그램으로, 4차산업의 꽃인 드론을 이용해 개화 상황과 축제현장을 실시간 안내하고, 크리에이터를 양성해 축제현장을 유튜브 동영상으로 생중계한다. 또 ‘꾼들의 매화랑 섬진강 이야기’를 통해 「꽃 키우는 농사꾼 홍쌍리 & 섬진강 시인 입담꾼 김용택 & 노래하는 소리꾼 장사익」을 초청한 특별한 토크공연을 준비한다. 고질적인 교통체증 해소와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둔치주차장~행사장 가로수길(1km) 개설과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중마동~행사장 시내 순환버스와 광주터미널 임시 고속버스 확대를 검토 중이다. 여기에 더해 수월정~하동 섬진강에 ‘화합의 부교’를 설치해 하동에서 행사장까지 이동시간을 단축하고, 부교 위에서는 광양시, 구례군, 하동군 주민들의 영호남 화합과 상생을 위한 ‘연어 치어 방류행사’를 개막행사로 대체한다. 또 도로변 불법 야시장 단속에 집중하고, 노점상 구역에는 공공부스 및 각종 편의시설 등을 설치해 힐링축제에 큰 방해가 됐던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화엽 관광과장은 “올 광양매화축제는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보다는 교통체증과 번잡한 야시장 등의 불편 해소와 관광객이 선호하는 새로운 프로그램 기획에 초점을 맞췄다.”며, “관광객 수에 연연하지 않고 축제효과가 전 도심권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홈쇼핑 판매 등 전략적인 홍보를 통해 지역에 도움이 되는 실리축제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 이기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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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전기야드트랙터 ‘공공기관 혁신 우수사례’ 선정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 이하 공사)는 광양항에서 추진된 ‘전기야드트랙터 개발 사업’이 기획재정부 주관 ‘공공기관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광양항 전기야드트랙터 개발 사업’은 공사가 항만 내 온실가스 저감 및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컨테이너 이송 장비인 야드트랙터의 연료를 경유에서 전기로 전환하고자 실시한 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전기야드트랙터 1대당 연간 약 2,400만원의 연료비 및 소모품비 절감과 연간 23톤의 온실가스 배출저감 효과가 있으며, 진동?소음?매연 감소로 작업자들의 근로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공사는 이를 위해 지난 2017년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 서호전기(대표이사 김승남)와 업무협약을 맺고 기술 개발에 나섰으며, 지난해 5월에는 전기야드트랙터 개발을 완료하고 시연회를 갖은 바 있다. 공사 관계자는 “광양항에는 약 105대의 야드트랙터가 운행 중에 있어 순차적으로 개조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완료시 연간 약 25억원의 연료비와 2,415톤의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게 돼 광양항이 저탄소형 그린포트(Green Port) 구현에 보다 더 혁신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서문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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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19년도‘시민 정보화교육’개강광양시가 오는 21일부터 금호동을 시작으로 ‘시민정보화교육’을 연중 실시해 시민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정보 능력 향상 도모에 나선다. 11개 읍면동 정보화교육장에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컴퓨터와 인터넷 기초, 스마트폰 활용, 한글, 엑셀, 파워포인트, 블로그 제작, 동영상 제작 등 총 51개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은 기초과정에서부터 고급과정, 활용단계까지 다양한 과정으로 운영되며 시민의 정보 활용능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교육 신청은 광양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교육 개강 7일 전까지 주소지 해당 읍?면?동 시민정보화교육 담당자 또는 해당 권역별 위탁학원에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각 권역별 위탁학원으로는 ▲서동부권(진상?진월?다압면, 광영?태인?금호동)은 뉴전남컴퓨터학원(☎795-0777), ▲서부권(광양읍?봉강?옥룡?옥곡면, 중마동)은 21세기컴퓨터학원(☎762-2420)등이다. 연간 교육일정은 광양시 홈페이지(http://www.gwangyang.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시청 정보통신과(☎797-2464)로 연락하면 된다. 오재헌 정보기획팀장은 “이번 정보화교육을 통해 급변하는 스마트 시대에 시민들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 서문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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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보건소,‘영양플러스사업’이용자 98.9% 만족광양시보건소는 ‘2018년 영양플러스사업’ 이용자 427명 중 98.9%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영양플러스사업’은 빈혈과 저체중, 저신장 등 영양 위험요인을 가지고 있는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인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양밀도가 높은 달걀, 우유, 감자 등 보충식품을 6~12개월 동안 매월 2회 가정으로 배달하는 사업이다. 시 보건소는 지난해 영양플러스사업에 등록된 임산부 152명, 영아 121명, 유아 164명 등 총 437명에게 혜택을 제공했었다. 1년간 사업을 추진한 결과, 등록대상자의 빈혈 유병률은 임산부가 53.3%에서 4.6%, 유아는 45.5%에서 5.8%로 크게 감소하는 등 전체 대상자의 빈혈감소율이 87.6%로 나타나며 빈혈개선 효과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양플러스사업에 대한 총 만족도 98.9%, 보충식품 만족도 98.8%, 영양교육 만족도 99.1%, 사업 신뢰도 99.5% 등 참여자의 종합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올해도 매월 1회씩 사업대상자를 발굴해 영양교육과 개별상담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2019년 영양플러스사업’ 참여를 희망하거나 자세한 문의사항은 광양시 보건소 영양플러스실(☎797-4033)로 연락하면 된다. 이향 건강증진팀장은 “저출산ㆍ고령화 시대에 태아와 영유아의 미래 건강을 위해 영양상태가 취약한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문제를 해소해 나가겠다.”며, “올바른 식생활관리로 건강 증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영양플러스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이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