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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 광양시장, ‘광양 감동데이’ 열어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광양시는 29일 정인화 광양시장 주재로 새해 첫 ‘광양 감동데이’를 열고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고 밝혔다. ‘광양 감동데이’는 시민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으며 시정발전 방안, 고충 및 건의사항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이다. 이번 감동데이는 (가칭)황금초・중통합운영학교 설립 관련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시민 건의사항이 접수되어 8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해결책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칭)황금초・중통합운영학교는 도교육청에서 2026년 9월 개교를 목표로 현재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중이며, 올해 10월에 착공해 2026년 상반기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재 황금택지지구 내에는 지난해 11월 푸르지오 입주를 시작으로 올해 포스코 더샾, 한라 비발디가 차례대로 입주할 예정으로 초등학생이 골약초까지 원거리를 통학해야 하는 상황에서 (가칭)황금초・중통합운영학교의 개교가 시급한 실정이다. 하지만 학교부지의 가압류 설정으로 인해 도 교육청의 학교부지 매입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자칫 개교가 늦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에 황금지구 입주(예정)민들은 감동데이를 통해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조합 측과 도교육청의 의견 대립으로 입주민들에게 피해가 가고 있다며 시민의 행복과 공공의 이익을 위해 시 차원에서 사태를 해결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정 시장은 (가칭)황금초・중통합운영학교의 개교가 늦어져서는 안된다는 입주(예정)민들의 절박한 호소에 충분히 공감을 표하며, 부지 매입문제는 매매계약 주체인 민간조합과 도 교육청 간의 문제로 시의 권한 행사에 분명 한계가 있지만 시에서 할 수 있는 역할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정 시장은 시 차원에서 다각도로 법률 자문을 구하고, 도교육청의 질의와 별개로 전남도와 협의해 행정안전부에 질의를 받아볼 것을 관계 부서에 주문했으며, 그 결과를 토대로 학교 건립을 위해 조합 및 도교육청과 긴밀히 협조해 나갈 것임을 약속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정하고 시민의 불편사항에 공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이 문제 제기를 하면 열린 마음으로 다가가고 어떠한 작은 문제라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 감동데이’는 시민 누구나 시장(부시장, 국장)을 만나 시정에 대한 의견들을 자유롭게 이야기함으로써 시민의 고충 해소는 물론 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매월 한차례 시민접견실(광양시청 2층)에서 열리고 있다. 다만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기간(2024. 2. 10. ~ 4. 10.) 중에는 공직선거법 제86조 제2항의 규정에 따라 미운영하며, 4월 마지막 주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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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 본격 시작광양시는 29일 중마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도모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한 한걸음의 시작인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인화 광양시장과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백성호 부의장, 송재천 의원, 신용식 의원, 김정임 의원 및 김재경 광양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와 노인일자리 참여자 어르신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사업안내와 안전교육 등도 함께 진행됐다. 시는 고령화로 증가하는 노인 일자리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올해 총사업비 약 133억 원을 투입해 전년 대비 255명이 증가한 3,310명을 대상으로 역대 최대규모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은 광양시, 광양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광양시지회, 중마노인복지관 등 4개 기관을 중심으로 약 11개월간 지역 내 공공시설물 환경정화, 실버카페 운영, 정류소 청소, 경로당 식사 도우미 등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해 추진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우리 시는 지난해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 시내버스 사업과 경로당 한궁기기 보급사업 등을 시행해 어르신들이 당당한 인생 제2막을 시작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인일자리 확대, 다양한 사회활동 지원 등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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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글로벌 자원봉사 도시 구현을 위한 봉사활동 전개광양시는 자원봉사단체협의회와 포스코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이 지속가능한 글로벌 자원봉사 도시 구현을 위해 지난 27일 자원봉사나눔터에서 자원봉사 교육 및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광양시장, 광양시의회 의장, 광양제철소 부소장, 광양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 등 16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자원봉사 관련 소양 교육, 리더의 역할, 재능봉사단 운영 방향 등 교육을 받고 프리덤 통기타 재능봉사단 공연에 이어 타일 원목 냄비받침 공예품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만든 공예품 300개는 중마노인복지관을 통해 독거노인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광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2011년 4월 설립돼 현재까지 115개 단체, 9천여 명이 ▲사랑나눔 ▲재능나눔 ▲시정협력 ▲환경사랑 ▲안전지킴이 등 5개 영역별 특색에 맞는 다양한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추진해 감동과 배려가 넘치는 광양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포스코 광양제철소 47개 재능봉사단은 지역사회와 행복한 동행 및 동반성장을 이룩하겠다는 경영이념 아래 연 3~4회 민, 관, 기업 협업 연합봉사 형태로 재능봉사 단원들이 각자의 재능별 맞춤형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며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임종대 광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공헌 참여 등의 협업을 통해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올해에도 봉사, 나눔, 기부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포스코재능봉사단이 나눔토 연합봉사를 통해 일상생활 모든 분야 및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며 “자원봉사단체협의회와 재능봉사단의 협업으로 만든 냄비 받침을 어르신들에게 드릴 수 있는 값진 봉사활동에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50% 이상의 시민이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우리 시만의 특색을 이어가도록 여기 모인 자원봉사자분들이 나눔과 봉사의 가치 확산에 힘써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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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달빛어린이병원」 성공 유치! 운영 협약 체결광양시가 29일 시청 접견실에서 평일 야간시간대와 휴일(토·일·공휴일) 소아 경증 환자가 진료받을 수 있는 달빛어린이 병원 성공적인 유치·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중동 소재 다나소아과의원 대표원장(김도균)이 참석해 지역 내 소아청소년 환자 대상 야간‧휴일 의료서비스 공급 확대를 위해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공동노력 할 것을 서명했다. 시는 소아응급진료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2일 공공심야어린이병원 공모를 추진했다. 하지만 인력난 등으로 지원 의료기관이 없어, 이에 시는 빠른 대안 마련으로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하는 국비 지원 사업 ‘달빛어린이병원’ 유치를 추진해 이르면 3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보건복지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달빛어린이병원) 운영지침을 준수해 평일 9시부터 23시, 휴일 9시부터 18시까지이다. 아울러 달빛어린이병원 인근에 위치한 약국을 심야약국으로 지정해 의료기관과 약국 협약을 통해 운영할 계획이며, 지정기관은 2년간 유지된다. 달빛어린이병원은 병원이 문을 닫는 시간대에 큰 병이 아닌데도 응급실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소아 환자의 불편을 해소하는 동시에 응급실처럼 야간 진료비가 비싸지 않고 대기시간도 길지 않다는 점에서 시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달빛어린이병원 협약을 통한 진료 시간 연장으로 소아응급의료서비스 체계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나은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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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 장금상선 신조‘컨’선 「광양보이저호」 기념행사 개최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이하 공사)는 장금상선 신조 컨테이너 선박인 “광양보이저(KWANGYANG VOYAGER)”호 입항 기념행사를 29일 오후 2시 광양항서부컨테이너터미널(GWCT)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공사 박성현 사장,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송상락 청장, 광양항만항운노동조합 장한채 위원장, GWCT 이규용 본부장 등이 참석하여 여수광양항을 대표하는 도시명(광양)을 사용한 컨테이너선이 신조된 것을 축하하였다. 광양시에서는 지역특산품인 ‘매실액기스’를 선사에게 전달하였고, 항만공사에서는 선장과 기관장에게 특별제작 기념패와 함께 수산물 소비촉진에 기여하는 의미를 담아 김 가공식품 등을 함께 전달하였다. 행사 마지막에는 ‘광양보이저’호의 안전한 항해와 대박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사물놀이패의 ‘취타대 행진 공연’이 마련되어, 참석자 모두의 염원을 담아 광양항과 장금상선의 발전을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장금상선의 신조‘컨’선을 “광양보이저”호로 명명(命名)하게 된 것은 2022년 4월 장금상선 금창원 사장 광양항 초청 행사 당시 박성현 사장의 제안을 흔쾌히 수용해 준 정태순 회장의 협조 덕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현 사장은 “공사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공공기관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하면서 “광양보이저호가 중국, 베트남 등을 기항하며 광양시의 민간외교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나아가 광양항 물동량 창출에도 크게 기여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보이저”호는 울산 소재 현대 미포조선소에서 2023년 1월부터 건조가 시작되어 2024년 1월 26일 인도되었다. 총길이 196m, 폭 34m에 20피트 컨테이너 박스 2,500개를 선적 할 수 있는 선박으로 국내 수출입 기업의 아시아 역내 물류 서비스 강화에 크게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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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용 국회의원, 광양경찰서와 전세사기 피해 전담부서 구성 협의서동용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 (을))은 광양경찰서와 최근 광양시에 속출하고 있는 전세사기에 대응하기 위해 피해 전담부서를 구성하는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서동용 의원은 최병윤 광양경찰서장과 광양경찰서 내 지역의 전세사기 피해에 대응할 수 있는 전담부서 구성 및 전세사기 피해자 간담회를 실시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빠른 시일 내에 이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향후 지역의 전세사기 피해 사례 및 대응 등과 관련하여 의원실과 긴밀하고 지속적인 소통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지난 1월 2일 서동용 국회의원 및 광양시 전남도의원과 광양 지역 전세사기 피해자 간담회 자리에서 △전남경찰청에 전담 TF 신설 △전세 사기 피해 규모 및 실태 파악 △이사비 선지급 절차 및 심의 간소화 △긴급복지 지원비 지급 △전남도 및 광양시에서 실시하는 다자녀 주택 구입 대출 이자 지원 등의 피해자 구제 방안 등이 논의된바 있다. 서 의원은 최근 전세 사기 피해자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광양경찰서가 피해자분들의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수용해주는 것에 대하여 매우 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다수의 피해자가 사회 경험이 적은 2.30대 청년으로 그 심각성이 크기에 전세사기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한 광양지역 정치권의 움직임 역시 활발해 지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광양시의회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 개정 및 지원대책 마련’결의안을 채택하였고, 임형석 전남도의원은 전남도의회 5분 발언을 통해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지역 정치권에서도 실효성 있는 전세사기 피해지원방안 마련을 적극적으로 요구했다. 서동용 의원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도 불구하고 추가로 여러 사각지대 피해자 사례가 알려지는 등 대책의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라며, “그런데도 정부가 피해자의 피해 실태와 피해 규모 등에 대하여 제대로 된 조사를 수행하지 않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서 의원은 “전세사기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재난이기에 정부와 국회가 책임을 져야 한다.”라며, “지역 내 피해자분들의 다양한 사례와 고충을 분석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이 국회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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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기업·단체·시민의 후원금 기탁 이어져(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24일 정인화 광양시장, 이광용 이사장, 김희영 상임이사, 기탁자를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기금은 ▲광양시산림조합(조합장 송백섭) 1천만원 ▲(주)만보중공업(대표 남양준) 1천만원 ▲동광양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 박형애) 2백만원 ▲동광양농협 주부대학 총동창회(회장 김금순) 2백만원 ▲㈜서광양기업(대표 정우태) 2백만원 ▲광양시파크골프협회(회장 허만호) 1백만원 ▲용강어린이집(원장 박순자) 1백만원 등 총 2천8백만원이다. 광양시산림조합 송백섭 조합장은 “광양시 보육사업에 보탬이 되고자 매년 어린이보육재단에 기부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육재단이 더 나은 사업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전했다. ㈜만보중공업 이영우 부장은 “우리 기업이 아이들의 보육환경 향상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리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보육사업이 펼쳐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광양농협 이돈성 조합장은 “지난해 11월경 동광양농협 임직원들과 함께 뜻을 모아 정기후원 403계좌(연간 2,418만원)를 기탁했다”며 “동광양농협의 단체에서도 후원에 앞장서 주시니 감사한 마음이 크고, 우리의 미래인 광양시의 아이들을 위해 지속적인 기부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동광양농협 농가주부모임 박형애 회장은 “4년째 보육재단에 후원을 이어오고 있는데 광양시의 아이들이 보육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보람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보육재단이 안정적으로 잘 운영되어 이 혜택이 쭉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동광양농협 주부대학 총동창회 김금순 회장은 “열심히 활동하는 만큼 의미있는 일을 해보고자 하여 기부를 시작하게 됐다”며 “광양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는 데 작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서광양기업 정우태 대표는 “광양시에 어린이보육재단이 있다는 것은 매우 뿌듯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린이보육재단의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갖고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광양시파크골프협회 허만호 회장은 “다른 곳에 계속 기탁을 해오다가 우리 고장을 위해서도 기탁을 해보자는 생각으로 처음으로 어린이보육재단에 기탁하게 됐다”며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보육정책을 추진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용강어린이집 박순자 원장은 “좋은 일이 있을 때마다 의미 있는 곳에 도움을 드리고 싶다는 생각에 기부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아이들을 위해 더 나은 보육사업을 펼쳐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광용 어린이보육재단 이사장은 “여러분의 소중한 후원금은 광양시 아이들을 위한 보육사업에 뜻깊게 사용하겠다”며 “시민이 공감하는 보육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조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어린이보육재단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많은 분이 기탁해주신 후원금이 모여 우리 아이들을 위한 보육사업이 풍성해지는데 크게 기여했다”며 “광양을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2024년도 사업으로 ▲어린이 1인 1악기 예술교육 지원사업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비 지원사업 ▲질병 감염아동(재가) 무료 돌봄서비스 지원사업 ▲보육시설 장난감 세척·소독 사업 등 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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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역사문화관, ‘광양의 역사·인물·문화재 한자리에서’광양시가 광양여행에 앞서 광양을 개관하거나 여행 후 자신의 여행경로를 되짚고 반추할 수 있는 공간으로 광양역사문화관을 추천한다고 25일 밝혔다. 광양역사문화관(등록문화재 제444호)은 1943년 건립돼 한국전쟁 화재 후 개보수를 거쳐 1968년 2층을 증축한 광양군청사를 재생한 곳으로 광양의 켜를 층층이 담고 있다. 일제강점기 전형적인 관공서 양식으로 건립됐으며 조선시대 이방을 비롯해 육방이 업무를 보았던 작청에 건립돼 건축사적 가치와 역사성, 장소성을 두루 지녔다. 광양역사문화관을 들어서면 세련되고 역동적인 국보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복제품이 방문객을 사로잡는다. 1962년 12월 20일 국보로 지정된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은 큼직한 연꽃이 둘러진 받침돌 위로 두 마리의 사자가 뒷발로 버티고 선 채 가슴을 맞대어 석등 불집을 받치고 있는 모습으로 뛰어난 조각 기법과 아름다운 조형미를 자랑한다. 통일신라시대 작품으로 광양시 옥룡면 중흥산성 내에 있었으나 일제강점기 반출 이후 숱한 이건의 역사를 거쳐 현재는 국립광주박물관에 전시돼 있으며, 광양시는 쌍사자 석등의 제자리를 찾기 위한 범시민운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광양역사문화관 왼쪽 벽면에는 구석기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광양의 역사, 광양 4대 산성, 선각국사 도선, 매천 황현, 의병 활동, 근대건축물 등 광양의 문화와 인물 등을 파노라마 형식으로 보여준다. 오른쪽으로는 윤동주 친필유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지켜내 무명의 슬픈 윤동주를 시인으로 부활시킨 광양 망덕포구의 정병욱 가옥을 재현하고 대표 시 ‘서시’를 걸어 아련한 감성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기획전시실에는 작가, 예술단체 등의 다채로운 전시가 열려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광양역사문화관은 그 자체로 건축사적 가치와 역사성이 있을 뿐만 아니라 광양의 역사와 문화, 인물, 문화재 등을 한자리에 총망라한 관광콘텐츠”라며 “광양여행의 방향과 루트를 설정하거나 광양을 여행하면서 생긴 궁금증을 해소하고 이해를 더할 수 있는 곳으로 광양역사문화관을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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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올해 첫 ‘도시공원위원회’ 개최광양시는 공원녹지에 관한 중요 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올해 첫 도시공원위원회를 24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에는 도시공원위원회 위원장인 김기홍 부시장을 비롯해 심의위원, 공원과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안건은 ▲2040 광양시 공원녹지기본계획(안) 자문 ▲서산공원1호 조성계획 변경 심의 ▲문화공원67호 조성계획 변경에 관한 사항 등 3건이다. 2040 공원녹지기본계획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제5조에 따라 10년 단위로 도시지역에 대해 공원녹지의 확충, 관리, 이용 방향을 종합적으로 제시하는 계획이다. 시는 지금까지 공원녹지기본계획 시민공청회와 시민 설문조사, 시의회 의견청취 등을 완료하고 공원녹지 추진계획에 대한 로드맵을 수립했다. 공원녹지기본계획은 ‘미래를 밝히는 녹색빛 도시, 광양’을 비전으로 그린 인프라와 탄소중립, 문화녹지 네트워크 조성 등 3대 추진전략을 마련해 심의위원 자문을 거쳐 전라남도에 최종 승인 신청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시공원 일몰제로 인한 면적이 축소된 광양읍 덕례리 산 15-2번지 일원 서산공원 1호와 황길동 산 116번지 일원 문화공원 67호에 대한 주차 공간 확보, 경관녹지 조성 등 공원 조성계획 변경에 대해 참석위원들의 질의응답과 토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 안건을 의결했다. 김재신 공원과장은 “도시공원위원회 위원들의 자문과 심의 결과를 반영한 결정(변경)사항에 대해 승인신청 및 고시를 함으로써 공원녹지 로드맵 마련과 시민들의 여가 공간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홍 광양시 부시장은 “공원녹지와 관련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공원발전을 위한 다양한 대안과 방향을 제시해 주시기 바란다”며 “광양시가 공원 및 친환경 녹색도시로 거듭 발전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아낌없는 자문과 심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양시 도시공원위원회는 공원녹지 및 관련분야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돼, 임기 2년 동안 광양시 공원조성과 도시녹화계획의 심의 또는 자문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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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설 명절 대비 감염병 비상방역체계 조기 가동광양시는 코로나19 방역 완화 이후 처음 맞이하는 설 명절(2월 9일~12일)에 대비해 감염병 비상방역체계를 보름 정도 앞당겨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증과 호흡기 감염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와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감염병 비상방역체계를 조기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겨울철 유행하기 쉬운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현재 최근 5년간 최고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영유아(0~6세)에서 하기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RSV) 입원환자 수가 최근 4주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광양시는 비상방역체계 운영에 따라 의료기관 등의 신고연락 체계를 정비했으며, 집단감염 의심 사례 발생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감염병 집단발생에 신속 대응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수립, 24시간 감시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지역 내 의료기관, 약국,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적극적인 신고를 독려한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음용수는 끓여서 섭취하기 ▲사용한 칼과 도마는 반드시 소독·세척하기 ▲설사 증상이 있거나 손에 상처가 있는 경우 조리하지 않기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기침 예절 준수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실내 자주 환기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진료 받기 등이 필수적이다. 김복덕 보건소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비상방역체계 운영을 철저히 해 감염병 발생 요인 사전 차단을 위한 감염병 예방 활동을 강화해 달라”고 강조하며 “시민들께서는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