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여성 뉴스목록
-
순천시여성자원봉사회, 순천시에 청소년 장학금 200만원 기부순천시 여성자원봉사회(회장 장금자)는 지난 26일 순천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제25회 사랑나누기’행사에서 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 200만원을 순천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우수봉사자 2명 시상 및 결의문 낭독과 200만원의 기부금을 장학금으로 청소년 10명에게 각 20만원씩 전달했다. 여성자원봉사회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어려운 환경에 놓인 청소년들을 돕고자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장금자 순천시여성자원봉사회장은 “우리 시의 청소년들이 작은 나눔을 통해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따뜻한 나눔의 손길에 감사드리며, 이러한 나눔들이 모여 순천시민 모두가 행복한 일류도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순천시여성자원봉사회는 정기적으로 복지시설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교통질서캠페인·환경서포터즈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순천문화예술회관, 12월 ‘세상의 모든 음악으로 힐링’ 공연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다음달 1일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무한한 음악의 언어를 만나는 특별한 공연‘세상의 모든 음악으로 힐링’을 개최한다. ‘세상의 모든 음악으로 힐링’은 국비 공모 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청년 예술가들로 창단된‘복사꽃 아트컴퍼니’가 평소 공연무대에서 접하기 쉽지 않은 다양한 월드 뮤직을 선별해 연주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할리우드 영화 음악계의 거장 한스 짐머가 작곡한 <다빈치 코드>의 장엄하고 비장한 주제음악‘성배기사단’, 번스타인의 코믹한 오페라 <캔디드> 중‘보석의 노래’, 영화 <피아노의 전설>의‘매직 왈츠’와 슈베르트의‘아베마리아’, 바흐의‘토카타와 푸가’, 피아졸라의 탱고곡 등 세상의 다양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순천시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2022년 한 해 고생하신 순천시민이 이번 공연을 통해 마음이 편안해지는 힐링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순천 문화재 야행 문화의 거리에서 개최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내달 2일부터 3일간 순천 문화재야행을 문화의 거리 및 매산뜰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재 야행은 쌀쌀하게 변한 날씨에 맞춰 겨울에 어울릴 만한 다양한 콘텐츠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군밤굽기와 같은 체험이 대표적이다. 매산뜰에 뜨거운 숯불과 그릴을 설치하고 맛있는 밤으로 유명한 송광면에서 공수된 알밤을 직접 구워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군밤굽기 체험은 투어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스탬프투어나 해설투어 참여자에 한해 참여가 가능하다. 지난 가을에 계획됐던 프로그램들 또한 여전하다. 한국사 최태성 강사와 개그우먼 김세아 등이 참여하는 토크쇼가 문화의거리 한옥글방에서 열린다. 재미와 입담으로 유명한 이들의 입을 통해 순천의 역사와 문화유산이 어떻게 표현될지 기대해볼 만하다. 해설사와 함께하는 문화유산 투어도 더욱 알차게 준비하고 있다. 해설투어는 온라인을 통해 사전에 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주어질 예정이다. 또한, 내년에 열릴 세계문화유산 축전과 연계해 순천의 문화유산들을 재미있게 조명한 전시 프로그램도 행사의 깊이를 더한다.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었던 체험 프로그램인 장명석등 만들기, 하바리움 만들기 등의 체험 뿐 아니라 조명을 활용한 아크릴무드등, 우드시어터 만들기 등 더욱 흥미로운 체험들도 새롭게 준비하고 있다. 이 체험 프로그램들은 사전접수 없이 현장 접수제로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과 특색있는 구성으로 호평을 받아온 순천 문화재야행이 겨울의 시작과 함께 열리게 된 만큼 움츠러들기 쉬운 계절에 시민들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행사 일정 및 프로그램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순천 문화재야행 누리집(www.sc-heritage.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9월 30일부터 3일간 열린 순천 문화재 야행에는 6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갔다.
-
11월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_광주전남> 강진 ‧ 나주 문화마을에서 마지막 공연순천시가 주최하고 순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2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_광주전남> 마지막 공연이 11월 30일과 12월 3일에 각각 강진군 군동면 문화마을과 나주시 노안면 문화마을에서 열린다. 11월 30일에는 강진군 군동면 문화마을에서‘전통연희그룹 자타공인’, ‘뮤직메이크’, ‘가[歌]시내들’, ‘다다’, ‘무빈업패밀리’등 5팀의 청년예술가들이 공연을 펼친다. 12월 3일에는 나주시 노안면 문화마을에서‘예락’, ‘바오무용단’, ‘히어로댄스컬’, ‘PLAY 가온’등 4팀의 청년예술가들이 젊음의 열정을 발산할 예정이다. <청춘마이크_광주전남>은 무료 공연으로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청년예술가들의 따뜻함으로 채워질 이번 공연이 강진군과 나주시의‘문화마을’이라는 지명과 잘 어우러져 마을주민들에게 최고의 순간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광양향교, 제21회 기로연 행사 성황리 개최지난 23일 광양향교 주관으로 향교 유림회관에서 제21회 기로연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정인화 시장을 비롯해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조현동 향교 전교, 백남섭 유도회장, 유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예조의 주관으로 원로 문신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매년 봄, 가을에 잔치를 베푼 전통문화 행사이다. 행사는 문묘 향배, 내빈소개, 장수상·효부상 시상, 내빈 축사, 헌수배 순서로 진행됐으며, 장수상은 김기동(광양읍, 92세), 이성근(옥룡면, 91세) 어르신이, 효행상은 유순심(중마동, 70세), 윤치배(봉강면, 57세) 씨가 수상해 경로효친 사상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정인화 시장과 서영배 시의장은 장수상을 수상한 김기동, 이성근 어르신에게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헌수배를 올려 행사의 의미를 더했고,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을 위해 색소폰 연주, 판소리 공연이 시행돼 행사 분위기를 돋우었다. 정인화 시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평생을 헌신해온 어르신들이 존경받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게 생각하며,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가 유서 깊은 광양향교에서 계승 발전되고 있어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
순천시, ‘10‧19 여순사건 시나리오 공모전’ 수상작 발표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022년 10‧19 여순사건 시나리오 공모전’의 수상작으로 극영화 부문에 조유진의 <항쟁>이, 다큐멘터리 부문에 윤철중의 <10‧19 여순사건 그날의 기억>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영화 시나리오와 아카이빙 자료로서 가치를 수립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공모전은 5월부터 8월까지 작품을 모집했다. 감독, 작가, 교수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 등을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지난 14일 LED WALL 버추얼스튜디오에서 시상식이 진행됐다. 극영화 부문 수상자에게는 순천시장상(賞)이, 다큐멘터리 부문 수상자에게는 (사)전남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상(賞)이 수여되었으며, 각각 5천만 원과 2천만 원의 시상금이 주어졌다. 공모전의 심사위원장인 김영남 감독은 극영화 선정작인 <항쟁>은 “글쓰기 필력과 글을 통해 전하는 이미지 정서가 정감있게 포착된 점이 좋고, 영화제작 가능성에서의 확장 및 이념을 넘어 좀 더 사람 사는 모습에 집중한 것이 장점이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또, 다큐멘터리 부문 선정작인 <10‧19 여순사건 그날의 기억>은 “진정성이 있고 다큐멘터리 특성상 오랜 기간 지속 가능한 점이 중요했으며, 구술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심사였다.”고 평가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여순사건은 과거의 역사가 아닌, 진실된 내용을 통해 우리가 알아가야 할 현재의 역사이며, 이번 10‧19 여순사건 시나리오 공모전을 통해 우리 국민들에게 여순사건의 진실을 알리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여수시, ‘글로써, 나를 찾다’ 작가 초청 인문학 강연회 개최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글로써, 나를 찾다’라는 주제로 작가 초청 인문학 강연회를 개최한다. 11월 25일과 30일, 12월 16일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각각 김성환, 박남준, 김민섭 작가를 초청해 이순신도서관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첫 강연인 11월 25일에는 김성환 작가가 ‘우리가 글을 쓴다면’이라는 주제로 글쓰기를 좋아하지만 머뭇거리는 사람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는 예정이다. 11월 30일에는 전라남도가 선정한 올해의 책 ‘어린왕자로부터 새드무비’의 저자 박남준 시인이 여수시민의 감성을 깨워줄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마지막 강연인 12월 16일에는 tvN 인기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했던 김민섭 작가가 ‘당신이 잘되면 좋겠습니다’라는 내용으로 개인의 연결이 사회를 변화시킨 따뜻한 소통의 경험을 공유하고 다정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게 된다. 참가 신청은 여수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yslib.yeosu.go.kr) 또는 전화(이순신도서관, ☎061-659-2862)로도 가능하며, 11월 7일부터 접수를 받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 사색을 만끽하며 따뜻한 감성을 공유할 수 있는 이번 강연회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재경 순천시 명예 읍면동장 협의회 회원, 고향 순천 방문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7일 재경 순천시 명예 읍면동장 협의회 회원 30여 명이 고향인 순천을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2013년부터 서울과 수도권 출향 인사를 명예 읍면동장으로 위촉해 오고 있다. 방문단은 5백만 원 상당의 입장권을 사전 구매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응원하고, 관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복지 후원금 5백만 원도 기탁했다. 한갑섭 재경 순천시 명예 읍면동장 협의회장은 “순천 출신으로 자긍심과 애향심을 느낀다.”라면서 “멀리서 미력하나마 대한민국 생태수도 일류 순천을 만들어 가는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고향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회원들의 고향에 대한 관심과 애정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일류 순천으로 도약하는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회원 한분 한분이 박람회를 알리는 홍보대사가 되어 달라.”고 회원들에게 부탁했다. 이번 명예 읍면동장 협의회 회원들의 고향 방문은 코로나19로 중단되어 3년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회원들은 고향에서 따뜻한 정을 느끼고 내년 정원박람회 방문을 기약했다. 한편, 재경 순천시 명예 읍면동장 협의회는 인재육성장학금 기탁과 방범용 CCTV 설치 지원, 경로당 방문 등 지역발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
광양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재능기부사업광양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지난 15일 천연 발효액을 사용해 친환경 세제를 만들어 저소득 다문화 가정에 전달하는 여성 역량 재능기부 사업 ‘ECO DREAM/친환경을 실천하다’를 진행했다. ‘ECO DREAM/친환경을 실천하다’는 시민참여단이 광양시 여성 역량 재능기부 사업비를 지원받아 여성의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만들어진 친환경 천연세제 200개(주방세제 100, 샴푸 100)는 광양시가족센터에 기부되며, 지역 내 저소득 다문화 가정 5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안은영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대표는 “매일 사용하는 세제를 천연 발효액으로 만들어 지역 환경을 지키고, 저소득 다문화 가정에 작은 나눔을 주고자 한다”며,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특색사업으로 천연제품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연계해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최숙좌 여성가족과장은 “아동·여성 안심 귀갓길 조성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여성의 권익 향상과 능력 개발을 위해 헌신적으로 힘써주시는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
광양시, 지역 문화유산 관련 학술 세미나 개최광양시는 지역 문화유산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지역 문화유산 관련 학술 세미나’를 오는 24일 오후 2시 광양문화원 2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본 세미나는 관련 연구자를 통해 광양의 향토 문화유산과 유배 인물에 대한 이해와 활용 등 문화유산에 담긴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갖도록 마련됐다. 특히, 민선 8기 시민과의 약속 실천을 위한 문화유산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시민 참여를 통해 문화유산을 새롭게 재창조하는 전략을 마련하고자 한다. 세미나는 ▲‘광양의 문화자원 활용과 유배문화’(조태성 전남대학교 호남학과 교수) ▲‘우리 도시의 기억과 읍성, 어떻게 보존할 것인가’(우승완 순천대학교 교수) ▲‘문학과 인물 『희양문헌집(曦陽文獻集)』 이해’(김정복 구례향교 학장) 등 3강좌로 구성됐다. 학술 세미나는 광양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세부 내용은 광양시 문화예술과 문화재팀(☎061-797-2418)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김미란 문화예술과장은 “학술 세미나는 광양의 역사와 정체성을 쉽게 이해하고 정립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문화유산에 숨어있는 의미와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는 동시에 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이해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