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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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건립 유보순천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논의 끝에 <순천화물자동차 공영 차고지 건립>에 따른 기부채납을 통한 시유재산 획득 건에 대해 유보 결정 했다. 제151회 임시회 폐회 중 행정자치위원회(지난 8월 2일)에서 이 안에 대해 부결시켰고, 시정질문을 통해 많은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관계자들의 의견 수렴을 요청하였으나, 부결 당시와 달라지지 않아 유보 결정 했다. 유보 결정 원인은 민간투자자가 58억4천9백만원을 투자한다고 밝히고 있지만, 심의자료에는 총액만 적시되어 있고 구체적 내용이 적시되어 있지 않아, 58억4천9백 만원이 투자되는지 여부에 대한 검토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고 했다. 게다가 이미 순천시가 139억을 투자해 부지매입을 완료한 상황에서 향후 민간투자자가 20년간 무상으로 운영권을 갖게 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58억4천9백 만원이 어떻게 투자되는 지에 대한 구체적 내용이 공개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 뿐만 아니라 의회가 안건 심의를 위해 민간투자자가 제안한 사업제안서 공개를 수 차례 요구 했으나, 의회활동을 위한 자료요구를 영업비밀이라는 이유를 들어 비공개로 일관하고 있는 상황으로 사실상 심의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더욱이 순천시는 수 차례 의회 보고를 통해 화물자동차 밤샘주차는 400~450대 규모라고 밝혔으나, 현재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규모는 303면으로 설계되어 있고, 더군다나 알선사 30개사가 입주하는 상황으로 본래 목적을 달성하기 어렵다고 판단 했다는 것이다.. 특히 순천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사업에 밤샘 주차 차량이 수용되어야 성공할 수 있는 사업으로, 화물 자동차 운전자들에게 대한 전수 조사와 화물 운전자들을 대표 하는 조합 등 단체들의 의견 수렴을 통한 적극적 협의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끝으로 행정자치위원회는 순천시가 직영했을 경우, 손익계산 분석이 없고, 세외수입(자동차세, 환경개선부담금 등)이 늘어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검토하지 않고, 민간투자방식 만이 최선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이유를 물었다. < 전국매일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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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작은소리" 현장에서 크게듣다’<최 미 희 순천시의회 의원 > 최미희 (왕조 1동 민주노동당 소속)의원은 지난 10월 2일부터 12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 조례호수공원에서 총 10차례에 걸쳐 이동민원상담소를 열었다. 이 같은 취지는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 시의정 활동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실천하기 위한 것이다고 했다. 이에 최 의원원.”이동민원상담소를 운영하는 동안 총35건의 민원과 정책제안을 접수 받았는데 그 중에는 조례호수공원에 관한 민원 7건, 보행환경 개선에 관한 민원 5건을 받았다. 또 자전거도로의 활성화 및 도로의 주,정차난 문제, 버스정류장 정비등 교통환경에 관한 의견 5건, 지역아동센타의 활성화 및 노인, 장애인에 대한 사회참여에 관한 순천시 복지정책에 관한 의견 11건, 그 외 왕조1동 지역구의 민원 8건을 받았다는 것.. 특히 화상경마장이 절대로 들어와서는 안된다는 의견을 강력하게 주장하며 근황을 자세히 물어보기도 했다고 밝혔다. 게다가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지원, 일자리 창출, 장애인들의 사회 활동 참여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최 의원은 ‘이동민원상담소를 통해 들어 온 의견을 순천시에 전달했다. 더불어 호수공원에는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 공원이용을 위한 질서의식에 관한 안내문은 설치되었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 할 수 있는 운동기구와 시계탑, 식수대의 설치는 현재 준비 중에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시민들은 “참으로 보람된 일을 했다. 집행부에서도 최 의원과 같이 마음으로부터 받아들이는 열린 행정이 실천 되었으면 좋겠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 전국매일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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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도,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지난 9일 국가권익위원회에서 공식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순천시는 외부청렴도(8.70)와 내부청렴도(8.27)를 합한 종합청렴도 8.59점을 얻어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결과는 순천시가 민선 4기에 이어 5기에 들어서도 청렴도 향상을 위해 강력한 의지를 표명해 왔으며 특히, 매월 각 부서별 청렴행정 다짐의 날 운영, 청렴서약, 내부고발 강화 등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결과이다. 또한 계약, 인 허가, 지도단속, 각종 시설관리 분야 등 4개 분야에 대해서는 중점적인 점검과 관련자 교육을 강화하고 불친절공무원에 대해서는 이력관리, 부패행위 3진 아웃제, 청렴플러스제 운영, 부패영향평가 등을 적극 추진했다. 한편, 이번 청렴도 측정결과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한국갤럽조사연구소, 한국리서치에 의뢰하여 지난 1년 동안 업무별 부패실태와 부패발생요인 등에 대해서 민원인(일반시민)과 내부 공직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를 지표로 나타낸 것으로, 「매우 우수, 우수, 보통, 미흡」4단계로 구분하여 발표했다. < 순천 = 김 민 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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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재활작품전 개최근로복지공단 순천산재병원(원장 김용주)은 지난.3일(5일간)부터 “행복 초대”라는 주제로 “2010 산재환자 재활작품전”을 개최했다. 이번 작품 전시회는 컴퓨터교실에서 환자들의 활동사항에 대한 동영상을 제작해 작품전시회에서 상영하는등 취미활동반과 특수재활교실 회원들이 완성한 작품 100여점이 전시돼 래원객과 입원환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입원환자 강모(55)씨는 "함께 입원해 있는 환자들 작품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 만큼 좋은 작품도 보인다"면서 "나도 한번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용주 병원장은 “산재환자들이 재활과정에서 만든 작품 하나 하나가 다 소중한 작품들” 이라며 “다른 이들에게도 꿈과 희망이 전해지는 따뜻한 전시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산재근로자 재활작품 전시회를 축하해 주었다. 한편 순천산재병원은 장기 입원중인 환자들의 재활의지를 키우고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돕기 위해 웃음치료, 작업치료, 다도교실, 도자기공예, 컴퓨터교실등 10여개의 특수재활교실과 취미활동반을 운영하고 있다. < 순천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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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표음식 1호점 운영자 ‘김해옥’씨 선정6일, 순천대표음식 1호점 운영자로 감칠맛 나는 솜씨와 순천 음식의 경쟁력을 높여줄 마인드를 겸비한 김해옥씨를 선정했다. 최종 운영자로 선정된 김해옥씨는 조리학과를 졸업하고 동.서양 요리를 아우르는 8개의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순천여성문화봉사단 CB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전국 선도 사례로 보급한 주인공으로 실력과 경험을 갖추고 있다. 이번 대표음식 1호점 운영자 선정은 지난 9~10월중 공모를 실시 11월 17일 음식전문가?건축가?창업컨설턴트?외식관련업자?소비자로 구성된 대표음식점 운영자 심사위원회에서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및 공모자 면담 등의 과정을 통해 1차 심사를 마쳤다. 이로 인해 지난 6일 순천시 대표음식위원회에서 최종 운영자를 확정했다. 순천 대표음식 1호점은 삼성홈플러스 풍덕점 뒤에 신규 오픈할 예정으로 여수,광양 방면과 순천 신?구도심 등에서 접근성이 매우 뛰어날 뿐만 아니라 2013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장 인근으로 순천의 음식 문화를 내?외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시는 대표음식 1호점을 대한민국 명품 음식업소로 육성하기 위해 대표음식 맛 브랜드 ‘싸목싸목’을 활용한 인테리어 디자인을 접목하고 시설개선 보조금을 지원해 내년 3월중에 오픈할 예정이다. 대표음식 1호점은 남도의 문화가 스며있는 환경에서 순수 친환경 농산물과 천연 조미료를 사용하고 순천시에서 마련한 ‘순천미인밥상’을 활용 어머니의 손맛을 담은 웰빙 건강 상차림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시는 대표음식 1호점이 남도음식 메카가 되도록 지속적 경영지도와 홍보로 시너지 효과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 동안 시는 지역에서 전수되고 있는 전통 음식을 중심으로 자연의 맛에 어머니의 정성을 담은 상차림을 개발했으며 순천대표 맛 브랜드인 ‘싸목싸목’과 인테리어 가이드 라인을 개발하여 대표음식점을 명품업소로 육성하기 위한 준비를 해왔다.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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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을 상실한 "한국전력공사"순천시의원 김인곤 한국전력공사 광주전력소은 지난11월초 순천 송전선로지중화 사업과 관련, 조례동 봉화그린빌 아파트로부터 130M앞 봉화산 끝 자락에 송전탑을 설치하기 위해 순천시에 산지전용 허가를 신청. 공사를 착공해 공사를 진행 있다. 그러나 송전탑을 당초 지중화 하겠다는 내용과는 달리, 주민의 동의나 의견수렴 절차도 없이 특고압송전탑을 아파트 인근에 설치하려는 사실이 인인곤 순천시의회 의원에 의해 뒤늦게 밝혀졌다. 이 같은 사실을 알게된 봉화그린빌 아파트 주민들은 한국전력공사에 공사중지를 요구하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이에 순천시의회 김인곤 의원(왕조1동)은 ‘봉화 그린빌아파트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허가관련 자료를 해당부서에 요구. 검토해 본 결과, 한국전력이 허가 조건부인 도시계획 시설사업에 관한 실시설계 인가 절차 없이 무단으로 산림을 훼손하고 공사를 진행 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사실을 확인한 김 의원은 “순천시를 통해 한국전력공사에 즉각 공사중지를 명령해 현재는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고 말 했다. 특히 순천시의 도시계획시설 변경승인절차를 득하지 않고 공원구역 산림을 무단으로 훼손하고 주민의견 수렴도 없이 특고압 송전탑 설치를 밀어 붙이는 한국전력공사는 시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이에 대해 김의원은 “한국전력공사는 순천시와 주민 앞에 지금까지 사업추진과정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송전탑설치계획을 백지화 할 것과 아울러 순천시의 행정절차를 이행하지 않고 불법으로 산림을 훼손한 지역을 즉시 원상복구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 승 하 기자 > < 참고 자료 1 > < 참고 자료 2 > < 참고 자료 3 > < 순천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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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제5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가져순천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장숙희)가 주최하고 순천시 자원봉사협의회(회장 정칠성)가 주관한 제5회 자원봉사의 날 기념식이 3일 시청 별관 4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사회 통합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문화공연과 우수 자원 봉사자에 대한 시상식, 자원봉사 단체별 성과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노관규 시장은 “이웃과 나눔의 삶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가 있어 어려운 시기에도 희망이 보인다고 말하면서 미래의 도시 모델이 되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자원봉사자의 날은 UN이 12월 5일을 자원봉사자의 날로 기념해 오고 있으며 봉사자로서의 올바른 자세를 다시 한번 다짐하는 날이다. 한편, 순천시에는 293개 봉사단체에 25,000명의 자원봉사자가 등록돼 있어 소외계층 돕기 및 각종 행사 도우미 등의 봉사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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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광양상의, 순천-광주 조기복선전철화 건의전남 순천.광양상공회의소는 경전선 순천-광주 구간에 대한 복선전철화 사업을 조기에 착수해 달라고 당국에 건의했다. 최근 순천.광양상의는 성명에서 "정부가 2012년부터 2020년 사이 호남권과 동남권 광양경제권을 연결하는 경전선 복선전철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순천-광주 구간은 2020년 이후로 미뤄지고 말았다"고 했다. 때문에 "다른 구간의 시너지 효과와 지역경제활성화 등을 위해 순천-광주구간도 2012년 조기 착수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장했다. 또 순천광양상의는 "정부는 당초 2012년부터 2020년까지 순천-광주구간을 포함한 경전선 전 구간에 대해 복선전철화를 계획했으나 최근 순천-광주 구간에 대해서는 2020년 이후 검토대상에 포함, 조기 복선전철화가 무산됐다"고 했다. 고로 "수요 확보 및 운영 효율성 제고와 철도 연계망 확대를 위해 순천-광주 구간도 2012년 착공 대상에 포함시켜 달라"고 호소했다.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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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 >순천시 입장 선암사 재산관리 ‘적법’선암사는 대한불교조계종(선암사)소유로 되어있으나 한국불교태고종선암사 스님이 점유하고 있어 양 종단간 분쟁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임명한 순천시장이 재산 관리를 하고 있다. 12월 1일 선암사측에서 주장한 순천시가 ‘주차요금’과 ‘문화재 관람료’를 이중으로 징수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시 는 주차 요금은 ‘자연공원법’에 문화재 관람료는 ‘문화재보호법’에 의거 징수하고 있으며 순천시에 소재한 송광사 등에서도 주차요금과 문화재 요금을 각각 징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선암사 문화재중 과거 일부 도난 당한 유물이 있었으나 재발 방지를 위해서 2000년도에 박물관을 건립하여 수장고에 보관하는 등 문화재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통야생차체험관은 2004년도에 관광자원개발사업으로 국비와 시비를 들여 당시 선암사 주지의 승낙을 받아 건립한 것으로 순천시로 소유권은 정당한 행위이며 당시 주지스님과 협의하여 순천시에서 운영할 경우 적극 협조하기로 한 바 있다. 또한, 건축물 최초 소유자가 순천시 임에도 순천시가 소유권 이전을 한 것처럼 반환요구 하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사찰재산의 소유권자인 대한불교조계종 선암사 주지는 재산을 공개할 경우 종단의 재산권 침해가 되므로 공개하지 말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달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선암사 재산은 적법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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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사 입장료 등 사용 내역 밝혀야최근 순천시 의회 이종철의원이 주장한 선암사 문화재 관람료 및 각종임대료 의 순천시 부실한 관리에 대한 지적과 이에 대한 순천시청의 보도자료에 대해 선암사가 입장을 표명 했다. 지난 29일 순천시의회 이 의원이 주장한 “선암사재산관리권자인 순천시는 그 동안 문화재관람료및 주차장비 토지에 사용공금을 밝히지 않고 사용하고 있으며 그 내용 또한 공개를 하지 않아 시정 감시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주장 했다. 이에 대해 선암사는 “1962년에 시행된 전통사찰재산관리법에 의해 선암사 재산이 조계종단으로 등록이 되에 양측이 소유권주장으로 분쟁이 거듭 되었다.”고 했다. 때문에 “1970년 3월28일자로 문공부에서는 당시 승주군에 재산권관리자를 임명. 관리하게 했으며 1995년 승주군과 순천시가 도.농 통합을 이룬 후 순천시에서 관리해오고 있다.”는 것. 때 마침 최근 사찰의 입장료 문제로 사회이슈가 되어 2007년부터 폐지된 국립공원입장료가 다시 문화재관람료로 둔갑해 징수되고 있다 하지만 국립공원및 도립공원등 선암사와 같은 규모의 본사급 사찰을 관리하는 조계종단에서는 문화재관람료의 15%는 종단본부기금으로, 2%는 교육기관의 후원금으로, 30%는 기금비축으로 이는 문화재보수기금으로 활용하며, 53%는 해당사찰에 귀속하고 있다. 그러나 순천시의 경우 그동안 문화재관람료 등으로 받은 기금이 이종철의원의 주장대로 별도장부로 관리하면서 선암사나 조계종단에 기금을 납부한 사실이 없다는 것이다. 당연히 선암사의 토지에서 나오는 기금으로 불교행사에 제향비로 사용하고 있는 것은 당연한 것이며 문화재관람료와 함께 희석해 발표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주장이다. 또 선암사재산관리권자인 순천시는 현재 주차장비와 문화재관람료를 이중으로 징수함으로서 상가번영회 및 선암사포교와 신도회 활성화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으며 내방객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순천시는 ‘특별회계 또는 기금은 순천시 수입에 대해 특별히 구분해 운영할 필요가 있을 경우 법령상 근거 또는 조례를 제정해 운영하여야 하나, 선암사는 순천시의 재산이 아닌 사유재산이므로 재산권 침해가 될 수 있다’고 밝혔으나 오히려 선암사재산관리권자인 순천시가 선암사 재산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 했다. 이와 관련 선암사 측은 순천시에 문화재관람료 수입일체의 사용내역세부공개를 요구했으나 순천시는 이에 응하고 있지 않았으며 순천시의회의 지적에 대해서 당연한 행정적인 요구로 본다고 했다. 한편 선암사측은 시대흐름에 동참하고 시민의 안식처가 되기 위해서 12월1일부터 사찰내에 “우리선암사에서는 문화재 관람료와 주차장비를 받지 않습니다“ 라는 플랫카드를 걸고 순천시의 부당한 선암사 재산관리실태를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한다고 했다. < 한 승 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