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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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가 식음료 쿠폰 유통 ‘말썽’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장에 한때 무인가 식음료 쿠폰이 나돌아 조직위가 사용중단 조치를 내린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6일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1일 박람회장 매점과 패스트푸드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문구가 쓰인 2,000원짜리 쿠폰이 유통되고 있는 사실을 확인, 사용 중단 조치와 함께 진상조사를 벌였다. 당시 정원박람회장으로 체험학습을 온 순천 W중학생 수백여명이 매점 등에서 사용하는 과정에서 유통 사실이 드러났다. 이 쿠폰은 박람회장내 일부 매점과 패스트푸드점에 식음료를 납품하는 이모씨가 조직위 승인없이 임의로 발행했다. 이씨는 순천시가 시내 76개 초.중.고교생 4만명에 대한 생태체험학습 예산으로 1인당 5,000원(입장료 3,000원, 간식비 2,000원)씩 총 2억2,000여만원을 지원하자 일부 학교를 대상으로 간식비 명목의 2,000원짜리 쿠폰을 주고 쿠폰 대금을 현금으로 받았다. 조직위 조사결과 이씨는 자신이 식음료를 공급하는 특정 매점 등의 매출 신장을 위해 쿠폰 발행을 생각했고 W중학교는 2,000원짜리 쿠폰으로 3,000원 상당의 물건으로 교환할 수 있다고 해 계약을 했다. 조직위의 한 관계자는 “이 쿠폰은 1일 하루 사용되다가 조직위가 곧바로 사용 중단 조치를 내렸다”며 “당일 일부 매점에서 쿠폰을 받지 않아 학생들이 폐기하는 등 일부 피해가 났지만 더 이상의 큰 문제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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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슈퍼레이스 개막전서 연예인 약진국내 최고 권위의 프로 모터스포츠 대회인 ‘2013 CJ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이 5천여 유료 관중이 몰려든 가운데 지난 5일 영암 F1경주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CJ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한 대회로 올해는 국내 기술만으로 6200cc급 스톡카를 제작해 슈퍼 6000클래스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등 새로운 도약을 시도했다. 개막전에는 슈퍼 6000클래스에 13명 등 총 69명의 선수가 참가해 참가자수가 지난해에 비해 2배나 늘었다. 팀도 지난해에 비해 9개가 증가한 26개 팀이 참가해 시즌 챔피언을 향한 치열한 스피드 경쟁을 펼쳤다. 특히 이번 대회에선 연예인 선수들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MC 겸 가수인 김진표가 GT 클래스에서 쉐보레의 크루즈로 2위를, 인기 탤런트 류시원이 현대차의 제네시스 쿠페로 4위를 차지해 프로선수들을 긴장시키며 앞으로 기존 프로선수들과 연예인 간 자존심을 건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또한 넥센 N9000 클래스에서는 드라마 ‘야인 시대’ 의 ‘개코’로 인기를 끈 텔런트 이동훈이 5위, 탤런트이자 여성 선수인 이화선이 16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대회 주관사인 (주)슈퍼레이스는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슈퍼레이스’라는 컨셉으로 경주장을 찾은 가족단위 관람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했다. 경주차와 선수를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는 피트워크(Pit Walk), 레이싱 모델과의 사진 촬영, 경주장 트랙을 버스로 주행하는 ‘달려요 버스’ 행사와 페이스 페인팅, 행운의 다트 게임 등 온 가족이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들도 인기를 모았다. 강효석 전남도 F1대회지원담당관은 “이번 개막전 개최로 국내 4대 모터스포츠대회가 모두 영암 F1경주장에서 개막전을 치르게 됐다”며 “F1경주장에서 개최되는 국내 대회 시 대회 주관사와 협력해 도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의 대표 대회로 거듭나기 위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CJ 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올해 영암 F1경주장에서 개최되는 5월 개막전과 10월 폐막전을 비롯해 중국 상해 티안마 경주장(2전), 일본 스즈카 경주장(5전) 등에서 총 7전을 펼친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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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표 김한길 당선민주당 새 대표에 김한길 후보가 선출됐다. 김 후보는 4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정기 전당대회에서 최종 득표율 61.72%로 이용섭 후보(38.28%)를 큰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4명을 뽑는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박빙의 승부 끝에 신경민(17.99%), 조경태(15.65%), 양승조(15.03%), 우원식(15.01%) 후보가 나란히 지도부에 입성했다.유성엽(13.20%), 안민석(13.00%), 윤호중(10.11%) 후보는 지도부 진출에 실패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출신이 당 대표에 선출된 가운데 최고위원 4명은 수도권 2명, 영남 1명, 충남 1명으로 구성됐으며 계파별로는 유일한 ‘친노(친노무현) 인사’였던 윤 최고위원 후보가 최하위에 그치면서 친노 진영이 고전을 면치 못했다. 호남을 텃밭으로 삼아왔고, 친노세력이 주도해온 민주당에서 호남지역 출신 및 친노 인사가 지도부에서 배제된 적지 않은 변화가 발생했다. 신임 김 대표는 수락연설에서 “60년을 지켜온 민주당의 영혼만 빼고 모든 것을 버려야 우리가 살 수 있다”며 “지금부터 변화와 혁신의 폭풍 속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새로운 민주당으로 나아가기 위해 계파주의 정치를 청산하고 온정주의, 분열주의, 포퓰리즘, 교조주의와도 과감한 결별에 나서겠다”며 “갈등과 반목, 무능과 무책임 역시 극복해야 할 숙제”라고 강조했다. < 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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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문화행사 인기전남문화예술재단이 제91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주말 동안 도내 곳곳에서 진행한 문화행사가 큰 인기를 끌었다. 전남도립어린이국악단이 5일 오후 광양제철소 백운아트홀에서 무료로 선보인 정기공연 ‘호랑이 형님’에는 어린이와 지역민 등 1천여 관람객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어린이국악단 정기공연 ‘호랑이 형님’은 관람 희망자가 4천336명에 달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었으며 지난달 말 추첨을 통해 총 990명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호랑이 형님’은 전남도립어린이국악단이 창단 8년 만에 처음 시도한 어린이 가족 뮤지컬이었지만 단원들이 뛰어난 연기력으로 효와 사랑, 형제애를 잘 표현해 관람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전했다. 또 초등 2학년에서 중등 3학년까지 80여 단원들이 참여해 창악, 무용, 기악 등 종합가무를 선보였으며 버나돌리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는 전남문예재단 기획사업 ‘문화관람 나들이’ 행사가 열렸다. 여수지역 사회복지시설 어린이 40여 명이 ‘매직 판타스틱 오! 아프리카’ 공연을 관람한 뒤 아프리카 타악기를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나주 영산포 홍어축제가 열렸던 영산강 체육공원에서는 전남문예재단 교육지원센터와 나주문화원이 마련한 토요문화학교 홍어체험 행사가 ‘흑산도 홍어, 영산포에서 알싸한 홍어가 되다’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홍어 체험행사에는 나주지역 초?중등생 10여 명이 참여해 직접 홍어 무침과 홍어전을 만들어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고은유(영산포여중 2학년) 양은 “평소 요리에 취미가 있어 다양한 요리를 해봤지만 홍어로 직접 요리를 해본 것은 처음”이라며 “홍어가 달콤새콤하면서도 다양한 맛이 느껴져 매력 있는 음식인 것 같다”고 말했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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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안민속문화축제, 전국 경연대회 줄이어순천시는 낙안읍성에서 개최되는 「제20회 낙안민속문화축제」에 전국 규모의 다양한 경연대회가 개최될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가야금병창의 최고봉 오태석 명창을 기념하는 「전국가야금병창경연대회」는 올해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으로 승격되어 어느 해보다 성대한 행사가 될 전망이다. 특히 무형문화재로 등재된 국악인 안숙선, 오갑순 명창이 본선 행사 중간 축하 공연을 펼쳐질 예정이다. 「대한민국 팔씨름 천하장사대회」는 총 500만원의 상금 및 부상이 수여되는 행사로 대회 입상자는 아시아 팔씨름선수권 대회 한국 대표 상비군에 선발되는 특전을 누릴 수 있다. 팔씨름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사)대한팔씨름협회 홈페이지(http://www.caa.or.kr/)를 통해 오는 1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또한 길거리 씨름대회는 우리나라 고유의 운동인 씨름이 침체기를 맞고 있는 시점에 낙안읍성에서 대회를 열어 씨름의 대중화와 호기심 유발을 위해 개최하게 된다. 특히 황경수 전 감독과 천하장사 이봉걸, 한라장사 이기수 선수가 참석하여 사인회도 개최할 예정이어서 방문객에 뜻 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축제 문의는 순천시 낙안읍성(☎. 061-749-8831)으로 하면 된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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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우체국 금고 턴 전직 경찰 징역 7년 선고법원이 여수 우체국 금고털이 주범인 경찰관에 대해 징역 7년의 중형을 선고했다. 2일, 광주지법 순천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강화석)는 여수 우체국 금고털이 사건의 주범인 전직 여수경찰 김모(45)씨에 대해 징역 7년에 벌금 600만원, 추징금 300만원을 판결했다. 또 김씨와 공모하고 우체국 금고를 턴 박모(45)씨에 대해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김씨가 경찰관으로 근무하던 시절 불법게임장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는 대가로 뇌물을 준 김모(50.여)씨에게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652만원이 선고됐다. 전직 경찰 김모 씨의 양형 이유에 대해 판사는 “자신의 순찰 범위 내에 있는 우체국의 보안이 허술하다는 점을 미리 알고 금고를 털기로 계획하고 범행을 주도했다는 점에서 사회에 커다란 충격과 실망을 줬다”고 했다. 또 “범행 도중 손을 다쳐 중단한 박씨에게 범행을 독려하는 등 범행의 전 과정에 걸쳐 주도적인 역할을 행사했다”며 중형 이유를 밝혔다. 또한 박씨에 대해 법원은 “범행 경로를 사전에 구상하고 산소 용접기 등 범행 도구를 준비했으며, 용의자로 지목될 것에 대비해 승용차를 먼 곳에 주차해두고 휴대전화가 아닌 무전기로 김씨와 연락을 주고받는 등 주도 면밀한 모습을 보였다”며 선고 이유를 밝혔다. 한편 여수경찰서에서 근무하던 김씨는 친구 박씨와 함께 지난해 12월 8일 밤 11시께부터 9일 오전 4시 사이 여수시 삼일동 우체국 벽면을 산소절단기로 뚫고 들어가 금고 안에 보관된 현금 5213만원을 훔친 혐의로 기소됐다. 또 김 전 경사는 불법 게임장 업주 김씨에게 운영과 단속에 대한 편의를 제공해주면서 두 차례에 걸쳐 3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 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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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역전 주차비 너무 비싸요순천 정원박람회 기간중에도 순천역 주차장이 한산한 이유는 과한 주차요금으로 추정되며 이에 따른 이용객들의 불만이 높다. 1일, 시민 A씨는 순천역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티켓구매와 정원박람회 관련 손님 픽업에 30여 분이 소요되었고 1400원의 주차비용을 지불하며 눈살을 찌푸렸다. 관내 다른 유료주차장 요금 30분 500원, 1시간내 1,000원에 비해 높은 요금과 한국철도공사의 자산이며 순천역전 주차장이라는 것은 일반 시민시각에선 공영주차장과 동일시 비교하여 불만족스럽다는 시민여론이 팽배하다. 현재 이곳은 한국철도공사 계열사 코레일네크웍스가 위탁운영중이며 한국철도공사 측은 일반적인 장애인, 경차, 순천역장 승인 등의 경우 요금 활인 및 면제 정도가 계약내용이고 주차요금에 대해서는 관여 할 수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순천시 교통과에서는 본 사안에 “시 산하 공영주차장이 아니므로 직접적인 관리, 감독은 불가 하지만 운영업체와 접촉하여 협의를 유도해 보겠다”고 했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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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안읍성 관광안내소, 위치 논란최근 순천낙안읍성 동문 앞에 설치된 관광안내소가 고인돌과 성벽을 가려 오히려 문화재 관람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읍성 보존회와 주민들은 관광안내소를 다른 곳으로 이전을 주장하는 등 읍성사무소와 극심한 갈등을 빚고 있다. 따라서 순천시는 정원박람회를 앞두고 관광객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관광해설사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설치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주민들은 신설 관광안내소가 낙안읍성 관광을 방해하는 등 부적절한 곳에 있어 즉각 이전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낙안읍성 보존회는 지난달 26일 순천시와 순천시의회에 이전 건의서에 이어 29일에는 문화재청을 직접 방문하고 최근 설치된 관광안내소를 이전해 줄 것을 요구했다. 건의서에 따르면, 낙안읍성 앞에는 선사시대부터 내려온 고인돌 5기가 잘 보존되어 있지만, 신설된 관광안내소가 가로막고 있어 관광객의 외면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관광안내소로 인해 낙안읍성 성곽 아래 부문이 보이지 않아 관광객의 볼멘소리가 끊이질 않고 있다며 적당한 장소로 이전을 요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 문화재청은 건의서 전달에 앞서 낙안읍성 보존회 측 의견에 최근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박승조 읍성장은 “보존회에서 주장하는 문화재 가림 건물들은 적당한 장소로 옮기기로 했으며, 정원박람회 때문에 서두르다 보니 문제가 있었다”고 했다. 또한 “보존회와 최대한 협력해 낙안읍성 관광 활성화에 노력하는 중에 약간의 오해가 있었다.”고 말했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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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소방서, 119심폐소생술 대회 ‘대상’전라남도가 심정지 환자 발생시 구급차 도착 전 응급처지 능력을 향상시키고 행복한 Safe Korea 실현시키기 위해 지난달 30일 강진소방서에서 ‘제2회 119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 순천소방서(서장 이기춘) 대표팀인 순천제일고등학교 최하늘(19)·김효은(19) 학생이 심정지 환자에 대한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기 사용법 숙련도와 정확도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아 영예의 1위(대상)를 차지했다. 순천소방서 대표팀 및 상위 2팀은 이번달 9일 대구 소방EXPO 행사장에서 열리는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전남 대표로 참가한다. 한편 도내 각 소방서를 대표한 12개팀 24명이 2인1조로 참가해 기술를 겨뤘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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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란 총통 출토 수중발굴 시작전라남도는 지난해 명량대첩 당시 총통유물이 출토된 ‘진도 오류리 해역’ 수중 발굴조사를 1일부터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성낙준) 주관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진도 오류리 해역의 수중문화재는 청자베개 등 9점의 고려청자를 도굴한 일당을 붙잡으면서 그 존재가 드러났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지난해 9월부터 긴급 탐사와 수중 발굴조사를 진행해 강진에서 생산된 최고급 품질의 고려청자와 임진왜란 때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소소승자총통(小小勝字銃筒) 등 다양한 전쟁 유물을 발굴했다. 특히 소소승자총통은 지금까지 발견된 예가 없는 귀중한 자료로 전라우수영 관할 해역에서 발견된 최초의 임진왜란 관련 유물이다. 진도 오류리 해역은 고려와 조선시대에 걸쳐 ‘명량대첩’ 등 다수의 해전이 벌어졌고 해난사고 또한 빈번했던 곳으로 수중 고고학뿐만이 아니라 운송 항로, 선박사, 도자사, 무기사 등의 연구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수중 발굴조사는 11월 1일까지 진행되며 1일 오전 진도 고군면 오류리 해역에서 수중발굴단의 안전을 기원하는 개수제(開水祭)를 지냈다. 한편 전남지역의 수중문화재 지정 해역은 신안 증도면 방축리 해역 일원의 ‘송?원대유물 매장해역(사적 제 274호)’, 무안 해제면 송석리 해역 일원의 ‘무안 도리포 고려청자 매장해역(사적 제395호)’ 등이다. < 한승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