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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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야 물러가라!!’ 박람회장 안개분무시설 등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가 하절기 관람객들에게 쾌적한 휴게공간을 제공하고 어린이들에게 물놀이의 즐거움을 제공키 위해 설치한 각종 시설물이 관람객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조직위는 폭염을 대비한 시설 보완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늘막 12개를 증설해 2백여개를 설치했고 세정대(12개), 쉼터(1,963개) 등을 박람회장 곳곳에 설치했다. 안개분무시설(포그시스템)은 한국정원(100m)과 프랑스정원(80m) 인근에 설치돼 관람객과 종사자들의 땀을 식혀주고 있으며 쿨팬(6개소)도 요소요소에 배치됐다. 이 시스템은 물을 분사해도 지나가는 관람객의 옷이 젖지 않도록 특수 제작한 것으로 시간당 2ℓ가량의 수돗물로도 가동이 가능해 경제적이면서 보기에도 시원한 느낌을 주고 있다.이와 함께 생태 체험장에 설치된 에어바운스에는 어린이들이 미꾸라지 잡기 체험을 하면서 물놀이도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아름다운 정원과 어울리는 여름철 편의시설을 확충시켜 낮 시간대의 쾌적한 관람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 황맹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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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순천정원박람회장 방문 잔득 기대박근혜 대통령이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장 방문을 순천 시민들은 잔득 기대하고 있다. 23일, 순천시 관계자는 “8월 중순쯤 무인궤도택시(PRT) 개통에 맞춰 박 대통령이 순천을 방문하는 방안을 청와대와 실무적인 조율 중에 있다.”고 했다. 게다가 지난 19일 기독교 지도자 20여 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가진 오찬자리에서 “(순천정원박람회) 개회식 때 가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아직 있으니까 기회를 보도록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순천시는 최근 무더위로 인해 박람회장을 찾는 관람객이 급감하면서 박 대통령의 박람회장 방문에 잔득 기대하고 있다. 현직 대통령의 박람회장 방문이 관람객의 증가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다각적인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지난 4월 20일 개막한 정원박람회는 오는 10월 20일까지 6개월 동안 순천만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 관람객들이 외국에 나가지 않고도 영국과 프랑스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정원과 한국정원, 국내 기업체들의 참여정원, 분재정원 등 다양한 정원양식을 둘러볼 수 있다. 특히 8월 중순쯤이면 순천만과 박람회장을 잇는 4.6㎞ 구간에 대해 세계최초의 PRT를 만나볼 수 있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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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정원박람회 방문객 설문조사순천경실련은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방문객의 만족도, 관광일정 등을 알아보고자 6월29-30일과 7월2-3일(주말 2일, 주중 2일 총 4일간)방문객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정원박람회의 전체적인 평가에 대한 물음에 방문객의 60%가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3%만 불만족으로 응답했다. 분야별 만족도의 경우 교통시설에 대한 만족도가 74%로 가장 높게 평가 되었고, 안내(66%), 박람회 콘텐츠(66%), 종사자 친절도(65%)로 나타났다. 박람회장 내 편의시설(56%) 불만족(16%)로 가장 낮게 평가 되었고 방문객의 74%가 정원박람회 이후 정원박람회장 재방문하겠다고 응답했다 또 방문객의 75%가 정원박람회 관람을 권유할 생각이 있다 고 응답했다. 또한 정원박람회를 비롯해 순천지역 방문기간을 묻는 물음에 순천지역 거주 응답자를 제외한 타지역 거주 응답자의 76%가 24시간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원박람회 관람이후 일정에 대한 물음에는 37%가 귀가, 36%는 인근지자체 관광이라고 답변했으며, 순천관내 관광은 25%에 불과했다. 관람 기간중 타지역거주 응답자의 19%만이 순천시내권 음식점을 이용하거나 이용하겠다고 응답 했으며, 숙박계획이 있는 경우는 22%에 불과 했고, 숙박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22%중 53%만이 순천 관내에서 숙박한다고 응답했다. 설문조사의 전체적인 결과 정원박람회의 전체적인 만족도는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분야별 만족도 또한 전체적으로 높게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박람회장 내 편의시설에 대한 점검과 확충 등이 필요한 것으로 보이며, 방문객의 재방문 의사가 높게 나타난 만큼 다시 찾고 싶은 박람회장이 될 수 있도록 타 박람회와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에 힘써야 할 것이다. 또한 타지역 방문객의 대부분이 24시간미만의 일정으로 순천을 방문하고 있어 순천관내 관광자원별 연계프로그램과 지역고유의 관광자원 활성화 등 체류형 관광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 방문객의 숙박과 식사 등의 형태를 볼 때 정원박람회로 인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나 순천시의 체류형 관광객 유치와 정원박람회 방문객의 도심유도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있어야 할 것이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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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석동마을 주민들 뿔났다.순천 승주읍 월계리 석동마을 주민 60여 명은 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마을에 들어선 염소농장 피해를 호소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22일, 마을 주민들은 지난 2006년부터 지금까지 수년째 농작물이 훼손은 물론 염소 배설물로 인해 식수원이 오염되는 등의 피해를 호소했다. 60~70대 고령의 주민들이 시청 청사 안까지 들어와 시장 면담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였지만 시는 뾰족한 대책을 내놓지 못했다. 이에 석동마을 염소피해 대책위원장 박광의(52) 씨는 “농장 울타리를 넘어온 염소들이 밤나무 400여 주를 훼손해 지난 수년 동안 주민들이 당한 피해액이 3억여 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특히 순천시가 미숙한 행정 처리로 심각한 피해를 겪고 있다고 주장과 더불어 마을 주민들은 전남도지사와 염소농장 주인 간의 특혜 의혹까지 제기했다. 박준영 전남지사가 지난해 9월 석연치 않은 이유로 염소농장 주인 박모 씨를 만났다며 전남도청 앞에서 최근 두 차례 해명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에 대해 농업기술센터는 “한 달여 전부터 석동마을 주민들의 민원사항 해결을 위해 관련 부서 계장들과 3차례에 걸쳐 주민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최근 추가경정 예산에서 울타리 철거 등 행정대집행 예산을 확보했지만 농장주인 박 씨가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해 전남도의 처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해명했다. 한편 전남도와 순천시가 행정 절차를 이유로 시간을 보내는 사이 마을 주민들은 울타리를 넘어오는 염소 때문에 수년째 괴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또한 해당 농장은 염소 500여 마리를 방목하고 있으며 면적이 18만 평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염소농장주 박모 씨는 타인 소유의 땅에 울타리를 불법 설치하고 산림을 훼손해 700미터의 자재운반로를 만든 혐의로 최근 법원에서 벌금 200만원을 받았다. < 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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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문제 해결 직접 나선다전라남도는 도내 비정규직 근로자 처우 개선과 근로조건 향상을 위해 ‘전남도비정규직노동센터’를 설치키로 하고 오는 29일부터 8월 5일까지 위탁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비정규직노동센터는 비정규직 근로자 실태 파악, 비정규직 근로자 차별과 고충 상담?법률서비스 지원, 비정규직 근로자 교육과 취업 지원사업까지 다양한 분야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위탁운영자 참가 자격은 고용과 노동 분야 등에 1년 이상 근로자 지원 실적이 있는 전남도 소재의 비영리법인(단체)이나 전남도 노동단체다. 전남도는 8월 중 공정한 심사를 통해 가장 적합한 운영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며 22일 전남도 누리집(www.jeonnam.go.kr), 전남도고용노사민정협의회 누리집(www.jnnsmj.org)에 공고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말 ‘전남도 비정규직 근로자 권리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노동센터 운영비를 7월 추경예산에 확보했다. 위탁운영자가 결정되면 9월 초 노동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으로 비정규직 근로자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정순주 전남도 경제과학국장은 “비정규직 문제는 박근혜정부 국정기조에 앞서 우리 사회가 반드시 풀어야 할 숙제로 노?사?민?정 모두가 적극적으로 해결할 문제”라며 “전남도노동센터가 개소되면 비정규직에게도 큰 힘이 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통합에도 많은 역할을 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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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특혜 의혹 순천시장 책임론 번져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이 코스트코 순천점 입점을 위해 신대배후단지 실시계획 변경을 승인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9일, 순천시의회 신대배후단지 특별위원회는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 5일 신대배후단지 실시계획 10차 변경 고시를 통해 진출입로가 없던 코스트코 순천점 부지(신대지구 E-1)에 진출입로가 가능토록 조성변경을 승인했다"는 것. 이에 김석 순천시의회 의원은 "그동안 신대지구는 9차례 개발계획 변경과정에 시행사인 순천에코밸리㈜의 일방적 이익을 위한 변경을 하더니 10차 조성계획변경을 통해 코스트코 순천점 입주가 불가능한 맹지에 길을 만들어 줬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희봉 경제청장이 입으로는 입점반대를 외치면서 물밑에서 입점을 부추기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고 의구심을 표명했다. 게다가 "10차 계획 변경 과정에서 경자청의 무소불위 일방통행식 행정행위, 순천시의 안일한 행정처리에 대해서 책임을 묻겠다."며 "이번 10차 실시계획 변경 승인 고시에 대해 무효를 요구하는 행정소송에 나설 것."을 순천시에 촉구했다. 또 김인곤 도시건설위원장은 "아파트 허가가 하나 떨어져도 시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며 "수천억 원이 들어가는 준공과 관련된 협의를 사무관이 전결했다.“는 것은 ”너무나 무책임하고 비겁한 행정이라.“고 꼬집었다. 시장이 모르는 사이에 이 같은 동의 절차가 진행됐다는 것 자체가 문제라며 시장 책임론을 주장했다. 이에 대해 광양경제청의 관계자는 "신대지구 실시계획 10차 변경은 코스트코를 위해 스인한것이 아니라 관계법에 따른 행정절차로 한점 부끄러움이 없다."고 말했다. 신대특위는 오는 24일 집행부측에 광양경제청의 사업계획변경 고시 등에 대해 법적 효력을 다투는 쟁송절차 이행을 촉구토록 할 예정이다. 한편, 신대특위는 지난 1일 감사원에 신대배후단지에 대한 감사를 청구했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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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중앙부처 공모 10건 선정…순천시가 올 상반기 중앙부처 등 각종 공모사업에서 10건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18일 순천시에 따르면 “1월 고용노동부의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확정으로 6억 5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한데 이어 농·식품부의 덕연동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70억 등 10건에 113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는 것. 안전행정부가 전국 3486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주민자치회 시범지역 공모결과 순천시 중앙동이 선정돼 국비 1억 원 등 행·재정적 지원을 받게 돼 주민자치분야에서 전국의 모범사례를 만들기도 했다. 이외에도 6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3억 3000만 원, 달리는 행복사랑방 3억500만원, 철도문화 마을사업, 산림청의 순천목재문화체험장 조성사업 등이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조충훈 순천시장은 "정원박람회 등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시민과 공무원들의 열정이 이와 같은 성과를 냈다"며 "정원박람회 개최 후에도 시민이 행복한 미래 순천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해 중앙부처와 각종 공모사업 평가에서 국토해양부의 '도시대상 대통령상 수상' 등 총 30여 건이 우수 사업으로 평가돼 시의 위상을 대외적으로 높혔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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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리오패혈증 첫 발생전라남도는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양성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발병 우려가 있는 도민들의 해산물 생식 금지,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 금지 등 개인위생 철저를 당부했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여름철 많이 발생해 치명률이 매우 높은 비브리오패혈증의 예방 강화를 위해 5월부터 10월까지를 ‘비브리오패혈증예방 집중관리기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1일 보성에 사는 이모(72) 할아버지가 발적, 부종, 수포증상 등으로 병원에서 치료 중 비브리오패혈증 의심환자로 진단돼 12일 광주 C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건강은 호전되고 있는 상태다. 이모 할아버지는 광주 C병원에서 수포액 배양검사를 실시한 결과 16일 비브리오패혈증 양성환자로 확인됐다. 전남도는 이번 첫 양성환자의 경우 평상시 알콜성 간경화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정확한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이해구 전남도 보건한방과장은 “여름철에는 어패류 생식을 삼가고 물은 반드시 끓여 먹으며 상처가 있는 사람은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을 금지하는 등 사전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접객업소나 가정 내에서 요리할 때는 도마나 식기를 끓는 물에 소독하는 등 개인위생 습관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비브리오패혈증은 6~10월께 간질환 환자, 당뇨 등 만성질환자 의 40~50대 남성에게서 주로 발생하고 평균 1~2일의 잠복기를 거쳐 급성발열, 오한, 혈압저하, 복통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발열 후 36시간 이내에 피부병변이 발생하며 주로 하지에서 시작해 발진, 부종, 출혈성 수포를 형성, 괴사성 병변으로 빠르게 진행돼 50%가 넘게 사망에 이르는 질병이다. 지난해 전남도 내 비브리오패혈증 환자는 4명이 발생해 2명이 숨졌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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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은빛마을 배임 혐의 등 검찰에 고발순천시의회가 업무상 배임과 퇴직적립금 납입 잔액 등 총 2억여원의 출처가 불분명 한 것으로 드러난 은빛마을에 대해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17일, 순천시의회 사회복지특위는 “(주)영광법인 은빛마을에 대해 지난 5월21일일부터 23일까지 취약 사회복지시설 안정화와 지도 감독 체계 개선을 위한 특별위원회 활동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는 것. 이에 조사결과 ㈜영광법인 은빛마을의 현재 퇴직적립금 개별 잔액은 1억7800여만원이나 실제 퇴직금 납입 잔액은 1억1500여만원으로 6200여만원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게다가 2011년 11월부터 2012년 4월까지 4차례에 걸쳐 순천시 등으로 부터 입금된 보조금 수입 8200만원이 결산에 누락돼 출처가 불분명한 상태다. 은빛마을은 시설운영충당금, 시설환경개선 준비금 적립을 前 시설장 진모씨 명으로 삼성생명에 가입해 중도해지 한 후 동일상품으로 재 가입하는 과정에 약6000만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특히 전 시설장 진씨는 법인거래주유소에서 총 9회에 걸쳐 92만원 상당을 개인차량에주유한 것으로 드러나 환수키로 조치했다. 이밖에도 법인 산하 예은마을 폐지에 따른 전입금 1000만원이 ㈜영광법인 기본 재산으로 편입되지 않은 점, 법인의 후원금 관리가 아직도 부적절 한점 등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최미희 위원장은 "은빛마을의 운영 및 회계 등 16건을 지적사항에 대해 관계자와 집행부의 허술한 관리감독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검찰에 고발조치 하겠다"고 밝혔다. < 한승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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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경찰서 순천농협 직원에 감사장 전달순천농협은 16일 전화금융사기 등 범죄피해를 사전에 예방한 삼산지점 김은영 과장대리와 서지혜 계장 등 2명이 순천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전달받았다. 감사장은 받은 서계장의 경우 지난 4월 휴대폰 통화를 하면서 초조하게 통장해지를 재촉하는 고객을 자세히 살펴서 꼼꼼한 면담과 신속한 신고를 통해서 400만원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특히 김은영 과장대리의 경우는 지난해 11월 휴대폰을 들고 매장내를 배회하며 고액을 인출하려던 고객을 수상히 여겨 신속한 신고로 3,000만원의 범죄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이에 박승주 순천경찰서 서장은 최근 전화금융사기는 유출된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더욱 교묘해지고 있는데 경찰력으로는 한계를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금융기관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이에 이광하 조합장은 “최근 전화금융사기가 특히 농촌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그 수법이 지능화 되고 있는 시점에서 금융기관 창구 직원들의 세심한 관찰과 주의를 요함에 따라 계속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한승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