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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산림자원연구소, 전문임업인 양성 나선다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전문임업인 양성을 위해 4월부터 11월까지 4개 과정전문교육에 나선다고 밝혔다. 4개 과정은 귀산촌아카데미, 버섯 재배, 산약초 재배, 조경수 및 특용수 재배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지난 2018년 4월 산림청으로부터 임업소득 분야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을 이수하면 ‘임업후계자 요건의 기준’ 중 하나인 교육이수 실적을 인정받는다. 올해부터는 임업인 전문교육 일정을 확대 운영한다. 예비 귀산촌인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 및 기초지식 함양을 위한 귀산촌아카데미는 상하반기 각 1회씩 연 2회 진행한다. 버섯 재배교육도 기초반, 전문가반으로 2회 진행하며 버섯의 이해를 통한 기초 재배기술 등 이론교육과 현장견학 중심의 재배기술 실무 및 적용능력 향상을 위한 교과과정으로 편성했다. 산약초, 산나물 등 임업 신소득작물 재배기술 교육은 임업후계자와 귀산촌인의 소득 증가를 목적으로 분야별 국내 최고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한다. 조경수 및 특용수 재배교육은 최근 다양화․전문화 추세인 임업 소득사업의 수요에 따른 실무능력을 기르는 특성화 교육으로 각 1회씩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40시간 미만의 교육 이수 실적이 필요한 임업인에게 필수적인 임업후계자 보수교육 과정도 별도 신설키로 했다. 전남 귀산촌인 및 신규 임업인 등 임업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생 모집은 교육 시작 14일 전부터 모집한다. 과정별 모집 일정과 인원, 교육운영 등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누리집 모집공고를 참고하거나 전화(061-338-4253)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임업 분야 전문 인재 양성과 임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맞춤형 교육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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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자치경찰위–기자협회, 자치경찰제 발전 맞손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와 광주전남기자협회(협회장 맹대환)가 자치경찰제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16일 전남도청에서 광주전남기자협회와 ‘자치경찰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자치경찰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협업한다. 자치경찰제 업무 이해도 증진 교육, 홍보 활동 강화를 비롯해 지역 특색에 맞는 치안서비스를 꾸리는데 힘을 모은다. 또한 광주전남기자협회는 자치경찰제의 주민 인지도 향상을 위한 정확한 보도에 주력하고,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기자의 취재 활동에 협조한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 관계자는 “자치경찰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이 많이 알고 이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치경찰제를 적극 홍보하는 계기가 마련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맹대환 협회장은 “협약을 계기로 지역 언론이 자치경찰위원회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특히 향후 위원회의 주요 정책 중 하나인 섬 치안과 관련한 자극적인 보도 관행도 개선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자치경찰제는 생활안전, 교통․경비, 여성․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활 밀착형 치안행정을 펼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도입됐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어르신 범죄피해 예방 종합 안전대책’을 1호 정책으로 정해 다양한 보호활동을 선보였다. 또 전국 최초로 ‘범죄피해자 통합지원 연계망’을 제작하는 등 주민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맞춤형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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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확진자 응급 이송체계 구축 온힘전라남도가 코로나19 확진자 응급상황 시 신속한 이송을 위해 재택치료 상담센터 현장을 살피고 긴급 대책 회의를 하는 등 효과적 대응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전남도는 14일 구례군 보건의료원과 재택치료 상담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방역상황을 살피고 대응 인력을 격려했다. 특히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재택치료 상담센터에서 재택치료자 야간 응급상황 시 119 구급대와 연계해 신속하게 이송하도록 철저한 대응을 당부했다. 전남도는 또 시군 재택치료 및 병상배정팀과 119 종합상황실 관계자 등 소방본부와 코로나19 확진자 응급이송 긴급 대책회의도 열어 확진자 응급 이송 및 병상 배정 관련 시군 협조 사항과 의견을 수렴했다. 전남도와 시군은 응급환자 발생 시 지역 응급의료기관으로 신속하게 이송하도록 119 구급대와 정보공유 체계를 구축한 상태다. 특히 소아·임신부·투석환자 등 특별관리군의 경우 단순화한 이송체계에 따라 응급 시 특화의료기관으로 즉시 이송하도록 하는 등 이송 역량을 강화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확진자 응급상황 시 신속한 이송을 위해 재택치료 상담센터 역할이 중요하다”며 “응급 이송체계에 따라 시군 재택 및 병상 배정팀과 119 구급대가 협력해 신속하게 이송하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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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서 소나무재선충병…전남도, 긴급 초동조치전라남도는 화순 도곡면 원화리 인근 산림에서 소나무재선충병 의심 증상이 있는 소나무를 국립산림과학원에 진단 의뢰한 결과 1그루가 감염목으로 판정돼 14일 긴급 초동조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화순군, 인근 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이날 화순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현장에서 긴급 중앙방제대책회의를 열어 긴급방제체제에 돌입했다. 소나무재선충병의 감염 시기·원인·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국립산림과학원 등 전문가로 역학조사반을 구성, 피해지역 현장조사를 하고, 소나무류 취급업체 등을 대상으로 정밀조사를 할 계획이다. 재선충병 피해감염목은 대책회의 후 신속히 제거하고, 드론 예찰과 QR코드 고사목 이력관리시스템을 활용해 피해 선단지, 확산 우려지역 합동 예찰조사를 한다. 또한 재선충병 확산 차단을 위해 발생지역 반경 2km 이내 행정동·리 전체 구역을 소나무류 반출 금지 구역으로 지정하고 직경 2cm 이상인 소나무, 해송, 잣나무 등 소나무류의 이동을 전면 제한한다. 다만 농가 등에서 재배하는 조경수목 등은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에서 미감염 확인을 받으면 제한적으로 이동할 수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화순서 신규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확산하지 않도록 신속한 대응과 철저한 방제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나무재선충병은 감염목을 조기에 발견해 신속하게 방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므로 도민께서는 소나무류 고사목을 발견하면 시군 산림부서에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까지 전남에선 여수·순천 등 11개 시군에 발생했으며 2020년을 정점으로 감소 추세다. 실제로 감염목은 2020년 말 2만 302그루, 2021년 말 9천671그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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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농촌 외국인근로자 1천230명 확보전라남도가 봄철 농번기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1천 명이 넘는 외국인근로자를 확보,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전남도는 올해 상반기 농촌인력으로 투입할 외국인계절근로자 배정 인원을 14개 시군 433농어가 1천230명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어번기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합법적으로 농가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단기간 고용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법무부가 매년 상・하반기에 각각 농어가로부터 신청을 받아 고용인원을 배정한다. 올해는 전국 89개 시군에 1만 2천33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했다. 전남 배정 인원은 지난해(343명)의 3.6배 규모다. 이는 지난해 전남도가 농촌 인력문제 해소를 위해 정부에 건의한 계절근로제가 올해 대폭 개선․시행돼 소규모 농가에서도 1주일 단위로 외국인 고용이 가능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시군별 배정인원(명) : 완도 459, 해남 134, 담양 134, 함평 111, 진도 104, 영암 73, 고흥 47, 강진 44, 광양 31, 장성 28, 장흥 26, 무안 25, 곡성 8, 나주 6 등이다. 인력 배정을 받은 시군은 외국인근로자 고용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19년부터 올해 초까지 선도적으로 베트남, 네팔, 필리핀 등과 각각 업무협약을 한 해남, 고흥, 무안 등 4개 군은 해외 지자체와 함께 계절근로자 선발 등 입국 절차를 진행 중이다. 나주, 강진 등 4개 시군은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방식으로 4월 입국을 추진하는 등 봄철 농번기 고용을 목표로 대응하고 있다. 담양, 고흥, 해남, 영암, 무안은 외국인근로자 입국 시 코로나19 확진 여부 확인 소요 비용을 군비로 부담해 고용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근로자를 배정받은 농가는 지자체의 외국인 고용 및 입국 지원 절차를 안내받아 근로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이밖에 곡성, 장성, 진도는 유학생이나 방문취업, 문화예술․구직 체류 자격이 있는 국내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농가 고용 지원을 하고 있다. 외국인근로자 고용이 필요한 농가 중 상반기 계절근로자 배정 신청을 하지 못한 경우 하반기 기회를 잡으면 된다. 시군 담당부서의 행정지원을 받아 오는 5~6월께 법무부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해외 곳곳에서 자가격리 및 입국제한조치 완화 움직임을 보여 계절근로자 입국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외국인근로자 공공형 계절근로제 시범운영 등 안정적 인력확보 기반을 구축해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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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6천억 이차전지 소재사업 투자 유치전라남도와 ㈜포스코케미칼은 7일 광양만권에 이차전지 양극재의 핵심 원료인 전구체 생산공장을 설립하는 6천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포스코케미칼은 광양지역 산단 약 6만평 부지에 연간 10만 톤 규모의 전구체 생산 시설을 오는 2026년까지 완비한다. 140여 명의 고용이 창출될 전망이다. 이차전지의 용량과 성능을 결정하는 양극재의 핵심 원료인 전구체는 니켈, 코발트, 망간 등을 혼합한 물질이다. 전구체 1kg에 리튬 0.5kg을 더하면 양극재1kg이 만들어진다. 현재 포스코케미칼은 광양 율촌산단에 전기차 100만 대에 공급할 9만 톤 규모의 양극재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투자로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던 전구체 자급률을 2025년까지 60%이상으로 높인다는 구상이다. 이번 투자는 그동안 전남도가 뚝심있게 추진한 광양만권 중심의 생산 및 실증․연구지원 등 이차전지 전주기 산업생태계 구축에 탄력을 더해, 전남이 이차전지 선도지역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대표는 “광양만권이 전기차 배터리 소재 산업의 적지로 판단돼 양극재에 이어 대규모 전구체 사업에 투자하게 됐다”며 “탄소중립 시대를 앞당기고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광양만권에 리튬과 양극재 생산공장에 이어 전구체 생산시설을 갖춰 미래 신성장산업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차전지 핵심소재 생산과 더불어 폐배터리 자원순환 사업을 연계한 이차전지 전․후방 밸류체인을 완성해 전남 동부권을 명실상부한 전기차 배터리 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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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누리카드’ 자동 재충전 하세요전라남도는 문화누리카드 이용자 편의를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한 자동 재충전 서비스를 올해도 계속 제공한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 자동 재충전은 기존 이용자 중 수급 자격을 유지한 경우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보유한 카드에 자동으로 금액을 충전해주는 제도다. 매년 직접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등을 통해 신청했던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한 것이다. 재충전 대상자는 주민센터,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모바일 앱을 통해 본인 확인(인증) 후 자동 재충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카드 유효기간이 2022년 이전인 자, 2021년 전액 미사용자, 복지시설 발급자 등은 자동으로 재충전되지 않는다. 자동 재충전 대상자가 아니거나 신규로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고자 하는 경우 오는 11월 30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모바일 앱을 통해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카드는 2022년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자동 재충전 제도는 주민센터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업무 효율성이 높아졌다고 답변한 비율이 90%로 나타났으며 문화누리카드 발급 시간이 단축됐다는 답변도 89.5%에 달하는 등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용자들도 “카드 충전을 위해 주민센터를 찾을 일이 없어 편리해졌다”고 호평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많은 소외계층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올해 처음 대상자 전원에게 지원하는 만큼 도민이 문화누리카드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이용 환경 개선 및 신규 가맹점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누리카드는 경제적으로 문화를 향유하기 어려운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여행, 체육 분야 활동에 1인당 연 10만 원을 지원하는 카드다. 전남도는 지난해 문화누리카드 이용 대상자 중 총 9만 5천742명에게 카드를 발급한 결과 예산 98억 원 중 89억 원을 이용, 이용률 90.8%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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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7천500억 광양 LNG 터미널 사업 유치전라남도는 22일 ㈜포스코와 포스코에너지㈜의 신설 합작법인 엔이에이치㈜와 7천500억 원 규모 광양 LNG 터미널 구축사업 투자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전남도 및 광양시 관계자,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 부회장,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대표, 신은주 엔이에이치㈜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엔이에이치㈜는 ㈜포스코가 제공한 광양국가산단 부지에 포스코에너지㈜의 기술력 등을 바탕으로 20만㎘용 LNG 저장탱크 2기 추가 증설 등을 추진한다. 사업 기간은 올 상반기부터 2025년까지다. 터미널 구축 기간 월평균 600여 명의 건설인력 일자리 확보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에너지 대전환 탄소중립 주요 과제인 수소산업 육성, 석탄발전축소에 따른 LNG 발전 확대, 수소 환원제철 도입 등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LNG 수요에 대비한 LNG 공급기지를 안정적으로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전남도는 이번 광양 LNG 저장 시설이 증설되면 현재 추진 중인 여수 묘도 LNG 터미널과 연계해 전략적 상생 발전을 이끌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새로운에너지 허브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한 LNG 벙커링․서비스 등 관련 산업을 유치해 국가산단 청정화 등 탄소중립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저탄소 신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학동 부회장은 “이번 합작투자는 글로벌 에너지 산업 발전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그룹 차원의 전략적 판단에 의해 이뤄졌다”며 “광양 LNG 터미널이 전남의 미래산업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광양 LNG 터미널은 전남도의 2050 탄소중립 정책 실현을 위해 중요하고 꼭 필요한 기반시설”이라며 “100년 성장의 먹거리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저탄소 에너지 대전환에 동참할 첨단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미래 신산업 핵심 인프라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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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월 전통주에 광양 대나무술전라남도는 백운산의 자연을 담아 전통과 정성으로 빚은 광양 백운주가(대표 최창석)의 ‘대나무술’을 2월 남도 전통주로 선정했다. 대나무술은 백운산의 깨끗한 물과 대나무를 이용해 빚은 죽엽주로 우리나라 고유 약주다. 저온 장기 휴면 발효공법과 자체 개발한 향균포를 이용해 잡냄새를 잡아 은은한 향과 감칠맛이 일품이다. 특히 대나무 특유의 그윽한 향과 부드러운 맛이 잘 어우러진다. 대나무 잎은 예로부터 ‘동의보감’에서 뇌졸중과 심신 안정에 효능이 있다고 나와있어 한방에서 특히 염증 치료를 위해 사용했다. 최창석 대표는 “백운산 기슭의 맑은 물로 빚은 술은 성공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며 “주정을 이용하지 않고 광양의 쌀과 물, 대나무를 이용해 술을 빚고 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대나무술은 백운주가의 신념, 대나무 특유의 향을 비롯해 음식과 궁합이 좋은 깔끔한 맛 등을 인정받아 ‘2021년 남도 전통주 품평회’에서 약․청주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전남도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jnmall.kr)를 비롯해 네이버쇼핑, 쿠팡, 우체국 쇼핑몰 등에서 375㎖ 6병 기준 1만 8천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전화(061-763-6656) 또는 직접 방문(전남 광양시 옥룡면 신재로 946-18 백운주가)해 구입할 수 있으며, 방문하면 가격을 할인해준다. 전남도 관계자는 “백운주가는 광양지역 쌀과 대나무로 술을 빚어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있다”며 “지역 농산물로 만든 전통주의 유통 기반 구축과 적극적 홍보로 농업 고부가가치화를 촉진, 지역민 소득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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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어르신 경비원 일자리 지원전라남도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르신의 취업 역량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일반경비원 신임교육 이수자에게 교육비의 12만 원 중 6만 원(50%)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지원 대상은 올해 480명으로 전남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한 만60세 이상 어르신이다. 경비교육기관인 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교육한다. 대한노인회 전남도연합회나 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경비원 업무에 종사하기 위해서는 경비업법에 따라, 경찰청 지정 교육기관에서 24시간 10과목을 이수해 교육 이수증을 받아야 한다. 경찰청 지정 경비원 교육기관은 전국 35개소가 있으며, 전남에선 2021년 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지정됐다. 지난해 240명에 대해 일반경비원 교육비를 지원, 어르신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대한노인회 전남도연합회를 통해 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 경비 교육을 수료하고, 취업을 희망하는 어르신에게 취업 알선까지 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