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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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제2기 청렴시민감사관 출범”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7월 29일(목)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청렴시민감사관 41명이 참석한 가운데‘전라남도교육청 제2기 청렴시민감사관 위촉식 및 임시협의회’를 개최했다. 도교육청은 위촉식에 앞서 지난 2년 동안 전남교육의 반부패·청렴활동에 크게 기여한 제1기 청렴시민감사관 5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이어 제2기 청렴시민감사관으로 위촉된 41명에게 위촉장 수여 및 청렴서약식을 가졌다. 제2기 청렴시민감사관은 교육·행정·법률·건축 등 각 분야 전문가와 시민사회단체, 지역사회 인사로 구성됐으며, 2021년 8월부터 2년의 임기 동안 전남 교육행정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활동과 다양한 반부패·청렴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제2기 청렴시민감사관으로는 이날 위촉된 41명과 2020년 위촉된 9명을 포함해 총 50명이 활동할 계획이며, 연임 및 신규 위촉자가 공존해 상호 협력을 통해 더욱 실효성 있는 활동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제2기 청렴시민감사관들은 이날 위촉식에 이어 상호 정보교류 및 임원 선출을 위한 임시협의회를 개최했으며, 청렴시민감사관제도 이해를 위한 연수의 시간도 가졌다. 장석웅 교육감은 “전남교육의 청렴 도약을 위해서는 청렴시민감사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도민의 시각에서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의견 개진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감사 실시 및 실효성 있는 반부패·청렴활동을 위해 2019년부터 기존 청렴옴부즈만과 도민감사관제를 통합·일원화한 청렴시민감사관제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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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자치경찰위, ‘대형 교통사고 대책’ 지휘 발령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조만형)가 최근 전남지역에서 대형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유사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형교통사고 예방 긴급 대책’ 지휘를 발령했다. 29일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8시 20분께 강진 성전면의 한 교차로에서 3.5톤 트럭이 농어촌버스와 추돌해 41명의 사상자를 냈다. 또 20일 오전 8시 55분께 여수 한재사거리에서 승용차 운송트럭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시민과 차량 3대를 잇따라 들이받아 5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다. 이에 따라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이날 제8차 임시회의를 열어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남경찰청에 ‘대형교통사고 예방 긴급 대책’을 마련해 시행토록 하는 지휘를 심의․의결했다. 주요 지휘 내용은 ▲대형교통사고 발생 장소 주변 시설 집중점검을 통해 개선책 마련 ▲고령자 대상 교통안전 교육 및 홍보 강화 ▲무인단속 카메라 등 장비를 이용한 집중 단속 ▲지자체 등 도로관리청과 협업을 통한 대형교통사고 위험장소 시설개선 등이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전남경찰청에 세부 추진사항을 다음 정기회의 시 보고받을 예정이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앞으로도 대형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선 자치경찰과 자치단체의 협업이 필수라고 보고, 합동점검과 시설 개선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또 전남경찰청 하반기 정기 인사에 맞춰 55개 지구대・파출소장 보직자의 인사 타당성을 심사하고 전남경찰청에 적합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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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향우에게 ‘전남사랑도민증’ 발급한다전라남도는 27일 도청 왕인실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는 가운데 12개 광역시․도 향우회와 ‘전남사랑도민증’ 발급 업무협약을 하고 1호 도민증을 전달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한종 전남도의장, 최대규 재경광주전남향우회장, 성광화 재부산호남향우회장, 양승권 재대구경북호남향우회장, 김영효 재울산호남향우회장, 김포중 경기도호남향우회총연합회장, 천정순 재충남호남향우회연합회장, 김창재 재경남호남향우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전남도는 ‘전남사랑도민증’ 발급 지원과 향우의 권리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시․도 호남향우회는 향우를 대상으로 ‘전남사랑도민증’ 발급 홍보와 신청서 접수․이송․교부를 지원하는 등 도민증 발급에 공동 협력한다. ‘전남사랑도민증’은 전남 발전에 헌신한 출향 향우에게 예우와 함께 전남인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발급한다. 이날 각 시․도 향우회장에게 1호 도민증을 전달했다. 도민증은 등록기준지(구 본적)가 전남이거나 둔 적이 있는 향우와 배우자․직계비속이 발급 대상이다. 신청은 전남도 누리집(https://www.jeonnam.go.kr/)이나 우편(전남도 자치행정과)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전남사랑도민’ 소유 향우는 전남지역 주요 관광지와 숙박․레저시설의 이용료 할인 등 도내 70여 가맹점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관광․휴양을 비롯한 전남 방문 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전남도는 도민증을 소유한 향우의 애향심 고취와 도민의 향우에 대한 관심도 제고를 위해 가맹점을 추가로 발굴해 계속 확대할 예정이다. 김영록 지사는 “깊은 애향심으로 전남 발전을 위해 성원한 향우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고향에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준 향우와의 교류를 활성화해 전남 발전을 견인하고자 ‘전남사랑도민증’을 발급하게 됐다”며 “코로나19 기세가 사그라들면 향우들께서 더 편안하게 고향을 찾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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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7일부터 사적모임 4인 등 거리두기 3단계전라남도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안정화하기 위해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27일부터 8월 8일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 사적모임 인원을 4명까지, 다중시설 영업시간을 저녁 10시까지로 제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강영구 보건복지국장이 마스크 쓰기를 비롯한 방역수칙 지키기, 백신 접종 적극 참여 등을 바라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따른 도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는 전국적으로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20일째 1천 명 대를 넘어서고, 비수도권도 수도권 대비 40%를 넘어서는 등 연일 최고치를 기록, ‘4차 대유행’ 확산세가 지방으로 이어지는 매우 위중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전남에서도 최근 1주일 평균 확진자가 19.2명으로 연일 두 자릿수로 발생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전파속도가 기존 대비 1.64배로 매우 빠른 델타형 변이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어,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20대에서 50대까지 젊은층이 전체 확진자의 70%를 차지하고 있어 위험성을 더하고 있다. 27일부터 격상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주요 방역 수칙은 ▲사적모임 인원 4명까지만 허용 ▲유흥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은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는 영업 제한, 식당·카페는 오후 10시 이후부터 포장‧배달만 가능 등이다. 또 ▲행사‧집회, 결혼식장, 장례식장은 50명 미만까지만 허용 ▲목욕장은 오후 10시 이후 운영 제한 및 수면실 이용 금지, 숙박시설은 전 객실의 3/4만 운영 ▲종교시설은 수용인원 20% 이내 인원만 참여하되 모임‧식사‧숙박 금지 ▲워터파크는 수용인원의 30%까지만 이용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강영구 국장은 “전파력이 높은 변이바이러스가 확산하는데다 휴가철을 맞아 전남을 찾는 관광객 때문에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위중한 시기”라며 “그동안 도민의 적극적인 협조로 예방접종률이 전국 최초로 40%를 넘은 것처럼 앞으로도 전남이 전국에서 가장 빨리 마스크를 벗고,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접종순서에 따라 적극 참여하고, 기본방역수칙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도민이 지켜야 할 주요 방역 수칙은 ▲모임·외출 등 만남 자제, 출입자명부 작성 등 기본방역수칙 준수 ▲휴가철과 방학철 외지인 접촉을 최소화, 실내외 어디서나 마스크 착용 등이다. 또 ▲다중이용시설 냉방기로 인한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맞통풍 등 주기적 환기 ▲수도권 등 타 지역 방문을 자제 및 불가피한 방문 시 귀가 즉시 무료 진단검사 ▲유흥주점, 단란주점, 클럽(나이트), 감성주점,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종사자는 주 1회 진단검사 행정명령 이행 등도 지켜야 한다. 전남도는 특별방역대책 기간 중 유흥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현장단속을 강화하고 방역수칙 위반 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방침이다. 26일 현재 전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천948명으로, 지역감염이 1천810명, 해외유입이 110명이다. 백신 접종률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41.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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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지방대학 위기 극복 청사진 그린다전라남도는 26일 도청 왕인실에서 김영록 도지사, 김한종 도의장, 장석웅 도교육감, 유근기 전남시장군수협의회장, 박성현 광주‧전남지역대학교총장협의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과 지방대학 상생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전남도 공식 유튜브 채널인 ‘으뜸전남튜브’로 생중계한 이날 협약식은 전남도, 도의회, 도교육청, 9개 시군, 20개 대학 등 32개 기관이 참여했다. 지역과 대학의 상호협력을 통해 지방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것이다. 9개 시군은 지역 대학이 소재한 목포시, 여수시, 순천시, 나주시, 광양시, 담양군, 곡성군, 영암군, 무안군이다. 이들 기관은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대학 선호현상에 따른 지방대학의 위기에 공감하고, 전남의 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지역 인재 육성 3개 과제에 공동 협력키로 합의했다. 3개 공동협력과제는 ▲‘상생협력협의체’ 구성을 통한 협력 거버넌스 구축 ▲지방대학 육성을 위한 정책과제 및 제도개선 발굴 ▲지역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참여 기관이 지역 생태계를 총체적으로 진단해 해결책을 마련키로 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김영록 도지사는 “대학의 위기는 지역의 위기이므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역 교육과 일자리, 정주 여건 등 지역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시군, 대학 등과 상생협력협의체를 구성해 현재 지역 대학이 겪는 위기를 함께 돌파하자”고 강조했다. 박성현 광주전남지역대학교 총장협의회장은 “지방대학 위기가 오래전부터 시작돼 지역의 위기로 이어지고 있다”며 “대학협력단을 신설해 지역과 지방대학이 같이 위기를 극복하자”고 말했다. 전남도는 앞으로 지역과 대학 상생발전 추진단을 구성해 대학 재정 지원 확충과 제도 개선에 앞장서고, 전남도 핵심 전략산업인 바이오메디컬 및 에너지신산업 등 특성화 산업의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교육과정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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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성가족재단, 일․생활 균형문화 확산 나서전남여성가족재단 일·생활균형지원센터는 목포·순천·여수·광양 4개 상공회의소와 기업의 일‧생활 균형 인식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전남지역 기업의 일·생활균형 및 가족친화경영 문화 확산을 위해 이뤄졌다. 특히 전남지역 기업의 일·생활균형을 위한 컨설팅, 교육,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일자리 연계 및 사업 발굴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일·생활 균형 프로그램 지원 △기업 지원 사례 발굴 및 정보공유 △일·생활 균형 정책 제안 △일자리 연계 및 창업 프로그램 지원 등이다. 전남지역 기업, 근로자와 예비 창업자를 위한 다양한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수행으로 구성되었다. 안경주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기업의 일·생활 균형 직장환경 조성 및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특히 근로자가 일과 생활의 조화 속에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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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 예술을 만났을 때 ‘로랑 그라소전’ 인기‘한여름 무더위, 화려한 빛의 향연이 담긴 미술작품 감상하며 훌훌 날리세요.’ 전남도립미술관이 개관 특별전의 하나로 야심차게 전시한 ‘로랑 그라소: 미래가 된 역사’가 분절된 것을 통합하고 일상의 고정관념을 깨는 심오한 철학을 표현하면서도 이를 아름다운 예술과 접목한 작품을 선보여 관람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로랑 그라소: 미래가 된 역사’는 프랑스 출신이자 세계적 뉴미디어 작가 로랑 그라소의 대표작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에서 로랑 그라소의 작품을 소장한 곳은 서울 국립현대미술관과 삼성미술관 리움 뿐이다. 리움이 소장한 ‘미래의 기억들(memories of the future)’은 건물 외벽을 장식할 정도로 명성이 대단하다.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한 ‘무성영화’도 최근 전시를 마쳤다. 로랑 그라소는 주로 분절된 것들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그 사이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실험적 작업을 하는 작가다. ‘과거와 미래’, ‘실재와 허구’, ‘현실과 신화’ 등 일반적 통념상 정반대의 지점에 있어 분절된 것을 하나로 통합해 표현한다. 자연과 재해 등 환경 분야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미술이 평면적이라는 편견을 허물고 있다. 회화, 영상, 설치, 조각, 음악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도전이 시각을 넘어 여러 감각을 건드린다. 관람객이 몰려드는 이유다. 로랑 그라소는 “예술가에게 시간은 작품의 매개체”라며 “작품활동을 통해 세계에 대한 보다 넓은 이해를 제공하기 위해 과거에서 현재, 미래로 이동한다”고 말한다. 이를 표방하듯 이번 전시 제목을 ‘미래가 된 역사’로 정했다. 과거가 과거로만 머무르지 않고, 미래를 내다본다는 뜻이다. 특히 전남도립미술관 개관을 기념해 제작한 신작은 조선의 화가 공재 윤두서의 ‘말 탄 사람’과 겸재 정선의 ‘금강내산총도’를 독특하게 해석했다. 말을 타고 금강산의 신비로운 천체 현상을 넋 놓고 바라보는 선비의 모습은 시공간을 초월한 듯한 느낌이다. 시간이 정체돼 있지도 않고, 일정한 방향이 정해진 것도 아니다. 과거, 현재, 미래의 경계는 무너지고, 끊임없이 섞이고 하나로 이어져 세계를 유영하고 있어 시간의 흐름이 무색하게만 느껴진다. 자연현상과 관련한 작품도 눈길을 끈다. 두 개의 네온튜브로 제작한 ‘일식(Eclipse)’은 일식과 일몰이 동시에 나타나는 현상을 시각화했다. 달이 태양을 가리는 일식은 낮에 관측되지만, 일몰과 함께 나타날지도 모른다는 일말의 가정을 통해 대중에게 신선한 물음표를 던졌다. 익숙한 것에 물음을 던지며 인간과 자연현상을 끊임없이 탐구하는 철학적인 면모가 드러난다. 심오한 의미를 담았으나 예술의 아름다움도 함께 보여줘 붉게 빛나는 두 원 앞에 추억을 남기려는 관람객의 줄이 길게 늘어선다. 전시장 안쪽엔 웅장한 음악과 함께 형형색색으로 가득한 벽면이 기다린다. ‘태양풍(solar Wind)’이다. 프랑스 파리 13구에 있는 같은 이름의 설치작품에서 영감을 얻었단다. 유럽우주기구(ESA), 미 항공우주국(NASA), 태양 관측 위성(Solar Dynamics Observatory), 파리 제11대학에서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태양 표면에서 일어나는 기상학적 움직임을 빛의 파동 형태로 시각화해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이 프로젝트는 1989년 캐나다에서 발생한 원인 불명의 대규모 정전이 계기가 됐다. 퀘벡주 전역을 어둠에 빠뜨린 이 정전은 나중에서야 태양의 자기 폭풍 때문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지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태양 폭풍에 관심을 두고, 재앙 가능성을 보여준다. 은유적으로 두려움을 표현했지만, 화려한 색깔로 펼쳐지는 빛의 향연에 신비로움을 느끼게 한다. 전시는 8월 8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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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서울서 우수 농수특산물 잇단 판촉전라남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로 확보가 어려운 농어가를 돕기 위해 인구가 많은 서울에서 우수 농수특산물 판촉전을 이어가고 있다. 전남도는 오는 29일까지 롯데백화점 분당점에 직거래장터를 운영, 농민이 당일 수확한 신선한 과일류, 채소류 등 식생활에 필요한 200여 상품을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밝혔다. 대표 품목은 장성 복숭아․사과, 나주 토마토․잡곡, 영광 굴비․모시떡, 여수 갓김치, 신안 젓갈, 보성 녹차, 진도 해조류, 담양 고추장․된장 등이다. 전남도는 행사에 참여한 모든 업체에 판매부스 설치, 현수막 제작, 앞치마․손소독제 등 위생․방역용품을 지원한다. 지난 4월 전남도와 롯데백화점은 업무협약 후 롯데백화점 강남점, 노원점 등에서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4억 1천3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번 분당점에 이어 강남점, 본점 등에서도 직거래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강남점은 8월 13일부터 19일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이밖에 킴스클럽 야탑점에서도 8월 25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 직거래장터 참여를 바라는 업체는 시군 농업 유통 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강하춘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직거래장터는 깨끗하고 안전한 전남 농수특산물을 수도권 시민들에게 제공하면서, 지역 농어가의 소득 창출에도 도움이 된다”며 “다양한 농수특산물의 판로 개척과 소비촉진을 위해 직거래장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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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정부 특별재난지역 선포 환영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2일 지난 5~6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해남군, 강진군, 장흥군 등 3개 군과 진도군의 진도읍, 군내‧고군‧지산면 4개 읍면을 정부에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의 확인 결과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된 전남지역 중 해남이 91억 원으로 피해가 가장 컸다. 이어 강진 68억 원, 장흥 63억 원, 진도 진도읍 7억 원, 군내면 8억 원, 고군면 7억 원, 지산면 6억 원 등으로 조사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공공시설 피해복구에 국비가 최대 80%까지 지원돼 지방재정이 열악한 지자체에 큰 도움이 된다. 피해 주민에게는 건강보험료, 통신, 전기, 도시가스 비용이 1개월 감면된다. 김 지사는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위해 애써준 분들께 감사하다”며 “피해 주민들에게 하루빨리 재난지원금이 지원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위한 피해금액 산정기준에 농작물, 수산물 등 생물피해가 포함되도록 중앙정부에 제도개선을 지속해서 건의하겠다”며 “특히 전복피해 어가가 신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전복치패 입식비와 고수온 재해예방 가두리 그물망의 수심을 3m에서 5m로 하강하는 설치사업비 등을 해수부에 이미 요청, 이 사업비가 반드시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지사는 호우피해를 입은 광양, 장흥, 강진, 해남, 진도 등 현장을 발 빠르게 점검하며 주민과 상인들을 위로했다. 특히 도민 피해가 신속히 복구되도록 청와대와 김부겸 국무총리,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정치권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강력하게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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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여름철 축산물 위생 안전 강화전라남도는 여름 휴가철 육류 성수기를 맞아 변질에 따른 식중독 등 사전 차단을 위해 축산물 위생관리 지도․점검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여름철은 기온‧습도가 높아 축산물의 변질 우려가 있는데다 휴가철 야외에서 축산물 소비가 늘어나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22개 시군과 점검반을 편성해 위생관리 취약 업체와 여름 휴가철 소비가 늘어나는 식육, 식육 부산물 등을 취급하는 축산물 업체를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우유, 식육 등에 대한 온도 관리 등 보존·유통기준 준수 여부, 식육·식육부산물 취급업체의 위생적 취급·관리,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판매 여부 등이다. 업체 생산 제품을 수거해 식중독균 검출 여부도 검사한다. 점검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한 경우,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나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육류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홍보도 강화한다. 소비자단체 등 129명으로 구성한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이 축산물 취급시설과 종사자에게 위생관리 요령이 담긴 홍보물을 배포한다. 전도현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축산물 취급업체의 위생관리도 중요하지만 소비단계에서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며 “식중독 예방을 위해 축산물을 구입하면 보관온도를 지키고, 위생적인 도구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개인위생 관리 등에도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