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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학부모 한마당 개최…‘탄소중립 실천 약속’ 선포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12월 15일(수)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지역별 학부모회 대표와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학부모 한마당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남학부모회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1, 2부로 나뉘어 열렸다. 1부에서 ‘탄소중립 실천’ 선포식과 함께 1년 동안 학부모회 활동 사례를 공유한 데 이어 2부에서는 활동 소감을 나누고 전남교육 2022 주요 정책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전남학부모회연합회가 주관했다는 데 의미가 있으며, 연합회는 많은 학부모들이 작은 실천이라도 공유할 수 있도록 활동사례집을 제작하기도 했다. 학부모들은 특히, ‘깨끗한 지구 물려주기를 위한 실천운동에 함께 참여한다’는 탄소중립 실천 약속 선포식을 갖고 이를 다짐하는 서약서를 작성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학부모들은 이와 함께 △ 슬기로운 학부모자치 활동(진원동초 박지아 회장) △ 자녀와 함께하는 모자 봉사동아리 참여(이미희 학부모회 임원) △ 교육공동체 소통과 배움의 학교문화만들기(나주이화학교 김현경 회장) 등 다양한 활동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지역 학부모회 연합회는 △ 기후변화 위기 탄소중립 실천 사례(보성 문영미 회장, 해남 김병희 회장), 학부모 중심 마을학교 운영(광양학부모회 연합회 박자영) 등의 사례 발표를 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날 사례발표 장면을 담은 영상을 별도로 편집해 전남 학부모 한마당 밴드에 탑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학부모들이 언제 어디서나 자녀교육에 필요한 정보를 얻고 전문가들의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학부모교육 온라인 플랫폼(25개 강좌 개설)을 구축해 오는 16일(목) 오픈할 예정이다. 전남학부모회연합회 신원섭 회장은 “학부모도 아이들과 함께 성장해야 한다.”며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전남 학부모회 연합회가 앞장서 겠으며, 앞으로 많은 학부모님들이 학교교육 참여에 적극 참여해주시고 아울러 탄소중립 선포식을 가진 만큼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코로나19 상항에서도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으로 전남교육이 위기를 극복하고 희망을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2022년에도 전남교육이 교육회복과 미래교육대전환이라는 과제를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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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에 인공지능․블록체인 복합교육관 들어서광양에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분야 미래 핵심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복합교육관이 문을 열었다. 전라남도는 14일 광양 커뮤니티센터에 연면적 1천84㎡ 규모로 교육장․프로젝트실 등 복합교육장을 구축한 ‘전남ICT이노베이션스퀘어’ 개소식을 했다고 밝혔다. ‘전남ICT이노베이션스퀘어’는 지난해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로 선정됐다. 오는 2023년까지 국비 55억 원을 포함 총사업비 79억 원을 들여, 전남이 필요로 하는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전문인력을 육성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전남도민이면 누구나 전남ICT이노베이션스퀘어의 교육 누리집(www.itsa.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수료생에게는 취업 연계도 지원한다. 교육은 기본․심화․전문 과정으로 나눠 인공지능·블록체인에 대한 체계적 학습을 제공한다. 양질의 이론과 함께 실습, 프로젝트를 통해 핵심 역량을 배양하도록 현장 중심형으로 운영한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개소식은 이날 했으나, 전남ICT이노베이션스퀘어는 지난해부터 비대면으로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그동안 수료자 911명, 취업 연계를 통한 취·창업자 27명 등의 성과를 기록했다. 손재형 전남도 스마트정보담당관은 “전남ICT이노베이션스퀘어는 인공지능·블록체인 분야 지역 특화 인재 양성의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양성한 전문인력이 지역 주력산업에 취업하면 기존 지역산업의 기술고도화와 산업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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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청년 문화복지비’ 통큰 지원전라남도가 청년층 인구비율 전국 최하위, 고령층 인구비율 최고인 취약한 지역 인구구조를 개선하고, 청년층의 타시도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청년 문화복지비를 도입, 통큰 지원에 나선다. 2022년 한 해 문화복지비는 총 240억 원이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4일 오후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2022년부터 전남에서 2년 이상 거주한 21~28세 청년 12만 명에게 연 20만 원의 문화복지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청년 문화복지비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의 하나로, 수도권보다 교통 및 문화·여가활동의 접근성이 낮은 도내 청년에게 문화생활 향유 및 자기계발 기회 등을 제공하고 전남에 거주하는 청년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고졸부터 대졸 취업 준비생을 비롯한 사회초년생에게 전남도가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는 취지로 대상 연령을 확정했다. 이에따라 시행 첫해인 2022년 21세부터 28세까지 지원한다. 지원 연령이 19세가 될 때까지 매년 1세씩 하향 확대해 2024년부터는 19세부터 28세 청년에게 최대 10년간 지원한다. 문화복지비는 체크카드로 지원한다. 해당 연내에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처는 여행․공연 관람같은 문화․여가활동, 학원수강․도서 구입을 포함한 자기계발과 주유, 대중교통 이용 등이다. 유흥업소, 백화점 등은 제외된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의 청년인구 유출은 전체 유출인구의 70~80%여서 청년인구 정착·지원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이 필요하다”며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가 문화·여가 활동을 지원해 그들의 삶의 질을 높임으로써 청년정책의 새로운 좌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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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어류생태관, 토종어류 학습장 재개관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박준택)은 11일부터 구례 간전면의 섬진강어류생태관을 멸종위기 토종 어류 학습장으로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섬진강어류생태관은 지난 2008년 개관 이후 2020년 유례없는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와 단전으로 전시 생물 폐사 및 시설물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부터 복구에 온힘을 쏟은 결과 지난 8월 응급복구 공사를 완료, 다양한 전시생물을 확보하는 등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했다. 총 96종 6천200마리의 다양한 열대어, 토속어류는 물론 양서·파충류 등을 관리하는 전남의 유일한 민물고기 생태관으로 새단장했다. 전시장 입구 대형원통수조에는 아로와나를 비롯해 레드 테일켓 피쉬, 콜로소마 등 대형 열대어 중심으로 전시했다. 대한민국 지도를 형상화한 폭포수조에선 다양한 색깔을 겸비한 아름다운 비단잉어를 볼 수 있다. 토속어종으로 사라져가는 섬진강의 민물고기인 섬진강자가사리, 쏘가리, 황어, 누치 등을 비롯한 다양한 어류, 갑각류, 파충류 등을 전시했다. 파노라마 수조에선 최상류 지리산 계곡에서부터 섬진강 하구까지 서식하는 섬진강 민물고기를 만나볼 수 있다. 테마 수조에는 개구리, 도둑게, 민물가재, 민물새우, 징거미새우와 아마존강에 서식하는 수십 종의 시클리드류와 색체가 화려한 카라신과 열대어도 관찰할 수 있다. 생태관 야외에는 피크닉정원, 생태하천, 생태연못이 있다. 잉어, 붕어, 향어, 가물치 등이 조화롭게 유영하도록 설계했으며, 특히 어린이가 뛰노는 학습장으로 꾸몄다. 박준택 원장은 “섬진강어류생태관이 멸종 위기 토속어종과 생물을 보존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며 “자라나는 어린이에게는 꿈과 희망을, 어른에게는 어린 시절 향수를 떠올리게 하는 전시관으로 가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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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탄소중립...친환경 소비문화 확대전라남도는 2050 탄소중립과 친환경 소비문화 확대를 위해 10일 순환 아스콘, 레미콘, 배수관 업체를 대상으로 ‘녹색제품 인증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녹색제품 인증제도는 녹색제품구매법에 따라 환경성이 우수한 제품 및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제품, 폐자원을 재활용해 제조한 제품 중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인증하는 것이다. 전남에선 190개 업체 3천39개 제품이 인증받았다. 설명회에선 전남 소재 순환아스콘, 레미콘, 배수관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환경산업기술원, 이클레이한국사무소 등 전문가가 환경표지인증, 저탄소 제품 인증제도를 소개하고 인증 절차와 그 혜택 등을 안내해 인증을 독려했다. 전남도는 참석자의 안전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토록 했으며, 발열·호흡기 증상 확인 및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지키면서 진행했다. 정광선 전남도 기후생태과장은 “2050 탄소중립 조기 달성을 위해 공공·민간분야 협력을 통한 친환경 소비실천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며 “인증 기업이 늘어 녹색제품 소비문화가 확대되도록 많은 기업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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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첨단소재 등 미래 신산업 대규모 투자유치전라남도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인 첨단소재, 이차전지 등 신산업 분야 대규모 투자유치를 실현,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전남도는 6일 도청 VIP실에서 롯데케미칼㈜과 그 자회사인 삼박엘에프티㈜와 함께 고기능성 첨단소재 공장 증설 등 4천500억 원 규모 투자협약식을 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이영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 윤성택 삼박엘에프티㈜ 대표, 허석 순천시장, 김경호 광양부시장, 송상락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롯데케미칼과 삼박엘에프티는 율촌제1산단에 자동차․전자기기 등에 사용하는 고기능성 첨단소재를 생산하는 공장 증설과 함께 수소 및 이차전지 소재 등 사업을 추진한다. 향후 500여 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롯데케미칼㈜은 여수 국가산단 등 국내 5개 공장과 해외 26개 생산기지를 두고 연매출 12조 원 이상의 실적을 꾸준히 올리는 우리나라 대표 석유화학 기업이다. 전남에 위치한 여수공장은 1천600명의 인력을 고용하고 있으며, 기업 총매출액의 44%를 차지하는 연간 5조 4천억 원의 매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삼박엘에프티(주)는 충남 예산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으며, 연간 900억 원대 매출을 올리고 있다. 엘에프티(LFT)는 열가소성 장섬유 복합소재로, 탄소섬유와 플라스틱 등을 혼합해 만든다. 금속소재보다 가볍고 충격에 강해 자동차, 휴대폰 등의 부품 경량화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김 지사는 “이번 협약이 코로나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 청년에게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광양만권에 고기능성 첨단소재 단지와 이차전지 소재부품 공급기지를 완성하고 그린수소 정주기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전남도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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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가수 김연자, 전남 홍보 나선다원조 한류스타로서 ‘아모르파티’로 제2 전성기를 맞아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국민가수로 추앙받는 김연자가 전라남도 홍보대사로 나선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6일 도청 VIP실에서 김연자에게 전남도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김연자는 앞으로 2023년 12월까지 2년간 전남산 농수산물과 맛있는 음식, 관광자원 등 전남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연자는 위촉식에서 “트로트 가수로서 ‘예향 전남’과 특별한 인연을 갖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맛과 멋의 고장 전남의 ‘안심 관광자원’을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 세대를 아우르고 큰 사랑을 받는 국민가수를 홍보대사로 모시게 돼 매우 기쁘다”며 “전남의 숨은 매력을 전 국민에게 적극적으로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김연자는 대한민국 대표 트로트 가수다. 1980·90년대 일본에서 한복을 입고 콘서트와 각종 TV 프로그램을 누비면서 ‘엔카의 여왕’으로 불리며 큰 성공을 거뒀다. 프랑스 파리에서는 한국 가수 최초로 단독 콘서트를 여는 등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한 원조 한류스타다. 2016년 이후에는 대표곡 ‘아모르파티’가 발표 3년만에 국내에서 역주행하는 신화를 쓰며 젊은 세대에게도 큰 인기를 얻는 등 국민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제1회 트롯어워즈에서 트롯 100년 가왕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10월에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전남도는 도의 위상과 경제·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등 효율적 도정 홍보를 위해 지난 2016년 ‘전라남도 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조례에 따라 현재 탤런트 김수미, 김성환이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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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도민 동참 ‘탄소중립 주간’ 운영전남도는 6일부터 10일까지 22개 시군과 각종 시민단체 등 도민이 함께 하는 ‘탄소중립 주간’ 행사를 운영한다. 탄소중립주간은 지난 2020년 12월 10일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선언’ 1주년을 맞아 ‘더 늦기 전에 2050 탄소중립’을 주제로 운영한다. 올해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사회 실현의 중요성과 절실함을 알리고,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는 문화가 사회 전체로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중점을 둔다. 이 기간 전남도는 시군, 유관기관, 사회단체 등 모든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특히 모든 도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광고 등 불필요한 전자우편을 삭제해 정보 저장과정에서 생기는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불필요한 메일함 비우기(디지털 탄소 다이어트) 캠페인’을 전개한다. 또 전남도는 동절기를 맞아 전남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SNS 등을 활용한 ‘2050 탄소중립 온맵시 자랑 캠페인’ 등을 펼쳐 탄소중립 홍보를 강화한다. 온맵시는 목도리, 내복, 장갑 등 따뜻한 옷차림을 통해 사무실 등 실내 난방온도를 낮춤으로써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이는 활동으로, 한자어 온(溫)과 순우리말 맵시를 합친 신조어다. 이와 함께 지역민과 함께 도시 만들기 시민토론회, 청소년 탄소중립 도전 선언, 탄소중립 실천 다짐 및 그린터치 사용 선언식 등 다양한 행사를 비롯해 탄소중립 생활 인증 2050, 대중교통 및 출퇴근 버스 한번이상 타기, 탄소포인트제 및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가입 홍보 등 다양한 캠페인도 펼친다. 서은수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조금은 불편할 수도 있지만 탄소중립은 도민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한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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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에 열처리 산업 육성 종합 플랫폼 구축전라남도는 광양 익신산단에서 열처리 장비 활용 연구개발, 인력양성 등을 지원할 열처리 산업 육성 종합 플랫폼인 ‘금속가공 열처리지원센터’가 지난 1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주순선 전남도 전략산업국장, 김태균 전남도의원, 김경호 광양부시장, 진수화 광양시의회 의장, 기업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금속소재 6대 뿌리기술 중 하나인 열처리는 다양한 온도로 가열하거나 냉각하는 등의 열변화를 통해 금속의 강도나 성질을 바꾸는 공정이다. 기계·자동차 부품의 강도, 내마모성, 정밀도 향상 등 제품의 품질을 최종 결정하는 고부가가치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그동안 전남지역 기업은 지역의 열처리 산업 기반이 열악해 대부분의 열처리 공정을 타 지역에 의존했다. 이때문에 물류비 부담 가중, 제품개발 제한 등의 어려움을 겪었다. 전남도는 금속가공 열처리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국비 55억 원을 포함 총사업비 110억 원을 투입해, 광양 익신산단에 건축면적 1천790㎡ 규모의 지원센터를 건립하고, 고사양의 진공열처리로 등 7종의 장비를 구축했다. 센터는 산학연 열처리 전문가로 인력풀을 구성해 최적의 장비 활용 서비스를 하고, 시제품 제작과 연구개발 지원 및 인력 양성 등을 추진해 열처리 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센터를 통해 전남에서도 고부가 열처리 공정이 가능해져, 이를 필요로 하는 기업의 경우 신제품 개발 지원과 비용 절감 등 혜택이 기대된다. 열처리 기업 역시 안정적 수요를 기반으로 기술 역량을 높여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 주순선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익신산단에 금속소재복합성형테스트베드, 지식산업센터 등 기업 지원시설을 집적화하면 열처리 산업 육성 효과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전남도는 시군, 전남TP, 유관기관, 기업체와 적극 협력해 금속 가공산업이 지속해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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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전남도청서 56만 자원봉사자 축제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는 1일 전남도청에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한 해 동안 따뜻한 이웃 나눔을 실천한 56만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2021 전라남도 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했다. ‘자원봉사, 일상회복의 씨앗이 되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대회에는 김영록 도지사, 김한종 도의회 의장, 지역 대표 자원봉사자, 봉사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방역지침에 따라 유튜브 생중계로 1천여 명의 온라인 자원봉사와 소통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올 한 해 헌신적 자원봉사활동을 펼친 54명의 자원봉사자가 그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한 지역사회 곳곳에서 사회공헌활동에 힘쓴 4개 기업․기관과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봉사자 10명에게 전남도센터 이사장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역민과 함께 풀뿌리 자원봉사활동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 ‘우수 시군 자원봉사센터’ 시상에는 곡성군 자원봉사센터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우수상은 광양시 자원봉사센터, 장려상은 목포시와 여수시 자원봉사센터, 노력상은 장흥군 자원봉사센터가 수상 기쁨을 누렸다.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퍼포먼스는 지역 대표 자원봉사자가 한마음이 돼 일상회복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품은 뮤지컬 형식의 드라마로 연출했다. 김영록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자원봉사자의 눈부신 활약과 전폭적 성원 덕분에 도정에 값진 성과가 많았다”며 “도는 앞으로도 자원봉사자가 자부심을 갖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도록 좋은 정책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석 전남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에서도 자원봉사의 참여 덕분에 위기 속에서 더 큰 희망을 만들 수 있었다”며 “비대면 자원봉사활동을 더욱 확대하는 등 자원봉사자가 더욱 활발하게 활동하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