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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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제207회 임시회 마무리순천시의회(의장 임종기)는 11일 제20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신민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의회 의원 행동강령에 관한 조례안」 등 총 16건의 일반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의원들이 청렴하고 공정한 직무수행을 다짐하는 「순천시의회 의원 행동강령에 관한 조례안」 등 15건이 원안가결 되었고, 「순천시 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1건이 수정가결 되었다. 안건 심의에 앞서 이옥기 의원(조곡·덕연동)이 ‘가로등 보조등 설치’와, 김재임 의원(비례대표)이 ‘국가폭력에 의한 백남기 농민 사망’과 관련하여 5분 발언에 나섰다. 이옥기 의원은 가로수가 가로등 조명 불빛을 차단함에 따라 시민들로부터 야간 통행 시 어둡다는 불편민원이 많이 제기되고 있어, 가로등 하부에 보행자들을 위한 보조등을 설치하여 가로수의 아름다운 고유수형도 살리면서 야간 보행자들의 안전도 확보하는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정원의 도시를 완성해 나가는 지혜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서 김재임 의원은 백남기 농민의 죽음은 국가 공권력에 의한 명백한 타살이고 이를 은폐·왜곡하려는 패륜적 강제부검 시도를 당장 중단할 것을 주장하며, 사건의 진상을 철저하게 규명하고 강신명 전 경찰청장을 비롯한 책임자들을 엄중 처벌할 것과 수입쌀 중단을 통한 정부의 쌀값 안정화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였다. 임종기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제18호 태풍 차바에 대응하여 일선 현장에서 태풍 피해를 예방 및 복구를 위해 애쓰신 조충훈 시장님을 비롯한 시 산하 공무원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해인 수녀의 ‘10월의 기도’를 낭독하며 제207회 임시회를 성황리에 마무리 하였다. <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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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진 협박 금원을 빼앗은 공갈·사기범 구속광양경찰서(총경 양우천) 에서는, 대기업 계열사 협력업체의 백마진 비리 정보를 이용하여 협력업체 경영진을 상대로‘세무서에 신고하겠다. 기자들이 알았으니 입을 막아야 한다’는 등 겁을 주어 5,000만 원을 갈취하고, 협력업체로부터 백마진을 제공한 하청업체에 합의금을 지급하게 하고 그 과정에서 수수료 명목으로 3,300만 원을 챙기는 등 총 1억 3,500만 원 착복한 일당 2명 중 1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하였다. 피의자 A는, 2015. 6.경부터 피해자 M○○에게 접근하여 운송사업을 제안을 하고 회사설립 및 경영에 관여하면서 피해자가 매입한 부동산의 소개비를 줘야한다거나 장비대출금 일부를 빼돌리는 수법으로 피해자를 속여 7,200만 원을 편취 사기 피의자들은, 2016. 2.경 M이 인수한 대기업 계열사 협력업체인 甲사가 수년간 하청 중기업체들로부터 백마진을 받아왔다는 정보를 알아내고는, 甲사 경영진들을 상대로 세무서에 탈세 신고해 버린다는 등 겁을 주어 백마진을 제공한 乙중기업체에 합의금을 지급하게 하고 약정 수수료 명목으로 3,300만 원을 착복 변호사법위반 2016. 3.경 피해자 M에게 甲사의 백마진 비리를 기자들이 알았으니 기자들 요구대로 돈을 주어 기사를 막아야 한다고 겁을 주어 5,000만 원 갈취 공갈 사업파트너에서 사기·공갈범으로 피의자 A씨는 피해자 M의 사업파트너 역할을 하며 각종 거짓말로 수 천만 원을 착복하였고, 甲사 인수 과정에서 백마진 관련 내부 정보를 취득하자 이를 자신의 후배인 피의자 B에게 알려주고 B를 내세워 범행을 저질렀다. 이들은 기업의 부정거래 정보로 금전을 빼앗더라도 해당 기업은 약점 때문에 적극적인 피해 신고가 어렵다는 점을 이용하여 거액을 요구하였고, 특히 기업이 두려워하는 세무조사, 기자를 통한 언론보도를 운운하며 겁을 주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피의자들은 착복한 금전을 차명계좌를 이용하여 자금 세탁하였고, 각자 역할을 정해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하여 실행하였으며 경찰 조사 전·후 허위로 진술을 맞추어 증거 인멸을 시도하였다. 기업의 약점을 이용한 갈취행위는 기업들이 밀집한 우리 지역의 경제활동을 위축시키고 상호 불신을 초래하는 등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주범인 피의자 A를 구속 수사하여 엄단하였다. 광양경찰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범죄에 엄정 대처하여 피해 확산을 조기에 방지하고, 건전한 기업활동 분위기 조성을 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적극적 예방활동을 병행할 것을 밝혔다. < 서문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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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덕례지역 도심 속 쉼터-서산근린공원 착공광양시가 광양읍 덕례리 오성아파트 일원 1만8천㎡의 부지에 주민들의 숙원인 ‘서산근린공원조성공사’를 착공했다. 이번 사업은 2017년 9월 완공을 목표로 광양읍 덕례지역 주민을 위한 도심 속 휴식 공간 조성과 함께 오성아파트 일원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됐다. 서산근린공원조성사업은 총 42억 원의 예산이 소요되며, 1단계로 5억 원의 투입해 장애인직업체험시설 부지조성공사를 추진하고 2단계로 20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주차장 165면과 길이 73m, 폭 8m의 진입도로를 개설할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시비 17억 원을 투입해 공원 내 무질서하고 미관을 저해하는 공동묘지를 정리하고 편입토지에 대한 보상을 완료했다. 또한 나대지를 활용한 휴식공간 및 주차장 등 주민 편익시설 조성을 위한 설계를 완료하고 지난 9월 28일 장애인직업체험시설 부지조성공사도 착공했다. 오태영 도시과장은 “시는 공사기간 동안 통행, 분진, 소음 등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빠른 시일 내에 공사가 완료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을 위한 사업인 만큼 주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이기현 편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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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백두대간 시작점 망덕산 출렁다리 개통광양시가 지난해 9월부터 진월면 망덕산과 천왕산을 연결하는 연장 41.3m, 폭 2m의 출렁다리가 완공돼 개통됐다고 밝혔다. 백두대간 연결 등산로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약 9억여 원이 투입된 이번 출렁다리는 국도2호선을 횡단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그동안 국도2호선을 평면으로 이동해 국토종주를 하던 불편과 교통사고의 위험을 줄일 수 있게 됐다. 등산객들은 백두대간 시작점인 망덕산을 편하게 오를 수 있으며, 망덕포구를 찾은 관광객들에게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출렁다리는 강선을 이용한 현수교 방식으로 만들었으며 주탑에는 광양시의 따뜻한 이미지를 살려 태양 형상의 구조물을 설치했다. 한편, 시는 섬진강의 종점이며 백두대간의 시작점인 망덕포구를 지리적 특성을 활용해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강변산책로, 야외공연장, 수변공원, 백두대간 연결 등산로 등의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망덕포구는 섬진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으로 어족자원이 풍부하고, 재첩의 주산지이며 매년 전어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유명하다. 김문수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망덕산 출렁다리 개통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특색있는 해상보도교 설치와 시인 윤동주를 이용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 체험거리가 가득한 망덕포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서문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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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하반기 단체장 정기간담회 실시순천시자원봉사센터(소장 김일중)는 10일 공익봉사단 112개 단체를 시작으로 11일 국제·복지봉사단 72개, 12일 환경?기업봉사단 81개, 13일 기능봉사단 87개 단체 등 전체 352개 자원봉사단체장을 대상으로 4일간 센터 교육장에서 2016 하반기 단체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진행된 간담회는 센터와 단체 간 적극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자원봉사에 헌신해 온 자원봉사단체장들을 격려하며, 센터에서 한해 추진 사업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의 세부 안건으로는 2016년 센터 상반기 사업 실적과 하반기 추진계획, 1365 자원봉사포털시스템 안내, 봉사단별 미담사례 발표 등이며, 안건에 대한 토의를 통해 질 높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다짐하며 행복도시 순천 만들기에 걸음 더 나아갔다. 순천시자원봉사센터 김일중 소장은 “2014년에 센터가 안정화되면서 지금까지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단체장님들의 공이 크다.”며, “앞으로도 센터가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더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단체장님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순천시자원봉사협의회 최준철 회장은 “지난 8월, 7기 협의회 발대식 이후 오랜만에 단체장님들을 만나 뵙게 되어서 반갑다.”라며, “바쁘신 와중에도 자리를 빛내주신 단체장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센터와 자원봉사단체간의 화합과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애쓰겠다.”고 말했다. 순천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단체들 간의 의사소통 및 정보교환을 위해 정기적인 간담회를 연 2회 개최하고 있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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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안의 농촌을 체험하는 ‘2016년 순천도시농업 어울림 한마당’성료순천시는 지난 8일 신대도시농업공원에서 2016 순천도시농업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도시 안의 농촌, 농촌 속의 도시에서 누리는 아주 특별한 생태적 농업문화축제로 펼쳐진 이번 행사는 텃밭과 정원이 어우러진 도시농업 현장에서 다양한 도시농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도시농업을 체험하기 위한 많은 체험객들로 북적였다. 행사는 아이미소 유치원 어린이들의 깜찍하면서도 수준급인 농악농연을 시작으로 홀태로 벼를 훑어서 절구에 빻아 키에 까불러보기, 체로 쳐보기, 새끼 꼬기, 투호놀이, 윷놀이등 신나는 체험행사가 이어졌다. 장작화로에서는 노란 냄비밥이 딸깍거리며 익어가고, 군고구마와 군밤이 나도 데려가라 냄새를 풍기면서 방문객들을 유혹했다. 빗속에도 강행한 고구마?땅콩 수확체험은 체험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흙 속에 발이 빠지고 얼굴에 흙이 튀는데도 해맑게 즐거워하는 모습들이 어른 아이 구분 없이 신나는 모습이었다. 공원은 ‘전국 뜰안愛텃밭공모전 출품작과 시민들이 직접 가꾼 텃밭들이 주변의 꽃과 나무와 조화를 이루며 행사장 전체가 볼거리로 가득했다. 또한, 분양텃밭 277개소 중 우수텃밭 18개소 시상과 방문객들 중 추첨을 통해 다음해 분양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가졌다. 부대행사로 열린 서울시 소비자와 함께 한 팸투어와 헬스투어리즘, 전국 청소년댄스페스티벌 행사는 비로 인해 일부 행사를 축소하거나 취소해 참여자들에게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텃밭활동 참여 가족들과 함께 했던 팜파티는 우수텃밭 수상자의 수상 소감과 텃밭활동 과정에서 있었던 사례를 주고 받으며 도시농업 추진과정에 대한 소통의 시간이 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날씨만 좋았다면, 하늘에는 연이 날리고, 텃밭에서는 아이들이 잠자리채 들고 뛰어다니며, 허수아비도 만들고, 틀밭도 만들어보고, 텃밭에 들어가 쌈채를 뜯어보면서 모두가 도시농업의 매력을 만끽했을텐데 아쉬움이 남는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농업 관련 프로그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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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산업을 통한 지역 활성화, ‘순천 정원산업육성 국제심포지엄’ 개최순천시가 정원 및 정원산업을 통한 지역 활성화를 위해 정원산업육성 국제 심포지엄을 10일부터 12일까지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국내외 전문가, 전국 대학생, 관련 학회가 참석한 가운데 팸투어, 심포지엄, 워크숍 등으로 진행된다. 심포지엄은 10일 순천만국가정원 팸투어로 시작됐다. 팸투어는 2016순천만국가정원산업디자인전 전시관과 백만송이 국화연출, 해외초청 작가 정원 등을 관람했다. 11일 심포지엄은 국내외 초청 전문가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으로 열릴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미국에서 JC 라울스톤 수목원의 컬렉션 디렉토로 활동하고 있는 마크 위딩톤씨의 ‘미국 정원산업 현재 추세와 미래 발전 기회’를 시작으로 효고 현립대학 녹지환경 경과관리과 후지오 히라타 교수가 ‘일본의 정원문화 산업과 정원육성 정책’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세 번째로 고려대 겸임교수이며 넥서스 환경 디자인 연구소 조동길 대표의 ‘한국 정원문화 산업의 발전방안’에 대해 중국 우환 조경디자인 협회 셩샹쉐 대표가 ‘중국정원의 현재 상황과 지속성, 10번째 중국정원 박람회와 관련산업’을 주제로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영국 정원산업을 대표하는 무역협회 원예 대표인 라울씨가 ‘영국 정원 및 정원산업을 통한 지역활성화’에 대해 주제발표를 가진다. 12일은 서울대학교 환경조경학과 성종상 교수를 좌장으로 경기농림재단, 순천대학교 조경학과, 국립수목원 임업 연구관이 참여하여 순천정원 3차 산업화를 통한 지역 성장 견인 전략에 대해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순천만습지 관람을 끝으로 심포지엄은 막을 내린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의 전문가와 학자, 시민들이 함께 모여 정원산업에 관한 여러나라의 사례를 통해 대한민국의 정원문화를 선도하고 산업으로 연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발점이 되고, 정원을 매개로 인류의 행복을 논의하는 행사가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정원문화를 선도하고 정원산업을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계하기 위한 2016 순천만국가정원 산업 디자인전이 10월 16일까지 열리고 있다. < 김현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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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국내 최대 산업클러스터항만’으로 육성된다광양항이 광양제철소 등 원자재 수급을 위한 부두와 자동차 환적 거점화를 통한 ‘국내 최대 산업클러스터항만’으로 육성된다. 광양시는 해양수산부가 중앙항만정책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9월 29일자로 2016년부터 2020년까지의 항만개발계획을 포함하는 ‘제3차 전국 항만기본계획 수정 계획’을 확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광양항의 인프라 확충과 지역경제 유발효과가 큰 사업들을 발굴해 이번 3차 항만기본(수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을 집중해 왔다. 이번에 반영된 수정계획에는 급증하는 자동차 환적화물 처리를 위해 3-2단계 컨테이너 부두 4개 선석을 자동차 부두로 전환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당초 민자로 컨부두 전용항만 조성 예정으로 개발 중인 3-3단계 5만톤급 5선석 규모의 컨테이너항만 개발 예정부지 1,077㎡(32만평)를 항만시설 설치 예정부지로 용도를 전환해 제조업 등 물동량 창출을 위한 다양한 기업유치가 가능토록 계획이 수정됐다. 그동안 149억 원을 투자한 배후단지와 육지부 사이의 배수로 제방 축조사업에 292억여 원을 추가로 투입해 나머지 구간도 완전히 정비하게 됐다. 이로써 수 십만 평의 간석지가 확보되고 장래 항만 관련 도시계획 용지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144억 원이 소요되는 배후단지와 육지부를 연결하는 성황고가교 사업도 우선 접속도로 600미터의 개설계획이 반영돼 회차해야 했던 비효율과 불편을 해소하게 된다. 또한 선박 대형화 추세에 맞춘 항 입구의 암초 제거와 항로 준설을 포함해 18천TEU급 이상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에 대응하기 위해 24열 대형 크레인 확보 계획도 포함됐다. 핵심 국가기반산업 확충 차원에서 석탄부두 1개 부두와 수출입품처리 1개 부두도 추가로 조성되며, 항만공간의 고부가가치 활용을 위해 산업단지와 연계한 제조업을 특성화 하고 2종 항만배후부지 29만㎡도 수요에 맞추어 공급하게 된다. 중장기 인프라 확충계획으로 접안 및 화물부두 13개 선석 확충 등에 5년 동안 연평균 1,269억 원이 투자되고, 계획된 사업추진으로 6,482명이 일자리를 새로 얻게 돼 취업유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항만기본계획은 해양수산부장관이 수립하는 항만 관련 최상위 국가 계획으로, 전국 30개 무역항과 29개 연안항의 중장기 육성방향과 항만별 개발계획이 포함된 우리나라 항만개발과 운영의 기준이 되는 계획이다. 그동안 광양시는 광양항 컨테이너 300만TEU 조기 목표달성을 위해 매년 13억 원의 물동량 인센티브 보조금과 통합마케팅 비용 5천만 원을 지원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18억 원을 지원해 24열 크레인 3기를 확보하는데도 힘을 보탰으며, 광양항 포럼 개최 비용으로 5천만 원을 지원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이번 해양수산부의 항만기본계획에 우리 시가 건의했던 내용이 대부분 반영되어 다행이다”며, “광양항을 국내 최대 산업클러스터항만으로 육성하는 기반이 마련된 만큼 광양항 활성화를 위해 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아끼지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광양항이 여러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광양시 발전을 선도하는 주된 동력임에는 틀림이 없다”며, “광양항 활성화가 시민들의 윤택한 삶과 연결되고 광양시를 재도약하는 에너지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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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에 방해된다며 주차차량 50여대 펑크순천경찰서(서장 이명호)는, 새벽시간대 운동 다니는 길가에 차량을 주차해두어 보행에 불편을 주었다며 차량 타이어에 펑크를 내는 등 차량을 상습적으로 손괴한 A모씨(67세,남)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2016. 4. 3. 05:30경 순천시 조례동 도로가에 주차해둔 피해자 B씨 소유 승용차량 타이어 옆 부분을 송곳으로 찔러 펑크 내고, 보닛과 문짝 등을 긁어 120만원 상당을 손괴하는 등, 금년 4. 3. 경부터 10. 4. 까지 A씨가 거주하고 있는 주변 도로가 주차 차량 50여대를 같은 방법으로 손괴하여 2,000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혔다. A씨는 새벽시간 운동을 위해 길을 가다 자신이 가는 길에 차량이 주차되어 있으면 무작위로 미리 준비해 가지고 다니던 송곳으로 차량 타이어의 옆 부분을 찌르거나 동전으로 문짝 등을 긁어 손괴했다. 타이어의 경우 바닥면이 펑크 날 경우 펑크를 때우면 재사용이 가능하나 옆 부분이 펑크 날 경우 바로 째지기 때문에 재사용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펑크 사실을 모르고 운행 할 경우 대형사고의 위험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 김민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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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보안에 구멍, 중국선원 밀입국 사건 발생 시 CCTV 꺼져 있어국가기관 시설로 여수광양항만공사가 관리 중인 광양항 보안에 구멍이 뚫렸다.이로 인해 광양항이 인천항과 부산항에 비해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여론이 일고 있다. 지난 7. 22. 새벽 4시경 광양항 하포일반부두 2번 선석에 접안 중인 선박에서 중국인 선원 1명이 밀입국을 했다. 그런데 사건당일 실종자가 접근한 초소 CCTV가 꺼져 있었던 것이 밝혀지면서 여수광양항만공사의 보안경비체계의 심각한 태만이 수면위로 떠올랐다. 더구나 광양항은 국가산업단지이므로 일반경비가 아닌 특수경비로 보안관리 중인 곳이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경비업체 N사에게 2016.01.01부터 2017.12.31까지 2년 계약에 무려 75억 9,200만원에 달하는 거액을 특수경비 비용으로 지급하고 있다. 그러나 실상 보안을 담당하는 경비원의 월급은 세금을 공제하면 185만원으로 매우 열악한 실정이다. 이는 항만공사의 보안관련 조직 및 계약시스템에 구조적인 문제가 있고 국민의 안전과 국제범죄 예방을 위해서 속히 바로잡아야 할 사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대해 여수광양항만공사는 “CCTV 교체 시 사건이 발생했다”며 유감을 표명했고 “잡목 제거와 울타리를 보수했으며 앞으로 보안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편집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