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뉴스 뉴스목록
-
순천농업인 첫 월급 받는다순천시는 전남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농업인 월급제’의 첫 월급을 20일에 지급한다. ‘농업인 월급제’는 벼 재배 농가에서 농협자체 수매로 출하할 벼의 예상 소득 중 60%를 월별로 나눠 미리 지급하고 수매가 끝나는 11월에 농협으로부터 정산해 환수 받는 제도로 이달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지급하게 된다. 사업대상자는 벼 재배 농가로 농협자체 수매에 출하를 약정한 농업인 중에서 31명이 신청, 신용도나 친환경인증, 전업농, 여성농업인, 중학생이상 부양여부 등을 고려해 최종 29명을 확정했다. 월급은 40kg들이 150포대를 상한으로 440만 원을 5개월로 나눈 월 88만 원이며 최저한도는 40포대를 기준으로 매월 20만 원씩 지급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벼 재배농가 소득이 11월 수확이 끝나야 발생하는 점을 감안해 소득을 월별로 균형 있게 분배해 계획적인 생활이 가능하고 농업인도 월급을 받는다는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서 순천시가 전라남도에서 처음으로 추진했다. 이는 월 9만여 원이 지급되는 노령연금통장을 들여다보며 웃음꽃을 활짝 피우던 농촌지역의 한 농부의 모습에서 출발했다. 이에 정용배 소장은 “이번 시범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안정적인 연착륙을 위해 농업인단체를 비롯 농협, 행정 등 9명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2개월마다 운영하고 있다”면서 “소통으로 자연과 사람이 행복한 농촌을 실천해 모든 농업인이 활짝 웃고 계획적인 생활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승하 기자 >
-
지리산 천은사 통행료 징수 위법지리산 국립공원 내 천은사가 사찰을 관람하지 않는 등산객과 통행차량을 대상으로 징수해온 문화재 관람료가 부당하다는 고등법원 판결이 대법원에서 최종 확정됐다. 19일, 대법원은 “강모씨 등 74명이 천은사와 전남도를 상대로 낸 통행방해금지 등 문화재관람료 부당 징수 관련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한 고등법원 판결을 그대로 확정했다.”는 것. 광주고등법원은 지난 2월 지리산 등산객과 차량을 대상으로 관람료를 징수해온 천은사에 입장료 1,600원과 함께 위자료 1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당시 재판부는 “도로 부지 중 일부가 천은사 소유라고 하더라도 지방도로는 일반인의 교통을 위해 제공 된다”고 했다. 따라서 “문화재를 관람할 의사가 없는 사람에게 관람료를 내야만 도로를 통행할 수 있게 한 것은 불법이라.”고 했다. 또 천은사가 관람료 징수를 이유로 지방도의 통행을 방해할 경우 회당 100만원을 지급하라고 간접강제 판결했다. 이에 대법원에서 해당 판결이 확정됨에 따라 소송에 참여한 74명은 입장료와 함께 위자료를 돌려받을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천은사는 대법원 판결이 확정된 이후에도 계속해서 통행료를 징수하고 있다. 한편 천은사는 사찰 앞 지방도 861호선 도로 일부가 사찰 소유라는 이유로 그동안 차량 탑승객을 상대로 문화재 관람료 1,600원을 받아왔다. 이에 강씨 등 74명은 지난 2010년 12월 입장료 반환 등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 승 >
-
여름방학 1박2일 캠프 순천만 최고순천시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1박2일 에코힐링캠프 “지구의 정원, 순천만을 걸어요”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여름방학기간인 7월과 8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순천만 탐조대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마을 부녀회에서 준비한 친환경 시골밥상, 흑두루미 논두렁 야간산책, 순천만 이동천문대_별자리 관찰, 순천만 새벽 탐조, 갯벌화석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으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홈페이지(http://yeyak.suncheon.go.kr/yeyak/)를 통해 온라인으로 선착순 예약접수 하고 있으며, 모집인원은 5~6가족 20명 내외, 일인당 참가비용은 30,000원이다. 이에 권오복 실무 과장은 “이번 캠프는 정원박람회 관람객 200만 명 돌파 기념으로 순천만의 해안선을 따라 걸으며 마을과 마을 그리고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 지역의 먹거리를 먹는 친환경 에코힐링프로그램이라며 많은 가족들이 신청하여 소중한 추억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개장 2개월 만에 관람객 2백만 명을 돌파했으며 당초 순천만의 항구적인 보전을 위해 도심 쪽 5㎞지점에 1,112천㎡의 정원을 조성, 대한민국 최초로 열리는 정원축제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만운영과(061-749-4008)로 문의하면 된다. < 한승하 기자 >
-
개장 60일만에 정원박람회 입장객 200만 돌파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고 있는 '생태와 문화체험의 장'인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개장 60일째를 맞아 관람객 200만명을 돌파했다. 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18일 오후 1시 4분 동문 출입구를 통해 입장한 용인시 기훙구 마북동 문기남씨(여, 68세)가 200만번째 입장객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0만번째 입장 주인공이 된 문기남씨는 “처음으로 정원박람회장을 찾았는데 200만번째 입장객에 선정돼 기쁘고 개인적으로 뜻 깊은 하루가 되었다”며 “정원박람회가 앞으로도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지속적으로도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직위 측은 단순히 추정으로 방문객 수를 산정해 실제 방문객수와 상당한 오차를 보이는 일반 축제나 행사와는 달리 입장권을 통해 정확한 방문객 수가 집계되고 있어 이번 200만째 입장객 돌파의 의미가 더하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 20일 개장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개장 9일만인 같은 달 4월 28일 입장객 30만명을 넘어선데 이어 26일째를 맞아 입장객 100만 명을 넘어서면서 흥행 성공의 청신호를 켜고 있다.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이처럼 흥행 가능성을 보이는 것은 23개국에서 참여해 조성한 83개의 다양한 정원을 한자리에서 감상하며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다는 점 뿐만 아니라 정원박람회가 자연과 생태라는 21세기 시대정신을 반영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한편, 조직위는 정원박람회장에 여름철 관람객 편의를 위해 공연장 대형텐트 등을 보강 설치했다. 우선 동천갯벌 공연장에 대형텐트를 설치해 그늘을 조성했다. 또 습지센터 공연장에도 접이식 그늘막 9개를 설치했으며 관람객 주요 동선에 대형파라솔 등 편의시설 589개를 늘려 모두 1964개를 갖췄다. 특히 안개 분무시설 '포그시스템'을 수목원다리~남도식당 구간 100m와 중국정원사거리~관람차 타는 곳 80m구간에 걸쳐 다음달 10일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 한승하 기자 >
-
순천시 화장장 업체 선정 ‘논란’순천시가 추진중인 화장장 시설공사가업체 선정과정에서 ‘무자격자가 선정됐다’며 탈락업체가 감사원 감사와 행정감사를 청구해 논란이 일고 있다. 17일 순천시와 탈락업체에 따르면 시는 야흥동 일대 4만 1,406㎡ 부지에 국비 등을 129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봉안시설과 화장장, 추모공원 등을 건립키로 하고 현재 화장로 5기 기초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앞서 지난 2011년 11월 15일 조달청에 위탁 실시한 ‘장사시설 화장로 제작설치’ 공사에 A업체(공기예열 냉각방식), B 업체(공기 혼합 냉각방식), C업체(열 교환 냉각방식) 등 3개 업체가 입찰에 참여해 최종 공사비 25억 원 중 19억 원을 써낸 A업체가 낙찰됐다. 그러나 탈락한 C업체는 “A업체는 순천시가 당초 공고한 ‘화장로 제안 범위’인 ‘배기가스 냉각방식(공기 혼합과 열 교환냉각)’의 제작 납품실적이 전무한 ‘공기예열 냉각방식’ 공법을 선택한 무자격 업체”라며 최근 감사원과 순천시에 행정감사를 청구했다. 순천시는 장사시설 화장로 제작설치 제안 요청서 제5장 화장로 제작구매 업무범위에서 ‘배기계열 및 배기방식’은 ‘공기 혼합냉각방식’과 ‘열 교환 냉각방식’ 등을 고려해 구축한다고 명기했다. 또 이 같은 방식을 고려하지 않으려면 “제안 요청서의 수정 또는 문의에서 공고일 다음날로부터 7일 이내 ‘발주자에게 서면으로 제출’ 하도록 했고 발주자는 재공고 사유가 발생 시는 즉시 재공고토록 돼 있다. 하지만 순천시는 당초 입찰 기준에 포함되지 않았던 공기예열 냉각방식을 재공고 없이 최종 A업체를 낙찰자로 선정해 탈락업체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다. 탈락업체 한 관계자는 “입찰 기준에 맞지 않는 업체를 선정한 것은 엄염한 불법 행위”라며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순천시 한 관계자는 “공사 선정업체는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입찰과정도 투명하게 진행됐다”고 말했다. < 한승하 기자 >
-
순천정원박람회 관람객 급감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관객이 크게 줄면서 관객 유치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4월 20일 개장 59일째를 맞는 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관람객이 기승을 부리는 무더위 탓에 급감하고 있다는 것이다. 개장 초반부터 관람객이 몰려 개장 26일째인 지난달 15일 100만명을 돌파한 이후 관객이 줄기 시작해 200만명 달성은 개장 60일째인 18일에나 가능할 것 같다고 했다. 실제 지난 15일과 16일 각각 2만6400여명과 1만8700여명에 그쳤다. 이는 개장 이래 주말과 휴일 인파로서는 가장 적은 수치다. 지난 한 주동안 평일 관객 수도 10일 1만명, 11일 1만4000여명, 12일 1만명, 13일 1만5000명, 14일 1만6000여명이 그쳤다. 이 역시 개장 이후 평일 인파로 가장 적었다. 더욱이 장마로 인해 관객은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조직위가 당초 계획했던 400만명 유치 계획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조직위 관계자는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관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승하 기자 >
-
불법 광고물 2천800여건 수거전라남도는 지난 14일까지 2주간 남악신도시 내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보행자의 통행을 방해하는 불법광고물을 일제 정비했다. 이번 정비 기간동안 수거된 불법 광고물은 현수막, 전단지 등 2천800여 건에 이른다. 특히 지난 11일 도와 시군, 옥외광고협회 공동으로 상가 밀집지역에 대한 민간 정비활동을 전개해 현수막과 에어라이트, 전단지 등 불법광고물 202건을 수거하고 현장 계도 등을 통해 주민 의식을 높였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광고물 정비를 실시하고 고질적 불법 광고물 게시자에 대해선 과태료 부과 및 고발, 강제 수거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 한승하 기자 >
-
안전행정부 유정복 장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방문유정복 안전행정부장관이 14일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방문해 박람회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유 장관은 이날 국제습지센터 조직위원장실에서 조직위 나승병 사무총장으로부터 박람회 운영상황을 보고받고 홍보영상을 시청했다. 이 자리에서 유 장관은 성공적으로 박람회를 마칠 수 있도록 국·내외 관광객들의 교통·숙박 등에 불편함이 없도록 신경 써줄 것과 함께, 관람객들의 안전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유 장관은 이어 도보로 꿈의 다리와 주 박람회장에 자리 잡은 세계정원, 호수정원, 실내정원 등을 둘러봤다. < 한승하 기자 >
-
유정복 장관, 광주.전남지역 방문유정복 안전행정부장관은 14일부터 15일까지 광주광역시 CCTV 통합관제센터, 광주 서구 마을기업 등을 방문한다. 떠 순천 낙안배이곡 정보화마을, 정원박람회장, 영암 F1 국제 자동차 경주장, 장흥 정남진 토요시장 등 광주·전남 지역 민생현장을 방문한다. 우선, 유 장관은 이번 민생투어의 첫 일정으로 ‘광주광역시 CCTV 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한다. 게다가 14일 저녁에는 전남 순천시 낙안면에 위치한 낙안 배이곡 정보화마을을 방문해 지역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정보화마을은 지난 ‘01년부터 시작된 안전행정부의 대표적인 지역정보화 사업으로, 지역 특산품·체험상품의 전자상거래 채널을 제공 지역경제를 활성화을 둘러볼 계획이다. 특히, 유장관은 정보화마을에 위치한 한옥민박에서 숙박을 하며 정보화마을의 운영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마을정보센터·오이 하우스·배 과수원 등을 방문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도 직접 수렴할 것이다. 이어 15일 전남 장흥군에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을 방문해 특산품판매장?토요공연무대?다문화거리 등 장흥 토요시장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한다. 이에 유장관은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장흥토요시장에서 직접 장을 보고, 시장 관계자들에게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값싸고 질 좋은 상품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기여해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 한승하 기자 >
-
“소망 소리함” 역할 톡톡순천시는 지난 2월부터 운영한 ‘소망소리함’이 취약계층 생계형 고충 해결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희망소리함’은 공적지원이 어려운 경우 민간자원과 연계 후 사례관리를 통한 욕구 해결 등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으로 신청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그동안 “소망소리함”을 통해 접수된 소망은 모두 42건으로 생필품 지원, 대청소, 도배 지원 등 작은 소망에서부터 약물에 중독된 동생을 도와달라는 소망까지 내용도 다양하다. 접수된 소망 중 12건은 긴급복지지원사업 등 공적자원 1천4백만 원의 생계· 주거비 등으로 해결했으며, 25건은 민간자원을 연계, 교복·쌀·책상·학용품·후원금 등 684만원을 지원 해결했다. 특히 시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역특화사업에 공모하여 3천9백8십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 대상자들의 다양한 소망을 적극적으로 해결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정민기 실무 과장은 “많은 시민들이 말로 하기 어려운 사연을 담아 “소망소리함”에 넣어줄 것을 기다리고 있다며,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나 후원 해 주실 분은 연락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망소리함’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시 사회복지과(☎749-4044)로 문의하면 된다. < 한승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