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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무공천 파열음

기사입력 2011.03.0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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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7 순천 재보선 무공천 방침이 8일 최종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7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손학규 대표는 "눈 앞의 승리보다 정권 교체라는 호남의 꿈을 위해 통합의 길이 열린다면 민주당이 아픔을 감내해야 한다"며 순천 무공천을 거듭 주장했다.

    게다가 연대연합특위 위원장인 이인영 최고 위원도"아주 소중한 승리조차 내려놓는 결단의 시기가 임박했다"며 "민주당이 큰 길을 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낙연 사무총장은 "순천 무공천이 당론으로 최종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8일 밤 최고위원 비공개 간담회에서 집중 논의한 뒤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하지만 박주선 최고위원은 "승리를 위한 선거 협상이 기부 행위 하듯 이뤄져서는 안되고 내년 총선과 대선을 위해서도 원칙과 기준에 맞는 연대를 해야 한다"며 기존의 무공천 반대 입장을 고수했다.

    앞서 민주당 전남도당과 시도의원 40여 명은 7일 오전 최고위원회의가 열리기 전, 중앙당 청사를 항의 방문해 순천 무공천에 대한 지역 우려를 전달하면서 당내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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