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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살아 숨쉬는 순천

생태하천 복원 등 재난재해 대비 일석이조

기사입력 2011.03.0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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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시는 올해 도심내 하천을 생명력 있는 생태 하천으로 복원하고 재난재해 사전 대비로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 구축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꾀한다.

    3일 실무자에 따르면 “해룡천, 옥천, 석현천 복원과 동천을 지속적으로 정비하여 여가 생활 공간과 친수 공간으로 제공하고 하천 퇴적토 준설과 재해위험 하천 제방 정비, 재해위험 지역 해소 사업 등을 실시 재난 및 자연 재해 없는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는 것.

    ▲ 도심하천 시민 대표 휴식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순천시는 옥천과 석현천 등 구 도심 하천을 살아 숨쉬는 생명력 있는 하천으로 복원하여 쾌적한 친수 공간을 제공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올해 석현천에 생태도랑, 수변데크, 모임광장 등 생태 학습장과 징검다리, 물웅덩이 생태 보존 구간을 조성하고 옥천에 저수호안과 진입램프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해룡천은 경관 조성과 제방축조를 추진 맑고 깨끗한 환경 하천으로 복원 정원박람회에 걸맞는 주변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시민들의 대표적인 휴식 및 여가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동천은 수변공원에서 풍덕교간 자전거 도로 및 보행로 분리 사업을 실시하여 시민과 자전거 이용자들 간 신체적 마찰에 따른 불편함과 안전사고 위험을 해소하고 자전거 도로 인프라 구축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 자연재해 사전 예방으로 안전제일 도시 구현한다.

    순천시는 재난종합상황실 시스템 구축 완료로 각종 재해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사전 재해를 대비하고 구도심 상습침수를 완벽하게 해결하는 등 재난재해 적극적 대비로 안전 제일의 도시를 실현한다.

    이를 위해 동천 수위 상승에 따른 배수 불량으로 동천변 시가지의 상습적인 침수 피해 와 하천 홍수 피해 사전 예방을 위해 동천변 저류지 및 제방 보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올해 토지 보상과 행정절차 이행에 중점을 둔다.

    또한, 하천 범람의 주요 원인인 하천 퇴적토 준설과 재해 위험 하천제방 정비를 위해 동천 7km, 서천 4km 총 11km에 대해 하천 준설 사업과 함께 소하천 주변 주택 및 농경지 피해 예방을 위해 서면 장성굴천 등 2개소에 대한 소하천 정비 사업을 우기전 실시할 계획이다.

    재해위험지역 해소 사업으로 향동 삼거 소하천 정비 사업 등 5개 지역에 2억 3천만원을 투입하고 해룡 상내지구 지방 관리 방조제 개보수 사업으로 농업기반 노후 수리 시설물을 3월초에 교체 마무리하여 자연재해 사전 예방은 물론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로 농민들의 영농 편익을 도모한다.

    이외에도 재난 발생 위험이 높은 단독주택, 옹벽, 주택 등 각종 시설물 457개소에 대해 특정 관리 대상 시설로 지정 년 2회 정기점검과 4회 계절별 점검을 실시 불안전 요인을 사전에 발굴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집중 호우시 시내일원 저지대 도로 일부가 침수돼 차량 통행 제한 등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내 취약지역에 CCTV를 설치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사전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순천시는 도심내 하천을 생태 하천으로 복원 친수 공간으로 제공하고 재난 재해 사전 예방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이 보호되는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 실현을 위해 올 한해 행정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 한 승 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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